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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5 22:52
[해군] 경항모 VS 중형항모 작전능력(전투기 소티 생성률) 특징 비교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2,343  

작전능력과 함께 투입된 건조비를 같이 봐 주시면 대략 어떤 느낌이 오실 겁니다.
(출처는 밀리터리 리뷰 기사글이나 나무위키를 참조했습니다.)

1. [중형항모]퀸엘리자베스급(영국)
   만재배수량 : 6만5천톤
   건조비 : 5조3천억원
   함재기 : F35B
   탑재규모(최대) : 24대(36대)
   탑재항공유 : 300만 리터
   전투기 소티 생성률 : 5일간 420소티 (일 평균 84소티)

2. [경항모]아메리카급(미국)
   만재배수량 : 4만5천톤
   건조비 : 4조원
   함재기 : F-35B
   탑재규모(최대) : 13대+MV22 2대 또는 16대 (20대)
   탑재항공유 : 130만 리터
   전투기 소티 생성률 : 최초 14시간 동안 40+a소티, 5일간 매일 60소티 = 300소티 (일 평균 60소티)

3. [경항모]이즈모급(일본)
   만재배수량 : 2만7천톤
   건조비 : 1조2천억원 + 2천억원(개량비용)
   함재기 : F-35B
   탑재규모(최대) : 16대 (20대) << 아메리카급보다 이즈모급이 더 우월한 이유는 항공갑판은 거의 동일한 면적이고, 격납고는 이즈모급이 더 크기 때문.(2800제곱미터 < 3365제곱미터)
   탑재항공유 : 300만 리터
   전투기 소티 생성률 : 5일간 60소티 = 300소티 (일 평균 60소티)

결론 : 
-24대 탑재한 퀸 엘리자베스는 5일간 420소티를 소화할 수 있다. (대신 탑재 항공유가 부족하므로 중간에 항공유 보급 필요)
-16대 탑재한 아메리카 또는 이즈모/가가는 5일간 300소티를 소화할 수 있다. (이즈모/가가의 경우 딱 5일 작전 분량 탑재)
-만약 이즈모/가가 2척이 동시에 작전할 경우 2척이 32대를 나누어서 탑재하고 5일간 600소티(일 평균 무려 120소티)를 소화할 수 있다.
-이즈모/가가는 1척당 1조4천억원으로 건조했으므로, 2척의 건조비 합계는 2조8천억원이다.
-퀸엘리자베스 1척의 건조비는 이즈모/가가를 거의 4척!! 건조할 비용이다. 

※ 아메리카급의 작전 소티 추정은 16대의 F-35B기준으로 작성한 미해군 리포트에 기입된 내용입니다. 현재는 F-35B 13대와 MV-22 2대를 탑재하는 모델로 연구 중이며, 연구 성과에 따라 탑재 규모를 늘이거나 줄이게 된다고 합니다. (밀리터리 리뷰 기사 참조) (제 생각에는 MV-22 2대가 빠지면...어차피 16대 아닌지??)

※ 이즈모/가가의 경우 2척을 동시에 동원하는 것으로 계산한 것은 분명히 일정 부분 작전 비효율이 따르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그렇게 2척 모두 동원할 여지가 있으며, 오히려 저강도 분쟁과 고강도 분쟁에 따라 대응하기 유연하고, 1척 피격 시 다른 1척이 생존하여 작전을 이어가는 등 장점도 존재함

※ 경항모는 전투기 1대당 1일 2소티밖에 제공 못한다는 것이 마치 불변의 공식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들을 가치 없는 헛소리다. (아메리카급의 경우 16대로 1일 60소티 = 1대당 1일 3.75소티!) 

※ 함재기는 중형항모, 경항모 가리지 않고 모두 F-35B!!를 선택했다. (이탈리아 및 잠재적으로 스페인 호주 등도) 최근 건조된 항모 중 함재기가 F-35B가 아닌 항모는 중국이나 미국의 정규 항모밖에 없다. (밀리터리 리뷰에 따르면 영국은 전자기식 사출기 + 착륙장치 구매 시 연구비 포함 무려 1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서 깨끗히 포기했다고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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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07-05 22:54
   
현중 설계안으로는 1일 3~4소티
대우 설계안으로는 1일 2~4소티라고 하는것 같더군요.
기억이 정확한 건 아닙니다만
     
집토끼 21-07-05 22:56
   
아메리카 모델에 준해서 생각해보면
16대 기준 1일 3~4소티면 맞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갑판은 대우 설계안 부터가 폭이 거의 10m나 더 넓기 때문에)
          
아그립파 21-07-05 22:59
   
울릉도에 공군기지를 지으면 F35를 배치할수 있다는둥
전술기 20대는 배치할 수 있다는둥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호도해서 항모도입의 근거를 폄훼하는 분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게 현재의 밀게입니다.
솔직히 염증이 느껴져요 이젠..
               
집토끼 21-07-05 23:02
   
울릉도에 F-35B 작전능력은 0원으로 얻어지는 줄 아는 작자들입니다.

더구나 그런 기지들은 큰 돈 들여서 만들어봤자....그 방면에 즉시 대응밖에 어디 쓸모가 있겠습니까? (더구나 각 필요한 대응방면마다 고정된 기지를 이렇게 건설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전면전, 국지전, 사전에 분쟁 발발 가능성 억제, 국제적 위상 강화, 동맹간의 정치적 움직임 시연, 대민 지원, 해외 지원 등등 항모의 다목적과는 애초에 얘기할 상대가 아닌데

꼭 항모의 그 많은 용도 중 예로 1개 용도 얘기하면...차라리 그거할려면 이거하지!라고 달려드는 인간들 때문에 이 지경인 듯 합니다.
                    
아르마타 21-07-05 23:07
   
만재 4만톤급 이하가 될 공산이 커보이는 항모 한두척 포함 전단을 어느 전면전, 국지전에 쓴 단 건가요?

 독도 국지전 억제 말곤 쓸 만한 데가 없어 보입니다만.

 그리고, 항모로 무슨 대단한 국제적 위상 강화가 된단 건가요?

 마덱스 인터뷰 한 정영순 해군 대령은 퀸 엘리자베스 항모가 세계 매체 주목 받은 걸 말하던데
주목 받는 게 무슨 대단한 이득이 되는 건지요?
                         
집토끼 21-07-05 23:10
   
방구석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던가...

방구석 현자님! 현직 해군 소장조차도 방구석에서 포석을 미리 다 보는 현자를 어떻게 이깁니까?

미래에 발발할 수도 있는 대한민국의 전면전 국지전에 대한 포석이 머릿속에서 미리 깔리고, 방구석에서 전쟁의 수단과 승패를 판가름짓는 현자를 이길 사람은 없는 듯
                         
아그립파 21-07-05 23:11
   
없는것보단 낫겠죠.

울릉도에 공군기지 지어봤자,
F35는 록마 보안방침때문에 도서지역에 배치못하고 다른 기종이라고 해도 그나마 격납용적 문제로 2대가 한계입니다.

전술기 두대로 이즈모 못막으니 막말로 독도 하나만 놓고봐도 항모는 남는 장사죠.

2조4백억으로 메탄 하이드레이트 150조와 우리 EEZ 지켜내는 거니깐
                         
집토끼 21-07-05 23:12
   
방구석에서 대한민국 미래 30년 전략이 자기한테는 그렇게 선명하게 보이는데...
다른 사람은 왜 그 쉬운것도 못보고 이렇게 못났을까요? 심지어 현직 해군 소장조차 말안되는 헛소리를 한다구요??

ㅋㅋㅋㅋ
참 방구석에서 제갈공명이 환생한 듯 합니다.
                         
손이조 21-07-05 23:13
   
이동식 비행장 항모를 가진 나라는 세계에 주목받는게 정상이죠.
부러워하는 국가들은 고정된 비행장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죠.
                         
아르마타 21-07-05 23:15
   
방구석이고 뭐고간에 긴건 긴거고 아닌 건 아닌 거에요.

 현직 해군 소장이니까 토론회서 남중국해 해상교통로를 중공에 대항해 우리 함대 단독전력으로
지켜낼 수 있단식으로 말해도 무조건 옳단 건가요?
                         
아그립파 21-07-05 23:18
   
여기 우리중에 누가 그 해군소장입니까?
아님 그 해군소장 대변인입니까?
왜 자꾸 여기서 진상짓이세요?
그분한테 직접 메일이라도 보내시지 그러세요.
왜 자꾸 건방지게 우리 중국한테 단독으로 쌈질할수 있단식으로 얘기하냐고.
                         
집토끼 21-07-05 23:20
   
방구석에서 제 마음대로 곡해하고는, 자기보다 못났다고 자랑질하는 현자를 누가 이깁니까?
ㅋㅋㅋ

(공군이 가진 4~500대의 전술기는 모두 한미 연합작전을 가정하여 구축한 전력입니다. 단 1대도 예외없이 한미연합작전이라는 상황하에 그런 규모가 산출되었고, 그런 방향으로 구축되었습니다. 해군 장성이 단독으로 중국과 전면전을 할 수 있다고? 정말 해군 장성이 그런 취지로 얘기했을까요? 방구석 현자가 곡해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 몫입니다.)
                         
아르마타 21-07-05 23:22
   
2함대서 정보 다루던 해군 장교 출신 회원이 아마추어들은 가만 있으라 해서
그럼 해군 소장은 프로답게 말하고 있냐고 하는 것이오.
                         
집토끼 21-07-05 23:23
   
말 안통하는 방구석 벽창호 상대하느라 또 귀중한 시간을 쓰게 되네요. (어차피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고 제 잘난 맛에 사는 방구석 제갈공명을 무슨 수로 이깁니까? ㅋㅋ)
이만 자러 갑니다.
그린치킨 21-07-05 22:57
   
아메리카급과 이즈모급이 2만톤 넘게 차이나는데.ㅡ..ㅡ; 소티 생성률이 동일하다구요?
     
집토끼 21-07-05 22:58
   
아메리카급과 이즈모는 비행갑판 면적은 동일하고, 격납고는 심지어 이즈모급이 더 넓습니다.(2800제곱미터 vs 3365제곱미터)

배수량은 이즈모가 훨씬 적지만 애초에 상륙함 vs 경항모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차이로 생각됩니다. (더구나 탑재항공유는 300만리터로 진짜 항모다운 작전이 가능한 것은 오히려 이즈모/가가입니다.)
joonie 21-07-05 23:23
   
우리나라 경항모 예상 경하 배수량이 38,000~40,000 ton 인데, 2조 300억원의 예산으로 과연
풀 프로그램 코스트 옵션의 건조가 가능할까...? 솔직하게 답변하실 수 있겠습니까?
     
집토끼 21-07-05 23:26
   
이미 위에 써놨는데 뭘 답하라는 건지?

일본 이즈모 + 가가 2척 = 총 2조8천억원 (만재 배수량 5만4천톤)
2척 다 동원하면 32대 작전기 5일간 600소티(일 120소티)

총 2조8척억원

그리고 해군 발표 2조300억원...벽창호같이 못알아 먹겠으면 나한테 묻지 말고, 발표한 해군에 질의서를 잘써서 보내보시던가? (정말 윗놈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벽창호에 사람 피곤하게 하는지? 참...)
          
아르마타 21-07-05 23:27
   
집토끼님, 그 해군 소장은 토론회서 해상교통로 15일 차단시 제조업 마비 얘기 하며
미국이 해상교통로서 손 뗄 것에 대응 해야 한다 했습니다.
               
아그립파 21-07-05 23:32
   
그래서 뭐요?
대한민국 대외무역의 97%가 해상무역로로 유통되고 있는데 뭐 잘못된거 있수?

아니면 감히 한국따위가 혼자 중국상대한다는 소리가 빈정이 상한거임?
                    
아르마타 21-07-06 00:00
   
자신의 해상교역량도 많은데다 아시아와 유럽의 해상교역이 원활히 돌아가는 게 이익인
미국이 해상교통로서 손 뗄 일이 반세기내 정도에 있을 수 있겠냔 거요.

 그리고, 감히 중공 혼자 상대 한다는 게 아니라 미국이 내부에 큰 문제가 없는데도 손 뗄린 없고
방대한 전력 유지를 거의 못 하게 되서 떼게 되는 것일 테니 미국이 밀려날 정도 상황선
우리가 재래전력만으론 단독으로 중공 제압할 순 없단 것이오.
                         
아그립파 21-07-06 00:07
   
그럼 됐네~
내가 전에 MPL,PML 개념 얘기했잖아?
이해못했수?

저사람은 국방원칙에 따라
일어날수 있는 최대최악의 참사를 상정한거 뿐인데 그게 뭐?

그게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계속 이지랄인건데?
                         
아그립파 21-07-06 00:38
   
당신들 항모반대론자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하나 있지.

미국이 그럴리 없다
중국이 그럴리 없다
일본이 그럴리 없다

태평론에 근거한 무사안일주의의 프레임.
그런 프레임에 갇혀있으니 항모는 무슨 쓸모겠수?

상대방 얘기는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자꾸 뭘 얘기하라고 강요하는건 아주 버르장머리없는 짓거리요.
그린치킨 21-07-05 23:37
   
흠 우리 아메리카와 비슷한 함형을 바꿔야지 않을까요.
아메리카급 톤수가 4만톤인데 이즈모급이랑 생성 소티가 동일하면..ㅡ..ㅡ; 이건뭐;

최대한 소티 뽑아 낼려면 다른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그립파 21-07-05 23:39
   
네, 그런 취지로 만들어진 디자인이 현중 설계안이에요.
하부 용적을 다소 줄이더라도 소티생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단기작전에 적합한 목적의 설계.
지누짱 21-07-05 23:42
   
분석자료 잘봤습니다. 반대자들 어지간해야지. 방구석에서 그런 소릴 하느니 해군에 이메일이라도 넣어 문의하겠네요. 넌덜머리난다.
현시창 21-07-05 23:54
   
https://nationalinterest.org/blog/reboot/us-navys-future-what-about-light-aircraft-carrier-186493

A Lightning carrier would embark between 16 and 20 F-35s, compared to the roughly 40 strike fighters that a supercarrier normally carries. A Lightning carrier should be able to sustain 40 sorties per day, the Marines estimated. A new Ford-class supercarrier, by contrast, is supposed to be able to sustain 160 sorties per day.

아메리카급의 최초 14시간 40소티는 최대 작전 소티이며, 이걸 변환하여, 일일 60~70소티 이상을 지속 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라면. 24기를 가지고 최대 110소티인, QE급 역시 36기 장비시 일 최대 160소티를 소화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더구나 300만 리터를 가진 QE급에 연료재보급이란 언급을 하셨는데...
F-35B의 내부연료량 6000Kg을 대입하고, 1소티당 80%를 소모한다고 가정할 경우, 아메리카급은 216소티, QE급은 500소티를 소화하면, 연료가 고갈될 겁니다. 그런데, QE급은 아메리카급과 달리 다목적 헬기 9기와 조기경보 헬기 5기를 같이 굴린다는 가정 하에 최대 420소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130만 리터로 200여소티면 연료가 고갈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어떻게 5일간 최대 300소티란 계산이 나오셨습니까?
 
결국 아메리카급의 작전지속능력은 반도 되지 않으며, 더구나 QE급은 3직제 설계 전투함이 아니라, 2직제 설계 전투함입니다.(이런 문제로 2직제를 가정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즈모급 2척이 더 싸고,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같은 계산식이면...

그냥 대형항모 1척에 함재기 36기 올린 케이스가 단순계산상 일최대 160소티로 32기로 최대 60+60을 소화하는 이즈모급 2척보다 효율이 좋다는 계산 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한 확장성까지 고려한다면 더더욱 경항모는 한계가 많으며, 효율적인 선택지도 아니라고 봅니다.
     
집토끼 21-07-06 06:41
   
퀸엘리자베스 재보급 얘기는 제가 글쓰다가 착각했습니다.

아메리카급이 5일간 일 60소티 소화한다는 것은 제가 최대 소티에 5를 곱하는 식으로 계산한게 아니라 밀리터리 리뷰 기사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기사는 샤를드골과 아메리카급 비교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재보급이 필요하겠지만...미국해군입니다. 재보급은 문제가 아닙니다.)

퀸엘리자베스가 24대로 110소티  소화한다는것은 최대 능력입니다. 이를 5일간 지속할 수 있는지  그리고 24대가 아닌 36대(최적은 24대)를 우겨 넣고도 이런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즈모/가가 2척 운용모델은 군수 지원상의 단점이 분명히 발생하겠지만 반면에 위에 언급한 장점들이 있으며 항공유는 추가 보급없이 600만 리터를 가져다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 120소티 작전 능력을 구사하는데 드는 항모 건조비는 2조8천억원에 불과합니다. (퀸엘리자베스는 5조3천억원...더구나 계산에서 더해진 F35B  4대는 대당 3000억원씩 치면 +1조2천억원)

이즈모/가가는 다시 말하지만 퀸엘리자베스 1척값으로 거의 4척(또는 3척 건조하고 1조1천억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의 계산이라면 다시 계산기를 두드려 보심은 어떤지요?

퀸엘리자베스의 우월한 능력과 별개로 함재기는 현재 일본 보다도 도입 계획 규모가 적어졌습니다.(언젠가는 다 채울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돈만 거하게 잡아먹고 효율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현시창 21-07-06 08:48
   
1> 초기 14시간 동안 40소티, 시간당 2.85소티. 이걸 그대로 24곱하면 68.4가 나옵니다. 즉, 최대 소티 레이트 수치와 이후 5일간 소티 레이트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산수를 해보면 마냥 믿기엔 께름칙한 숫자지요. 일단 내셔널 인터레스트에선 러프하게 40소티 수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리뷰 기사는 제가 나중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퀸 엘리자베스급이 24기로 최대 110소티 소화하는 것은 말씀대로 최대 소티입니다. 헌데 1번항에서 말씀드렸듯, 산수를 해보니 5일간 60소티 역시 최대 소티에 근접하는 수치인데, 왜 QE급은 최대 소티로 산정하면 안 됩니까? 최대 소티가 한정이 있다는 정보는 들은 바가 없습니다만...필요하다면 최대의 부하를 가할 수 있고, 그 부하를 오래 견딜 수 있는 것이 대형함의 장점 아닌가요?

3> 군수지원 역시 네셔널 인터레스트에서도 지적한 것이지만, 영국이 대형함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함대가 가장 취약한 시기가 바로 재보급과 보급함 그 자체이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함을 선택한 것입니다.

카보우르급과 이즈모급이 항공유는 물론 선박유 용량 역시 비슷하다고 가정할 경우, 카보우르급의 연료 용량 1300여톤을 대입하면, 항공기 운용을 위한 최대속도로 항행할 경우, 시간당 25톤의 연료를 소모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52시간마다 재급유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지요.

반면 QE급은 3200톤으로 항공작전을 약 7일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체계의 연비는 우리 해군 역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주목할 만한 장점입니다. 즉, 적어도 항공유를 모두 다 쓰기 전까진 재보급이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깡그리 무시되곤 하는데, 탄약고와 탄약이송 체계, 항공유 이송체계, 항공기 이송체계 모두가 QE급이 우세합니다. 이런 보이지 않는 히든 스탯이 실작전에서 어느 효율을 발휘할 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4>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말씀하신 이즈모급의 건조비 1200억엔을 별로 신용하지 않습니다. 아메리카급, 카보우르급의 건조비를 생각하면 더더욱.

5> 이미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F-35B만 운용할 수 있는 물건과 그 외 기타 지원기들을 유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물건의 소티가 동일한 효율을 낼 순 없습니다. 애시당초 제가 대형함체를 원하는 이유가 단순히 눈앞 전투기를 얼마나 더 날려대느냐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집토끼 21-07-06 07:04
   
퀸엘리자베스가 말씀하신 최대치 능력을 내기 위해 1척당 36대 탑재할려면 80~90대는 도입해야하는데 언제 그렇게 도입될까요? (영국이 소수 F35를 보조하는 무인기 탑재를 연구하는걸 보면...반면 일본은 경항모 2척과 F35B 42대 도입으로 가진 능력치의 최대를 뽑아낼 준비가 다 되어있습니다.)

돈이 부족한 우리 입장에서는 어느 모델을 추종해야될까요? 40~50년 뒤를 걱정하면서 함체에만 5~6조원을 들여놓고는 함재기는 척당 20대도 탑재하기 힘겨워서 가진 능력의 절반도 발휘 못하는 영국 모델일까요? (한국의 경항모가 경항모인 이유는 도입 가능한 함재기 규모하고도 맞물려 있습니다. 함재기 꼴랑 20대 도입하면서 미래를 생각해 중형항모(6조원) 도입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업의 추진이 타당하다고 결론날까요? 이러면 결론은 사업 좌초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함재기도 2배(20대>40대)를 도입해서 규모를 중형항모에 걸맞게한다?? 역시 사업 죄초입니다... 예산이 고무줄도 아니고...

도입할 함재기 규모(20대 예정)에 맞춰서 가진 것의 최대를 뽑는 방식은 일본의 경항모 도입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작전능력 확장이 더 필요하면 일본처럼 1척 더 건조하게 됩니다. 일본은 퀸엘리자베스 절반의 돈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현시창 21-07-06 08:55
   
1> QE급은 2직제를 상정한 설계라고 몇 번이고 말씀드렸습니다. 왜 80~90기를 산정해야 하지요? 어떻게 나온 숫자입니까? 36기라 치고, 72기를 도입하면 그만 아닙니까? 실제 QE급은 행거덱과 플라이트 덱에 F-35B 슬롯이 44개소 존재합니다. (행거 20개소, 비행갑판 24개소) 36기를 운용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32기로 120소티보단, 24기로 110소티, 36기로 160소티가 비용상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또한 같은 이유라면 16기를 탑재하는 이즈모 추종형 경항모 역시 상시 1척 작전을 유지하자면 3척을 건조해야겠지요. 과연 동일한 숫자의 항공기를 전개하는데 어느 쪽이 더 저렴하겠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듯 전 이즈모급 건조비가 1200억엔이란 데이터는 신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은 제외하고, 보급수요와 항공기, 전개한 항공기의 소티생성률을 비교할 경우, 그래도 경항모 2척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토끼 21-07-06 09:04
   
예비기를 포함하면 72대는 90대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일본은 계산으로는 32대 필요하지만 42대 도입

도입가격은 안 믿으시면 더 할말이 없습니다.(저는 타당하다 생각해서 계속 제시할 뿐입니다)

사업추진의 관점에서  추진불가 > 좌초인데 효용성이 다 뭔 소용입니까?  (현대 대우 둘 다 3만톤으로 억제해서 제시하는 것은 모두 투입 가능 비용과  사업 추진 여부에 중요한 요소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제약은 경하 3만톤급을 넘지 않는다 또는 만재 4만톤급을 초과하지  않는다에 매우 팍팍하게 걸려있는 듯 합니다. (2가지가 AND 조건인 듯)
                    
현시창 21-07-06 09:34
   
1> 일본은 추가 건조계획을 상정하고 있고, 이 경우 상시 2척을 운용할 것으로 판정됩니다. 그렇다면 2척에 탑재할 수 있는 2개 항공대대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예비기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외려 일본은 못해도 4개 대대를 도입해야 하는데, 2개 대대만을 도입한 상황입니다.

반면, 한국은 일본처럼 2척 + 2척을 상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계속 2직제란 소릴 도돌이표처럼 반복하고 있고요. 만일 2직제를 상정한다면, 상시 운용하는 항모의 수는 1척입니다. 고로 1개의 항공단은 지상전개이니 별도의 예비 기체가 필요할 이유가 없습니다.
므흣합니다 21-07-06 07:22
   
1.해상교역로를 막는다는 것=사활을 걸고 전면전을 해야될 상황
2.상선=선주,화물주,선원,운용사가 다른데 이걸 막아?

3. 해상무역로 봉쇄=주식시장붕괴, 외환시장붕괴,모든걸 수입해서 먹고사는 상황이기에 한끼에 10만원대이상으로 진입하는 것임=수출도 불가능 수입도 불가능=경제붕괴=오래못버티니 진짜로 전쟁해야함

4.과연 어떤 무기체계를 얼만큼 갖춰야 짱.개와 해볼만 할까?
높은꿈 21-07-06 13:38
   
대우보단 현대중공업 안이 더 낫고, 중형항모 개발합시다.
무역 못하면 망하는 나라인데, 항모 없이 어떻게 생존합니까?
cjongk 21-07-06 16:36
   
이즈모급이 비교우위에 있다는 추측은 틀렸을 가능성이 높죠.
배수량이 CVX나 아메리카의 60~70% 밖에 안됩니다.
격납고가 크다는건 의미도 없구. 항공연료량이 많을 수가 없죠. 배수량이 작으니까.
중앙엘리베이터에서 동선이 꼬였는데, 이 공간은 격납도 못합니다.
동시기에 이탈리아와 일본이 같은 실수를 했고
의도적인 실수라기 보다는 미국의 F-35B 운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탓.
이탈리아는 후속 강습상륙함에서 엘리베이터를 좌측으로 몰아 버립니다.
이탈리아것과 일본것이 배수량과 크기면에서 동일한 편이구.
고정익기 10대와 헬기 8대를 운용합니다.
아메리카급이 최대 18대 운용가능하고 14대가 소티수 생성 최적화.
이즈모급은 헬기 운용을 휴우가급으로 다 넘기면 14대 운용이라고 보고요.
이즈모가 아메리카의 열화버전이라면 CVX는 아메리카급 참고해서 개선된 버전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우리나라 CVX는 2직제 아닙니다. 3직제로 3번함이 2050년대...
2번함이 1번함과 동형이라고 정해진것도 없기는 합니다.
2직제를 상정해서 도돌이표 반복한적 없습니다.
경하 3만톤과 만재 4만톤이라는 제약이란게 나온적 없습니다....
속일 필요도 없이 만재 4만5천톤 넘구요.
해군이 라인 그어 놓은건 캐터펄트나 스키점프 안 한다는 겁니다.
어레스팅 와이어 쓰는 착함 하기에는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고
실재로 공세적인 종심타격 가능한 조기경보,전자전 갖춘 풀셋 하기에는
해군도 그런 역량 확보가 어려울 겁니다.
F-35와 패키지 뛰려면 헬기가 아닌 고정익기여야 하고
돈 문제를 떠나서 그 정도로 작전범위 확장하기에는 지휘력이 못따라갈 겁니다.
일본도 경항모부터 스탭 밟는거구.
그런 공세적인 작전 가능한 구성은 미국,러시아,프랑스에 최근 중국이 추가 될거구.
러시아는 실전같은 훈련 뛰고는 항모 자체가 퍼져서 대대적인 수리 들어갔죠.

미국을 제외한 그외 모든 국가의 항공모함은
아메리카급 내외 수준에서 함대의 위협요인을 조기대응하는 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봐야할겁니다.
미국의 정규항모가 하는 역할이나 공군기와 비교하니 부족해 보이는거죠.
영국도 항공모함은 7만톤으로 크게 뽑았지만 실재 임무부여는
경항모의 다목적에 가깝습니다. 항공기도 가득 채우지 않았고
함형이 커진만큼 잠재력이 늘어나고 작전시간이 길어진 정도죠.
충분히 패키지 구성이 가능한 함형으로 STOVL과 조기경보헬기 쓰고요.
추후 빅센무인기로 보충하겠다는 겁니다.
나그네x 21-07-06 23:35
   
어떤 것이든 사업명이 cvx이고 해상에서 항공전력을 운영하겠다는게 군의 생각이라면.
상륙함구조의 설계를 반대함. 함재기의 효율적인 운영에서 절대적인건 공간이라고 알고 있씀. 특히 갑판.
아무리 만재배수량이 아메리카급처럼 크다해도 아메리카급은 2차대전 이후에 나온 전통적인 상륙함형인 타와라급 와스프급의 기본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아 개선시킨 함형이라고 알고있는데 이 함급들은 기본적으로 상륙함구조로 알고있씀.
만약 공개된 대우안으로 가고싶다면 사업명을 cvx가 아니고 lpx-2로 다시 바꿔서 기갑병력을 실어나르는 대형상륙함용으로 건조해야할 것임.
함대전단을 보호하는 공중전력을 운영하고 싶다면서 함형은 상륙함구조로 좁은 갑판에 비싼 건조비용을 들이는 이도저도 아닌 함형이 나오는걸 두고볼수가 없군요.
     
cjongk 21-07-09 16:17
   
그 상륙함 구조 형상 이야기는 그만두는게 옳음.
와스프,아메리카급은 미국이니 상륙함이라고 부르는것일뿐, 다른 국가에서는 항모 맞습니다.
그리고 CVX는 그 아메리카급보다 차선 하나 이상 넓습니다.
항공모함은 운용 기체에 맞춰 설계될 수 밖에 없고
CVX는 35B를 정상적으로 운용하는 아메리카급을 추종 합니다.
일본이나 이탈리아는 시행착오를 격었고, 이탈리아는 후속함에서 CVX와 유사한 설계를 했구.
대우 CVX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우는 2015년에 정부 용역 받고 탐색해서 중형항모 모델 제시했고
해군은 다시 현대와 탐색해서 경항모 모델을 받습니다.
해군 역량이나 계획에 맞춰서 경항모로 방향 설정하고
아메리카급보다 살짝 큰 함형에서 엘리베이터들 좌측으로 몰아 놨고(현대 경항모는 좌우 하나씩)
함교를 두개로 나눠놨죠.
그 해군 형상 기반으로 이번에 대우에서 다시 확장안 모형 전시한겁니다.
해군 경항모 형상으로도 이미 아메리카급보다 차선 하나가 넓은데
대우에서 스폰슨 확장해서 함교를 좌측으로 돌출시키고 갑판 너비를 좀 더 넓혔습니다.
그게 2안인데....스폰슨을 더 확장한 3안도 있습니다.

크기나 규모를 비교해보면
이즈모<<아메리카=<현중 경항모, 해군CVX, 대우1<대우2<현중 중항모,대우3
전쟁망치 21-07-07 08:16
   
항모 운영은 지속적인 보급과 작전 지속 시간이 최대 생명 인데
소티 하나로만 평가 하려는 일은 하지 맙시다 항모를 그런 단순한 계산으로 평가할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