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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5 09:38
[뉴스] 군 급식, 50년 만에 손본다…학교급식처럼 ‘경쟁 입찰’ 도입
 글쓴이 : 호연
조회 : 1,385  

군 급식, 50년 만에 손본다…학교급식처럼 ‘경쟁 입찰’ 도입


지역 농·수·축협이나 군납업체에서 1년 치 식재료를 일괄 구매해왔던 수의계약 방식에서 학교급식처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바꾸기로

급식의 민간 위탁은 전시상황 등을 고려해 교육훈련기관을 중심으로만 추진

부족한 조리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조리인력도 늘리기로

그동안 군납을 해왔던 일부 농·수·축협과 중소 업체 등의 반발 등은 풀어야 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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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많았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민간 위탁도 최소화했고, 고질적인 조리인력 문제도 잘 살펴본 것 같군요.

그나저나 50년만에 제도를 손보는 거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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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07-05 09:59
   
주식회사 '참맛' 없애주세요.
왕호랭이 21-07-05 11:45
   
취사병도 없어지겠네요..
     
프로스포츠 21-07-05 16:02
   
민간 위탁은 전시상황 고려해서 교육훈련기관만 추진한다고 내용에 있네요 조리병이 없어질수가 없죠
Alice 21-07-05 12:18
   
격오지는 어떻게 하려나 지금처럼 취사병제도 운영하겠지...
천추옹 21-07-05 13:19
   
미국도 군인은 전투병만으로 나머지는 민간에 넘겼죠.
태지2 21-07-05 13:46
   
청와대 개시판에도 글을 쓰었는데 공표하면 될 것 같아요.
공급자와 가격... 그 사진과 영상....
그리고 미처 쓰지 내용이 있는데... cctv 요즘 가격도 저렴한데.... 높은 화질로 수출도 한다던데... 각 부엌(조리실?)마다 4대 이상 설치하면 위생도 점검되고 실시간 국민들이 알 수 있게 하면... 또 이 사업에서도 또다시 뒷 돈 받으려 할 것 같지만, 밝힘으로 있는 것이 있음으로... 못하게 하고, 하면 될 것 같네요.
     
나무와바람 21-07-05 14:24
   
쪽지 확인해라!!
도나201 21-07-05 18:23
   
최악이네요.
결국 민수업자의 군관련 사업에 참여할 빌미가 주어졌네요.
기존 납품업자들의 횡포를 비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민수업자의 참여는  늑대몰아내려다  호랑이 끌어들이는 격입니다.

민수업자들은 철저히 돈만을 밝히는데 더 익숙합니다.
규격화    비리의 수준이 다릅니다.

한 4~5년은 괜잖겠죠. 정권이나 군의 비리가 심화되면 그 수준은 처참할정도의 결과로 나올겁니다.
괜히 군사업에 민간업자의 참여를 막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국방비의 규모만 더커집니다.
부가세의 부담으로 인한 가격이 더커지고
거기다 향후 일어날 민간업자들간의 독과점과정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현재 비리 납품업자들은 마치 가지치기 하듯이 쉽게 자를수 있지만,
민간업자들 껴들었을때는 가지 치기 수준이 아닌 숲전체를 훼손할수 있는 유해곤충의 전파하고 같습니다.
     
Leaf 21-07-06 20:46
   
해군은 민수업자가 경쟁해서 들어와요. 컵라면도 육개장이 아니라 온갖 컵라면에 우유도 지역우유가 아닌 서울우유나 매일우유가. 퀄리티가 달라요
나그네x 21-07-05 22:26
   
우려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문제는 그동안 군의 급식의 고질적인 문제가 시간이 지나도 정권이 바꿔도 전혀 고쳐지질 않았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군장비도입에서 저가입찰의 엄청난 폐해와 문제들로 저질장비를 군에 납품하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회사위탁이 과연 기존 학교급식처럼 잘 돌아갈수있을까하는 것이 걱정..특히 영세업자들이나 조리,식사하고 전혀관련없는 업자들이 눈먼 돈이라고 하면서 저질식자재로 거져먹으러는 꼼수를 부리려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임.
하지만. 그렇다해도 이번에는 좀 다르지 않을까하고 기대를 해보는게 기존의 급식문제가 정권이 아무리 바꿔도 문제가 계선이 안된것을 어떻게해서는 바꾼다는 의지로 이번 개편을 한듯하니 학교급식처럼 기대를 해봐도 되지않을까.
해외의 학교급식들도 한국처럼 민간위탁인곳도 많다는데 한국처럼 괜찮게 잘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별로 듣지못했군요. 민간위탁이라해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얼마나 심사와 검사를 철저히 하느냐가 관건일것임.
오래도록 문제였던 지금의 군급식체계도 어떻게 해서든 개선해야할겁니다.
만약 또 저질 식자제문제가 나오면 조회수 노리는 언론기자들이 이런걸 가만히 나둘것 같지도 않고 언론에 보도되면 여론도 가만있지 않겠지요.
이후 군급식개선노력이 잘 될지여부는 언론의 보도와 여러분들과 같은 일반시민들과 같은 여론의 힘이 백업이 되야하겠지요.

그리고 정상적으로 급식제도가 잘 개선된다해도 당연히 조리병은 있야야 할겁니다.
기존하고  좀 다른 형태로 남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