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군의 탈출하는 모습은 40여년전 베트남전과 거의 흡사.
탈레반은 지금 아프칸 정부군 영역밖에서 미군과 나토군 철수하기만 기다리고 있음.
지난주에 있을 예정이었던 연합군 국기하강식 마저 이유도 없이 갑자기 취소됨.
20년간 미군들의 일과 통역을 맡아 주던 아프칸 현지 정보원들과 군무원들은 미국으로 가기위해
몇년전부터 계속 비자를 요청하고 미군도 도와주려 하지만 지난 정부인 트럼프부터 미국 이민국에서 비자를
내주지를 않고 심지어는 작년에는 코로나라는 이유로 거의 인터뷰나 서류진행을 안해줌.
협력자만 수천명대인데 가족까지 포함하면 수만명 수준.
미국 이민국으로서도 수만명의 이슬람 이민자들이 대거 들어오는게 달갑지가 않음.
특히 아프칸 망명자들은 탈레반이 아니어도 남여구분을 엄격하게 하며 외부커뮤니티와 소통을 거부함.
사회부적응자들 속출.
그러나 그들은 남겨지면 협력자들과 가족들이 몰살당함.
원래 9/11일까지 철수완료라고 발표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철수를 서두르고 있음.
미군자체적 예상으로는 7월말이 될수도 있음. 이에 협력자들은 현재 난리가 난 상황.
아프칸 정부와 아프칸 정부군은 이제 일전이 다가오는것을 기다려야 하는데 현재 아프칸 정부군의 사기는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고 함.
역설적으로 지난 20여년간 미군부대지역에 주요인사들이 와서 언론과 아프칸 국민들에게 수시로 민주주의 대해서 연설하고 쇼를 했지만 이제 아무도 와서 그런 행사도 하지를 않음.
오직 그들의 머리속에는 9/11이 되기전에 아프칸을 탈출해 미국으로 돌아가는것만 생각하고 있음.
이에 미국언론들도 아프칸이 현재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난주부터 계속 일침을 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