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신형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작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F-35A 정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은 과연 분해·해체 수준의 심각한 고장 발생 시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날아가 정비를 받느냐는 것이다. 우리 공군은 경우에 따라 록히드마틴 정비팀이 내한 수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슈밸리는 3일 공군사령부 고위 관계자와 통화에서 “한국에도 록히드마틴 정비팀이 상주해 있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우리 정비사들이 있다”면서 “어느 정도 수리 정비는 자체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다만 분해조립·해체, 도장칠·도료(스텔스 기능 강화 페인트)가 필요하면 록히드 마틴이 지정한 정비창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