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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6 09:33
[잡담] FA50개량사업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1,945  

공군밀알못에 좀 국뽕이라 fa50이 테자스에 밀린다는 보도를 이해못했는데 찾아보니 이런 사유가 있었군요
1. FA50은 원래부터 초음속 지상공격기였다. JDAM도 탑재
2. 테자스에 비해 공대공능력이 떨어진다.
3. 보완하려면 300억들여 암람을 인티하여야하고 그러려면 레이다교체가 필요한다
4. 관련연구 용역은 이미 발주되었다
5. 한국 공군은 fa50에 암람을 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6. 이상을 종합하면 겨우 24대 도입예정인 말레이시아경전투기도입사업을 위해 300억을 들여 개량할 이유가 없다. 한국공군이 암람인티에 동의한다면 가능하다.

♥그렇더라도 테자스의 개발흑역사와 인도의 불안정한 납품시스템을 이해한다면 말레이시아의 선택은 단가상승을 통한 개량을 전제조건으로 카이와 계약하는게 맞음. 개발일정을 못맞춰 자국공군력도 붕괴시키는데 하물며 외국에겐 더하겠죠♥


FA-50 파이팅 이글은 한국의 KAI가 개발/생산한 초음속 다목적 경전투기/경공격기이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KTX-2 사업을 통해 만든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이 기반이다.

1960년대경에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공격기/경전투기의 개발 조류가 유행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재규어, 미국의 T-38/F-5, 일본의 T-2/미쓰비시 F-1가 있다. 1970년대에는 다시 BAE 호크, 알파제트 등 아음속기 위주가 개발된다. 그러나 FA-50와 T-50은 초음속기로 개발되었다.

굳이 초음속기로 개발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우선 대체 대상인 F-5의 임무 영역이 근접공중지원을 포함해 공중전까지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신예 기종이라도 F-5가 담당하는 마하 0.8~1.2의 천음속 영역과 마하 1.6 영역에서의 전투기급 비행성능이 없으면 F-5의 직접 대체가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이다. 그 결과 경전투기급 비행성능을 확보하면서 제공권 확보가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본격 전투용으로 운용 가능해진다.

다른 한 가지는 FA-50과 모체가 되는 T-50이 한국 항공산업에 있어서는 초음속기 기술도입개발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즉 FA-50을 초음속 전투기 기술도입개발 사업으로 진행 해야만 그 다음 단계인 KF-X에서 초음속기 독자개발이 가능해진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T-50을 고만고만한 아음속기로 개발하고 끝냈을 경우 KF-X 개발단계에서 초음속 기술 습득에 대한 개발소요까지 한꺼번에 밀려닥치면서 사업계획 수립에 난항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 즉 T-50과 FA-50의 초음속 성능은 훈련기로서는 과도한 듯 보였어도 항공산업 관점에서는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실제로 흔히 같은 공격기 반열에서 비교대상이 되곤 하는 A-10 공격기의 경우 최고속력 706km/h·순항속력 560km/h로 아음속 전술기 중에서도 매우 느린 편이고 오히려 2차대전 시절 레시프로기의 속도보다도 낮다. 또한 Su-25는 최고속력 975km/h·순항속력 750km/h 으로 A-10에 비해 고속이지만 역시 아음속기라는 한계를 지닌다. 두 기종 모두 공중우세를 확보하지 못한 공역이나 지대공 미사일이 완비된 고성능 야전 방공망에는 대응이 어렵다. 속도와 기동성의 열세로 맨패즈나 대공포 수준의 단촐한 방공망을 파고 들어가는 정도가 한계다.

그러나 FA-50은 최고속력이 마하 1.6에 달하며 기동성은 1선급 전술기에 가까운 초음속 경공격기로 A-10이나 SU-25에 비해 일정 수준의 방공망이나 공중우세가 없는 공역에서 빠르게 진입 이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적 1선급 전투기가 아닌 이상 비행성능으로 동등 내지는 우세하게 교전하거나 교전을 회피할 수 있다.



Block 10, 20 계획 이전 FA-50의 성능은 미개수 F-5 < F-16A/B = F-20 = FA-50 < F-16A ADF < F-16C/D 및 이후 개수형 수준이다. 보충설명은 다음과 같다.
1. 싱가포르나 브라질의 F-5처럼 전자장비 등을 개수한 경우는 예외이다. 싱가포르나 브라질의 F-5 전투기는 무려 AIM-120이나 더비 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하며 그 결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 등의 종합적인 능력을 고려하면 동급의 성능으로 개량된 전투기가 되어버린다.
2. F-16A/B와 F-20 그리고 FA-50을 비교하면 부분우세, 부분열세로 사실상 동급의 성능으로 판단해도 무방. 예를 들어 체급에서는 FA-50이 F-16A/B에 비해 열세이지만 FA-50이 30년 이상 늦게 양산된 기종으로 항전장비는 우세하다. F-16A/B와 FA-50의 탐지범위부터 비교하면, F-16A/B의 기계식레이더[13]의 탐지범위는 80~90km 정도인데 FA-50의 기계식레이더 EL/M-2032는 탐지 범위가 최소 100~150km이다. 게다가 다중표적지정능력 등을 생각하면 격차가 더 커진다. 물론 F-16A/B도 전자장비 등을 대폭 개량하여 F-16C/D나 그 이후 개량형[14] 수준으로 개선된 경우에는 FA-50이 열세 확정.
3. AIM-7 스패로우를 사용하는 F-16A/B, F-20에 비해 FA-50의 열세는 비용 및 운용목적상 AIM-120 암람이나 이스라엘제 더비 미사일을 일부러 인티그레이션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 이 문제는 추가 무장사업을 통한 개량으로 AIM-9X, AIM-120 인티그레이션과 함께 전자전 포드를 장착 할 예정이다. 그 결과 FA-50이 AIM-9X와 AIM-120 혹은 더비 미사일의 인티그레이션과 함께 전자전 포드 등 장착하는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F-16C/D나 이후 개량형보다는 열세인 건 여전하지만 F-16A ADF를 상대로도 부분 우세 부분 열세로 즉 동급 수준으로 판정될 정도로 개량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AIM-120이 장착되지 않은 FA-50은 북한과의 공중전 교전 시 MiG-21 및 그 이하 기종에는 절대적 우세, MiG-23과 동급, MiG-29와는 열세이다.

다만 지상 공격 시[15]에는 MiG-21이나 23은 물론이고 MiG-29와 비교해도 FA-50의 우세이다. 그리고 MiG-29를 제외하면 북한 공군의 대부분의 전술기와 WVR[16]에서 우세하다. 차후 개량[17]을 거쳐 AIM-120 AMRAAM이 인티되면 BVR[18]에서도 MIG-29를 압도하리라 여겨진다.



T-50과 FA-50은 외형에 큰 차이가 없다. RWR 안테나를 슬랫, 수직미익 끝단 부분 등에 장착하고 노즈 착륙장치 덮개와 노즈 윗 부분에 데이터 링크 안테나를 설치하는등 약간 변경되었다고 한다. 주익 내부구조는 배선 등의 변경 및 더 무거운 무장탑재를 위해 향후 재설계도 고려했지만 취소되었다.

복좌형도 유지되었다. 적지 않은 공격기가 단좌형이며 단좌형 항공기가 FAC를 맡기도 한다. 그러나 개조하려면 예산 문제도 있고, 지상공격이나 고속 전선통제(Fast FAC) 임무 시에는 복좌형이 더 유리하기도 하다. 근본적으로는 F-5 컨셉의 염가 전투기를 지향하였기에 비행성능이 높은 단좌형을 개발할 동기가 적었다. 실제 운용에서는 훈련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조종사 1명만 탑승하는 사실상의 단좌로 운용한다.

성능은 종전의 F-5보다는 훨씬 뛰어나고 F-16보다는 약간 뒤처지는 수준이다. F-16 대비 추력대 중량비 부족으로 인해 특정 속도에서의 지속선회율이 F-16의 80% 수준이고 가속력이나 상승률 등은 F-16의 50000ft/min에 비하면 FA-50는 36000ft/min로 70% 수준이다. 즉 제공임무 기준 종합적인 기동능력은 낮다.

반면에 낮은 익면하중을 확보하고 양력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어 실속속도와 코너속도가 낮고 순간선회율은 우수하다. 이는 고등훈련기로서의 전형적인 비행특성이다. 비행성능 면에서 30년이 넘는 기술격차가 있는 F-5와 비교할 경우 당연히 우위다. 순수 제공전투기로 개발된 F-16과 비교하면 비행성능은 밀리지만 전자장비의 수준은 우수하다. 특히 소형이면서도 다재다능한 EL/M-2032 멀티모드 레이더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전투기로서의 기본적인 상황인식 능력과 중거리 공대공 전투능력 구비를 위한 발판을 확보하였다는 점이 특기할만 하다.

F-5 중 일부는 FA-50 60대 배치에 의해 일부 대체하였다. 다만 2026년부터 KF-21이 양산이 진행이 되고 그 결과 공군에 순차적으로 실전배치하여 2030년에는 F-5가 전량 퇴역할 예정이라 F-5의 대체기는 FA-50뿐만 아니라 KF-21이 될 가능성도 높다. 다만 KF-21의 성능 목표가 F-16를 기준으로 설정되었으므로 현재 F-16이 담당하는 미들급 전술기를 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탐색개발 내용 중 전투효과 분석에는 F-16 대비 4.1배, F/A-18E 대비 1.2배의 공대공 임무효과, F-16C 대비 1.3배의 공대지 임무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라고 한다.

기체 크기가 비슷한 JAS 39 그리펜은 FA-50과 같은 F404 계열 엔진을 기본 탑재하고 후기형(JAS 39 E/F)에서는 F414 엔진을 장착했다. 고등훈련기로 개발되어 경전투기로 영역을 확장한 FA-50을 처음부터 전투기로 개발된 그리펜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전투기로서의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설계사상의 차이로 뛰어난 부분도 있다. 실제로 개발 초기에 JAS39 그리펜을 의식하여 카나드-델타형 항공기가 고려되기도 했다. 무장 탑재량이나 가속성, 비행가능거리, 체공시간, 좀 더 큰 동체 등 처음부터 전투기로 개발된 JAS39 그리펜에 비하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선회능력은 뛰어나고 기골 강도나 랜딩기어가 훈련기 답게 강화되어 하드한 이착륙 환경에서도 좀 더 잘 버틸 수 있다. 즉 터프하게 운용해도 기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KAI는 연료 탱크를 늘리고 기골을 보강하는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채용되지는 않았다.

사업 초기에 화기관제레이더는 80년대에 F-20에서부터 채택되기 시작하여 A-50 시제기에도 장착한 바 있던 AN/APG-67(v)4가 고려되었다. 그러나 해당 레이더는 저성능을 이유로 KAI에서 거부하였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는 F-16 같은 기종을 위한 소형 AESA 레이더가 없었다. 미국 정부는 대안으로 개발 중인 소형 AESA 레이더인 레이시온(Raytheon) 사의 AN/APG-84 RACR나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사의 AN/APG-83 SABR을 탑재하라고 하였으나 완성까지 최소한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었다. 노스롭 그루먼 사의 AN/APG-83 SABR는 2014년에 완전히 개발완료한다.#[20]

한편 미국과 한국, 양국에 없는 기술은 제3국을 통한 도입이 가능하다는 계약조건이 있었기에 공군과 방위사업청은 고심 끝에 영국과 이탈리아의 합작회사 셀렉스(Selex)의 제품을 물색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캡터 레이더를 축소한 소형 AESA 레이더인 '빅센(VIXEN)-500E'을 장착하겠다고 미국 정부에 2006년 12월에 요청하였으나 실패했다. 레이더를 장착하려면 영국에게 소스 코드(항공기 식별체계)를 알려줘야 하는데 미국 정부가 반대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본국 외 소스 코드 반출을 거부한 것이다.#

결국 미국 정부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사업이 2년 가량 지연되자 AESA 레이더 장착을 포기한다. 2009년 9월 이스라엘 ELTA 사와 계약을 맺고 기계식 레이더인 EL/M-2032를 장착하기로 했다.# 동급 기계식 레이더 중에서는 성능이 우수한 편이다. 레이더와 소스코드 통합은 미국 내에서 록히드 마틴 사가 수행하였고 레이더는 한국 LIG 넥스원이 ELTA 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하였다. 처음부터 고성능 화기관제레이더의 채용을 시도하였기 때문에 KF-21용 AESA 레이더의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개발될 블록에서는 KF-21에서 파생된 축소 간략형 레이더가 통합되어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레이시온은 별도의 레이더를 제안하기도 했다.[21]

2011년 5월에 FA-50의 초도 비행에 성공하였고, 2011년 12월에 양산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후 2013년 8월 20일, 1호기가 인도되었다.

중거리 유도 미사일 AIM-120 AMRAAM도 300억 원의 추가 인티그레이션 비용을 부담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 공군과 록히드 마틴 사는 AIM-120의 장착을 원하지 않는 미묘한 입장이다.[22] 또한 FA-50 외 F-15K/F-16/F-35A 300여 대가 AIM-120 운용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이 제공 임무에 우선순위를 가진다. 도입국인 필리핀 요구나 수출에 의해서 AIM-120 인티그레이션이 재고될 수 있다. 공격기답게 JDAM은 탑재 예정이다. 차후 고급 무장과 정밀 무기들이 인티그레이션될 가능성이 점쳐졌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2014년 2월 말, 무장운용 추가영역확장 사업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폭장량 증가 사업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1차, 2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고 3차 사업이 진행되었다. 매니아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주익의 플랩을 개선하여 폭장량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한다.

2014년 10월, AGM-65 매버릭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한다.#

2014년 10월 19일에 실전 배치되었다#

2015년 10월에는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의 경량화 사양이 개발되었다.

기총은 AH-1이 장비하는 M197을 장비한다. 이 기관포는 M61의 포신을 6개에서 3개로 간략화한 경량화 사양이다. 다만 AH-1의 발사율 분당 750발과는 달리 전술기용 기총 답게 분당 3,000발로 발사율을 끌어 올렸다. 장탄수는 205발이며 초당 50발 기준 약 4초(1초 점사 4회분)간 발사가 가능하다.

2017년 12월 성능개량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사 개량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내용은 T-X사업으로 미국 수출형에 들어간 T-50A를 참고하여 공중급유 기능 추가, 축소형 타우러스의 탑재, 공대공 미사일 사정거리 60km급으로 증가되어 있다.

이 중 공대공 사정거리 증가는 60km급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AIM-120 AMRAAM 중에서도 사거리가 50~80km인 A/B형을 탑재를 연구한다고 보인다. EL/M-2032 레이더 성능상 공대공 사정거리 증가가 60km급에서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2019년 1월 22일 KAI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개량 프로그램인 FA-50 Block 10, 20 계획의 관한 해외 기사가 나왔다.  KAI Developing Smarter FA-50 Golden Eagle 비밀 토론방 Block 10은 2021년까지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를 통합하고 동시에 LGB 같은 레이저 유도 무장의 운용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FA-50의 경우 외부 포드 장착용 파일런이 없기 때문에 센터라인에 장착하게 되며, 인증을 위한 비행시험중인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Block 20에서는 암람 미사일을 인티함으로서 BVR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Block 20이 되면 지금까지 이름만 전투기인 경공격기에서 진정 전투기라 부를 수 있는 최소한도의 능력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Block 20 이후에는 레이더의 출력을 향상하는 방안도 연구해보고 있다고 한다. 해당 언론사의 독점 인터뷰이기 때문에 진행 상황이 사진등을 통해 확인된 Block 10과 달리, Block 20과 그 이후의 개량사항의 대해서는 추후 교차검증이 필요하다.

2019년 월간 디펜스 타임즈 5월호#에 따르면 공중급유 프로브 [23], KF-21 AESA 축소형 레이더[24] 등을 장착하는 방향으로 추후 개량형을 개발한다고 한다. 기존에 암람을 통합하더라도 FA-50의 작은 레이돔 특성상 EL/M-2032의 소형 버전을 장착하여 탐지거리가 부족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기에, 공랭식이라고 하더라도 더욱 고성능의 AESA 레이더를 달 수 있다면 암람 통합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이다.

Link 16을 탑재하도록 개량하는 사업의 첫 계약을 체결 하였다.

미확인 정보로, FA-50 개발 당시 합의에 의해 FA-50의 성능은 F-16 계열기(정확히는 한국군이 보유한 KF-16계열기)의 일정치 수준까지로만 제한한다는 계약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한국 공군에의 F-16납품이나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세계 방산시장에서 FA-50이 F-16의 셰어를 빼앗아가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로서 철저하게 경전투기 수준으로만 제한하여 수출에 한계를 두게 만든 것으로, 한국공군에서도 딱히 FA-50을 주력기로 쓸 생각이 없었던 관계로 행해진 조치라고 한다. 그러던 것이 F-16V(블록70)의 등장으로 성능 제약의 상한선[25]이 올라가서 상당한 수준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졌고, KF-21을 준비중인 대한민국 공군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FA-50에 관심을 갖고있는 중소국가들에게는 가격과 성능에 비해 아쉬웠던 BVR을 포함한 공대공 전투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성능제약에 대한 루머는 카더라 썰로만 돌았었고 지금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해외 기사의 번역 영상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꽤나 널리 퍼져있는 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용권계약내용 계약내용이 유출되었을리는 없고, 논문에서 부분적으로 인용된 표가 2008년 즈음 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으로 널리 떡밥 풀린 루머이나, 읽어보면 전혀 다른 내용인걸 알 수 있다. T-50 체계개발 할적에는 FA-50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KF-16을 생산하면서 절충교역으로 KTX-2(T-50) 개발을 계약한것으로 기술사용에 소유권에 관한 것이다. KFP는 KF-16이고 KTX-2의 계열기 까지 그리고 한국공군이 보유한 F-5의 개량에 사용가능하며, 그외 항공기에 쓸 수 없다는것이지 성능에 대한 제한이 아니다. 당연한거지만 KTX-2 계약 당시에는 T-50도 존재하지 않았으니 FA-50에 대한 계획이 없었으며, FA-50도 KAI에서 F-50을 주장했으나 포기되고 나온 물건이다. 단좌화를 제외하면 F-50과 차이도 없는편이지만 공군에서는 T-50계열기를 공격기로 보았고 암람을 인티하지 않았다. KFP와 KTX-2 A/B 이상 성능의 항공기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당시 진행중이던 FX사업에 대한것으로 F-15K가 선정되었으며 보잉의 하이급 전투기에 록히드와 합작한 고등훈련기, 공격기의 기술 노하우를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엄밀히 보자면 F-50,FA-50도 KTX-2 A/B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FA-50이 F-16의 셰어를 막는다는 상상 자체도 무리수일뿐더러 공군의 KF-16을 개량한다고 상한선이 올라간다는 망상도 개그. 제한한다는 성능이라는것도 추상적인데, 이미 T-50의 미션컴퓨터를 비롯한 항전장비는 기존 KF-16보다 신형일 수밖에 없었고 해당 짤방을 커뮤니티에 퍼뜨린 쪽도 반박하지 못한다. 록히드가 개량을 막는다는 잘못된 추측 이전에 기체통합을 록히드에서 했기에 새로운 장비를 통합하려면 그쪽에서 담당한다. FA-50용 국산 AESA레이더를 개발해도 록히드에서 설치해야 하는 것. 과거 영국제 AESA레이더 도입이 좌절된 것도 성능 제한이 아니라. 기술정보를 영국에 노출할 수 없어서 거절되었으며 이스라엘 EL/M-2032 레이더가 도입되었다. 어떤 항전을 장착해도 경전투기 이상이 되는 것도 아니고, 현재 판매 중인 건 KF-16도 아니고 F-16V이라서 셰어 문제로 경쟁 관계일 수가 없다. 해외에 각종 경쟁 입찰에서 그리펜, F-16과 FA-50이 경합한 적도 없다.

위에 서술되었던 성능 개량에 대한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오피셜급 정보에 해당하는 FA-50 성능개량 사전개념연구라는 이름의 입찰공고가 조달청에 올라왔다.#,# 공고 및 수요기관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기재된 것으로 보아 그동안 설왕설래하던 AIM-120 암람을 위시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통합, 현재 통합 준비중인 타게팅 포드 및 공대지 유도 무장 확대, 컨포멀 탱크 증설 및 외부 연료 탱크 용량 증대 방안 등의 내용에 대한 것들이 담겨 있으며 이를 기존부터 적용 가능성이 있던 수출형 뿐만 아니라 군이 사용하는 내수형에도 적용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당장 주변국과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26]만 해도 4 ~ 5세대 전투기를 300대 이상 보유 중이며, 대만[27]도 F-16A/B 블록 20, 미라주 2000-5, 징궈 전투기를 300대 이상[28]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2020년 현재 BVR 전투가 가능한 4세대 ~ 5세대 전투기가 약 240대[29] 정도로 전투기가 부족한 실정이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F-35 도입 및 F-15K, KF-16 개량과는 별도로 KF-21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운용중인 FA-50 60대에 대한 전자장비 등의 개량도 진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6월 17일, 민간국방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에서 낙찰받아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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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아제 21-06-26 09:54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FA-50에 지나친 요구와 관심을 가지는것 같네요.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 기체를 가지고 자꾸 이래저래 업글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큰 기체가 될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아반떼로 아무리 업글해도 아반떼일뿐. 제네시스가 될수 없는데....
     
지누짱 21-06-26 09:57
   
도나님글에서 보듯 암람인티는 말레이시아전용일 가능성이 크다네요. 그리고 fa50 요넘이 초음속경전투기라서 여기저기서 개량욕구가 크다고 보여지네요
          
므흣합니다 21-06-27 08:46
   
다 좋아요.. 그런데 그걸 왜 공군이 돈을 내야 하냐고요.... 이득을 카이가 취할거면 개발비용도 카이가 대면 되잔아요.
     
대팔이 21-06-26 10:07
   
우리나라 사람들이 FA-50에 지나친 요구와 관심을 가지는것이 아니라...
KAI가 한계가 뚜렷한 FA-50를 가지고 여기저기에 들이미는것...
어디서 국민탓을...
밀덕달봉 21-06-26 23:58
   
일단 kf-21에 다는 레이다가 사이즈가 나오면 이스라엘제 레이다 장착중인 fa-50부터 한화에서 입질 할 겁니다.
미국이랑 협의해서 달기 시작하면 해결될 문제일듯.
어차피 kf-21도 암람 미티어 등 죄다 안티할거니, 그거 사이즈만 줄여서 달려고 정부에 제안할거듯.
문젠 그때 정권잡은 쪽에서 밀어주냐 마냐 겠죠.
미국 입장에선 그게 그거니 허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