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근 해역과 원양 해상 교통로 보호를 위한 경항모 도입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경항모는 3만톤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
이 문구에 꽂혀서 대형수송함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보기에는 크게 무리가 있죠.
해군은 CVX로 방향을 선회한 이후 웰덱을 아예 빼버렸습니다.
저기서 말하는 병력, 장비, 물자 수송은 상륙장갑차 & 상륙 관련 장비를 수송한다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평시에 다용도로 써먹겠다는 겁니다.
우리는 천조국이 아니라서 공군의 공중급유기도 급유 임무가 아닌 백신 수송, 교민 이송,
아크부대 병력 수송 임무도 뛰는 등 최대한 다용도로, 효율적으로 씁니다.
그렇다고 공중급유기가 아니고 민항기라거나 수송기인 게 아니잖아요?
해병대에 대한 애착이 크셔서 저런 무리한 주장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쯤에서 좀 현실을 받아들이시는 게 좋겠네요.
계속 억지쓰시면 오히려 해병대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