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크림반도 영해권 확립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영국이 일부러 러시아가 반응 하도록 구축함을 크림반도에
근접 항행케 했다네요.
미국 동맹국들이 대대적으로 중공 타도에 나선 상황에서
구소련권 나라 이외 유럽국들에 군사위협 가할 걸로 보이지
않는 러시아 상대로 힘을 분산 시키는 건 현명 하지 않아 보이네요.
버스정류장에 흘린 50쪽 기밀문서…“영국, 러 경고사격 유도”
2021.06.28
영국 해군 구축함 HMS 디펜더의 크림반도 해역 통과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 등을 담은 영국 국방부 기밀 서류가 켄트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견 됐다고 BBC가 27일 보도 했다.
국방부는 “민감한 방위 문서가 대중에 의해 회복된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서류와 관련된 직원이
분실을 신고 했다고 설명 했다.
약 50페이지에 달하는 이 서류에는 영국 구축함의 크림반도
항해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뒤 영국군의
주둔 가능성 등 계획이 담겼다.
이를 보면, 영국 해군의 45형 구축함 HMS 디펜더와 관련해,
러시아가 공격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우크라이나
영해의 순수한 통과라는 임무를 수행 했다고 적혀 있다.
이 기밀서류에는 디트로이트 작전으로 명명된 이 임무가
영국 구축함이 크림반도에 근접해 항행하면 러시아의 반응이
어떠 할지를 알고 싶어하는 군 고위 관료들의 토론 주제였다고
돼있다.
영국 상설합동본부(PJHQ)는 이 작전에서 영유권 분쟁이 없는
해역으로의 항로를 대안 항로로 제시하면서, 이 경우에는 대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나, 러시아에게 “영국이 겁먹고 도망갔다”라고
인식될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고 충고 했다. 특히, 이럴 경우
영국이 뒤늦게 크림반도 해역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을 인정
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우려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5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