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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30 19:11
[뉴스] [단독]누리호 개량 사업 안 한다…文 약속 '2030 달착륙선 발사' 차질 우려
 글쓴이 : 유랑선비
조회 : 4,159  


예타 결과 개량사업 통과 실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최근 확정한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안에서 첫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개량 사업 몫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2030년 달 탐사 착륙선을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실어 보내려면 누리호의 성능 개량이 필수인데 자칫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2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R&D 예산안 23조5000여억원 중엔 누리호 성능 개발 사업을 위한 몫이 포함돼 있지 않다. 대신 누리호 상용화, 즉 현재까지 개발된 것과 동일한 성능의 발사체 4회 추가 제작 및 발사를 위한 예산안만 반영됐다. 총 6000여억원 중 1년차 864억원이 내년 예산안에 편성된 것이다.


이는 누리호 성능 개량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애초 성능 개량 및 산업화·반복발사 등을 위해 총 2조200여억원가량의 누리호 관련 예산안을 편성해 최근까지 예타를 진행했는데, 이 중 1조5000억원가량의 성능 개량 R&D 예산안에 대해선 '재검토' 결론이 난 것이다. 총 6000억원가량의 산업화ㆍ반복발사 관련 예산안만 예타를 통과했다.


누리호 성능 개량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누리호는 2008년부터 1조9570억여원을 들여 개발돼 오는 10월과 내년 5월 등 두 차례 발사될 예정이다. 75t짜리 액체 연료 엔진과 연료탱크 등을 전부 KARI 등 국내 기술진들이 개발했다. 2013년 발사 성공한 나로호가 러시아제 엔진을 장착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국산 기술의 집약체다.


그러나 성능 및 기술의 한계가 명확해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단 현재의 성능으로는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공약한 대로 국산 발사체를 이용해 2030년 달 착륙선을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누리호는 현재 75t 엔진을 4개 묶은 1단부와 1개 짜리 2단부, 7t 엔진을 단 3단부 등으로 구성돼 있는 데, 500~600km 1.5t 짜리 탑재체를 보낼 수 있는 성능 밖에 안 된다. 달에 보낼 수 있는 화물 중량은 고작 78kg 정도에 불과하다.


KARI 등에선 고체연료부스터를 개발해 장착하고 엔진도 70년전 방식(개방형 가스발생기 연소)에서 연비와 압력이 높은 폐쇄형 다단연소 방식으로 개선해 추력을 키우는 등 구체적인 개량 방향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추력을 제어해 엔진을 회수ㆍ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될 예정이었고, 이미 폐쇄형 다단연소 방식의 엔진도 시제품 개발이 거의 마무리돼 2024년께 완료될 예정이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 고체 연료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이 풀리면서 제도적 여건까지 마련됐다.


특히 1.5t에 불과한 화물 탑재 중량으로는 국제 경쟁이 치열한 위성 발사체 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개량 사업은 필수적이다. 프랑스의 아리안5(9.6t), 미국의 아틀라스V(8.1t), 스페이스X의 팰컨9(저궤도 23t), 러시아 소유즈 2.1a(태양동기궤도상 4.8t) 등 경쟁국가들의 우주 발사체들에 비해서는 갈 길이 멀다. KARI 등은 예타 과정에서 최고 도달 고도를 700km 이상으로 높이고 화물탑재 중량도 2.8t 이상으로 상향시킨다는 목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예타 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은 누리호가 아직 최종 발사에 성공하지 못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개량 사업이 시급하지 않다며 반대했다. 일부에선 KARI 등이 계획한 누리호 개량 목표가 미국 등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로켓처럼 연료를 교체하고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등 좀 더 '도전적'이어야 한다며 회의적이었다.


결국 누리호 개량 사업 예산안은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고, 과기정통부와 KARI는 올해 내에 계획서를 재작성해 심사 절차를 다시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https://cm.asiae.co.kr/article/2021062908103577229





나로혼지 누리혼지.. 



결국 뻥카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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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a3 21-06-30 19:16
   
10월에 발사 성공하고 예타 다시하겠네요
Jenkins 21-06-30 19:18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게 어떻게 뻥카가 되죠?
수류화개 21-06-30 19:19
   
발사에 성공해야 개량을 하지 기레기가 설레발은 개발도 안됐는데 개량을 어떻게 하니
도리곰 21-06-30 19:28
   
이제 재활용 안되는 로켓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로켓 선진국 유럽, 중국, 러시아마저도 재활용 로켓에 올인중입니다.
스페이스X 의 가성비가 안나오면 이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린치킨 21-06-30 19:40
   
가성비 안나와도 우리 발사체는 우리가 써야쥬....ㅇㅈㅇ;;;;ㅎㅎ
달보드레 21-06-30 19:31
   
돌대가리 색히들 진짜 많네!

아직 발사도 안하고 10월 정식 발사도 아니고 더미 올려 발사 하는데......거시기도 안하고 애 낳아라는 소리네
mr스미스 21-06-30 19:36
   
누리호가 아직 최종 발사를 하지도 않았고 성공한 게 아니니 성능개량사업 예산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인데 이게 누리호가 뻥카인 건 아니죠.
그린치킨 21-06-30 19:37
   
아직 성공 못해도. 예산은 좀 주지....실패해도 예산 편성은 당연한건데..

이게 예산이 매끄럽지 못하면 또 이거대로 비관론자 분들이 뭐라고 할 수 있어서리..ㅠㅠ
나무와바람 21-06-30 19:40
   
나로혼지 누리혼지..
결국 뻥카였..?

그동안 누리호 개발 과정 결과물을 꾸준히 올려주신분이....이런 말씀을 하시니...;;

다시 잘 준비해서 담엔 꼭 통과하길 기대해봅니다!!
박카스 21-06-30 19:41
   
우주선진국들 조차 여러 프로젝트 동시에 진행해 나가는데
하나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나간다는 방식으로 어떻게 그들을 따라 잡겠다는 건지 의아스럽네요.
인력이 안돼서 못하겠다면 모르겠는데 돈 때문에 못한다는 건 의지의 문제라고 봄
     
그린치킨 21-06-30 19:43
   
맞는 말씀입니다..
     
갈천마을 21-07-01 04:24
   
제 친척중에 한분이 나로센터 근무하시는 연구원인데, 지금까지 개발한것도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으로 연구원들이 희생해서 이룬거라고 하더라구요. 애초에 나로도에 부지확정해서 센터지은순간부터 미국나사에서 도와주기로 하던 재미교포 인재들이 못오겠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완전 맨땅에 헤딩수준으로 개발했다고 했어요. 당시에 고체로켓 못써서 액체연료가지고 저궤도위성 쏠려고하니까 진짜 말도안되게 개발이 어렵고 연차도못쓸정도로 과로했다고 하셨음. 예산진짜 늘려야된다고 봐요.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주개발 소홀히 하면 절대안돼요 ㅠㅠ
순헌철고순 21-06-30 19:55
   
조중동이 그렇게 가짜 뉴스를 쓰는 이유...
미친파리 21-06-30 19:55
   
성능 개량사업은 발사 성공을 가정하고, 발사 이후 바로 성능 개량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게 함인데..
성공하고 보자.. 라고 하면.. 성공하고 나서 아마 예산 받기 위해 1년은 손빨고 있어야 하겠죠.
좀 답답하네요
Architect 21-06-30 20:04
   
예산 문제도 있지 않았을지 싶네요. 각 부서당 어느정도 정해진 몫은 있는데 그 안에 꽉차게 이것저것 중요한거 다 넣어야 하니까 후순위로 밀리는건 아닐지. 우주기술, 양자기술, AI, 차기 화합물 반도체 개발 등 추진 예고된 중요한 연구개발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사해보면 각 사업당 배정되는 예산이 너무 적음.. 공적 R&D 자금이 연간 23조 정도인데 최소 30조, 장기적으로는 40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것도 최근 몇년동안 급격하게 늘어난게 이정도. 그 많은 예산 멀쩡한 아스팔트 들어내고 할때는 그렇게 펑펑 잘쓰면서 기술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왜 저런 분야들에는 인색한지 이해가 안됨.
수염차 21-06-30 20:25
   
1년정도 미뤄지겟군요.....
승리만세 21-06-30 20:39
   
예산의 경중이 있으니까요. 일단은 뜬구름 잡는 우주사업보단 코로나 시국이니 복지에 힘을 집중할때
푹찍 21-06-30 21:07
   
다 쓰레기고 거들 뿐이고 결국 말하고 싶은
키워드는 '文' 입니다 ㅋㅋㅋ

얼마 전에 있었던 오지게 욕쳐먹었던 kfx 관련 기사 키워드
"kfx 분해 '文'"
정상회담 때 있었던 조중동 일심동체로 미쳐 날뛰었던 키워드
"44조 조공 백신 읍소 '文'"

이딴식임 ㅋㅋㅋ 일종의 세뇌작업이죠 사람들이 내용 보면서 욕만하게 하면 됩니다.
사실 확인 따위는 상관없습니다. 구라로 밝혀져서 욕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똥통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文 을 슬쩍 올려 놓는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죠  ㅋㅋㅋ
4차산업혁명 세계 최첨단 대한민국 국민들을 아직도 팩스보내고 도장찍고 백신 빨리맞는 마을은 분위기 파악하라며 백신공급 끊어버리는 미개한 빠리새끼들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이런식으로 대그빡 굴려서 불철주야 노력들 하고 계시죠 ㅋㅋㅋ
     
임펙트 21-07-01 01:26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듣는 비판인겁니다.

 이명박때의 광우뻥은 어쩔거며, 박근혜때의 세월호는 또 어쩔건가요?

 온갓 헛소리들이 난무했고 그 선동의 중심이 정치적으로 반대에 위치한 진영이었다는거야 굳이 논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면, 그런 비판이 없도록 애저녁에 차단하려는 노력을 했어야하는겁니다. 그게 바로 권력을 가진 세력이 지녀야할 부담입니다.

 무슨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는 그런 바닦짚고 수영하기식으로 편한것만 찾을려면, 애초에 권력을 잡을려고도하지말았어야하는겁니다.
          
gaist 21-07-01 01:38
   
뭔 헛소리 대통령이 국민을 구하는건 의무임.
박양은 능력부족인지 고의적인지 의무를 다하지 못해 저꼴된거고
로켓발사가 문통의 의무인가?
이게 구분이 안가나?
          
드뎌가입 21-07-01 02:56
   
댁한테는 세월호가 광우병과 동급 사건임?
          
푹찍 21-07-01 05:15
   
kfx 분해 안함 -> kfx 분해
kfx 급하게 조립 안함 -> 대통령 참석 위해 kfx 급하게 조립함

아~ 이런게 대통령이 되면 당연히 듣는 비판인거구나 ㅋㅋㅋ

그래서 대안이라고 내 놓는것들이 하나같이 사람새끼 아닌 놈들을 줄세우는데 ㅋㅋㅋ
중학생킬러 대일본제국 명예자위대원 나양이나 깨어나보니 내가이세계귀족? 옥새무새노룩패스 무성이나 백신 10만명도 100만명도 아니고 3000만명 아니면 말고 무림고수 고담대구펭귄시장빌런이나 내가김문수!! 소방대원이여 엎드려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 마음에안들면 자_살할 때 까지 짜장면 먹으면서 안방 쳐들어가 갈구기 윤짜장 ㅋ 강제징용판결문에 침묵하는 그쪽 당!!!
서민들 힘없는 사람들 모가지 잡고 조리돌림 하실 분들
빡양이나 쥐명박가카 이런 얘들을 대안 이라고 내놓음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gaBBBr5w5-o
이게 씨_발 정상이구나 ㅋㅋㅋㅋㅋ
          
부분모델 21-07-01 07:26
   
예를 들어도 저딴 걸 드나 ㅎ

이딴 댕청한 소릴 하니까 욕받이 인생이지 ㅎ
     
KKKms 21-07-01 19:42
   
100% 동의
soosoo 21-06-30 22:37
   
제발 정체성 확실한... 대한민국 국민이길 바람.
촉파리 두루마리들은 대마도 앞바다에 던져버려야 함.
지누짱 21-07-01 10:57
   
지난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R&D 예산안 23조5000여억원 중엔 누리호 성능 개발 사업을 위한 몫이 포함돼 있지 않다. 대신 누리호 상용화, 즉 현재까지 개발된 것과 동일한 성능의 발사체 4회 추가 제작 및 발사를 위한 예산안만 반영됐다. 총 6000여억원 중 1년차 864억원이 내년 예산안에 편성된 것이다.




즉 상용화가 우선이란 것인데 1.5톤이면 성능개량이 우선이지. 5톤은 올라갈 수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