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 수송기획득사업의 자체개발안에 대해 좀 의구심이 있긴 합니다. 특히 민항기로의 개발을 운운하는 부분은 짧게 잡아도 30년 이상의 미래라고 생각되고요. 그래도 지금 수송기 사이즈들 보면 틈새시장이랄까 그런게 보이는 듯도 하고.. 뭐 카이에서 덧셈뺄셈 해보고 하는거라 믿고 싶습니다.
미쓰비스 문제는 지들 선배들이 저지른 잘못을 후임이 지적하면 선배 엔지니어에 폐가 가고 조직에서 본인 입지도 불안해져서 (왕따걱정) 지적을 못하고 말도 못한다군요.
그리고, 가끔 조직내에서 타부서 애들이와서 지적을 하는데 미쓰비시 중공업이나 배나 만들던 애들이 와서 이런것 잘못 아니냐고 지적하는데, 뭐하시는 분이라고 물어보면 기반지식이 전혀 없는 상관없는 부서출신이란거 본인보다 직급이 높으면 듣고 예스만 해되는 상황이라 개선이 전혀안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계속 고해야 하는 분위기랍니다.
물론 그렇게 프로젝트가 흘러가면서 일본 내의 유능한 젊은 엔지니어들은 회의감들어서 많은 수가 이직을 선택하고 있답니다.
망해가는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