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모는 비행 갑판이 클수록 좋다, 이유는 더 많고 다양한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고, 그만큼 유연한 작전(다양한 작전)을 확보할 수 있다.
2. 디젤 엔진과 가스 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본 항모는 원자력 추진이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발전시스템을 확보하여 그 한계를 최대한 극복하고자 했다.
3. 로봇 기술을 동원하여 물자의 수송과 배치 등의 임무를 로봇화 하면서 승조원 수를 줄여 항모의 항공 작전 능력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함상 요원을 줄여 비행 요원 비중을 높임으로써 효과적인 항모 원영을 가능케 하였다.)
4. 이름은 뭐 왕족으로
5. 항모를 보유한다는 것은
ㄱ. 강한 해군을 나타내며, 잠재적 적국에 강력한 메시지(너희를 침공할 수 있다.)를 준다고 생각한다.
- 항모의 보유는 원양에서 공중 전력을 투사하여 전천후로 적이나 적대 세력을 공격하고 병력을 투사할 수 있음을 말한다.
ㄴ. 동맹국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은 미-영, 한-미 간의 동맹적 관계에서 동맹의 목적에 함께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미국과 우방인 나라들이 추구하는 세계 평화를 지키는 힘의 역할을 한다.
6. 항모를 도입하는 모든 나라들은 항모의 용도를 결정해야 한다. 항모의 용도가 분명하면 경항모냐, 중형 항모냐는 중요하지 않다.
7. F-35B는 해리어의 후계기기 때문에 영국이 만든 해리어를 계승하고, 실제로 영국이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채택했으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는 것이 채택의 가장 큰 이유이다. 함재기는 이착륙 시 함에 많은 무리를 주고 이는 운영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해리어를 경험해 본 결과 함재기보다 비용이 적게 들었고, 지금 문제되는 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데이턱 부족해 속단할 수 없다고 보며, 개인적으로는 수직 이착륙기가 함재기보다 운영유지비가 적게 들 것이라 본다.
8. 항모는 비행기를 수송하는 상자, 항모에게 3중의 근거리 대공 체계가 있으나 최종적인 역할이고 실제로 항모의 방호는 항모전대가 담당한다. 항모 전대는 1차, 2차, 3차 등의 양파껍질과도 같은 다층의 방공망, 혹은 대함 방어 체계를 구성해 항모를 보호한다. 항모는 이 전단이 필수적이며, 원잠도 여기에 포함된다.
9. 항모는 개인적으로 각별해서 아내도 질투하고 여왕의 군대로 감회가 새롭다.
10. 한국해군도 F-35B를 운영한다고 하면 노하우 등을 전수해 줄 수 있고, 미국과의 동맹국으로서 임무를 함께 나누고 동맹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기타 이 항모의 첫 미션은 세계 순방이다.
개인적 분석을 하자면,
ㄱ. 영국 해군은 영국과 영연방의 이익을 수호함에 그 목적이 있을 것이다.
ㄴ. NATO에서 영국 해군과 항모의 중요한 역할은 북극해를 통한 러시아의 해군 세력 확장이나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다.
ㄷ.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UN과 NATO, 그리고 미국이 치르는 전쟁에 참여하여 상륙 지원, 물자 수송, 함대 지휘 등 다양한 임무를 맡기 위함이다.
ㄹ. 영연방 등에서 발생하는 국지적인 적대 세력의 도발이나 파병 임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제독님이 참 자상하고 친절하시네요. 아무래도 영국 입장에서 목적이 목적인 만큼 함장님께서 참 대답을 잘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편집돠어 짤막하게 다 잘랐기에 그렇게 보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제독님이 인터뷰어를 대하는 태도에 비해 뭐랄까 우리의 관점에선 약간 좀 볼량해 보입니다.
물론 인터뷰어가 실제는 달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편집된 영상을 봐선 좀 보기 그렇네요.
당사자는 서구분시이셔 우리와 다르시니 뭐...
하여튼 영상을 보니 야구아제님께서 요약하셨다시피 하도 논의가 많아서 대부분 다 알만한 내용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실 운영관계자가 언급하니 와닿는 것이 다르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영상의 내용중 다른 것이야 뭐 다 그렇다 치지만 이제서야 도입을 논하는 우리입장에선 참고할 중요언급들은,
1) 항모의 규모와 사양을 결정하기 위한 여러 고려사항들과 2) 항모를 건조 도입한다는 것은 결국 항모전단을 반드시 꾸려야한다는 것과 그 편성에 관한 것 그리고 3) 함재기에 관한 언급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우리쪽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찾아가 만나서 좀 심도있게 이런저런 얘기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어떤 부차적 언급없이 좀 구석구석 물어보고 정보를 좀 얻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글을 수정 중이었는데 다셔서 몇줄 수정하고 추가헀는데 날라갔네요. ^^;
제가 스타일이 일단 어느정도의 글을 먼저 달고나서 추가하는 타입이라... ^^;
일단 차지하고 답을 드리면,...
저는 그러기엔 여러가지 시간, 비용, 기회적 낭비가 크다 생각합니다. 그정도 정보와 경험은 그냥 우리 군이 미군 바지끄랭이를 붙잡고 늘어지던지(우리 군관계자를 상호 교류 차원에서 미 전단측에 보내서 일정기간 근무 연구시켜도 되고...) 영구과 그러던디 어떻게든 다 얻고 매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정도 경험과 정보를 얻자고 굳이 그런 과정과 단계를 거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도 그렇듯이 선도자나 그런 과정과 전철을 밟는 것이지 후발주자는 건너뛰거나 압축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리는 미군을 동맹으로 두고 있고 이렇게 영국등과도 협력할 수 있어 미영이 걸어온 길이나 지금 중국이 걷는 과정을 밟을 필요 없다 생각됩니다.
이번에 이미 여기 오래전부터 우리군과 해군의 전략의 부재를 계속 지적 비판받아왔고 나중에 대양해군이니 어디 뱃길 수호니 뭐니 하는 것들이 너무 뻔하고 얕은 급조된 핑계들을 언론등에 얘기하니 많은 사람들이 더더욱 현 항모도입에 대한 비판하고 너무 자군이 입지나 밥그릇 차원에서 대응한다 하였는데, 일이 이렇게 되는 것 이참에 우리 군과 해군에선 관련 연구원들 우리나라와 군의 동북아 미래 전략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빡시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