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습니다 ㅋ
2015년도 2족보행 휴보가 우승한(2등도 2족보행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바디 ihmc 러닝맨) 다르파로보틱스챌린지에 출전한 대부분의 로봇이 2족보행형이었습니다 ㅋ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에 맞추어서 구성된 환경에서는 사람과 같은 형태를 띄어야 한다는 것이죠 ㅋ
일례로 차량 상하차 및 운전 같은것 말이죠
다르파로보틱스챌린지의 첫번째 과제가 차량운전이었습니다.
두번째가 하차였구요
그래서 참가로봇 대부분 2족보행을 하게 되었죠.
완전히 로봇만의 세상이다 그러면 모르겠지만 당분간 그럴일은 없을거고
사람이랑 어울릴려면 2족보행 혹은 drc 휴보같이 하이브리드가 쓰일겁니다 ㅋ
2017년 한전 빅스포에서 구경한 원전사고용 로봇도
2족보행 하이브리드였습니다 ㅋ
아직 느리긴 느리더군요 ㅋ
그리고
drc 휴보형태의 하이브리드도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어서
순수 2족보행에 비해 운동 말단의 질량(바퀴를 구동할 모터가 들어가야 하니)이 커지면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팔목과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면 힘들어지듯 말이죠
비슷한 메카니즘이 차량 튜닝에서 경량휠 교체를 통한 현가하질량 튜닝입니다.
바퀴의 무게를 덜어서 로드홀딩력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차량의 운동성능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2년여 전부터 휴보도 휴보 가젤타입이 나와서 발목 부분의 모터를 삭제해버리고
압도적으로 운동성능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부터 등장한 다른 2족보행들도 발목 모터가 삭제되었죠
아틀라스 최신버전은 거기에 3d프린팅 까지 들어가서 골반부분에서 모든 힘을 제어합니다.
그러니깐 로봇이 파쿠르를 합니다 ㅋㅋㅋ
요즘 시판하고 있는 스팟미니 로봇개도 잘 보시면 구동장치가 전부 몸통에 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국산 로봇개나 휴보랩에서 만든 휴보독2 를 비롯하여 로봇개들의 플랫폼이 거의 이 형태로 굳어져가는 듯 합니다 즉 로봇산업이 또 한단계 진화되었달까
때문에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보다는 운동성능이 더 뛰어난 순수 2족보행이 대세가 될 확률이 높겠네요 ㅋ
인간 몸뚱이는 4족 동물들에 비교해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2족보행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압도적인 지구력을 주어서 그 어떤 동물들도 지쳐 나가 떨어지게 하는 타고난 사냥꾼으로 만들었으며
육식동물 특유의 스테레오 3차원 시각과 벌어진 상체와 2족보행이 연동되어 유인원들도 못하는 '던지고' '맞추고' '찌르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동물들은 이 던지는 동작과 찌르는 동작 그 자체를 이해 못합니다.
때문에 유인원 및 동물들과 달리 짱똘과 도구를 전투에 쓸 수 있는 몸뚱이가 되었고
로마시대 사자랑 싸우던 검투사는 창과 방패로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사자들을 조졌다고 합니다 ㅋ
지금같은 모터나 내연엔진, 유압식?관절 방식은 안될거같아요 움직임이 빠릿하지 못해서 높이만 높아져서 처맞기 딱 좋음
그렇다고 장갑늘리면 무게도 감당 못할거 같구요
뎀프시롤 하면서 휙휙 달리고 뛰어다닐 정도로 뭔가 폭발적이고 순발력있는 움직임을 구현할 수준이 아니면 탱크규모의 중대형 2족보행은 걍 ㅈ밥일듯합니다. 40미리 이상 대구경탄 정도는 방호할 수준의 장갑으로요
아바타에 나오는 것처럼 산업용으로 개발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테크니컬 마냥 무장 추가하는 사례가 생길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군사용으로는 설계하기에는 부적합할 듯 합니다.
궤도형처럼 장갑이랑 무장 강화하기도 힘들고 차륜형처럼 빠르지도 못하고 사족보행 로봇보다 험지에서의 안정성도 떨어집니다.
군사용으로 정 사용한다면 머나먼 미래에 공병대에서나 사용하지 않을지
2족은 장거리 이동시 바퀴에 비해 매우 비효율적임.
에너지 소비도 높고 부품의 마모성도 훨씬 높고 밧데리 소모량이 높아 효율성이 떨어짐.
그렇다고 무장이 사람보다 매우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탄이 뛰어나지도 않음.
현재기술로는 많이 부족함.
가능할려면 에너지공급이 뛰어난 밧데리, 가볍고 강도 높은 신소재가 받쳐줘야할듯.
앞으로 20년동안은 불가능할듯 보임.
미래에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2족 보행 로봇은 나오겠네요..
근데. 돈있는 사람이나, 기업의 레저나, 노동자 에디션용으로 나오고 전투용으로는 비효율적이여서 보조용 정도로만 나오고 효율적이지 않아 주력으로 나오지는 않을듯 합니다.
같은 자원, 즉 같은 부피의 장갑, 동력, 무장등을 사용해서 효과적인 것을 만드려면 표면적이 적으면 적을수록 유리하니. 미래에는 구형 형태에 가까운 공중 부양 드론형 탱크가 될것이라 확신하네요.
건담같은 기술력으로 우주나 하늘을 날수 있는 엔진이 나온다면 겉에 건담같은 2족 보행 로봇은 쓸데 없는 관절이 너무 많아서 기계적 구조가 복잡해지며 표면적이 넓어져, 장갑 달곳이 많고 약점이 많이 노출되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만들수는 있겠지만 그냥 돈지랄이 되겠네요.
제한된 무게, 부피의 각종 센서, 엔진, 무장, 장갑을 달기에 원형이 당연히 부피가 작고 표면적이 적어서 피격시에도 방어력이 더 높고, 기동, 공격에 유리합니다. 사람처럼 관절을 달기에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미래에는 그냥 공중비행 원형 탱크가 주가 될듯 합니다. 톰크루즈 나오는 영화 오블리비언에 나오는 하얀색 원형 ai 드론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4족보행정도면 근 미래에는 어느정도는 전장에서 서포터정도는 가능할것 갔습니다만 그나마 전장의 서포터역일것 갔음. 지금보다 발전한 근미래라 하더라도 말임.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구동계와 모터,유압식으로 복잡한 구조로 작동하는 보행장비는 야지에서의 정비성이라던지 가성비운영의 효율성 비용등등 솔직히 그나마 가능성 있다는 4족보행도 쉽지않을것 같음.
4족도 쉽지않은 판국에 기술적으로 더 힘들다는 2족이라면 더더욱 쉽지않겠지요.
가혹한 환경과 소실율이 큰 전장이 아닌 산업쪽이라면 어느정도 가망성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산업쪽으로는 여러가지로 구상하는것 같지만..
보스턴다이나믹이 산업쪽으로 여러가지를 연구하는듯함.
아무튼 지금 적용하는 기술 즉 모터,유압같은 복잡한 구조가 아니고 인공 근육이라든지 지금으로서는 상상이나 연구컨셉에만 머물러있는 혁명적인 기술이 적용된다면 아마도 가능성이 있지않을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