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10-06 06:34
[밀리터리 역사] 러일전쟁 비화
 글쓴이 : shonny
조회 : 1,848  

1904~1905 
러일전쟁초기에 만주로 출정한 일본군들이 배탈 설사를 하다 죽어버리는 일들이 허다했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만주 수질이 나빠생긴일이었구 이를 해결할 약으로 개발된게 정로환 (러시아를 정복할 약)

이 설사병에 걸린 일본군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군 역시 병에 시달렸죠.. 당시 철로가 끊기면서 보급도 중단되 여순항에 저장되있는 식량은 주로 콩과 밀이라 콩으로 스프를 해먹던 러시아군이어서 단백질을 풍부했지만 채소와 야채부족으로 비타민C결핍증 즉 괴혈병으로 시달렸죠.  (괴혈병에 걸리면 한번상처가 나면 잘 낫지않고 빈혈도 잘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는 병)
한편 수만키로를 항해해야했던 발틱함대역시 장시간 항해로 상당수 선원들이 괴혈병에 시달렸죠.

콩을 자루로 쌓아두고 스프로만 해먹다 괴혈병 걸린 러시아군.. 콩에 물만주면 되는 콩나물에 비타민C가 많은데....러시아군에 한국인만 있었어도.. 역사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런지..
콩나물들어간 일본이나 중국요리 못봤는데.. 먹는건 한국뿐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