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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9 10:30
[잡담] 현중 항모 디자인에 대한 생각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3,199  

어차피 모터쇼에 나온 컨셉트카 이상의, 이하의 의미도 없는건 알지만..

배수량 대비 소티를 늘리기 위해
하부 용적률을 낮춰서 상부 갑판 크기를 키웠다고 얘기하던데
한마디로 가분수라는 얘기 아닌가요?

일정랑 이상의 파고에서도 안정적인 항행에 무리는 없을지,
선회속도는 여타 항모에 비해 느리진 않을지
내부 정비창의 공간 부족 문제가 야기되진 않을지
여러모로 궁금하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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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lord 21-06-29 10:51
   
아래를 작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높이를 낮춘걸로 보여요.
     
아그립파 21-06-29 10:57
   
높이를 낮췄다는 건 다시 말해 흘수선이 높아진다는 걸 의미하죠.
배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원인이구요.
원펀치님 21-06-29 10:55
   
배 만들기 전문 회사니까 그런 기본 밸런스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했겠죠
     
아그립파 21-06-29 10:58
   
그쵸. 알아서 잘 만들겠죠.
디자인이 거의 혁신을 넘어서서 파격 수준이다보니 여러가지 궁금하긴 하네요.
스랑똘 21-06-29 11:19
   
어차피 나중에....
---갑판을 키우기 위해 하부용적률 낮춰봤더니 조금 불안해서 하부용적율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하부용적율을 높여봤더니 갑판 크기에 여유가 생겨서 갑판을 좀더 키우기로 했습니다.....
---갑판을 키웠더니.....하부용적률이....
---하부용적율을 키웠더니...갑판에 여유가...
---갑판을 키웠더니....

무한 반복으로 항모키우기...
     
아그립파 21-06-29 11:27
   
ㅋㅋㅋㅋ
     
지누짱 21-06-29 11:46
   
신박하네요
     
뱃살마왕 21-06-29 13:22
   
가능한 이야깁니다
리히토벤 21-06-29 11:19
   
현대 항모안은 수정해놓고 보니까

오히려 예측되는 항해성능이 더 좋아졌다는 인터뷰를

마덱스서 직접 인터뷰 따온 사람이 쓴글을 본적있는듯요...
     
아그립파 21-06-29 11:28
   
오~ 어디 기사인지 좀 알수 있을까요?
          
리히토벤 21-06-29 11:30
   
               
아그립파 21-06-29 11:42
   
와우 감사합니다^^
종훈이당 21-06-29 11:33
   
내가 이해 하기론 하부 용적율을 낮추어서 실제 두회사 35 탑재량은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부 용적을 낮추어서 무게를 맞추게 되면 당연 앞부분이 더 뾰족하게 되고 항해성능은 높아지죠
뒷부분은 넙적해서 배의 안정성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 같네요.
다만 하부층 35를 적재하는 양이 작아지죠. 그리고 흔들림 때문에 균형맞추는 기기나 장치를 추가 한다고
들은거 같네요.
     
아그립파 21-06-29 11:45
   
어떤 식으로든 자이로스코프는 필요하단 얘기군요.
하부층 적재양이 작아진다..
해군의 주문이 반영된거라면 해군이 이번에 도입하는 이유도 명확하네요. 감사합니다.
지누짱 21-06-29 11:36
   
아마도 현중이 해군의 밀지를 받았을 겁니다. 이름은 경항모로 하되 모습은 중항모로 하라고. 그리고나선 슬쩍 주변환경핑계대고 현중안으로 갈겁니다.ㅋㅋ
     
아그립파 21-06-29 11:46
   
적재창 축소가 해군의 의중을 반영한 설계라는 전제하에
안정성만 확보된다면야 나쁠게 없는 디자인이쥬ㅎㅎ
종훈이당 21-06-29 11:37
   
하부 용적율을 낮추지 않기로 한다면 톤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겠죠. 그럼 이미 경항모가 아닌게요.
용적은 비슷하니 안정성 VS 확장성 및 혁신성 
이런구도인거 같은데.. 톤수를 키우자고 변경되면 아무래도 현대쪽이 용이해 보입니다.
그래서 전 현대쪽이 좋아 보이네요.
     
아그립파 21-06-29 11:48
   
저역시 유틸성을 생각하면 현중 디자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나중에 본설계 들어가서도 지금의 기조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네요.
바람노래방 21-06-29 11:54
   
현중이 해군과 아무 교감도 없이 지들 망상만으로 설계 하진 않았겠죠.
     
아그립파 21-06-29 11:57
   
저대로면 나중엔 진짜 F35B와 함께 KF21N도 탑재하는 날이 올지도요..^^
야구아제 21-06-29 12:08
   
해군이 회사 안에 장교 파견해서 선전해주고 있는 아주 이상한 현상.
     
아그립파 21-06-29 12:12
   
무슨 말씀이신지?
Republic 21-06-29 12:25
   
현중이 19년 개념설계안이 2개
4만톤과 7만톤.  4만톤은 해군에서 모형으로
공개된 바 있죠.
대우나 현중은 자기들 만들고 싶은 물건을
마덱스에 내놓은게 아니라
군 . 정부 의중을 어느정도 감지하고
경과 중의 절충선에서 4.5톤을 기본 안으로
전시했겠죠.
중요한건 디자인이 아니라 톤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군이 어느 사이즈급 항모를 생각하느냐죠.
저기서 톤수 더 올리면 kf21n도 되는데
문제는 돈과 소요 필요성에 대한 의문.
     
아그립파 21-06-29 12:30
   
중기예산에 산입해서 만드는거니 무작정 톤수를 올리기도 힘들겠군요.
소티 생성 증가에 의미를 두는게 맞겠네요.
그것만으로도 뭐 랴오닝이나 이즈모에는 충분히 대적할 만하니 만족입니다.
          
Republic 21-06-29 19:29
   
중기 예산이  딱 정해논거라 보지 않는데요
               
아그립파 21-06-29 19:52
   
네, 정해진 건 없는데 국회서 신규 예산 타쓰는 거보단 아무래도 국방부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 해서요.
나그네x 21-06-29 23:07
   
개인적으로 현중안의 컨셉이 좀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있지만 기존 항모들에 비해 그리 파격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느끼는것은 아마 그게 한국이 도입할려는 항모의 컨셉으로는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듯. 한국에서 나오기에는 너무 세련된?.
전투기로 따지면 펜텀느낌이 나와야 하는데 f-22형상이 나온 느낌?.
도저히 한국에서 나올것 같지않는 전형적인 정규항모형상에 꾀 세련되기까지.
선진강대국들인 해외에서나 나올법한 형상이여서 일종에 괴리감이 생기는듯한 느낌임.
예를들어 현중안보다 더 파격적인 형상에 획기적인 기술들이 들어갔다고하는 프랑스의 PANG도 있으니.

전체 갑판형상은 비크란트급에(갑판형상이 거의 비슷함.고정형 스키대만 빼고) 여기에 aesa가 장비된 쌍두가 결합한 느낌으로 전반적으로 퀸엘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듬.
자동화 라인도 같은 기술이 도입된다는것을 보면.
좀 특이하다면 쌍두 아일랜드의 형상인데.. 요부분은 무슨 우주전함 보는듯한 느낌임.
개인적으로 느낌은 좋음. 형상에 kddx기술이 들어갔다는듯 한데. 아마 aesa는 위쪽으로 올라갈수도 있다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