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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8 09:57
[뉴스] 영국군 기밀문서 유출로 드러난 크림반도 작전 전모
 글쓴이 : 아르마타
조회 : 4,478  

 
 러시아의 크림반도 영해권 확립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영국이 일부러 러시아가 반응 하도록 구축함을 크림반도에 
근접 항행케 했다네요. 

 미국 동맹국들이 대대적으로 중공 타도에 나선 상황에서
구소련권 나라 이외 유럽국들에 군사위협 가할 걸로 보이지
않는 러시아 상대로 힘을 분산 시키는 건 현명 하지 않아 보이네요.



 버스정류장에 흘린 50쪽 기밀문서…“영국, 러 경고사격 유도”

 2021.06.28

 영국 해군 구축함 HMS 디펜더의 크림반도 해역 통과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 등을 담은 영국 국방부 기밀 서류가 켄트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견 됐다고 BBC가 27일 보도 했다.

 국방부는 “민감한 방위 문서가 대중에 의해 회복된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서류와 관련된 직원이 
분실을 신고 했다고 설명 했다.

 약 50페이지에 달하는 이 서류에는 영국 구축함의 크림반도 
항해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뒤 영국군의 
주둔 가능성 등 계획이 담겼다.

 이를 보면, 영국 해군의 45형 구축함 HMS 디펜더와 관련해, 
러시아가 공격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우크라이나 
영해의 순수한 통과라는 임무를 수행 했다고 적혀 있다.

 이 기밀서류에는 디트로이트 작전으로 명명된 이 임무가 
영국 구축함이 크림반도에 근접해 항행하면 러시아의 반응이 
어떠 할지를 알고 싶어하는 군 고위 관료들의 토론 주제였다고 
돼있다.

 영국 상설합동본부(PJHQ)는 이 작전에서 영유권 분쟁이 없는 
해역으로의 항로를 대안 항로로 제시하면서, 이 경우에는 대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나, 러시아에게 “영국이 겁먹고 도망갔다”라고 
인식될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고 충고 했다. 특히, 이럴 경우 
영국이 뒤늦게 크림반도 해역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을 인정 
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우려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55020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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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가다 21-06-28 10:08
   
러시아 보라고 하는것 보다..

미국한테 보라고 하는 행동인듯..
     
아르마타 21-06-28 10:33
   
영국이 미국 보라고 그랬다구요?

 미국은 군사적으로 중공에 집중 하고 있는데요.
의자늘보 21-06-28 10:09
   
흘린 직원 짤리겠구만요.
지누짱 21-06-28 10:11
   
우린 안가길 잘했다.
우리한테 시킬수도 있었으니까
이름없는자 21-06-28 10:44
   
그런데 영국군이 기밀 서류를 잃어버렸다 다시 회수했다는게 너무 공교로운데? 그거 영국 구축함 군함이 크림반도 앞바다를 유유히 통과하며 러시아 해군과 각을 세울 때 마침 그 배에 BBC 기자가 영국해군의 흑해 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탑승해서 그 경고 사격과 대치 과정을 찍어서 TV 로 방송하지를 않나...

https://www.youtube.com/watch?v=MLPYAKL-f2M

이번에는 그런 도발 계획이 담긴 "기밀"  문서가 우연히도 버스 정류장에서 잃어버렸다가 시민에 의해 내용이 누출되었다는 게 너무 공교롭고  뻔해보임.  즉 영국이 크리미아 앞바다 영해 내로 항행해  러시아 도발한 건 고도로 계산된 고의적 도발이라는 얘기. 하지만 이걸  고의도발이라는 걸 러시아나 미국이 모를 리는 없으니 러시아나 미국을 보라고 꾸민 분실 사건도 아님. 그런데도 이런 문서 분실 건을 꾸민건 그걸 영국 시민들이나 세계 언론에 노출 시키기위한 대중 홍보를 위한 고의적 공작임.
승리만세 21-06-28 10:45
   
위협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지금도 벨라루스 정치권에 친러정권 세워서 정치인들이 대놓고 다시 러시아와 합병하자는 소리가 공공연히 나오고, 크림반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1/3정도를 러시아가 거의 합병해놓은 상황인데 군사적 위협이 안된다는 말이 나오나요?
유럽의 안보문제는 러시아가 최일순위입니다. 중국에게 느끼는 위협 이상으로 유럽각국이 느끼고있어요
유럽은 어떻게든 동유럽에서 EU 나토의 권역을 수호하며 러시아의 동진을 결사적으로 막고있고, 러시아는 어떻게 해서든 소비에트연방 시절의 국력과, 그때처럼 동유럽 전체를 자신들의 위성국으로 만들기위해 서진해서 지중해와 북해 대서양으로 진출하려고 하고있죠. 러시아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우크라이나 합병야욕을 멈추지 않을껍니다. 소련시절 최대 곡창지대이자 자원지대, 군수공업시설이 있던 우크라이나를 되찾지못한다면 러시아는 유럽세력에 자신들이 멸망당할것이라고 느끼기에 절박하게 확장하려고 하고있고 유럽은 그런 러시아를 용납할수가 없는거죠. 그렇기에 소련해체당시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할수있는 소련의 연방국가들의 나토가입등을 받아주지않겠다는 약속을 파기하고 나토가입과EU가입을 받아들이고 러시아를 어떻게 해서든 제거하려고 하는거죠. 개내는 지구반대편의 중국에는 사실 관심을 둘 상황이 아니에요. 러시아에 대해 경제제재는 물론이고 동유럽 최전선에서 러시아를  억제하기위해 온신경을 다쓰는 상황이라
     
아르마타 21-06-28 10:57
   
벨라루스는 원래 부터 전통적으로 친러국가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동진 말씀 하시는데 그동안 러시아가 건든 곳은 러시아군을 먼저 공격한 그루지야와
19세기 부터 20세기말 까지도 러시아땅이었는데 소련 붕괴 되면서 흐루시초프 소련 서기장이
멋대로 우크라이나로 행정구역 바꿔 우크라이나에 뺏긴 러시아판 대마도 크림반도 같은 곳들입니다.
          
승리만세 21-06-28 11:06
   
뭐 그건 러시아측 주장일뿐, 유럽국가입장에선 아 그러셨어요? 합병잘하셨어요!
라고 받아들이진 않죠. 크림반도 합병으로도 모자라 자국군대와 무기를 지원하고 친서방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지금도 공격하고있는 상황인데, 러시아는 최우선과제가 우크라이나 합병이고 미국과 유럽은 그것을 결코 좌시할수 없습니다. 당연히 러시아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안이고 중국은 관심밖인 것이죠. 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합병을 승인하고 더이상 유럽내의 영토를 요구하지않는다는 조건하에 경제제재와 외교정상화를 한다면 모를까... 그런 굴욕적인 조약을 유럽이 체결할일은 없으니까요.
               
아르마타 21-06-28 11:17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할 심산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친러 돈바스 지역에서
2014년에 편입 요구 했을 때 들어주며 여세를 몰아 단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를 점령 했겠죠.

 러시아의 그간 행동은 크림반도를 자기 영토로 두고 나토 조약 내용상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하기
어렵게 하기 위한 행동이라 봐야죠.
                    
승리만세 21-06-28 11:36
   
러시아도 바보는 아니니까 크림반도와 같은 방식을 원하는거죠. 친러세력을 사주해서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러시아와 합병을 돕는 방식, 돈반스 반군이 우크라이나 정규군보다 훨씬 무장과 훈련도가 잘되어있는 상황이죠.
우크라이나 내에 러시아합병을 원하는 러시아인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고 병력부족하면 러시아군 병력을 몰래 보내거나 용병등을 지원하는식으로요. 러시아가 직접개입하면 그건 전면전이 되므로 안보협정이 체결된 나토와 미국이 참전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사실 지금당장 개입해도 문제는 없지만.. 러시아와의 전면전은 유럽도 미국도 원치않아서 일단은 경제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하는중)
일단 반군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동부지역 영토1/3만 실소유 하고 크림반도 까지 있으면 흑해와 지중해 진출로는 확보해놓은 상황이니 1차목표는 달성한 셈이죠
                         
아르마타 21-06-28 11:43
   
아무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 장악할 생각이 없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전체 장악 하려 했다면 나토와 준전면전 일어날 것도 감안 해서 진작에 지금 보다
전차, 다연장로켓포, 공격헬기, 전투기를 훨씬 많이 만들어 놨겠죠.
이름없는자 21-06-28 11:13
   
우리나라는 주로 서방측의 뉴스가 보도되니까 마치 러시아나 소련이 서유럽을 위협하는 악의 축 처럼 늘 그려지지만 러시아도 서방으로 부터  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건 굳이 나폴레옹이나 히틀러의 러시아 침략 뿐만 아니라 1차대전 당시 미국도 그당시 중립이던 러시아의 블라디 보스톡과 러시아 북부 도시를 점령한 적이 있을 정도로  러시아는 늘 서방으로부터의 침략을 두려워했습니다.  즉 서방이 러시아를 두려워하는 만큼 러시아도 서방을 두려워하는 거죠. 미국민들이나 서방시민들은 러시아가 얼마나 그들을 두려워하는지 잘 모르고 있어요. 이번 도발도 분명히 러시아인들이 가진 서방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을 강화시키는 것이니 영국의 행위가 잘 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joonie 21-06-28 11:23
   
이번 흑해 연합작전에 한국이 초청받았지만 참가하지 않은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우리가 취해야 할 스탠스는 '중립'입니다. 서방국가에 속해 있지만, 타 진영 국가들과도 불편부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실리를 추구해야 하지요. 우리가 지리적 위치 상 진영 대립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높아진 국제 위상만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를 진영 대립의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말이며,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실력이며, 중립적 태도의 유지입니다.

그래서 비대칭 무기와 방어 무기의 우선적 확충을 강조하고, 현시적 위력을 과시하는 공세적 무기 확충은
무기 획득 순위에서 가장 나중이라고 보는 것인데,  사람마다 자기 입장이 다르니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 문제로 토왜니 뭐니 비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르마타 21-06-28 11:30
   
중공은 스스로 우리에게 강한 적대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우리가 안보적으로 중공에 대해 중립일 수 없지만
러시아에 대해선 그러지 않는 게 현명 하죠.
          
joonie 21-06-28 11:49
   
중공에 대해서도 대놓고 적대시할 이유는 없습니다. 비대칭 무기를 확충해서 너네가 우리
건드리면 너네도 무사하지 못해~ 라고 암시적 경고는 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공세적 대칭 무기로 군비 경쟁을 하면 답이 없어집니다. 비효율적이고, 우리가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많은 경제적 이익을 보는 상황에서, 그들을
적으로 돌려 그 이익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르마타 21-06-28 11:53
   
우리가 적대 하고 싶지 않아도 방어체계 사드 갖고도 정밀타격 필요 하다느니 난리친
중공이어서 향후 미국이 주한미군 에이태킴스를 북경을 타격권에 두는 사거리 1천km
PrSM 탄도미사일로 교체 하면 먼저 우리에게 적대적으로 나올 게 뻔하죠.
                    
joonie 21-06-28 12:29
   
뭐, 걔네들이 짖으면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현무 5의 조기 개발이죠.^^

그들이 명백히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우리도 그들을 명시적으로 적대시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 실력을 갖추고, 우리 국익에 위반되면 미국의 과도한 요구에 no!를
할 수도 있어야 하겠지요. 

미국이나 서방 국가가 우리 운명을 지켜주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의 폭압을 욕하지만, 미얀마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규탄한다~! 라고 성명 발표 정도나 할 뿐.
                         
아르마타 21-06-28 12:35
   
님이 우리가 중공을 대놓고 적대시 해선 안 된다 하신 것에 대해 중공 스스로 우리에게
강한 적대성 갖고 있으므로 우리가 대놓고 적대시 하든 안 하든 별 차이 없단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과도한 요구는 어떤 걸 말씀 하시는 건지 궁금 하네요.
                         
joonie 21-06-28 12:42
   
중국이 우리에게 대놓고 군사적 위협을 가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은 아니잖습니까.^^ 서로 실익을 위해 간보기 정도는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요.

따라서 우리가 그들을 먼저 대놓고 도발할 이유도 없고, 그들에게 트집을 잡힐 만한
꼬투리를 먼저 제공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국가의 주권을 정당하게
행사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흑해 연합훈련 초대의 거절처럼, 우리가 서방 진영의 최선봉에 서는 건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것이 우리 국익에 보다 도움이 된다면 하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일이라면 단호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주변 칭찬에
우쭐해서 멋모르고 앞장섰다가, 먼저 정을 맞게 되면 우리만 손해일 뿐입니다.
                         
아르마타 21-06-28 12:52
   
중공이 우리에게 대놓고 군사적 위협 가하지 않는 건 우리 개화기 시절처럼 코앞서 군함으로
위협 하는식의 행동을 현대 무기 특성상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대함미사일들은 대체로 사거리 150km가 넘으므로 중공이 인천 연안서
30km 거리 해역에 함대 끌고와 위협 한다든지 하는 건 못 한단 거죠.

 설령, 무리하게 그리 한다 해도 우리가 중공 함정에 대해 정보 수집 하게 해주는 것일 뿐인 거구요.

 
 그렇겐 안 하지만 북의 다연장로켓포 개량을 돕고 탄도미사일 발사차량 주는 식으로
우릴 위협 하고 있죠.

 그리고, 저도 러시아와 무력대치 하는 일엔 가담 하지 말아야 된다 봅니다.
               
Republic 21-06-28 12:10
   
경제적 이익을 보는  상황에서.. 
ㅎㅎㅎ
만화같은  일이죠.
     
Republic 21-06-28 12:08
   
우린 중립적인 태도..라
말이야 쉽죠.
불과 몇년전 우린 중국 전승절 참가를 한 오판을 했죠.
그리고 언제까지 모호성으로 정책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총알받이...라
위치적으로나 위상으로나 선봉에서
언젠간..
중공이랑 으르렁대는건 어쩔 수 없다보고요.
뭐 이짓 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중립으로 사는것도 나쁘지않죠.
위상에 맞는 역할을 총알받이고 최대한 중립에서 돈이나 챙겨
군사력에 투자하자..
좋은 말이긴한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 진영과
대립에서 중립을 지킨다.. 라..
참 우리가 보잘것없는 민족이란걸 증명하는셈..

피 흐르는건 나는 하기 싫고
누리는건 나는 하고 싶고..
어쩌면 좋을까..
이 가치관을 가진 분을.
          
joonie 21-06-28 12:24
   
우리가 앞장서서 총대를 맬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흑해 연합 훈련에 참여했다면,
서방국가와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겠지요. 그럼 러시아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대가 우리에게 먼저 도발해오지 않는 한, 우리가 먼저 여지를 제공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도발해오면 우리도 만만찮다는 내공을 쌓을 필요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칭 무기를 확보하여 너 한방? 나도 한방!! 이라는 확실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상대방의 장점인 물량공세에 우리도 물량으로 맞서려고 한다면 답이 없어집니다.
최소한 상대방 물량의 절반 정도는 우리도 가져야만 할텐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우리는 친서방 국가이지만, 그들과 100% 같은 길을 걸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 일본조차
중국을 상대로 무작정 미국 편은 안듭니다. 자신들의 국익을 최대한 챙기지요. 그건 가장
기본적인 외교입니다.
               
Republic 21-06-28 15:19
   
중국과의 진영대립은
미국이 최종적으로 총매 맬것이고요.
지금은 반중국  노선을 갈 이유가 없기에
모호성으로 가는것과
님 주장처럼 자유 민주주의 vs 중국 대립에서
중립을 지켜 이익 추구하자는건
하늘과 땅만큼 다른 이야기임
힘을 키워 너도 한방 ?  무슨 만화속 환상같은 이야기죶.
미국연합 세력을 이긴 중국이라면
힘을 키워 어쩌고는 물건너 간 이야기죠.

일본은 자기들 길을 가는것이고요

무작정  미국편을 안듭니다와
중립지키자 는 차원이 다른 말이고요..

진영 대결에서 같은 길을 갈 필요없다고 하셨는데
님은 자유 민주주의를 그렇게 신봉하지 않는분이라
생각되고 여차하면 공산주의도 나쁘게 생각안할 수 ..
있는 분이라..생각 되며
피곤하고 조마조마하게 중국의 위협속에
한국에서 굳이 살 이유가 있나 모르겠네요.

국익 우선이 외교의 기본이라지만
우리들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적이 바로 옆에서 우리와 같은 가치를 가진
국가와 대립하는걸 끝까지 팔짱끼고 지켜볼 수 만은 없기에
이 대립에 끼어들테니
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 구경하세요.

자유와 민주주의는 피를 두려워해서 지킬 수 있는게
아니죠.

힘을 키울때까지 전작권 보류한다
힘을 키울때까지 중립..한다

말이야 쉽죠.
세상일이란게
님 말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도대체 자유와 민주주의가 없는 국가체제
                    
joonie 21-06-28 16:13
   
사상 검증을 꽤 좋아하는 분 같습니다.^^ '자유 민주주의'라는 용어 자체는 참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상 검증의 용어로 많이 사용되어서인지 뭔가 문제시되는 듯 하지요.

'서방 국가 진영'과 '중국'의 대결이라고 탈 사상적 표현을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충분한 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호구만
잡힐 뿐이예요. 님이 '자유 민주주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 '자유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문재인 대통령도 '재앙'이네, '좌빨'이네 하면서 조리돌림 당했습니다.

같은 가치를 지닌 국가... 운운하기 이전에, 내 코가 석자입니다. 제한된 재화와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선투자하고, 보편적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사상에 매몰되어
국익을 해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요.

님처럼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우리나라 국익을 해치려는 여론의 성장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친서방 국가에 속하지만, 서방 국가들의 전위부대는 아닙니다.
태극기 부대에서 부르짖는 '자유 민주주의'의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높은꿈 21-06-28 12:43
   
100년전 구한말 같은 세계 상황이 리플레이 되네요.
boodong 21-06-28 12:45
   
러시아가 유럽을 침공한다기 보다는~
미국&영국을 기준으로한 유럽연합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러시아를 팽시킨거라 보는게 맞는 정답이죠.
일명 민주주의를 가장한 왕따전략.

다른 각도로 보면~
러시아가 경제적인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군사력을 계속 키우는 이유가
미국&영국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는게 맞는 설명이겠죠.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정말 나쁜 놈들은 미국과 영국이죠.
     
아르마타 21-06-28 12:57
   
유럽에선 그렇더라도 미국과 영국이 전 세계적으로 나쁘다는 덴 동의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