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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5 19:40
[해군] 해군 관계자들에게 드리는 조언
 글쓴이 : 더러운퍼기
조회 : 1,356  

지금은 예전같이 맘대로 국방비 빼먹던 시대가 아닙니다.
군 특성상 투명하지않아 아직도 많이 해먹을거 같긴한데..
암튼 나같은 항모반대자들을 설득하지않고 무작정 밀어붙인다면..
항모사업은 추진된다해도 결국 암초에 번번히 걸려 사업실패할겁니다..
밀게전문가가 아닌 나같은 일반인도 납득가능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게 좋을겁니다.
참고로 전 군축지지자인데 저같은 사람이 볼때 항모는 도저히 용납안되는 사업이고..지금까지 저를 설득할만한 논리적인 주장을 보지 못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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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당 21-07-05 19:45
   
이거참 웃긴데.. 반대하세요. 전 찬성하겠습니다.
윈도우폰 21-07-05 20:29
   
님은 세금 얼마나 내시남요? 혹시 세금도 안 내면서 반대하는 것 아님? 님이 용납하고 말고는 그다지 안 중요...세금 왕창 내는 나같은 다수의 납세자들이 찬성하기도 하니까... 어쨌든 님처럼 말도 별 설득력 없는 자기 주장은 사실 반대다운 반대도 아니므로 그냥 패쓰...억지 반대하는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설득할 대상이 아니고 그냥 패쓰 대상^^
     
N1ghtEast 21-07-05 21:56
   
세금 안내는거는 그렇다쳐도
세금 내는 양가지고 뭐라는건 좀 아니라봄

개인의 납세 의무를 이행했으면 누구라도 목소리 낼 수 있고 내 세금 허투루 쓰지말라 일침할 수 있는거죠
내가 세금 많이 내니까 내 의견이 더 중요해~ 적게내면 아닥해~란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매우 잘못된 발상이라 봅니다

항모 관련 상관없이 이 부분만 지적하는거에요
user386 21-07-05 20:33
   
나도 우리나라의 항모 보유에 처음부터 반대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해군이 뭐 어째?... 그만하쇼 이 양반아...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성적으로 접근해도 끝나지 않고 항상 도도리표 찍는 항모 논쟁이 난상토론을 넘어 난장판, 개판이 되는거야... 당신같은 부류 때문에...
설사 당신 말대로 해군이 해먹는다 치고, 사업 실패하기를 바라는거야 뭐야? 자그마치 몇 조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인데... 당신 한국인 맞아?
동이한자 21-07-05 21:14
   
댁이 공부를 하시고 논리를 만들어 반대하시는게 맞습니다.
지누짱 21-07-05 21:15
   
당신을 설득할 이유를 모르겠네
아그립파 21-07-05 21:20
   
당신같은 분들이 항모를 반대하시니
한국형 항모의 앞날이 건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 게재 부탁드리고 응원합니다~!!
나스디 21-07-05 21:55
   
진짜 설득할 이유를 모르겠네
해군 근처라도 가보셨을까 ㅎ
전 해군 출신인데요 ㅋㅋ
killa 21-07-05 22:27
   
한국 군대도 못가는 연변산 어그로가 머라냐 ㅋㅋㅋ
joonie 21-07-05 22:37
   
이 게시물을 올린 분이 솔직히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정말 항모 찬성론자들이 국회에서 사실상 비토된 데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서 우호 여론을 조성하려면,
이 게시물을 올린 분과 같은 '밀알못'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논리적으로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고, 여당 후보가 되든, 야당 후보가 되든, 지금처럼 밀매 같은
정부 기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목적 대형 상륙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던 해군에게, '그것 가지고
되겠어? 경항모에 함재기 얹어 묻고 더블로 가!'라고 알아서 챙겨주던 대통령의 보호막은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거예요.

사타 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설령 해군 옹호적으로 나오더라도 올해 국방위 예산 심의 통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지금처럼 국민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간다면 말이지요.

따라서 정말 경항모를 얻고 싶다면, 국민의 여론을 해군 편으로 만드는 작업이 핵심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밀잘알을 자칭하는 경항모 찬성론자들이 막연한 반대를 하는 밀알못?들에게 눈높이를 맞춰서 설득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눈팅하면서 볼 때 항모 찬성론자들의 주장에 논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애초에 해군 홍보
자료 자체가 워낙 부실해서 그걸 커버치기 어려운 점도 있었겠지만, 찬성론자들이 군대식 상명 하복에 꽤
익숙한 것 같더군요. 반대파에게 윽박지르기 바쁜 모습을 보면서 특히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과거
새누리당 댓글부대의 냄새도 살짝 느껴졌습니다. 네. 색깔론 말입니다.^^

대통령의 의지이든 군의 의지이든, 국민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하고 싶은 사업 못합니다.^^ 전 정권
처럼 VIP가 하명하면 일사불란하게 여론 조작을 해서라도 억지로 강행을 하던 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사업 착수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타당성 조사를 위해 1억만 남겼다면, 사업 의지를 노골화하면서
국회와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 철저하게 사업 옹호 논리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 진행에 훨씬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론을 바꾸기보다는 반대론자들에게 색깔론의 혐의를 걸거나, 밀알못으로 비하하며 무시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적으로 돌려서 찬성론자들에게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요? 대통령의 의지나 군 당국의 사업 의지에
아무리 기대어 봤자 어차피 돈 없으면 못하는 게 사업인데 말입니다.
     
마스터우부 21-07-05 22:47
   
이분 글 검색이라도 좀 ㅋㅋ 답변할 가치가 없는 인간임
          
joonie 21-07-05 23:17
   
이런 식으로 자기들만의 '밀잘알' 리그를 만들어 스스로 고립시켜 얻는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니내아니 21-07-05 22:51
   
찬성합니다..

유럽도 군축에서 확장으로 넘어가는게...보이는데..

우리가 군축을 하려면 최소 짜장의 일대일로 야망을 접고.쪽국의 뭣도 아닌 깐죽임이 사라지면 모를까..하지만 그럴일은 1도 없다고 봅니다..

동북아에사 짜장과 쪽국과는 절대 공생관계가 지속될수 없다 봅니다..
     
아그립파 21-07-05 23:59
   
한반도 주변 해역과 무역로, 원유수송로를 상정해 합리적, 논리적인 논박을 시도해도 항상 돌아오는 것은 중국이 그럴리없다, 일본이 그럴리없다는 식의 태평론에 근거한 비웃음과 조롱뿐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여쭤보죠.
마음을 열고 의견을 들어주실 마음은 있으셨습니까?
혹은 있으십니까?

항모에 대한 제 첫글과 그 이후 글들이 점차 얼마나 공격적으로 바뀐지 아십니까?

그것이 온전히 저 개인의 인간성의 변화 내지는 타락 때문입니까?

들을 마음이 없으시면서 재차 요구하는 것은 사람을 괴롭히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joonie 21-07-06 02:20
   
솔직히 말한다면, 중국이 해상봉쇄를 할 경우 우리 경항모 1개 전단의 자체 전력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봅니다. 뻔한 열세예요. 대칭 전력으로 맞서려면 물량전을 가야 한다고 보고, 거기에서 중국의 물량 공세를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지요. 무한 군비 경쟁을 하겠다면 우리나라 경제력의 한계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비대칭 전력 확충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2019년 이전의 해군 미래 계획에 따라서 항모보다 원잠이 우선 획득 순위가 되어야 하고, 항모에 드는 돈을 원잠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정숙성이 뛰어난 4천톤 급 SSN을 3기 정도만 갖춰도, 상대는 어디서 투발될 지 모를 SLBM을 걱정해야 할 것이며, 자기네 항모 전단을 동원하기에 앞서 우리 핵잠수함 탐지에 상당한 전력 소모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항모 획득은 그 다음이라는 것이지요.

더구나 항모 획득 예산에 대한 해군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경항모+함재기 획득 예산은 10조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3척 동시 건조에도 척당 건조비가 4조원이 넘는데, 그보다도 더 큰 한국형 경항모가 1척만 건조하는데도 2조 300억원 밖에 안든다고요? 순수 선박 건조비만 따지는 것 아니죠? 이건 기본 상식에서 벗어납니다.

함재기 도입비용은 해군 측 주장.. 20기에 4조원이 아니라 대당 3000억 수준으로 예상되는 것에는 아마 님도 동의할 것이고.. 그럼 결국 합쳐서 총 예산이 10조원은 나오게 된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매년 예산이 1조원 씩은 투입되는 것이지요.

이는 해군이 현재 제시한 소요 예산 총액을 대략 4조원 정도 초과하는 것이며, 예상되는 막대한 예산 초과는 시기가 겹치는 타 사업 계획의 축소나 연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모의 예산 초과는 차세대 함정 건조에 타격을 줄 수 있고,  함재기의 예산 초과는 구입 대수 축소나 보라매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둘 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택지입니다. 이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기에 해군의 저 대책 없어 보이는 장밋빛 청사진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경항모 도입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더라도 함재기 도입은 반대합니다. 어차피 대 중국전 상정이면 물량전에서 밀리기 때문에 한국 항모 전단의 단독 작전 가능성을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억제의 일환으로 연합 기동 함대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면, 경항모와 일부 함정만 미국 항모 전단에 파견해서 우리 경항모에 미국의 함재기를 탑재하고서 움직여도 된다고 봅니다. 이것만으로도 동맹관계 유지에서 충분히 체면치레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나름 항모 운용 경험도 쌓을 수 있구요.
               
나스디 21-07-06 02:32
   
경항모 도입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면서
함재기 도입은 반대한다니.. ㅎ

대단하십니다 와우..
               
joonie 21-07-06 02:40
   
어차피 LPX-II 백령도함 도입의 원안대로라면 함재기 획득은 다목적 대형 수송함과 세트
도입이 아닌 전혀 별개의 사안이었습니다.^^ 갑자기 바뀌기 전의 해군 원안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나스디 21-07-06 02:45
   
F-35B에 대해 이렇게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걸 보니
일단 무조건 도입은 해봐야 할 듯 ㅎ
SOHAN 21-07-06 03:30
   
병먹금
높은꿈 21-07-06 13:36
   
한반도 통일을 대비해서,
국방비는 계속 늘여야합니다.
항모는 당연히 만들어야하구요.
동북공정과 독도망발이 일어나는데 가만히 있을 겁니까?
국방비 감축 운운하는 대선후보는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