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
마라도함 진수식에서 마라도함이 독도함 대비 어떤점들이 개선됐는지 설명하는 조선소 관계자
개선점 중에 <비행 갑판 강화>가 있는데 마라도함의 첫번째, 다섯번째 착륙점 재질을 강화해서
오스프리의 운용성이 향상됐다고 나옴. 즉, 독도함과 마라도함에서 해리어는 운용할 수 없다는 것이고
특히 독도함에는 오스프리가 착함할 순 있으나, 배기열을 아무 문제없이 완벽히 감당하긴 힘든
상황이라는 것.
정말 어렵게 찾은 미해군의 실험 자료도 아래 첨부합니다.
[오스프리 실험]
오스프리의 비행갑판 가열 특성을 수치화하기 위한 실험이 USS 와스프호에서 진행됐는데,
엔진 시동 후 10분 정도 지나자 비행갑판의 온도는 화씨 300도(섭씨 약 149도)에 도달했으며
엔진 시동 30분 후에는 최고점인 화씨 380도(섭씨 약 193도)까지 올라가 엔진 시동된지 90분 정도까지
화씨 380도가 유지됨.
[ 해리어 실험 ]
바닥에 AM-2 매트를 깔고 해리어가 수직이륙을 위해 지상으로 내뿜는 배기열 온도를 측정한 결과
AM-2 매트가 도달한 최대 온도는 화씨 426도~578도(섭씨 약 219도~303도)를 기록함
(AM-2 매트 - 활주로 피해 복구용 매트로 이걸 깔면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착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