어제 날짜로,
세계2차대전 10대 사건을 다룬 다큐를 모두 보았습니다.
마지막이..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과 일본의 항복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거기에 흥미로운 학자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 미국이 핵무기 개발 완료
2. 일본 본토 상륙을 앞두고 미국정부는 핵무기 투하냐 본토의 병력진출이냐를 놓고 고민.
3. 전략회의에서 단 한명만 반인륜적인 무기라며 반대, 나머지는 핵무기 투하 찬성.
4. 찬성 이유는 미군병력의 피해 감소. 소련의 견제 (핵 보여주고 깨갱하게 해주겠다!) 두가지.
5. 핵무기 투하.
6. 독일과의 전쟁을 치룬 서부전선에 집중하던 소련, 일본에 떨어진 핵무기 보고 깜놀.
7. 그대로 가다가는 동북아에 발언권이 없을것이라 판단, 미국의 파트너가 되서 승전국 지위를 얻는것만이
유일한 발언권을 얻는 방법이라 판단..긴급하게 대일본 선전포고.
8. 히로시마 원폭 후 이미 일본은 내부에서 항복논의중. 가와사키원폭은 안해도 됐었는데 투하한 것임.
------> 결국엔 히로시마 원폭이 소련의 대일본 참전을 앞당겼고 간만의 차로 승전국이 되어 동북아 권리
획득. 이라고 설명을 하더군요...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승전국으로서 동북아에 발언권을 획득한
소련과 기존의 승전국 미국에 의해 남북분단이 되었음...
흠.... 이런게 나비효과라고 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