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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8 20:27
[해군] 실증 안 된 대함미사일 항모 격침론으로 항모 무용론 조성 한다?
 글쓴이 : 아르마타
조회 : 1,497  




 실증된 적 없는 대함미사일 항모 격침론으로 주위 경쟁국들은 
잘만 만들어 쓰는 항모에 대한 무용론 조성 한단 글이 있던데요.


 아랜 미드웨이 해전서 어뢰 3발 맞고 침몰중인 미해군 와스프
항모입니다.

 와스프함이 취역 하던 1940년에 누가 항모는 격침이나 대파
시킬 수 있단 게 실증 되지 않았으니 거의 불가능할 걸로
보인다 했다면 그 시점에선 어느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죠.

 물론, 훨씬 더 뛰어난 각종 방어수단 갖추고 있는 지금과
태평양전쟁기 항모를 직접 비교 하겠단 건 아니고 말 자체의
논리로는 그렇단 거에요.


 한편, 지금의 항모도 함대공미사일, CIWS가 요격 하거나
전자전이 통하거나 대함미사일 쏘기 위해 표적 획득 하려는 
적 초계기를 격추 시키지 못 하면 격침 까진 아니더라도
대형 초음속 대함미사일 너댓발 적중시 대파될 수 있죠.


 그리고, 2차대전 이후 항모 격침이 없었던 건 제일 
능동적으로 항모 운용한 게 미국이었기 때문이죠.

 실제론 그럴 일이 없지만 예를 들어, 이탈리아가
카보우르 항모전단 앞세워 먼저 러시아 공격할 경우
카보우르가 대파 되기 극히 어려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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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당 21-06-18 20:30
   
KFX 할때도 시기상조라 주장 하셨던거 같은데..?
아그립파 21-06-18 20:34
   
논점 회피 스킬이 퍽이나 뛰어나십니다.
언제부터 어뢰가 대함미사일의 범주에 들어갔죠?
     
아르마타 21-06-18 20:53
   
제가 언제 어뢰가 대함미사일의 일종이라 했나요?

 말의 논리 자체로만 보면 전투 일어나지 않은 상황서
어떤 장비가 대파 되기 극히 어렵다고 주장 하는 건
어느 경우에도 다 쓸 수 있을 만한 말이란 말입니다.

 실제론 대파될 수도 있지만 대파 되는 일이 안 일어났으니
그런 주장은 할 수 있긴 하단 거죠.
아그립파 21-06-18 20:37
   
제가 단 댓글에는 직접 반론 제기하지도 못하면서
제가 쓴 그 많은 문장 가운데 '실증 검증안된' 이 한 소절에 꽂히셔서
글을 쓰실거 같으면 차라리 제글 전체를 떼오시지 그러셨어요?^^
     
지누짱 21-06-18 22:40
   
암튼 왜구는 척살이조
OO척살 21-06-18 20:39
   
하고자 하는사람은  방법을 찾고
포기하는자는 구실을 찾는다고 하죠.
님은 어떤쪽이인가요?
제가 항모 반대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
그 구실을 찾을 궁리만 하기 때문입니다.
     
아르마타 21-06-18 20:57
   
방법은 본문에 말씀 드린 대로 항모전단 엄호 이지스함의 함대공미사일,
전자전과 항모 함재기의 적 초계기 사전 격추 정도입니다.

 그런다고 완벽에 가까운 방어가 되리란 법이 없어서 말씀 드리는 거죠.
아그립파 21-06-18 20:41
   
대함미사일때문에 항모를 반대하신다 했으니
암람 때문에 KFX도 반대하셨겠군요?
어차피 공대공, 지대공 미사일 있는데 전투기 왜 만드냐고ㅋㅋ
     
아르마타 21-06-18 20:53
   
제공전투기 자립은 최대한 해내야만 되는 당위적 국방 목표라고
봐와서 KFX 반대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항모는 다르죠.
          
지누짱 21-06-18 22:41
   
ㅋㅋㅋ 말이가 빵꾸가
Tigerstone 21-06-18 20:41
   
어차파 다 뇌피셜싸움 누가 잉여력이 높냐대결.
     
OO척살 21-06-18 20:43
   
빙고  여기서 열심히
짖어봣쟈 항모는 건조될겁니다.
만재 5만 짜리로요
바람노래방 21-06-18 21:00
   
2차 대전 이전의 폭격기 만능론 뭐 그런것인가요?
     
아르마타 21-06-18 21:13
   
그게 아니라 어떤 장비가 아직 공격으로 크게 파손된 적 없으니까
실전 운용시에도 큰 위험은 없을 거란 논리가 맞느냔 의문 제기입니다.
나만의선택 21-06-18 21:02
   
에휴 참내... 말을 말자
nigma 21-06-18 21:10
   
아, 솔직히 답을 달아야할 지 모르곘습니다.
꽤 예전에도 같은 글이 있긴 했었는데...

이걸 솔직히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증을 따지고 평가할 대상을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그냥 미국, 러시아, 중국, 북한(북한이 핵개발 안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나 미국이 대응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등이 개발하고 선전하는 무기들과 그에 대한 상대국들 반응이나 대응을 생각만 하셔도 답이 나올겁니다.
     
아르마타 21-06-18 21:15
   
실증에 대해 얘기할 수 밖에 없게끔 글이 나와서 올린 것입니다.
          
nigma 21-06-18 21:25
   
왜 얘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얘기는 이런 뜻입니다.
일단 그냥 우리와 상관 없는, 무기백과에 등장하는 것들에 대한 비교 평가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즉, 무기 자체만 놓고 보면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안보와 국방과 관련해선 우리의 능력에 대해선 꼭 실증을 따져야하고 적의 위협이나 능력에 대해선 아닙니다. 실증을 따지지 않는다기 보다 우리가 대비하는 입장에서 평가이니 실증되지 않은 무기체계라고 대비하지 않는 것이 무슨 군사전략이 되겠습니까?

미국이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미슬들이나 여러 무기체께들에 대해 실증이 없다고 무시하고 평가절하고 아무 준비하지 않던가요?
북한이 핵능력에 대해 실증이 부족하다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준비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아직 개발되지 않고 계획중이거나 개발중인 무기에 대해서도 미리 평가하고 준비 대비합니다. 세상에 그런걸 안하는 군대와 군사전략이 어디 있곘습니까?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망하는 나라의 군대 아니곘습니까?
실증은 전쟁을 통해서만 인데 세상에 그렇게 실증된 무기체계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새로나온 무기 실증하자고 전쟁할 수도 없고, 실증된 것은 다 오래전에 나온 것들이고 그런 식이라면 우리의 지금 군사력도 과분한 것이 됩니다.
진실게임 21-06-18 21:20
   
실증 되고도 남죠.

일방적인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발사체도 거의 없는 아르헨티나 공군의 엑조세 미사일 단 한 발이 무서워서 머나먼 공역 너머로 도망친 영국 항모가 짱박혔서 작전해야 했던 사례가 이미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