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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6 03:05
[잡담] 항모보유에.... 중국의 대함미사일관한 잡설.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4,000  

밑에서 댓글이 달렷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는 내용이 달리더군요. 

항모의보유는 바로 국지전을 방지하는 대책입니다.

아무리 중국이라도 우리하고 전면전은 못합니다. 
국지적인 무력충돌은 가능해도..

그런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는효과로서 항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대함미사일 폭격기, 등등 대항모 무기를 사용한다라는 것은 
전면전 아니면 불가능한 무기들입니다.. 

즉, 중국이 전면전을 각오하고 전쟁을 시작한다면야.. 그때 사용할 무기라는 것이죠. 

그전에는 항모보유만으로도 이러한 국지적인 도발은 사실상 견제하고 막는다라는 차원에서 
항모보유의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러다 전쟁나면 항모격침이라는 소리는 한마디로 말해서 
근본도 없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항모격침이 걱정된다라는 이야기보다는  
항모보유로 인한 얻어낼 결과물에 더 치중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항모는 준전략무기입입니다.
아니 전략무기로 낙점된 상황이기도 하고, 

전략무기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지 않고 정치적인 논리로 교섭이 가능한 무기라는 소리입니다. 
힘이 강하다라는 것 과  강한 전투력을 보유햇다라는 것을 
자꾸 혼동하는데. 

항모보유는 정치적인 논리에서 시작해야만 맞는 무기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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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디 21-07-06 03:27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ㅎㅎ
토미 21-07-06 07:09
   
그럼 여때까지 항모가 없었는데 어텋게 국지전이 안일어났나?
근 반세기넘게...
     
커서 21-07-06 11:09
   
북한이야 그렇다치고...중국, 일본, 러시아 하고 국지전 일어났나요??

주변국과 국지전 안일어났으니...준비없이 지내자는 얘긴가요??ㅎㅎ

앞으로는 더욱 혼란스러워질 동북아인데.... 혼란에 미리 준비하자는 말이죠~~
joonie 21-07-06 07:22
   
경항모 1대 보유했다고 해서 중국이 국지전 도발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다야 낫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성비가 쉣인 무기이지요. 급조된 논리에 불과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급조된 경항모 도입 논리는 '물들어 올 때 노젓자'의 개념에서 나온 것 아닙니까. 위에서
사준다니까 LPX만 더 줘도 감지덕지.. 라고 하던 해군이 갑자기 말을 바꾼 것이겠죠.

2년 전만 하더라도 비대칭 전력 우선 확충을 우선시하던 해군이었습니다. 군비 경쟁 시 경제적 부담이 너무
과중하다고 걱정하던 해군이었지요. 그러다 갑자기 경항모 1대만 있다면 국지전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행복회로를 돌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한국 해군이 나아 가야할 방향은 현존 위협에 대응하면서도 높아진 국격에 맞춰 기동성 있는 전략적
전력투사(Strategic Power projection) 능력을 확충하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군 개편과
아울러 단순히 숫자나 톤수의 비교를 통한 전력증강이 아니라 비대칭 전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킴
으로써 비용 대 효과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주변국 간 다자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여 전략적 억제
(Strategic Deterrence)를 강화하고 위협 요소를 감소시켜야 할 것이다.
(미래 위협에 대한 해군력의 발전 방향, 2019.04.08, 엄현성, 전 해군 참모총장)
********

어차피 우리나라가 객관적 열세에 있는 상황에서, 대칭 전력인 경항모는 1척 도입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소 3척은 갖춰야 하며, 이는 경제적 부담이 큰 '무한 군비 경쟁'을 불러오게 될 뿐이지요. F-35B의 운용이
안되는 독도함이나 마라도 함을 임시 경항모로 운용할 수 없는 노릇 아닙니까.^^

물론 '상징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압도적인 숫적 우위인데 상대방의 경항모
전단 1개 때문에 하려던 일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성가시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요.

국지전을 막는 것은 경항모 1척이라는 상징적인 무력이 아닙니다. 상대방과의 확전 국면시 받게 될 피해가
이익보다 훨씬 크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국지전의 도발마저도 막는 것이지요.
그 점에서 경항모 전단 1개 보다는 원잠 3척이 훨씬 더 국지전 도발 방지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훨씬 더 싸게 먹힙니다.

그리고 정치적 논리대로라면 동맹국, 특히 미국과의 다자간 안보 동맹 강화와, 연합 함대를 구성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의 단독 항모 전단 작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상정하면 물량에서 압도당할테니까.
그런데, 그럴 거면 항모 전단 1개의 풀셋 구성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도 참여하고 있다'의 구색만 적당히
갖춰주면 된다는 것이지요. 체면치레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해군이 항모 운용 경험을 갖추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면 함재기 빼고 경항모만
굴려도 된다고 봅니다. 영국의 퀸엘처럼 미국 함재기에 플랫폼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럼으로서 미국과의
동맹 과시도 충분히 가능하고, 체면치레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그립파 21-07-06 07:40
   
납득이 되는 말씀도 있고 쉽게 동의되지 않는 내용도 조금 있습니다.

향후 중국은 항모 전단을 4개로 증편 예정입니다. 분명 주니님 말씀대로 우리 전단 하나만으로 대등한 대응은 어려울 겁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한미일 동맹의 강화된 결속력이 필요한 것이겠죠. 심리적인 저항감은 차치하더라도요.

위의 상황을 감안해 일본의 이즈모, 카가 외에 한국 해군의 항모전단 보유는 동북아 항모전단 숫자놀음에서 중요한 마지막 퍼즐이 될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즈모와 카가..거기에 더해 한국형 경항모 전단까지 총 세개 함대가 중국의 항모전단 세개를 카운터해준다면 미국 입장에선 제7함대 하나로 중국 주력 함대 하나만 담당하면 되니까요.

이는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부담을 상당히 경감시켜주는 것이고, 다시말해 미국주도의 대중국 군사동맹에서 발언권 내지 협상력을 키울 수 있는 카드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유효카드가 되려면 함재기까지 배치된 완성체의 항모여야겠지요.

현재도 아태평화유지에 대한 미국의 일본 의존도는 보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미국의 지지 아래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해 타국을 침략 가능하도록 개헌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의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도 아태평화 유지에 있어서 한국의 역량과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자산의 증강이 필요한 이유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의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함재기는 반드시 5세대 기체를 넣어야 한다고 보는거구요.

우리 입장에서야 F35B가 부족해보일지 몰라도 고작 젠15를 가지고 상대해야 하는 중국은 F35를 탑재하는 한국형 경항모에 대해 압박감을 느낄테니까요.

기왕 호빵을 만들거라면 속도 채워 넣어야 제대로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joonie 21-07-06 08:00
   
이 역시 문제있는 것이, 연합함대에서 '한일 연합함대'는 상정하면 곤란합니다.^^

일본의 책임있는 과거 사과, 진정성있는 항구적 사과가 뒷받침되지 않고, 독도 문제 해결이
안된다면 마찬가지로 우리는 일본을 상대로 가정한 군사력 확충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동해는 잠수함의 천국. 항모 운용에 있어 지뢰밭과도 같은 곳입니다. 따라서 일본 상대로는
잠수함 전력의 확충이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경항모는 중국을
상대로 가정하든, 일본을 가정하든 획득 필요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지전의 예방은 확전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경항모 1대는 그런 두려움을 줄 수 있는 전력도 못됩니다.

찬성론자들에게 항상 말합니다. '돈이 없어 못함. 하기 싫어서 안하는 거 아니라.' 경항모가
저 해군 측 홍보자료대로 6조원이면 퉁칠 거라고 신뢰 못합니다. 최소 항모만 4조, 함재기
6조는 나오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4조원 정도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겠지요.

추가 예산 문제가 나온다고 이미 진행되는 사업 안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시킬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해군이라면 차세대 함정 획득 사업, 공군에선
보라매 사업이 가장 유력한 피해 대상이 될 것이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해군은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전략을 급수정하면서, 그 이유를 밝히려 하지 않습니다.
획득 예산을 축소 보고함으로서 일단 사업 착수부터 시켜놓고서, 부족할 것이 뻔한 예산은
'이미 진행중인데 어쩔거냐~'라는 식으로 받아내려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호빵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숙성시키던 수제비 반죽을 떼어 써야만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은
오히려 소탐대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꿈 속에서나 망상하던 것을 갑자기 위에서 준다니까
이게 웬 떡이냐~ 일단 받자!! 라는 식으로 앞 뒤 제대로 재지도 않고서 덥썩 물은 것이라면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고 보여지며, 국회에서 예산 통과도 난망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그립파 21-07-06 08:16
   
님이 상정하면 곤란하다고 해서 이미 기존에 있는 한미일 군사동맹이 없던 것이 되진 않습니다.

일본의 성의있는 사과와는 별개로 한일이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니까요.

또, 항모 vs핵잠을 가지고 우선순위의 얘기를 하시는데 이러한 주장이 바로 대표적인 고착조정 오류입니다.

현재 우리가 핵잠을 만들수 있습니까?
만들수 있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안만드는 것입니까?

만들고 싶어도 당장 못만드는 게 정확한 팩트죠.
정치적, 기술적 이유로요.

그런데 주니님은 당장 만들고 싶어도 만들수 없는 핵잠을 이유로 항모의 건조를 반대하고 계십니다.

이는 다시말해 언제 만들수 있을지 확정지을 수 없는 핵잠을 이유로 당장 만들수 있는 항모의 도입을 무기한 연기하자는 얘기가 되는데 이러한 주장은 현재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때  납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얘기입니다.
                    
joonie 21-07-06 08:30
   
우리는 한미 군사동맹을 맺고 있지, 한미일 군사동맹을 맺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의 잠재
위협 못지 않게 우리는 일본이라는 등 뒤의 칼 또한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 원잠은 당장 만들고 싶어도 못만듭니다. 미국의 견제 때문에. 그 상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찬성론자 분들은 항모 전단에서 원잠을 따로 떼어 생각하지는 말자고
말합니다.^^ 앞 뒤가 안맞지 않나요...?

쟤네가 안주면, 우리가 기술 개발에 돈을 쏟아부어서라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고 봅니다. 기존 백령도함 도입 계획에서 경항모 도입 계획으로 바뀌며 추가된 예산
정도면 솔직히 핵잠 개발에 막대한 도움이 될 규모라고 보여집니다만.^^

백령도함의 기존 계획으로도 한동안 모자라지 않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원잠을
도입할 수 있을 때, 다시 항모 건조를 논의해도 됩니다. 굳이 항모 운용 경험을 쌓아야만
한다면 경항모만 도입하고, 이를 미국 항모 전단에 파견해서 퀸엘호처럼 미국 함재기에
플랫폼을 제공하여 운용하면 됩니다. 그럼으로서 불필요한 중국 자극도 피하구요.

왜 F-35B라는 최악의 가성비 선택을 고집하는 것입니까? 현중 모델이면 수퍼호넷 운용도
고려해 볼 수도 있고, 사출기의 추후 설치도 고려할 수 있잖습니까?
                         
아그립파 21-07-06 08:44
   
지소미아가 한미일 군사동맹의 부속인걸 잠시 잊고 계셨던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 얘긴 넘어가고,

핵잠 관련한 얘기를 해보자면
언젠가도 했던 얘기지만
Vroom의 기대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일이 성사되려면 기대감(일이 성사될 것이라는 확신)과 수단성(성과에 대한 보상여부), 유인가(보상의 가치)
이 세가지 요소의 곱함수가 필요합니다.

즉, 세 요소 중 어느 한가지라도 0에 수렴하면 일은 성사되지 않습니다.

주니님은 지금 우리 기술력이 되면 미국 허락없이도 핵잠을 만들수 있다 생각하시는듯 한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핵을 투사체로 쓰는 외에도 핵을 동력원으로 쓰는 무기체계역시 핵확산금지조약의 일환이고 이는 미국의 승인없이는 개발 자체가 금지된 항목입니다.

개발과는 별개로 연구는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썬 정치역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이 요원하다는 얘깁니다.

또, 함재기에 있어서..
한미일동맹과는 별도로 독도 및 7광구등으로 우리와 국지적 해상충돌꺼리가 많을수밖에 없는 일본은 님이 비효율적이라 주장하는 스텔스기체 F35B를 함재하는 항모를 보유하게 됩니다.

중국 역시 기존의 젠15에서 스텔스기체인 FC31로 항모함재기를 교체하려는 의지를 갖고 진행중입니다.

주변 경쟁국 모두가 5세대 스텔스기체를 함재하는데 우리항모만 4세대 비스텔스기체를 배치한다는 얘기야말로 수조원짜리 표적함을 만들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유한다고 할때에나 비효율성에 대해 불평할수 있는것이지,
막상 우리가 적기로 스텔스기체인 F35B를 상대해야 한다고 하면 꽤나 성가신 일입니다.
                         
joonie 21-07-06 09:05
   
지소미아는 현재 사실상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저렇게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해
뻔뻔하게 나오며 고자세를 유지하는 한 계속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핵확산 금지 조약에 핵잠수함이 명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해석의 문제일
뿐이지요. 그리고 한미 원자력 협정에서도 '평화적 목적으로' 20%까지의 우라늄 저농축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아직 기술 축적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꾸준히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함재기를 뺀)
경항모의 도입 자체는 찬성하는 것도, 미국과의 동맹 의지를 드러냄으로서 원잠의 도입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외교적인 딜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보라매 사업보다도 F-35A를 더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보라매 블록 2까지는 스텔스기가 아니니까요. 주변국들은 스텔스기 수백대를 운용하는데,
우린 계획대로 가더라도 80기 밖에 없잖습니까.

어차피 공중전의 핵심은 함재기 간 교전이 아니라, 본토에서 출격하는 공군 전술기 간의
BVR 교전입니다. 독파이트까지 간다면 스텔스기는 오히려 쥐약이니까요. 하지만, 보라매
사업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주 국방 노선의 핵심이 그 사업에 있기 때문입니다.

함재기 F-35B,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다'가 지론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획득비와 유지비,
그리고 떨어지는 성능으로 미뤄볼 때, 굳이 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돈으로 전술기를
구매하고, 전술기 보유 총량을 늘려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을 보라매 사업에 추가
투입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훨씬 우리나라 공군 전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그립파 21-07-06 09:19
   
지소미아의 사실상 종료라..
이 문제는 사람마다 해석의 차이가 분분하고 정치적인 얘기로까지 확산될 소지가 있으니 이쯤에서 서로 정리하시는게 어떨지요?

보라매의 블럭3단계가 스텔스화인걸 모르지 않으실거고 저는 한반도의 주력기체는 이 블럭3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공군기와 함재기는 서로 전혀 다른 별단의 문제입니다.
F35B가 없는것보다 낫다?
F18이나 FC31보다도 나은 기체입니다.

F35B의 가성비 똥망을 생각하시는 이유를 보면  벙커버스터를 달수 없기 때문인걸로 보여지는데 맞으신지요?

제가 볼때 이부분에 대한 우리 두사람의 의견차이는 목적성이 갈리기 때문인듯 합니다.

저는 적 항모에 대한 대응적, 방어적 기제로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다보니 BVR교전이 중요한 것이고

F35B의 가성비 문제에 대한 비판은 결국 폭장량 문제인데 이는 결국 적 내륙에 대한 공격능력의 문제이니까요.

아침 담화는 여기까지 하시지요.회의준비를 해야 해서..오늘 토론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님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joonie 21-07-06 09:24
   
그건 하나의 이유밖에 안됩니다. 핵심은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20대 도입에 6조원을 예상해 봅시다. 6조원이면 F-35A 약 30대 이상 구입이 가능할 것
입니다. 보라매 블록 2를 생각하면 45~50대 정도는 구매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아니면 그 돈을 블록 3 개발비로 투자한다고 가정한다면, 쉽게 블록 3 도입도 될 겁니다.

F-35B의 도입은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도 있고, 님도 가성비 똥망인 부분만큼은
인정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 상대로 가정하면, 수퍼호넷으로도 당분간 충분합니다.

저는 해군의 바뀐 정책을 지지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함재기 도입 문제로 공군에게
부담을 줄 가능성의 문제에도 반대합니다. 기존의 비대칭 전력 강화를 옹호하며, 공군의
전술기 규모 확대를 주장할 뿐입니다.
                         
아그립파 21-07-06 09:38
   
네, 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설득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과 제 생각이 완전히 충돌되지만은 않는다는 생각도 들고요.

현중의 설계안대로라면 굳이 수직이착륙기가 아닌 전술기 운용도 가능하니 그런 점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좋을듯 합니다.

전 이제까지 솔직히 님이 4세대 기체 함재 또는 껍데기뿐인 항모를 주장하셔서 사실상 항모도입의 형해화 내지는 항모에 대한 토론을 무의미한 소모전을 계획하신거라고 봤습니다.

오늘 대화 유익했고 저도 경청할 부분이 많았네요.
이제 진짜로 회의들가봐야 하서 이만.총총
     
지누짱 21-07-06 08:04
   
시러하는 분이라 굳이 답달고 싶진 않으나 두가지 단견을 내포하고 있어 씁니다

1. 님의견ㅡ경항모 전단 1개 보다는 원잠 3척이 훨씬 더 국지전 도발 방지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훨씬 더 싸게 먹힙니다.
→ 국지전 전단계가 무력시위인데 여기에 딱맞는게 항모전단이고 또 항모전단에 원잠이 배속되어 있다는 것은 그들도 알 것입니다. 즉 항모전단은 무력시위가 국지전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국지전이 확전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2. 님의견ㅡ개인적으로 우리 해군이 항모 운용 경험을 갖추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면 함재기 빼고 경항모만 굴려도 된다고 봅니다.
→앞에선 국지전을 가정하면서 뒤에선 함재기를 빼잔 얘기는 앙꼬없는 찐빵을 만들잔 얘기. 분쟁지역에 파견된 항모에 함재기가 없다면 무력시위가 될까요? 소규모 국지전이라면 한국군이 먼저 대응해야하고 그뒤 확전되면 미군이 들어올 것인데 당연히 풀셑 항모전단이 있어야 무력시위가 국지전으로 발전하는걸 막고 국지전이 확전되는걸 막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님 주장은 1) 원잠과 항모를 떼놓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으며 2) 앙꼬없는 찐빵으로 우리해군의 항모전단을 웃음거리로 만들자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밖엔 안보입니다.

더군다나 1개의 항모전단으로 중국의 도발을 견제하고 시간을 벌어 미군의 개입을 기다리면 되는데 수량탓하는 것도 단견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중국과 항모동원 분쟁이 예상되는 해역은 주일미해군기지와 가깝습니다. 우린 무력시위와 소규모 국지전에사 시간을 벌면 됩니다.
          
joonie 21-07-06 08:18
   
1. 항모 전단에 원잠이 배속되어 있는 것은 미국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항모 전단
계획에도 원잠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후순위로 밀려 있습니다. 당장 항모처럼 착수하려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갖춰야 한다.. 의 필요성 환기 제시 수준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2. 퀸엘처럼 미국의 함재기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의 파견이라고 말했습니다만..? ^^+
우리가 독자적인 항모 전단을 파견해서 독립적으로 활약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중국과
완전히 척을 지겠다는 이야기이지요.
대중 관계는 전략적 모호성, 혹은 중립성을 가정하고 있어야 합니다. 중국이 먼저 노골적
야욕을 드러내지 않는 한. 그래서 재작년만 해도 현시 무기보다 비대칭 전력 확충을 해군
또한 강조했던 것 아니던가요.
항모 전단을 만들어  대중국 군사동맹에 떡 하니 참가한다.. 대중국 흑자 따윈 한방에 날려
버리고 싶은 모양인가봐요? 혹시나 중국이 각개 격파에 들어간답시고 한국으로 정치-경제
-군사적인 압력을 집중한다면 혹시 모를 전면 물량전을 위한 군비 경쟁이라도 할 겁니까?

항모는 원잠에 편승하지만, 원잠은 항모가 없어도 독자적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항모 전단 구성에서 원잠을 떼어 놓을 이유는 없지만, 원잠 착수는 아직 먼 훗날 이야깁니다.
강자존 21-07-06 07:57
   
항모보유가 국지전을 방지한다는 말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아그립파 21-07-06 08:06
   
우리에게 직접적인 대응카드가 있으면 상대가 국지도발을 하는데 있어서 심리적인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요지입니다.

이를테면, 현재 우린 제주공군기지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지어질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부지의 문제로요..

그런데 만약,  중국이 이제까지의 주장대로 이어도의 중국령을 다시금 주장하면서 이어도의 우리 무인과학기지를 훼손하고 근처 해역에  랴오닝을 정박하며 한 2,3일 무력시위를 계속한다면?

현재로썬 대응 방법이 없습니다.
랴오닝이 떠있단 얘기는 수상함으로 대처가 안된단 얘기고 젠15를 상대해야 하니 우리 내륙에서 공군기를 출격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공군기지가 대구, 진주입니다.

폭격임무면 모를까, 공중전 평균교전시간 25분을 감안하고 작전지역까지 애프터버너까지 쓴다고 하면 연료문제가 생깁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얘들 철수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철수하면 스리슬쩍 과학기지 다시 세우는 방법ㅋ

심리적으로 힘들겠죠.
다시 파괴될걸 뻔히 알면서 인력과 시간, 막대한 돈을 들여서 시설을 짓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이어도는 서서히 중국의 영해화가 될겁니다.

잡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요는 현재로썬 직접적 대응방법이 없다.
항모가 도입되면 직접적 대응수단이 생기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도 함부로 도발할 수 없게 된다, 정도가 제 요지입니다.
     
지누짱 21-07-06 08:13
   
중국과의 전쟁은 아래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쟁발생→무력시위→국지전→확전
항모는 무력시위단계부터 효과를 발휘합니다. 니네가 공격하면 해상 수중 공중으로 맞대응해주겠다는 현시적효과가 항모의 효과입니다. 게다가 같이 다니는 잠수함의 음밀성과 f35b의 은밀성까지 포함되는 맞짱함 떠볼래? 라는 겁박이 통하죠.


기습전은 곧 확전을 의미합니다. 이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노세노세 21-07-06 08:50
   
좁은 바다에 주변국 경제력을 압도하는 나라도 아닌데...항모 경쟁을 한다면... 누가 봐도 뱁새가 황새따라 가다가 가랭이 찢어지는 꼴인데요...중국.일본이 항모 경쟁을 하면..우린 비대칭으로 가야죠...
미사일 잠수함을 더 늘려서 항모를 우리바다에 함부로 못 들어오게 해야죠...
물론 경제력이 우리가 중국보다 더 우세하다면 항모경쟁이 맞는데...
대한민국 경제력으로 항모경쟁을 한다 는 건 좀 아니라 봅니다;;
     
아그립파 21-07-06 08:59
   
잠수함 전력의 가장 유효한 천적이 바로 항모에 의한 대잠전력입니다.
일본이 이즈모와 카가를 항모로 개장하는 이유 역시 이 대잠 작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경제 규모에 있어서는
5년단위 국방중기예산이 300조입니다.
항모건조에 들어가는 돈은 2조 조금 넘습니다.
그정도면 뱁새가 황새쫓아가는 수준은 아닙니다.
토미 21-07-06 09:22
   
분명한건 짱ㄲ 가 항모를 4척을 가지든 말든 서해 남해로는 못들어온다는점.
동해로 돌아서 접근한다? 그래서? 그게 위협적이라는건가?
우리 공군은 밥말아먹고 있는것도 아니고
뭐가 국지전이고 나발이고.ㅋㅋ

우리가 방어하는 입장에선 항모만큼 멍청한 짓이 어딨다고.
우리가 공해 나가서 일본이나 중국과 맞다이 뜰것도 아니고

그러면 하는 소리가 해상봉쇄.ㅋㅋㅋㅋㅋ
중국하고 일본이 해상봉쇄를 했던적이 있었고 그럴 능력이 되냐고?
해상봉쇄하면 미국이 가만있겠다. 그리고 무슨 능력으로 해상봉쇄를 하나? 무슨 근거로
공해상으로 다니는 배들 일일이 찾아서 정선시켜놓고 조사하는데 수천척이 왔다갔다하는
길에 일일이 세워서 한다고라? ㅋㅋ

2차세계대전처럼 무작정 침몰시키는 상황이야긴 하진 않겠지?
어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억지 주장을 하니 기가차지.

하지도 못하는 해상봉쇄..좋다 해보라고 그래..설상 했다고 치면 그때 다른 방법 충분히 있음.

이젠 경항모가 있어야 국지전방지한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네.ㅋㅋ
도대체 항모에 이렇게 목숨거는건 관련자들인가? 세금 뜯어먹게?
종훈이당 21-07-06 09:44
   
과거 한국과 현재의 한국 위상이 다르다
과거 중일과 현재 중일의 무장 방향이 다르다.
새로운 무기체계가 필요하다.
단순히 무기 수량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단이 강화되고 첩보 및 정보 수단이 강화 되어야 한다.

문제는 현재까지는 그럭저럭 버틸만 하다지만 향후 30년 50년 뒤 국제상황이 어떻게 어느방향으로 튈지 모르니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

그리고 점점더 강해지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무력이나 영향력이 필요하다.

지금 의문이 많으신분들 과거나 현재에 너무 투영하과 있는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시야를 미래로 보내 보세요.
     
종훈이당 21-07-06 09:46
   
항모 만들고 함재기 만들든 도입하든 다시 연습하고 전단 꾸리고는 긴세월이 필요합니다.
지금 항모를 구상하지 않으면 향후 도입될 공해군의 무기 방향이 애매해 집니다.
종훈이당 21-07-06 10:03
   
이는 해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군이 외향적 확장적 형태로 갈건지
아님 수세적, 수비적 형태로 갈건지
방향문제에 기준입니다.

항모 한척없이 원거리 투사능력 못갖추고 외향적, 영향력을 논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수세적 수비적으로 하는게 좋다고 보시는 분, 군축을 논하시는분도 사실 논의 대상이 맞습니다.
우리가 하드파워는 하지말자 왜 말이 안됩니까. 그런데 여기 밀게니 그런분이 거의 없을뿐..

국방비를 늘리고 군수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확장적 군수형태로 가져가야 하는데 그럼 국제적 영향력이 필요하고
여기 원거리 투사 능력을 빼버리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죠..

즉, 이는 향후 도입될 혹은 연구개발될 무기들의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항모 한척이 중요한게 아니라 방향을 정해야 된다는 겁니다. 지금..
     
joonie 21-07-06 10:10
   
성급합니다. 원잠 없는 항모전단을 운용하겠다고 하는 것부터가.
항모는 전단 구성에 있어서 가장 마지막 퍼즐입니다. 첫번째 퍼즐이 아니라는 겁니다.

더구나 2년 전만 하더라도, 해군은 항모에 대해 '언젠가는 있어야 한다'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기에 아직도 사람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성급하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누가? 예산 결정권을 가진 국회 국방위의 여당 의원들이 말입니다.

그럼 왜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는지 투명하게 그 이유라도 공개를 하든지요. 신뢰성이 부족한
장밋빛의 홍보 자료가 무슨 확실한 근거 자료인 양 우기기만 하니 누가 신뢰를 주겠습니까.

해군이 주장하는 항모+전단 갖추려면 먼저 원잠 도입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만약 뒤로 도는 '정치외교적 동맹관계 문제'라면, 함재기 빼고 경항모만 도입하는 게 맞겠지요.
퀸엘처럼 미국 항모 전단에 파견한 후 함재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종훈이당 21-07-06 10:23
   
이렇게 시각이 다르네요. 지금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지금 해군안이 아니라 시급해서 위로부토 안을 바꾼겁니다. 10년전 20년전 이미 안이 상정되고 논의 되고 수정되어 왔어야 했습니다.
인접국들 곧 전력화 됩니다. 전 정권, 전전정권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보니 시급해진겁니다.

항모와 원잠은 순서가 정해진게 아닙니다. 동시에 하는것이지.. 그런데 원잠이 해결해야할 숙제가 추가로 있을뿐입니다.
안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럼 원잠 되는것 보고 하면 그 세월은 또 어떻게 하실건지.
그리고 항모가 원잠도입 시기를 앞당겨 준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했습니다.
원잠부터 성사되는 보세요. 몇십년을 희망했지만 왜 아직 못하고 있습니까? 항모없이 될것 같습니까?
일에는 시기라는게 있습니다. 지금 항모나 원잠이나 밀어 붙일수 있는 시간이지.. 시간 지나면 이마저도 주위입김에 쉽지 않아집니다. 아주 시급하단 이야기 입니다.
               
종훈이당 21-07-06 10:26
   
전에도 말했지만 결과는 십년 이십년 지나봐야 누구 말이 맞는지 알겁니다.

님말이 맞다면 전 예산을 낭비한사람의 주장이 되고
내말이 맞다면 국가 단위 엄청난 손실을 의미합니다.

향후 내가 틀렸다 구축함. 원잠. 이런것들 항모상관없이 진행될것이라 보면 낭비라면 10조 가량...
그러나 님이 틀렸다면 최소 수백조 이상의 가치는 날라 갈겁니다.
                    
아르마타 21-07-06 10:32
   
우리 종합적 전력 중 특히, 해군 전력 구성은 중공이 대만 침공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중대한 경로 변경이 있게될 수 밖에 없죠.

 대만 침공할 경우 중공은 정예전력 대부분이 궤멸될 테니까요.

 대만 침공 일어나는지 어느정도 지켜보지 않는 건 성급 해보입니다.
                         
종훈이당 21-07-06 10:36
   
님.. 항모는 지금 하는거 보니까 언제라도 우리가 하겠다 하면 할수 있을거라 생각 되죠?
할수야 있죠. 문제는 댓가가 얼마나 큰가 비용이 얼마나 큰가.. 환경은 어떠한가
그때가면 다른 청구서가 날라올수도 있습니다.
                         
종훈이당 21-07-06 10:40
   
전력화가 하겠다 해서 당장 되는게 아닙니다. 자본과 시간이 들어가야 하고
그 와중에도 다른 도입무기들은 항모등을 할건지 안할건지 방향을 잡아야
옵션을 어떨걸 넣을지 결정할거 아닙니까..
십수년에서 몇십년 기다리고 지켜보면 그사이 무기사업은 어떤방향으로 갈까요?
이중비용을 투입할까요 왜 항모사업을 항모만 봅니까?
                         
아르마타 21-07-06 10:43
   
미국이 평택서 북경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km 이상
PrSM 탄도미사일 개발중입니다.

 에이태킴스 대체용이고 MLRS 하나에 네 발씩 들어갑니다.

 또, 미국은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중이고 B-21 신형 스텔스
폭격기도 개발중이라 시간은 중공의 편이 아니죠.

 십수년이 아니라 2~3년 정도 대만 침공 하나 보고 결정 하는 게
낫다 본단 거에요.
                         
종훈이당 21-07-06 10:45
   
님의 시각이면 지대함 도배하고 수세적 방어만 해야죠. 그럼 적정국방비 책정하고 유지하면 됩니다. 그것도 안이 되죠.
                    
joonie 21-07-06 10:44
   
함재기 관련 추가 예산 문제로 보라매 사업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존재하면...
함재기 도입 절대 반대를 주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주국방의 핵심은 항모+함재기 도입이 아니라 보라매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종훈이당 21-07-06 10:46
   
보라매 예산이 이미 배정되어 매년 지출되는데 이거 무슨 이야기 인지. 영향 안간다고 수도 없이 이야기 했는데..
내년 국방비가 50조 유지되면 영향 없습니다. 여기 증가율이 있다면 항모 일부 배정되겠죠.
               
joonie 21-07-06 10:31
   
언제는 해군이 전문가들이라면서요..? 기존 전문가들 다 가져다 버려야 하겠네요?

항모가 원잠 도입을 앞당겨준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미국 반대에 막혀 원잠 문제는 현재
난망한 상황인데..? 미국 정가 이야기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방 정책 방향 견적이 나오죠.

항모는 있어야 한다고 권유하고, 원잠은 한국이 가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라고 미국
싱크탱크에서 연구 결과를 주장하자, 한국이 지금 그렇게 따라가고 있잖아요.^^+

결국 님의 주장은 현 밀매 수준 정부가 밀어줄 때, 즉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의
논리에 불과합니다. 매우 근시안적이라는 것이죠.

물론 차기 정부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현재처럼 밀어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좌초되더라도 그건 항모 필요성의 근거를 충실하게 제시하지 못한 해군 측 잘못입니다.
                    
종훈이당 21-07-06 10:32
   
자 여기부터는 각자 주장을 했으나 좁히지 못하네요.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 하십시오. 더 설명할 이유를 못 느낍니다.
                         
종훈이당 21-07-06 10:34
   
10조 낭비가 될지어정 지금은 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 안된다면.. 할말 없습니다.
     
토미 21-07-06 10:20
   
님아.. 우리나라 국방력강화에 반대하는 국민이 어디있냐고.

가장 중요한거 2가지를 잊고 있네
첫째 우리는 북한을 바로 맞대고 있고 200만명이 모여있으며 북한은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다는점.
가장 우선시 고려해야할 사항이 북한의 도발임. 이에 주한미군도 있으며 북한 개정은이 있는한
가장 위협의 존재가 북한이라는 점을 잊고 있네.
얼마전만 해도 연평도 해전, 포격, 천안함이 일어났던거 다 까먹었나?

둘째 사상초유의 인구급감으로 인한 군인력이 1/4토막이상 난다는점.
이부분이 가장 큰 변수임.
19년뒤에 20살 남자수가 13만여명이라는 사실.
지금 당장 전군은 여기에 대비해야 하는데 군복무 단축시킨 매군노 쉐끼들부터 조져나와됨.
지금 같은 방식으론 우리나라 총 현역병은 20만명 수준이 될 수 밖에 없음.
그것도 최대.. 그 20만명으로 육해군 다 나눠서 가야한다는거.
그런데 10년뒤에 항모 취역하고 10년운영하면 대양해군은 나발이고 연한해군 유지할 인력조차
모자랄 판.

셋째. 10년뒤 20년 뒤 우리의 경제가 지금과 같을까?
둘째와 연관된 부분으로 19년뒤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노령인구임.
즉 젊은세대가 지고가야할 짐이 너무나도 크다는 사실.
지금도 공무원연금 하루에 수백억씩 세금으로 떼우고 있고 공무원은 더 늘어나고
노령인구는 더 늘어나고..근데도 지금도 국가부채를 늘려서 표플리즘만 하고 있다는 점.

향후 미래가 핑크빛이 아닌 아주 우울한 미래에 대해 대비는 커녕 그냥 지금 꿀빨겟다는
근시안적 사고방식임.

19년뒤에 과연 우리나라도 제대로 못지킬 상황에 무슨 대양해군이며 해외군사력 투사.
정말 웃기고 있는거임. 몰라 그전에 통일이 되면 모를까

예상이지만 10년뒤에 항모 취역하고 몇년 운영하다 돈문제 인원문제로 조기 퇴역할거 같음.
유로파이터, 타이거헬기.. 이것들 조기 퇴역시키는 사례를 보면 됨.
그리고 앞으로 10년 20년뒤에 국제정세가 어찌될지 모름.  지금 항모는 이미 구시대적
사고의 산물임. 각종 무인항공기 무인함대이야기 나오는 마당에 한배에 천명가까이
들어가는 비효율 끝판왕인 구시대적인 항모를 운영한다는것도 그냥 어꺠뽕 짓거리임.
          
종훈이당 21-07-06 10:24
   
그런 시각이라면 감축을 주장하세요
               
토미 21-07-06 11:39
   
감축을 안할려고 해도 하게 되어 있다니깐.
ㅋㅋ
돈이나 벌고 무기야 만들지만 사람은 안되니.
핫핫 21-07-06 10:40
   
영국은 항모를 왜 만드는가 (러시아랑 싸우려고? 프랑스랑 싸우려고? 기타 등등)
프랑스는 왜 항모가 필요한가 (국지전에 필요해서? 항로를 지켜려고? 기타 등등)
일본 항모는 쓸만 한가 (방어 가능함? 운영 가능함? 기타 등등)
중국이 항모를 만들려는 이유는 뭔가 (미국한테 상대가 됨? 어디에 쓰려고? 기타 등등)
스페인은... 이탈리아는....
기타 등등 넓게 보고 물어보면(저러한 질문에 한국을 집어 넣으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요?
     
아르마타 21-07-06 10:45
   
영국은 국제법적으로 정당 하든 아니든 미국이 일으키는 전쟁에
거의 다 참전 해왔으니 항모가 필요한 거라 봅니다.

 프랑스도 필요에 의해서 원거리 지상 목표 공격 해왔고 멀리
해외 영토도 산재 해있죠.
          
핫핫 21-07-06 10:47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다 보면 한국에 대한 답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반대하는 이유를 영국에 넣어 보세요. 다른 나라에도... 물론 다 같은 사정(주변 환경, 나라의 역량, 역사, 기술력 ..기타 등등)은 아니지만서도...
그럼 그 나라들이 왜 만들려고 하고 왜 유지하는지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를 넣어 보면 어? 왜 그런데 (이유에 안 맞는 것 같은데 뭐 때문에) 만들지? 하는 물음도 나오고 어째저째 이해?같은 걸 할 수 있을 지도...

저는 그렇게 까지 않하지만서도 ;;
               
아르마타 21-07-06 10:50
   
항모가 우리에게 소용 되는 면은 독도 국지전 억제 말곤
타당한 이유가 없다 봅니다.
                    
핫핫 21-07-06 10:58
   
제가 보기에 이탈리아는 관광 많이 가는 나라인데 항모 가지고 있더라구요. 갸들은 국지전을 할 것도 아닌데... 할 건가? 스페인도 가지고 있고...
필요 없으면 퇴역시켜야 할 텐데 (사람도 돈도 많이 들어가는 전단을)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흠... 많이 써먹나...
아무튼.. 그렇다구요
종훈이당 21-07-06 10:57
   
아니 사거리 제한 없애고 SLBM하고 하니 모든게 당연해 보이나요? 어느 정권이 들어설지 모르지만 이거 쉬운거 아닙니다. 지금 SLBM 하고 주변 잡소리 없는것 자체가 잘하는 겁니다.
첩보위성을 언급하고 원잠 항모가 가까이 보이니.. 우리가 하면 언제라도 할수 있는것 처럼 보이나요?
서두르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모두 시기가 있는겁니다.
아무리 좋은 수도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좋은수가 될수 없습니다.  항모는 올해 확정안되면 담 정권 바뀌면 엎어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될겁니다. 이거 지금 안하면 언제 할거 같습니까.. 제가 보기엔 수십년 이상 안하다 앗뜨거 하면 그때야 나설겁니다.
     
아그립파 21-07-06 11:27
   
걱정이 과하십니다.
사업타당성 분석 이미 들어갔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실리 없으실텐데요.
          
종훈이당 21-07-06 11:27
   
그래서 될 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ㅣㅏㅏ 21-07-06 12:01
   
얼마전까지 경항모 대신 전투기나 이지스를 더 사자는 입장이었는데... 신모씨도 그렇고... 반대쪽에도 거슬리는 의견이 많아서 걍 찬성하는 걸로 바꾸기로 함.
높은꿈 21-07-06 13:41
   
"항모는 준전략무기/전략무기,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지 않고 정치적인 논리로 교섭이 가능한 무기"
좋은 내용입니다. 핵심을 정확히 표현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