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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8 09:00
[잡담] KDX2사업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2,360  

200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조하기 시작하였고 2002년 5월 초도함인 충무공 이순신함이 진수되었다. 이후 마지막함인 최영함이 2008년 9월 진수되면서 KDX-2 사업이 완료되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3척 씩, 총 6척이 건조되었다. 척당 3900억원이다.

특징

기존의 광개토4대왕급 구축함과 달리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본격적으로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대양함대용 전투함이자 SM-2 Blocks IIIA 중장거리 대공미사일을 채용한 첫 전투함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최초로 다단계 대공방어망이라는 개념을 구성한 함이다.

3차원 레이다인 MW-08을 장착한 가장 큰 함으로써 동시교전개수와 사정거리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로 인해 MW-08을 인천급 호위함에 장착된 SPS-550K로 교체할 예정으로, 사정거리가 크게 늘어나고 동시교전 개수가 기존의 1~2기에서 4~6기로 증가하면서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되던 통합마스트와 레이더 교체가 예산과 효용성 문제로 적신호가 켜졌다.이순신급 계량점에서 예상을 깨고 광개토대왕급 구축함과같이 소나교체와 선체보강과 같은 소소한 개량만 있을 예정이다. 실제로 이순신급의 레이더를 교체하려면 대대적인 함의 변형이 있어야하고 그로인한 예산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신형함을 뽑는것보다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주요 무기 체계

스탠더드 미사일 편집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중장거리 대공방어체계를 갖춘 전투함으로 SM-2 블록 IIIA 미사일을 주력 대공 무기로 장착한다. 함대로 접근하는 미사일과 항공기를 중장거리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합동교전을 통해 부분적인 광역방공이 가능하다.

RIM-116 램 미사일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RIM-116 램입니다.
RIM-116 램은 미국 레이시온사의 제품으로 21연장 단거리 대공미사일이다.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이 기존의 중장거리 대공방어 체계를 돌파하고 9km 이내의 접근할때 사용한다.

골키퍼 근접방어 무기체계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골키퍼 CIWS입니다.
최후의 대공방어체계인 골키퍼 근접방어 무기체계는 네덜란드 탈레스사 제품으로 A-10 썬더볼트 공격기의 GAU-8/A 30mm 기관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3km이내의 적을 요격할때 사용하며 30mm 기관포의 특성상 20mm 팰렁스 CIWS보다 표적 제압능력이 뛰어난것으로 알려진다. 초당 70발 사격이 가능하다.

현무-3 순항미사일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현무-3입니다.
현무-3은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 완료한 토마호크형 순항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0여 년 만에 개발을 마쳤다.

지상에서 50∼100m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요격하기 힘들고, 관성 항법 장치와 지형영상대조항법 체계를 갖추고 있어 오차범위가 3m 이내일 정도로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

홍상어 대잠로켓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홍상어입니다.
홍상어 대잠 미사일은 대한민국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대잠 미사일로 미국의 ASROC과 같은 형태이며, 청상어 경어뢰가 탑재되어 있다.

하푼 대함미사일 (초기형)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AGM-84 하푼입니다.
하푼 대함미사일은 미국 보잉 IDS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대함미사일로 초기형에서 장착되고 있다

해성 대함미사일 (후기형) 편집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해성 미사일입니다.
해성 대함미사일은 대한민국이 개발에 성공한 함대함 미사일로 LIG넥스원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에 참여했다. 후기형 이후에 건조되는 함에 장착되고 있다.

기술 외적인 문제로, KDX-II, KDX-III 사업 시작 시점에 IMF 사태가 일어나 사업이 날라가거나 크게 뒤로 밀릴 위기였다. 결국 주적인 북한 대상에 맞는 장비가 선택되었다고 보인다. 당시, 북한은 스틱스나 실크웜 같은 30년 이전의 대함미사일만 보유했었다. 이중 대부분이 육상발사형이라 함대방공 위협 수준이 떨어졌다. 낮은 대잠 능력 역시 성능이 떨어지는 북한의 잠수정에 대응하는 수준에 맞추었다 보인다.

2019년 현재는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함대방공 능력과 미합중국 해군에게 한반도 근해에서는 항공기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표적 능력이 아쉽지만, 함대 접근거부에는 여전히 유효하다. 청해부대의 원양 단독 임무는 주로 상선이나 수송선 호위 등이므로 지금 능력으로 차고 넘친다.

무엇보다 취역 이후 능력 이상의 임무가 부여된 적이 없다. 가상적국으로 꼽히는 중국과는 저강도 분쟁에 동원된 적조차 없는 것이다. 주적인 북한을 상대로는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 2019년 기준 5년 내에 북한을 제외한 주변국과 고강도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또한 세종대왕급 batch2, 인천급, 대구급, KDDX에 이르기까지 미래 건함 계획도 충실하게 잡혀있다. 그렇다면 적은 예산으로 20여년의 시간을 번 적절한 장비를 들인 혜안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충무공이순신급은 십수년간 충실히 임무 수행을 해왔다. 어려운 시기에 배치되어 아해군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방공을 비롯 전력을 메꿨고, 조함 기술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계획 당시에는 중국의 군사력 팽창이나 북한의 탄도탄 위험도 가시화되지 않았던 때다. 도입 시기에 미래를 예측하여 없는 예산을 쥐어짜 투자해야했다는 주장은 섣부른 주장이었을 수 있다.





90년대에 소요제기 있었고 설계후 2001년 건조시작.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문제있겠지. 다 교체대상이지. 그당시 에이사레이더? 개념도 몰랐어요. 당시 경제상화에 맞게 건조되어 충실히 임무수행했고 이제 개량할거냐 아니면 대체할때까지 쓸거냐만 남았지요. 북한의 대함미슬이 최신화되고 잠수함전력이 상승했으므로 연안에서도 쓰려면 개량하지 않겠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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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멀 21-06-18 09:47
   
그당시에도 전세계 존재하는 모든 구축함레벨에서 가장 후진 레이더를 장착했었어요
그냥 고속정용 레이더를 5000톤급 구축함에 달았으니....

근데....이거 앞으로도 계속 쓸겁니다
그 이유는? 예 간단합니다...기술도 없고 돈도 없어서랍니닼ㅋㅋㅋㅋㅋㅋ

항모를 경항모로하니 마니 설레발떠는 21세기 한국군에서 기술도 없고 돈도없답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국 록히드 마틴에서 미니이지스레이더 개량계획을 들고나왔지만 돈이 비싸다고 나가리..
한국에서 운용하는 ffk급 레이더로 바꿀려니 ...sm-2미사일 인티그레이션을 못한답니다

얼마전에 언론을 통해 sm-3 도입을 포기하고 무려 “이지스레이더랑” 한국형 l-sam을 인티그레이션한다고 큰소리 뻥뻥치던 한국해군이 하는 말입니다
     
사커좀비 21-06-18 10:06
   
요즘 한국어쓰는 일본놈이 자주 보이네...
나대지 말고 꺼져라...
죽이고 싶으니까...
아니.. 니가 누군지 알게되면 그럴 수도 있어...
          
메니멀 21-06-18 13:47
   
글에는 자신의 인격이 묻어있습니다
나도 니같은 놈이 싫지만 굳이 그런얘기는 안합니다...말할필요도 없고요

저를 비난할려면
1. 이순신급의 mw-08이 장래에도 쓸만한 레이더라는 반론을 펼치시거나
2. 이순신급의 레이더가 업그레이드 될거란 정보를 가져오시거나
3. 이순신급이 sm-2 미사일 운용을 포기할거란 근거를 알려주시면됩니다

저를 협박하고 저에게 욕을 한다고 해서 이순신급의 레이더가 업그레이드 되지 않습니다
               
사커좀비 21-06-18 13:59
   
위선떨지 말고 꺼져라...
                    
메니멀 21-06-19 11:10
   
아..진짜...

이건 좀 무성의하다...

이전엔 논리 비슷한 걸로 반론이라도. 펼치고 결국 안되면 인신공격으로 넘어갔는데...
이건 논리가 안되니 다짜고짜 인신공격이네...

다음에는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고 인신공격으로 가자..오케이??
     
mr스미스 21-06-18 10:23
   
SM-2는 남의 나라 미사일인데 우리한테 통합 기술이 없는 게 당연한 거지 이게 비난할 일인가요?
그러니까 국산화 국산화 노래를 하는겁니다. 국산 전투체계 국산 함대공 미사일이 있으면 통합도
원활히 할 수 있죠. 왜? 우리거라서 연구진이 물고 뜯고 씹고 할 수 있으니까.

님이 지금 하는 비난은 미국제 공대공 미사일을 KF-21에 인티 못한다고 욕하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지금 정당한 비난이라고 생각하세요?

미국제 공대공 미사일을 KF-21에 통합하려면 미국 업체한테 소스코드를 받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주겠어요? 설사 제공 받는다해도 비용은?

이러니 국산 공대공 미사일 개발하는 거죠. 통합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SM-2 통합 문제도 마찬가지임.
우리가 미국한테 SM-2 소스코드 받아온 적이 없으니 통합 기술도 당연히 없는 겁니다.
          
메니멀 21-06-18 13:51
   
예...그런 얘기를 할려면...

일본의 아키츠키급 구축함에 장착된 fcs-3 레이더로 essm 미사일을 유도할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야합니다

아시더시피 fcs-3레이더는 일본이 개발했고 essm은 미국제 미사일이며...당연히 레이더로 유도됩니다
이건 되는데 왜 우리는 안되는지 한번 설명해보세요
               
mr스미스 21-06-18 16:54
   
레이시온사에서 소스코드를 제공 받았으니까 전투체계에 통합을 했겠죠.
게다가 일본은 essm 미사일을 자국에서 면허 생산했습니다.

참고로 fcs-3 시스템 자체만으로는 essm 종말 유도 못 합니다.
essm 미사일은 종말 유도를 위해 일루미네이터가 필요한 미사일이고
일본은 아키즈키급에서 이 미사일을 운용하기 위해 네덜란드 탈레스사에서 ICWI 기술을 도입해 X밴드 일루미네이터를 만들어 아키즈키급에 달았음.
                    
메니멀 21-06-19 11:05
   
아니 말귀 못알아들어요?

그런 일본이 했던 절차를 누가 모르냐구요?
우리도 쏘스코드 받으면 되고 우리도 장비달면 되요
게다가 essm은 sm-2보다 무려 40년이나 나중에 나온 신제품인데...

일본도 멀쩡히 잘하는걸 우리는 못하니까 안된다고 내팽게치는게 말이되냐구요?
                         
mr스미스 21-06-19 14:30
   
말을 누가 못 알아듣는겁니까;

우리는 미사일 소스코드를 못 받았으니까 전투체계에 통합을 못 하는거고
일본은 소스코드 받아서 통합 한거라고요.

KDX-2 건조한 게 2001년부터인데 이 때 외국산 전투체계를 썼고 당연히 통합도 우리가 한 게 아님. 우리 기술진은 SM-2의 소스코드를 구경도 못 해봄.

소프트웨어 통합 능력이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통합할 여건 자체가 안 되서 못 하고 있는 건데 뭘 어쩌라는 겁니까?


여기 밀리터리 리뷰 잡지에 실린 SM-2 미사일 관련 내용이 더 상세히 나와있는데
https://blog.naver.com/rgm84d/222337754687

정리해보면 현재 이순신급(KDX-2)의 전투체계는 오래된 외국산이고 이를 최신
국산 전투체계로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우리 기술진이 SM-2를 통합한 적이 없으니 국산 전투체계에 SM-2를
통합하려면 레이시온사에서 소스코드를 받아야 하고 요격시험도 해야함.

하지만 방위사업청이 2016년에 검토한 바에 따르면 요격시험용 SM-2 물량과
표적 무인기 도입을 위해 2500억원의 비용이 필요했음.


그래서 저건 흐지부지 된 거고, 올해 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KDX-2 성능개량 사업을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하면서 국산 전투체계를 적용한다고 함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37688

이 때 SM-2 소스코드 받아와서 통합할지 아니면 새로 개발하는 국산 함대공 미사일을 통합할지는 현재로서는 모름.
mr스미스 21-06-18 09:53
   
밀리뷰 5월호에 실린 이순신급 개량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821851
사커좀비 21-06-18 09:57
   
1990년대 YS가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하여 "버르장머리를 고쳐 주겠다"고 발언한 이후...
그런데.. 뭘로 어떻게? -->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해군은 90년대 초기부터 연안해군 수준의 전력을 대양해군으로 확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었죠...
거기에 YS의 발언을 독트린 삼아 야심차게 대양해군세력을 구축하고자 노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과 대항하여 제해권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일본의 88함대 만큼은 아니어도 견제정도는 할 수 있는 함대구성을
꿈꾸었죠...
거기에 최종적으로는 항모의 보유까지도 목표를 잡았던 것 같고... 충무공이순신의 이름을 항모에 붙이는 것까지를
꿈꾸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IMF를 겪으면서 국방 전분야에 걸쳐 예산축소가 불가피했고...
해군의 대양해군 구축계획에 반기를 드는 일부의 강력한 주장이 대형 건함계획을 좌초시킬까 우려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죠... 당시 임종인 전의원을 비롯한 국방위 의원들은 대양함대 구축에 회의론을 제기하면서 반대했죠..

한국 해군은 독도나 이어도 등 해상분쟁까지 상정하여 일본의 88함대까지는 아니더라도 66함대(현재의 기동전단)
구축을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KD-1계획을 시작으로 KD-2, KD-3 건함계획을 추진했죠...
충무공이순신급의 레이더나 소나체계는 당시의 축소된 예산과 건함계획이 혹시 엎어지지나 않을까하는 염려에서
반대파를 설득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로서는 이렇게 해서라도 건함계획을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결과론적 시각으로 당시의 최선의 선택을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해군 수뇌부의 무능과 안일함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당시로써는 해군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지누짱 21-06-18 10:22
   
백퍼 동감인게
지가 98년에 제대했는데 그뒤로도 몇년간 울산급호위함이 서해에서 1급함 노릇했어요. 한국경제처럼 해군도 급속한 성장을 한 탓에 사람들이 인지부조화를 겪는거같아요
          
사커좀비 21-06-18 10:31
   
게다가 원래 건함 수량이 KD-2 12척, KD-3 6척이었다가 반토막났죠...
그 바람에 로스께식 과무장을 하게 되었고...
위에 스미스님이 링크하신 디시갤타고 들어가서 보시면 나오지만...
그 과무장이 충무공이순신급의 개량에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누짱 21-06-18 10:40
   
맞습니다. 서해에 백두산함인가 기억도 흐릿한데 미사일함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과무장함이었죠. 사람이 무기속에서 자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