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6-13 13:19
[잡담] 미군이 본 한국군 훈련 아래글 보면서 느낀점..
 글쓴이 : MK통신소
조회 : 2,947  

1) 한국군의 사상자 처리는 비현실적이고 아예 없는 듯 했다. 지혈방법을 모르는 것을 보고 놀랐다.

( 한국군은 대부분 다 지혈 할줄 압니다. 간단한 응급처치술도 할수 있고요.
과거에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지혈/응급처치/심폐소생술 꾸준히 훈련중)

(지혈 방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지혈 할수 있는 키트가 매우 부족함.
예로 xx사단 무장 총기 난사떄 대부분 사망한 병사들이 거이 다 과다출혈 이였음. 그당시 응급처치 키트만 제대로 보급 되었어도 그렇게 사망하지 않을거라고 봄 그이후에 지속적으로 응급처치술을 강화해 갔고. 전방부터 1인에 한명씩 응급처치키트가 지급됌) 

2) 진지 강화 및 재편성 과정을 보고 싶었지만 보여 주지 않았다.

(이건 부대마다 케파케고 진지 강화는 ㅋㅋ 뭐하로 보여줌) 

3) 나침반이 두개 밖에 없어서 길을 잃은 소대와 분대 가 많은거 같았다.

(전시 상황도 아닌데 구지 나침반을 보급할 이유가 없음.) 

4)야간 투시경이 없어 너도 나도 후레쉬를 키고 다녀서 실전이 었으면 다 죽었을 것이다. 

(이건 어느정도 맞는말임. 하지만 후레쉬가 아니라 조명탄을 쏨 그리고 전방에 있어서 아는데
미군도 야간투시경만 쓰는게 아니라 후레쉬도 같이씀. 애초에 약간의 빛도 없으면 야간투시경으로도 잘 안보임. 무월광일때 써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안보임 )  

5) 한국군 장교들은 숨기기에 급급한 인상을 줬다.

( 부정하지 않겠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제제12 21-06-13 13:27
   
출처가 어떻게 되죠?
     
MK통신소 21-06-13 13:29
   
제 군생활이요. >_< 퍼가지는 마세요.
          
제제12 21-06-13 13:47
   
ㅎㅎㅎ 너무 리얼해서 .. 퍼갈려고 했는데.ㅋ
땡말벌11 21-06-13 13:51
   
공감합니다.
전쟁터에서 누가 손전등 가지고 다니나요. ㅋㅋ 평시이고 안전지역 내 이동이면
야시경보다 손전등이 더 좋음. 물론 야시경이 보급이 많이 되었다고 해도 부족한 건 매한가지.

그리고 응급키트는 좀 사용관련 교육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맨손으로 하는 건 다들 배웠지만 진단키트 있어도 사용하는 사람 많이 없을 듯
     
MK통신소 21-06-13 14:02
   
맞습니다. 훈련 강화해 나가야죠!
지누짱 21-06-13 14:18
   
경험자가 바로 반박해주시네ㅋㅋㅋㅋ
웅구리 21-06-13 14:27
   
명품무기 어쩌고 우리군대 우리나라 우리가 최고다라는 근거 없는 국뽕에 넘치는 글보다는 자기성찰 글이 휠씬 건강에 좋음. 우리군도 문제 많고 개선점 찾아서 개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봄.
     
MK통신소 21-06-13 14:31
   
맞습니다. 항상 경계해야죠
도아됴아 21-06-13 15:02
   
10년군번인디 그당시에도 보급 ㄱ자 후레쉬 조루라서
Led렌턴 사제로 사다썼는데
야전훈련때도 보초서면 그거 깜박이면서 소통함
그 강릉침투기념?으로 국지도발 훈련때도 3명씩 초소파놓고 산에서 2박3일 먹고자고 하거나 할때 밤에 주먹밥,물 받으러 가거나 다른초소 갈때 랜턴으로 신호보내고 암구호 하고 왔다갔다 했던걸로 기억 ㅎㅎ

야시경도 구형 쌍안 2개 당시신형 단안 1개 치장물자 제외 사용가능한거 중대에 총3개 와중에
구형1개는 고장 그리고 멀쩡한거 2개도 베터리 쌉조루....
11사단이거 화천 ,강릉 자주가는 훈련 많은 부대였는데
포병부대긴했는디 지금 생각해도 개인장비 쌉노답이였네요ㅋㅋ
SuperEgo 21-06-13 15:29
   
사실 나침반을 이용한 독도법 훈련은
평시에 안하면 숙달하는데 시간이걸리는
훈련입니다.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은 다들
기본적으로 하는 훈련아닌가요?
00군번인 저는 사실 제대로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도나201 21-06-13 17:55
   
독도법 관련해서는 군사지도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국가기밀급정보라서 유출위험때문에  소대장급에서 엄청나게 관리하에 있습니다.

이건 조금은 애매한데......후에는 gps를 통한 작계지도가 나오는데

중대단위로 이를 이용한 부대이동을 실시간적으로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가끔 이런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올것이라고 생각되는데 .

중대규모단의 운영과 특수부대의 운영은 또다르기에.....

일부 수색정찰관련 특수부대관련해서 따로 교육되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징집병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ㅡ.ㅡ.
홀로장군 21-06-13 16:04
   
대부분 별 문제 아닌듯
1. 영화에 보면 나오져  위생병~ 위생병~~
2. 전국토가 요새화 되어서 이미 다 구축
2.3.4 이미 일반 보병이 전투하는 시대가 아니니 일개 병사에게  나침판 별 이미없음
5. 숨기는 게 아니고 아는 게 없음

대부분 사항... 특공대나 특수부대원 들이 필요한거고 이미 다 잘 하고 있을듯
밀덕달봉 21-06-14 10:10
   
1. 실제로 20년전 군생활때에 12사단 사고 났을때 보니깐 엠블란스 엄청 몰려가고 팔다리 가슴팍 허리에 붕대를 사람 몸 두께 두배 세배 되게 감아서 나오더군요.
미라처럼 둘둘말아서 치명상 입은 인원말고 산걸 봐서는 압박붕대랑 응급키트만 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교육을 안받는것도 아니고, 저땐 다 교육 받았고, 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응급처지 문제도 잇지만 총기 사고는 혈관 건들면 실제로 급하면 수혈하면서 후송가능하지만 그걸 수술해줄 의사가 더 중요함.
미국 총기사고에서 그래서 간단한 총기사고로도 출혈로도 많이 죽어나가는 이유고.
2. 진지 훈련이야 가장 중요한건 삽질 곡갱이질임. 이건 한국군 왠만한 군번은 다 상당한 수준임.
지금애들은 모르겠지만 이걸 베트남전때도 우리가 확실히 보여줫고, 미군이 배워 갓음.
저 군생활중에도 강릉 무장공비 사건때 교훈으로 진지강화하고 쌓는 방법 엄청 연구하고 강화햇음.
후방서 동원가서 조교들 진지 만드는것 보고 속으로 엄청 욕했음. 이건 전쟁나면 동원령 떨어지는데, 수준이 꽤 높을거라고 보여짐.
죽기 싫음 당연히 각자 알아서 잘할거라고 봄.
3. 어차피 죄다 차량화에 핸드폰도 개인소지가 가능한 시대에 간단한 어플 한두개로 해결되는걸.
나침이야 문방구 가도 파는걸 시계에도 붙어 나오고, 산속에서 해매는거야 솦속이니 그렇지 사실상 대규모 전쟁에서
기동로 뻔한데 나침판이 중요한게 되나 싶네요.
노르망디때도 보면 알아서 다 보급으로 나눠주는데.
4. 일반 사단들 죄다 야투경 상당수가 창고서 치장물자로 보관중인데, 전쟁 나면 다 꺼내서 쓸건데.
그리고, 실전 사례보면 교전나면 박격포네, 야포네 조명찬 엄청 쏴댐.
야투경이 필요없을 정도로 155미리 쏘면 7,8키로 떨어진 곳에 땅에 돌뿌리가 보일정도임.
그말인즉슨 야투경 없어도 가늠쇠 가늠좌로도 사격이 가능함.
실제로 엄청 쏴대고 중복해서 쏘기 때문에 대낮처럼 환함.
5.미국은 장교들이 나를 따르라 앞장서고 한국군 니가 앞장서라 난 지휘만 하련다.
이건 6.25때도 유명한 사례고, 이것 때문에 전작권도 날려먹었죠.
그래서 그분들이 죽어라 환수 반대하기도 했고, 오직하면 전투는 부사관이 지휘한다고 하겠음.
초급장교 소위들 빼면 중위만 해도 애네들이 앞장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