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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9 10:57
[기타] 대함미사일로 항공모함 격침 사례가 없다는 희망고문 ?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009  


현시창님이 쓰신 위 글은 지금보다 훨씬 정찰수단, 대함미사일이 빈약했던 38 년전 일어났던 포클랜드 전쟁 얘기입니다.

일부 인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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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군에게 고공 비행이 가능한 전파수집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좌표를 산정할 순 없지만, 추정위치를 식별하는 데는 차고도 넘치는 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 당시 아르헨티나군은 해상초계 레이더를 가지지 못하였으나, 항공모함을 타격하는 데 충분한 위치까지 대함미사일을 가진 공격기를 밀어넣을 수 있었다.

경항모 2척의 영해군 기동함대는 아르헨티나가 개전시기를 조금만 늦췄다면 끝장났을 것이다.
아르헨티나가 슈페르 에탕다르에 엑조세 20발만 제대로 장비했어도 영국의 패전으로 끝났을 것이다.(불과 엑조세 5발에 영해군이 입은 피해는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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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자력으로 엑조세를 운용하지 못했다. (38 년전 기준으로는)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된 물건이라 그동안 A-4 스카이호크와 비유도 폭장만 사용하던 아르헨티나는 상당한 기술 장벽으로 슈페르 에탕다르에 설치된 발사대 자체도 제대로 튜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엑조세는 아음속인 것은 물론이고, 채프에도 쉽게 속는 대함미사일인데도 불구하고, 5 발로 명중률 60 %

-- 구축함 셰필드 격침
-- 항공기 수송선 아틀란틱 컨베이어 (사실상 항모로 이용) 격침 & 6대의 웨스트랜드 에섹-스 헬기, 3대의 치누크 헬기, 1대의 링스 헬기 수장.
-- 카운티급 구축함 HMS 글래모건 대파

정찰 수단도 현대 기준으로는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에다 엑조세 미사일 운용 준비도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올린 전과죠.

저 당시 여러가지 요인으로 영국의 항공모함은 엑조세와 맞닥드리지 않아서 격침을 면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엑조세의 존재 때문에 영국은 항공모함을 몸사려가면서 운용했기에 그랬던거고요. 물론 아르헨티나 역시 그나마 있던 항공모함을 써먹지도 못 하고 항구에 쳐박아놔야 했습니다.

포클랜드 전쟁 이후로는 항공모함이 대함 미사일을 만날 일이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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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서는 38 년전에 비해 요격 미사일과 CIWS 발전이 있었지만, 대함 미사일 역시 크나큰 발전이 있었고, 중국은 마하 4 까지도 내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요격하는데 실패한다면 당장 격침을 면한다해도 작전불능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셈입니다.

요격미사일과 CIWS 가 아무리 우수하다 해도 실탄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죠.
대함 미사일 물량에는 당해낼 방법이 없는 셈입니다.

물론 대함미사일 물량을 이겨낼 정도로 충분한 공격/수비 전력을 갖춘다면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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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능이 21-06-19 11:21
   
추가로 영국군 벌컨 폭격기들이 본토에서부터 급유를 받으며 날아가서 아르헨티나 비행장을 폭격한 후 아르헨티나군이 미라지 전투기 일부를 본토방어 임무로 전환한걸 보면 더욱 그렇죠
Republic 21-06-19 11:22
   
그땐  아르헨 정찰기를 프리하게 놔둔 상태
세필드 격침이후 영국전단 뒤로 물림
마지막 엑조세 공격시도 화물선 침몰
세필드 구축함은 그당시 최첨단 방공함이 아니였다.
     
푸른능이 21-06-19 11:58
   
1.급유기가 급유기에 급유해주고 다시 폭격기에 급유해줘 가면서 까지 근성으로 날아온 영국 폭격기한테 전투지역 근방의 비행장을 얻어맞은 결과 결국 멀리 떨어진 비행장을 활용하느라 아르헨티나 항공기들은 연료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중국이랑 일본은 공중급유기가 많고 애초에 거리도 가까우며 우리 함재기가 폭격좀 한다고 문제가 될 정도로 비행장이 적지도 않고 본토에 있어서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다.

2.아르헨티나는 잠수함 때문에 있는 항모를 투입하지도 못했다.
마찬가지로 중국과 일본 잠수함이 더 많고 성능도 나아지고 있으며 탐지능력도 강화되고 있다.

3.애초에 자유로워봐야아르헨티나 정찰기 숫자랑 성능이 ㅂㅅ이었고 결국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근데 중국이랑 일본 정찰기들은 아니다.

4.아르헨티나는 1번의 상황 이후 본토 공격을 우려해 제공 전투에 특화된 형식의 미라지 전투기들을 본토 방공 임무를 우선적으로 배정했고 덕분에 공격기들이 제대로 된 엄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근데 중국이랑 일본은 본토방어에 전투기를 투입해도 비행기가 남아돈다.

5.세필드 구축함은 당시 최첨단 방공함이 아니었고 운이 나쁜 사항이 겹쳤다고는 하지만 아르헨티나군의 발사 플랫폼들도 구형에 제대로 엄호도 못 받았고 숫자도 적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우리보다 숫자도 많고 성능우세도 언제까지 장담할 수 있는지 모르고 지대함 미사일까지 있다.
애초에 주변국이 지속적으로 신형함을 건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셰필드가 구식이니 뭐니하는건 무의미하다

6.영국은 아르헨티나군의 열악한 상황에도 결국 전단을 물려야 했다.
근데 화물선은 함대의 보호대상이 아니었나?
결국 항모처럼 보호받는건 똑같았을텐데
          
아그립파 21-06-19 12:04
   
2. 아르헨이 항모를 본토에 둔 이유는 잠수함 때문이 아니라 급유기를 이용해 영국본토로부터 날아온 폭격기에 놀라 이후의 폭격이 다시 있을 경우를 대비해 본토 방어를 위함이었습니다.
               
푸른능이 21-06-19 12:15
   
본토 방어에 굳이 공군 비행장을 냅두고 항모를 썼다는 근거없는 주장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일단 무시하더라도

결국 아르헨티나 공격기들이 엄호도 받지 못하고 연료도 미사일도 부족한 상태에서 제대로된 정보없이 투입됬음에도 영국 함선들을 격침시킨게 사라집니까?
                    
아그립파 21-06-19 12:24
   
함재기로 제공 방어를 하는 항모와 일반수상함의 방어체계를 동일시하는건가요?

그리고 본토방어를 꼭 본토 상공에서 해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습니까?

바다넘어 온 폭격기를 본토 진입직전에 해상에서 차단하겠다는 게 당시 아르헨티나 수뇌부의 결정이었습니다.
                         
푸른능이 21-06-19 13:11
   
아니 어차피 항구에 박혀있어서 비행장이랑 별 차이도 없는데 뭐하러 그럽니까?

그리고 지상기지에서 뜨면 해상에서 못 막는답니까?
무조건 본토 상공에서 싸워요?
그럼 전쟁 내내 아르헨티나군 공격기들은 어떻게 해상에서 싸운겁니까?
다 지상에서 출격했는데

그리고 항모가 본토 방어용으로 후방으로 뺀 거였으면 적어도 항구 밖에 있었어야지 순양함 격침당하고 나서 항구로 튀어서 전쟁 내내 숨어놓고 방공?
웃기지도 않는 소리입니다.
                         
아그립파 21-06-19 13:18
   
님은 문해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님 글을 읽다보면 도무지 맥락에 맞지 않는 내용이 많아
말을 섞는데 있어 곤란함이 느껴집니다.
                         
푸른능이 21-06-19 13:24
   
지상기지 얘기하니까 본토 상공에서 방어해야 한다는 강박이니 뭐니 하고
항구로 튄 항모가 잠수함 때문이 아니라 본토 방공을 위해서라는 이상한 말을 해놓고 그러깁니까?
                         
아그립파 21-06-19 13:28
   
글쎄요 저는 님처럼 소설쓰는 데는 재주가 없어서요.
 그렇다고 제가 읽은 자료 긁어오긴 상당히 귀찮네요.
님 상태를 보니 그럴 가치도 못 느끼겠고
                    
Republic 21-06-19 13:28
   
2번  한국 잠수함도 발전중 어차피 한중일 항모 전단은
한반도 부근에서 제한적인건 똑같음
3번  정찰기가 결정적인 역할이였는데 헛소리 그만
5번 당시 세척의 구측함중 세필드는 방공 시스템 off임
2척은 회피 기동성공
6번 물린 이윤 방공함 부재 와  요격 기술 부족  aewc부재
1.4 번은 전단구성 강조

cvx는 전단구성과 방공함 aewc 서비스 됨
메니멀 21-06-19 11:24
   
예 ...결국 포클랜드전 이후 서방의 항모가 택한 생존방법은
“지대함미사일 사정이내에는 안들어간다”
“공대함 미사일 발사모기가 사정거리에 절대로 못들어오게 함대방공으로 막는다”

그런데요..
우리나라는 그 두개가 다 곤란합니다

영해가 주변국에 둘러쌓인데다 항모가 생존하기엔 너무좁구요
함대방공으로 적 미사일 발사모기를 사전제압할 함상 조기경보기도 없죠
조기경보기가 있어도 완충공역이 안나오구요
     
Republic 21-06-19 13:36
   
한반도 인근 지역은 지상발진 aewc가  해주고
원거리는 f35b로 가능
아그립파 21-06-19 11:39
   
항모를 만들 거면 제대로 된 중형 항모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현시창님의 글이
항모 반대론자들의 근거자료로 쓰여지다니 인생은 정말 새옹지마네요..
     
푸른능이 21-06-19 12:16
   
그 분도 결국 경항모는 안된다는 말이었잖아요.
          
아그립파 21-06-19 12:23
   
항모 자체를 반대하는 분들과는 궤가 다르죠.
               
archwave 21-06-19 12:41
   
경항모 반대론자 상당수가 제대로 된 정규항모전단 찬성입니다.  후자 가능성 기대가 적으니 말 안해서 그냥 항모반대자로 보일뿐이고요.
                    
아그립파 21-06-19 12:44
   
중항모 운용노하우가 한번에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해군 계획 역시 우선은 경항모통해 경험을 획득하고 그렇게 얻은 자산을 기반으로 중항모 도입입니다.
                         
archwave 21-06-19 13:07
   
현시창님의 글 [해군] 왜 자꾸 경항모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19120 위글에서 2> 경항모가 더 안전하고, 저렴할까? 문단 보세요
                    
Republic 21-06-19 16:36
   
누구처럼  미사일 만능은 주장하진 않았죠..
수염차 21-06-20 03:22
   
미해군의 11척 항모전단은 모조리 궤멸이구나......

항모가 격침되면 그 옆의 세종급과 KDDX 그리고 울산급4는 격침안되나?
세종급 1척당 건조비만 1조3천억인데.....승조원의 숫자는 몇명일까....

아니면 갑판길이가 260M면 격침되고
165M면 격침 안되는 것일까?

망망대해에서 너울을 타며 운항중인 항모전단이 지대함미슬한테 궤멸당할 정도면
지상기지는 먼가요?  고정타겟인데 말이죠.....

둥펑17이 검증되엇나요??
세계적으로 둥펑17의 위력을 인정하는 나라는 없는걸로 압니다만...

아하 미군이 인정하기에 교리도 바꿧다??
최소 1100KM 밖에서 작전하는걸로?

그렇게 위협을 부풀려 국방예산 타내는겁니다...
우린 항상 북한보다 열세라고 북한 위협론을 거론하며 국방예산 증액해왓어요.....

제발좀 지긋지긋한 비논리만 내세워서 항모반대 하지맙시다....

대함미슬 요격은 정면보다 측면에서 훨씬 용이합니다....
항모를 겨냥하고 날라오는 대함미슬을 바로 옆 방공구축함등이 요격을 못하면
방공구축함을 겨냥하고 정면에서 날라오는 미슬은 100퍼센트 확률로 요격 실패합니다.....

멀 주장할때는 팩트부터 확인하고 주장합시다.....
아니면 수상함정 모조리 스크랩해야하겟네요
중국의 대함미슬 무서워서 어떻게 바다로 나가겟습니까.....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