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전투기 작전 시간의 대폭 확대입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는 현재 독도 상공에서는 30분, 이어도 상공에서는 20분 남짓 작전이 가능했습니다. KF-16은 더 짧아 독도 10분, 이어도는 5분을 비행하면 땅으로 내려와 다시 연료를 채워야 했습니다.]
공중 급유기 도입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괴물같은 대형 전투기 F15K조차도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의 작전이 여유롭지 못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중 급유기가 도입되서 약간 상황이 나아졌지만 꼴랑 4대가 존재할 뿐이며 이 귀하고 귀한 급유 지원이 있더라도 어차피 작전 효율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경항모는 군사적 쓰임새부터 다양한 정치 외교적 수단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고, 그 군사적 쓰임새 여럿 중에 하나는 지상에서 출격하는 전투기의 숙명인 작전 반경의 제약을 무한에 가깝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F35B가 살인적인 가격에도 엎어지지 않고 이어져온 이유입니다. (실제 도입가격 차이 : F35A 2000억 vs F35B 2500억)
-보통 위의 제약을 깡그리 무시하고 공군 전투기가 함상 전투기에 무조건 우위에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거르시기 바랍니다.(함상 전투기가 비싼 대신 얻는 이점을 0으로 만들어 버리고 나서 함상 전투기는 비싸기만한 쓰레기라고 망상을 설파하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