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미사일은, 공대공 미사일 같은거 말고
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을 말합니다.
항모 등 대부분의 군사전략 문제에서
요즘 화두가 많이 되는게 미사일이던데요.
항모가 나와도 미사일로 격침되니 쓸모없다.
중국이 쳐들어와도 미사일로 조지면 된다.
일본이 쳐들어와도 미사일로 쓸어버리면 된다.
이런 식이죠.
물론 미사일 가지고 저런 식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우세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저도 봅니다.
다만 군사전략에서 철칙으로 삼아야 할 것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절대로 담지 말아야 한다는 거.
왜냐면 적군이 우리의 주력 공격수단을 무력화시킬 파훼수단을 개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항모 공격용 둥펑 미사일이 정확도가 엄청 높아져서
조준만 되면 항모에 직격으로 내려꽂히는 수준이다 라고 중국이 안심하고 있을때
레이저로 그냥 지져서 없애버리는 무기를 미국이 개발해 버리면 무용지물이 되쟎아요.
때문에 수십년 텀을 두고 패러다임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깊은 통찰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