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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2 07:54
[잡담] 제주살이 12년차의 제주공군비행장에 대한 생각
 글쓴이 : 술푸는개
조회 : 2,985  

저는 두말할 필요 없이 제주에 공군기지나 미사일기지(특히 대함미사일)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여기 제주사람들은.... 

특히 어르신들은 4.3의 아픔때문에 '군'의 존재를 정말 심하게 싫어히죠.

그렇게 배운 후손들도 마찬가지고.

당시, 쉽게 예를 들면, 제주도 전체 남성중 절반은 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상식 이하의 + 너무나 이상적인 평화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육지의 어느 곳에 공군기지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레벨자체가 다른 심각한 반대를 예상해야 할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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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킴스 21-06-22 08:24
   
4.3의 아픔은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그럴수록 자주국방은 더욱더 요구 되는 겁니다.

미리 자리 잡고 있던 공군 기기 주변에 하나 둘씩
아파트가 들어 서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중에 들어온
아파트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으로 민원을 넣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럴 때 일 수록 군의 존재 이유와 자주국방을 강조
하고 꼭 필요한 군사업은 밀어 부쳐야 합니다.
물론 방산비리는 철저히 감독하면서 말이죠...
달빛대디 21-06-22 08:40
   
밀게에서 이런 글 쓰시면 안됩니다.

현실을 이야기하면 바로 "외국인"이나 "매국노" 취급당하거든요.

제주도민들이 반대하면 그 제주도민들 마저 "국방을 외면하는 매국노" 취급하고도 남을 사람들입니다.

밀리터리에 몰두하다보니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많습니다 여긴.
     
내안의Blue 21-06-22 08:51
   
이런 글이야 말로 문제가 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제정신 아닌' 사람들 오는 곳에는 왜 오셨나요?
사람들의 생각이 제 각각이고 사안에 따라 의견의 중론이 때로 결과론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생각을 개진할 수 있는 곳이 진짜 민주주의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개연성있는 의견부터 제시하시는 것이 순서일 듯 싶습니다.
          
달빛대디 21-06-22 09:15
   
문제가 되더라도 이 이야기는 꼭 해야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토왜 부터 해서 외국인" 취급 받은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민주주의요?

님이 말한 민주주의란게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토왜니 외국인이니 몰아세우고 보는게 민주주의인가보죠?

그래서 작정하고 문제삼으면  그제서야 "문제"가 되느니 개연성있는 의견 제시하라느니..

어이가 없네요 진짜.

여기 왜 왔냐구요?  이정도인줄 몰랐으니까요.
               
메니멀 21-06-22 09:33
   
솔직히 진짜 공감합니다

여기는 무슨 사조직 모임같은 곳입니다
논리적인 토론은 없고 ...인신공격이 우선이고...

무조건 토왜타령으로 시작해서 토왜타령으로 끝나는 곳이죠

조금이라도 국뽕에 어긋나는 논리나 현정권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면 ...
다짜고짜 조리돌림...
                    
토막 21-06-22 10:34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원래 여기서 놀던 원주민들 아닙니다.

저것들 토왜 타령에 원주민도 여기 안 와요.

예전엔 정치적인것들은 전부 제외하고 무기 스펙만 가지고 따지던 곳이였는데.
어디서 흘러들어온 정치병 묻은 것들이 이곳을 장악했죠.
                         
아그립파 21-06-22 11:38
   
님의 억울한 심정도 이해는 가는데, 그렇다고 님도 여기서 다시 불씨를 피운다는건 전혀 해결책이 안됩니다.

무기 스펙만 얘기하면서 놀던 곳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솔직히 어제만 하더라도 본인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F35는 애초에 공중전을 고려한 기체가 아니다'라는 오류를 범하셨죠.

저는 이런 부분이 순수하지 않다, 불투명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아무튼..
요근래 서로의 무례함이 도를 넘고 있긴 합니다.
인정하는 부분이고 미안하게 여깁니다.
                    
토미 21-06-22 11:20
   
토왜라고 낙인 찍히기론 나를 능가할 수 없지.ㅋㅋ

대깨문인지 아니면 국뽕물인지. 현정부 잘못한거 말하면 토왜 됨. 근데 난 쥐,닭도 깜.
어느 누구든지 잘못하면 지적하고 해야하는데 그쪽 애들은 무조건 현정부 까면 토왜.

항모반대 하면 매국노 토왜됨.

이렇게 토왜라고 주장하는 애들보고 그럼 내가 친일한 행적이나 댓글 있으면 가져와봐라
하면 아무도 못가져옴. 왜냐? 한적이 없거든.ㅋㅋ
그런데 정부까거나 항모 반대하면 토왜가 됨.ㅋ

난 제주도에 공군기지 찬성하는 입장이고 굳이 따로 만들기보단 군민같이 쓰는 공항으로
만들었으면 함. 그에 따른 증설이나 개설을 해야겠지만
실제 민간군대 같이 쓰는 공항은 의외로 많음. 대구도 그렇고 김해도 그렇고.

제주도민의 반박은 이해할만하나 그렇다고 중요한 안보를 방치할 순 없고
항모를 만들던 안만들던 제주도에 군기지가 있는게 중요하다고 봄.
물론 분쟁생기면 반대든 말든 민간항공기 전부 통제되고 군공항이 되지만
평소에 미리 차근 차근 시설들하고 준비를 해놓는거완 차원이 다르고
제주도면 이어도까지 충분히 경계비행도 가능하고
일단 제주도 주위 500키로까지는 커버가 가능하고 침몰도 안하고
무엇보다 거기 민군공용이라 짱ㄲ가 미사일 막 날리기에도 부담스럽고

괌을 보면 군민 다 이용해도 관광객 넘쳐남. 오히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그또한 관광자원이 되기도 함.
                         
아그립파 21-06-22 11:40
   
너님은 말로 사람도 죽이라면 죽일 수 있는 혓바닥을 가졌으면서 사람들이 당신을 욕하는건 억울해?

애초에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품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다른 사람들이 그 가치를 매기는 게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가 매기는거지.
본인 말과 행동으로.
                         
아차산의별 21-06-22 11:41
   
좃잡고 반성해  !
왜  사람들이
니를
토왜라하는지 !
                         
토미 21-06-22 11:55
   
그립파,.. 닭대가리도 아니고
자기가한말 다 까먹었는지
항모반대하는자는 다 매국노라며?
내로남불.ㅋ.ㅋ
                         
아그립파 21-06-22 11:58
   
토미// 매국노 발제글 쓰기 전의 발제글로 7광구 글 올렸어요. 항모를 소재로 매국노 취급한적은 없네요.

매국노글에 정확히 7광구라는 단어가 안들어가서 혼동을 일으킨 점, 엮이지도 않은 토미님도 그 댓글에 끼어들어간 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차산의별 21-06-22 11:42
   
사람들이

당신을 토왜라하는지
당신의 과거글보면서
반성해봐 !
                         
토미 21-06-22 11:45
   
그니깐 가져와 봐라니깐.ㅋㅋ

여기서 토왜라고 말하는 넘들중에 가져와서 이게 친일이라고 증거댄 넘 한마리도 없었다.ㅋㅋ

아 그럼 왜 사람들이 널 대깨벌레라고 하는지 당신의 과거글보면서 먼저 반성해봐.ㅋㅋ

이쩌다쉐끼들 종특이 반박할 대가리는 안되니 토왜 토왜만 주구장창 외쳐대지.

막상 토왜라고 규정짓고 증거를 가져와야지. ㅋㅋ

지금 열라 찾고 있을거임. ㅋㅋㅋ
          
지누짱 21-06-22 09:17
   
다양한 생각의 개진이 다양한 차별적혐오적 생각의 개진은 아니죠.
               
내안의Blue 21-06-22 09:28
   
두 분에게 공통적으로 댓글을 답니다.
이곳에도 문제 있는 글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곳이 올바른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어느 순간부터 올바른 시작이 되는 거죠.
비난만 하고 제대로 된 의견도 개진하지 않는다면 올 필요가 없지 않겠어요?
밀게에 참여를 하시겠다면 밀게의 문제점에 대해서든 발제에 대한 의견이든 본인들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주세요.
                    
지누짱 21-06-22 09:33
   
다양한 생각의 표출이 다양한 혐오적발언의 자유로 이어진걸 봤기에 하는 얘기입니다
                         
지누짱 21-06-22 10:58
   
위에 두사람이 다른게시판에서 한 분탕질 못보셨군요
내안의Blue 21-06-22 09:21
   
저도 제주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4.3에 관한 제주도민의 생각은 밖에서 보는 것과 상당한 시각차가 있습니다.

왜 4.3에 관한 문제 제기의 과정이 이렇게 길어졌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실제 희생자의 상당수가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인 관계성으로 얽혀있는 복잡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이념과 갈등을 잘 몰랐던 당시 사람들은 반 강제적으로
누군가는 정부군의 편에 서야 했고 누군가는 빨치산의 편에 서야 했습니다.
결국 마을 사람간의 갈등을 만들고 이웃과 친족간에 씻을 수 없는 서로에 대한 상처를 남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민 상당수는 당시 개념없이 시행된 빨치산토벌 방식의 희생에 대한 것보다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가해했다는 죄책감으로 긴 시간 언급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상황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가까운 예로 제주군항개설과 관련해서 실제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주동자들이 상당수가 외지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주에 근무하는 모 변호사분으로 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당시 사법처리된 사람들에 대해서 법원에서는 충분히 관대하게 처분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법원에서의 분위기가 냉담쪽으로 바뀌었는데 그것의 근본 원인이 외부세력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타당성 없는 논리와 강성적 태도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 인구의 반이 외지인입니다.
그리고 투자가치가 높은 주요 부동산의 대부분이 외지인 소유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주 현주민이 낼 수 있는 목소리의 높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는 가진 자들의 이기적 태도로 인해서 국가적 필요가 방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예로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알려진 진실은 상당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공항내 토지로 수용 예정된 주민들은 수용자체를 반대하자는 것이 대세가 아닙니다.
이전의 조건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주민들 의견은 보상받은 금액으로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부동산 획득이 어렵다는 겁니다.
주변의 시세가 너무도 많이 올랐기 때문이죠.
제가 직접 들은 한 주민의 의견을 예시하자면
현재 개발된 타 지역으로 이전하려면 보상을 받는 것이 더 손해이니 차라리 국가 소유의 다른 지역으로 맞교환하자고 하시더군요.
그것이 안될 것 같다면 공항 신설을 강력하게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랍니다.

토착 제주민들이 외지인에 대해서 갖고 있는 피해의식은 일부 타당성이 있기도 하고 일부 이기적, 비논리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주 개발에 있어서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오랜 세월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주군공항은 정석비행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진일가가 그곳과 주변 땅을 국가에 판매하기만 해도 쉽게 해결될 일을 지금 4가지 없는 그 인간들의 이기심 때문에 정말 필요한 군소요가 제동이 걸린 상황이죠.
     
아그립파 21-06-22 10:24
   
음..개인 소유의 땅을 국가적 목적을 위해 일방적으로 팔라 말라 강요하는 것은 다소 위험한 생각일 수 있어요.

한진이 국민적 이미지가 나쁘더라도 결국 그집안 땅인거고 어떻게 사용할지는 결국 그들 마음이니까요.

입장바꿔서 국가에서 뭘 좀 짓는다고 애국하는 맘으로 님네 집을 헐값에 팔라고 강요하면 님도 인지부조화가 생기는 건 마찬가지일 거예요.
     
지누짱 21-06-22 11:00
   
외지인이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파니 원래 산값으로 국유지를 사라 이런 내용인가요
     
토미 21-06-22 11:25
   
제주국제공항을 민군 합동으로 운영하는것도 나쁘지 않음
대구도 그렇게 하고 김해도 그렇게 하고 있음.
물론 증설도 해야하고 증축도 해야하지만.

아니면 님말대로 정석비행장도 괜찮을듯. 길이 2.5키로 정도니 충분하고
주위에 논밭이고 민가도 별로 없으니
군대에서 뺏을순 없으니 같이 사용하는것도 좋을듯.
거기도 증축이 필요하겠지만
          
호랭이님 21-06-22 11:34
   
이미 민군합동으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민간 수요가 너무,많아서 제주 2공항을 건설하네 마네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주공항 상태에서 군에게 줄수 있는 슬롯은 제로 입니다. 확장가능한 공간도 적어서 증설도 증축도 어렵지요.

제주는 대구같이 여유로운 공항이 아니예요.
               
토미 21-06-22 11:42
   
물론 제주하고 대구는 비교하기 뭐하지만 대구도 국제공항이고 거기엔 11전투비행단 전투기가 훨씬 많음. 거기에 근무를 해서 잘 알지만 민항기와 공군기 번갈아서 함.

제주국제공항은 애초부터 설계할때 좀 여유있게 했는데 굳이 해야한다면 가능은 함.
다만 민가가 너무 붙어있어서 전투기의 스크램블 소음이 장난이 아니라서.
                    
아현동질롯 21-06-22 13:13
   
제주공항은 포화상태가 위험수준까지 와닿은 공항이라

f5.. 1대 들어갈 자리도 없습니다.
아차산의별 21-06-22 11:59
   
개인적으로
제주에 공군기지가 있었으면합니다

좌짱 우왜를 동시에
견제할만한 곳은  제주도만한곳은
없기에 말이죠

해방초기
토왜세력들의 무차별 진압으로 촉발된
4.3의 비극을 겪은
제주도민의 아픔과
그런 이유로
제주도가 평화의 섬으로 계속남았으면 하는
염원을 모를바가 아닌데요

좌짱우왜의  군사력확대는 점점
한국에 실질적위협으로  다가오고있고
간과했다가는

일제시대와 같은
민족말살의  비극이...
4.3의 비극과는  비교할수없이
우리에게 다가올겁니다

그런 비극의 최소예방책으로
제주 공군기지를 건설해야한다고봅니다

더 나아가
한국형 항모의 모기지도
제주해군기지내에 있었으면합니다
     
토미 21-06-22 12:09
   
어이 니가 토왜라고 거품물던 나하고 똑같이 제주도 공군기지 찬성하냐?

어떻게 토왜하고 생각이 같냐?

내가 토왜라며..증거좀 가져와봐.ㅋㅋ

내가 친일행적한 댓글 하나라도 찾아서 보여주든가?

얼릉 쭈욱 찾아봐. 과거의 내글에 있다며 이 쩌다야.ㅋㅋ
잊을만하면 21-06-22 13:14
   
일본과 전쟁하기전 대마도 먹고 시작하면 정말 전쟁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국이 한국과 전쟁하기 전에 제주도 먹고 시작한다면 얼마나 편해질까요.
그곳에 미사일 기지와 공군만 배치하면 섬이란 특성 때문에 다시 빼앗기도 힘들죠.
한마디로 전쟁 터지면 제주도는 군대가 있든 없든 살아 남기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도나201 21-06-22 14:16
   
제주도민이 현재 군기지건설에 반대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 바로 ㄹ제주도 경제에 관한 것입니다.
즉, 생계문제가 걸려 있어서 그럽니다.
특히 관광산업이 주력산업인 상황에서  군기지 건설에 중국이 반발해서 무력시위라도 하는 날에는
사실상 관광산업은 끝입니다.
군을 두려워 하고 무서워해서 저항감이 있다라는 이야기는 옛날이야기입니다.

2. 부동산이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제주도 땅값은 북제주시를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가
현재 남제주부근에 많게는 수십배 부동산가격이 올랐습니다.
대부분 중국자본의 유입이 문제였지만,
앞으로도 외국자본에의한 부동산잠식이 심각히 진행된다고 볼때.
현재로서는 부동산가격이  군기지 가 들어오는 순간 폭망하게 됩니다.

3.군기지가 들어오면 바로 환경오염에 의한 환경적인 타격이 필수입니다.
뭐 그로인한 손해는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거기에 공항이면 소음관련해서도........

사실 어떻게 보면 님비현상의 대표적인 것이지만,
현재로는 제주도에 군기지 건설과  공항증설 과 해병대증가파병등 여러가지 계획이 이미 확정된 상황입니다.

울릉공항, 제주군사공항은 이미 확정된 사항이니.
이건 국가방위사항이기에 지자체의 거부권을 행사할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거기에 백령도, 및 몇군데 섬에 군사공항성격의 공항을 증설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뭐 카더라 통신이기는 하나.
이러한 계획은 계속해서 논의중이기도 합니다. 
다만 정확한 부분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을뿐입니다.
     
술푸는개 21-06-22 15:14
   
제주도민의 군기지건설 반대 원인을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1번, 제주공항은 코로나 이전 국내선과 국제선 비율이 9:1 이었습니다.
현재는 국내선으로 일480~490편 정도 운항합니다. (국제선은 출발만 소수 운영합니다.)
즉, 제주관광산업을 먹여살리는 것은 우리나라 자국민입니다.

중국의 반발로 관광산업이 끝장난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2. 부동산 문제로 군기지를 반대하는 분들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 부동산 문제가 외국자본의 부동산 잠식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서귀포 지역은 제2공항 발표 전, 대정지역에 상당한 부동산투기가 있었고
성산지역은 마린시티개발 계획과 이후 제2공항 부지선정으로 부동산투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제주2공항'으로 검색해보면 많은 뉴스가 나올겁니다.)

군시설이 들어서면 부동산값에 악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강원 양구처럼 아무것도 없는 지역에 군사시설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미 관광지로 개발된 지역에 군사시설 배치는 기존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지누짱 21-06-22 14:31
   
군사기지때문에 관광업이 망한다는 얘기는 그럴듯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진주만을 생각해보면 답나옵니다.
     
아그립파 21-06-22 16:36
   
갑자기 하와이가 가고 싶어졌습니다.
지오반니새우가 먹고 싶;;
     
구름위하늘 21-06-24 10:29
   
동의합니다.
억지 주장이죠.
국내만 봐도 진해는 대표적인 해군기지이지만,
진해 벗꽃축제는 군항제라는 이름으로 군기지를 일부 공개하는 형태로 매년 성황이지요.

군기지로 관광이 줄어든다고 하는 것은 거의 상관관계가 없는 독립변수를 잘못 연결한 것입니다.
월컵첫우승 21-06-22 16:18
   
제주도 공군기지는 무조건 찬성임니다
나그네x 21-06-22 23:04
   
솔직히 말하지만 내륙 타지방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사시는분들이 제주공군기지 찬성!..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이건 좀 아니지 싶음.
내륙 주요지역이나 특히 수도권역 분들의 근처지역 공군기지가 들어선다면 아마 광화문이나 국회의사당에 머리띠 둘러매고 규탄,타도를 외칠수도 있을겁니다.
저 자신도 집 근방지역에 공군기지 들어선다고 생각하면..쉽지않음. 진짜 쉽지않음.

만약 어쩔수 없는 위치라면 그 지역에 무시못할 당근책을 제시해야겠지요.
제주도지역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라면 당근정책정도는 준비해둬야 할듯. 그러고보니 그곳 중공인들이 땅을좀 사뒀다는데 그러면 음..무언가 끊어 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