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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4 13:51
[육군] 한국판 Gebirgsjäger 창설?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2,211  

산악전 전문의 에델바이스 부대가 한국에서도 생긴다.
올 4분기 산악여단이 강원도 지역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국방개혁 2.0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병력 자원도 함께 적어지는 상황을 예상하면서 몇 가지 대책을 내놨다.
그중 하나가 산악여단ㆍ신속대응사단이다.
작고 가벼워 재빨리 투입할 수 있는 부대를 예비로 둔다는 방안이다.
또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군 지휘부가 산악부대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한국형 산악여단의 모델은 미국 육군 제10 산악사단이다.
미국의 제10 산악사단의 맞수는 나치 독일의 산악엽병(Gebirgsjäger)이었다.
철모 대신 천모자를 썼고, 소매와 모자에 에델바이스 표식을 달았다.

한국형 산악여단은 간부 위주로 꾸려진다.
해체되는 8군단의 특공대대, 예하 사단의 수색대대를 근간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병력 수준은 일반 보병여단 정도다.

산악여단이 마냥 걷는 알보병 부대가 아니다. 현재 보급하고 있는 소형 전술차량과 함께 산악 오토바이크(ATV)를 전력화해 타고 다닌다.

81㎜ 신형 박격포는 산악 오토바이크에 싣고 다닌다. 60㎜ 박격포는 사람이 지고 나른다.
산악여단은 정찰용 드론도 갖춘다.
돌풍이 심한 산악의 특성에 따라 네개의 날개가 달린 쿼드로콥터 같은 형태의 드론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1519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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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7-04 14:05
   
아-아 전쟁 이후  보병사단 및 보병연대의 전술개념자체가 변화하네요.

빠른 이동성,
타격목표보유하지 않음.
정확한 선결공격 후 퇴로확보.
거점방어를 포기하고 거점공격에 특화.
드론을 이용한 전자전방비책까지 마련해야 할듯.

근데 산악오토바이 생산은 통일중공업에서 하고 있는데 ... .  이부분은 따로 개발해야 할듯.
현대로템이나, 다른 곳에서 산악오토바이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한것 아닌가 보여짐.
     
MK통신소 21-07-04 14:10
   
한국군에서 쓰는 산악오토바이는 대만산입니다.

또 저 수량 배치하자고 개발하거나 생산하는게 더 무쓸모죠..
          
대팔이 21-07-04 14:19
   
지금은 중국의 "CFMOTO"가 제작한 배기량 594㏄ 4륜 ATV를 사용중이나...
신정개발에서 국산 다목적운반차량(K-UTV)을 개발중입니다.
               
도나201 21-07-04 15:12
   
신정개발에서 이미 개발 실전배치완료 납품까지 했습니다.

참고로 신정개발........통일중공업 자회사로서  통일교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임.
vexer 21-07-04 16:08
   
산악오토바이 어차피 내연기관이고 오래 쓸 목적이라고 보긴 힘듬. 미래전장의 소형운송수단들은 다 전기기반으로 넘어가야하고, 많은 체계들이 무인화 될거임. 그러므로 지금의 산악오토바이는 개발 필요성 낮음. 그냥 사다쓰는게 맞다고 생각됨.
수염차 21-07-04 20:27
   
장병들을 산마루 높은 고지에 한번에 올려줄수잇는
수송헬기는 거론 안되던가요?
꼭 걸어서 등반해야하는것만은 아닐텐데 말이죠
     
다른생각 21-07-06 11:25
   
헬기를 자체 보유해야하나 아니냐를 떠나서 산악 부대의 기본은 공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