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항공유는 크게 a1과 a로 나눠진다
미국만 a쓰고 나머지는 a1을 쓰는데 a는 더 싼대신 어는점이 더 높아서 장거리비행에 안쓰기 때문이다
그럼 이 a1은 무엇인가?
a1은 대충 탄소15개정도 되는 석유에서 나온 케로신이다.
이과는 C15H32생각하면 된다 문과는 모르면 공부해라
이넘들은 발화점과 어는점이 항공기가 비행할때의 저기압 저온 상태와 잘 어우러진다(어는점 -44도)
문제는 높으신 분들이 탈탄소를 외치면서 석유생산량을 줄이는 메타가 왔다. 그럼 항공유를 어캐 만드냐?
이것은 우리가 먹는 식용 기름들의 화학식이다
잘보면 c값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다.
여기에 수소첨가라는 기술을 이용해 수소를 붙이면 저 케로신 조무사를 만들 수 있고 그걸 hvo(수소첨가식용유)라고 한다
마가린과 쇼트닝도 비슷하게 만든다
과학시간에 이거 다들 봤을거다
저 네모를 없앤 라면면발같은게 바로 바이오디젤이다
RCOOH + 2H2 -> R-H + 2H2O
과
C3H5(RCOO)3 + 12H2 -> C3H8 + 3RCH3 + 6H2O
를 이용하면 물과 탄화수소들이 많이 나오는걸 볼 수 있다.
저걸 그냥 섞으면 된다 항공유는 그냥 한 화학식이 아니라 물성기준을 맞추는 거기 때문에 상관없다.
예를들어 추운곳에서 쓰는 연료 항공유 B는 어는점이 -60도인데, 그냥 가솔린하고 케로신 섞은거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이미 치킨을 사랑하는 종특으로 인해 넘쳐나는 폐유로 작년에만 16만톤의 바이오디젤을 뽑아내는 중이다
저거 섞으면 된다
2줄요약: 우리들이 사먹는 치킨이 보라매의 연료로 돌아오는데 안먹을거야?
작성일 : 21-07-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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