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발견한 카카페 밀리소설 제목입니다
지금 부터 한 10~20년후, 스파이가 국방관련 모든 원천기술이 담긴 양자칩을 탈취하려는데 그걸 막고 칩과 함깨 죽은 쥔공이 IMF 터진 시점에서 칩의 내용을 전부 기억하면서 환생한 뒤
방산기업을 운영해 나가면서 무기개발을 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인데요
의외로 작가가 최근 3 40여년간 밀리관련 내용을 아주 디테일하게 습득하고 있고 그걸 하나씩 잘 풀어나가는게 괜찮더군요. 아주 뒷배경까지 내용을 알차게 습득했다는 내공이 느껴집니다
대부분 밀리소설은 1~2 페이지에서 탕탕 두두두두 으아아아 죽어라아아아 같은 의성어 남발류로 시작해서 유치뽕짝 얼굴화끈하고 걍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군인쥔공이 쏴재끼며 싸우는 그런 계통이 아니라 신선함요
쉽게 말해 한국의 토니스타크 같은 느낌? (아이언맨 부분이 없는)
관심있으신 분들은 어디 한번 얼마나 하나 볼까? 심정으로 도전해봐도 괜찮으실듯 ㅋ
주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양판소 수준이라 스킵할 수 있는데 속지말고 읽어보시길 ㅋㅋ
[핵무기도 만들어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