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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7 22:44
[잡담] 독도 혹은 이어도 같은 주제에 관해.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3,092  




이미 여러 차례 발제글로...
그에 대한 관련 의사를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 글들을 지켜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로선 왜 항모 토론에 독도나, 이어도가 나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해역 혹은 도서를 통제하고, 방어하고자 한다면.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해당전역의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공모함이 크게 활약한 태평양 전쟁은 모두가 한결같이, 도서지역의 비행장을 제압하느냐, 못 하느냐가 섬의 함락여부를 결정짓는 요소였습니다.

따라서 독도 혹은 이어도의 방어 및 확보에 항공모함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한 것입니다.



https://www.researchgate.net/profile/Russell-Maharaj/publication/280310565/figure/fig4/AS:669008852443139@1536515548168/Location-map-of-some-of-the-WW-II-wrecks-in-Iron-Bottom-Sound-Solomon-Islands.png




과달카날 전역 초창기를 제외하고, 일본 해군측 대부분의 피해가 죄 핸더슨 비행장에 포진한 캑터스 항공대에 의한 것이었고, 전투는 이런 저런 변주가 있지만, 결국은 핸더슨 비행장을 파괴하느냐, 지키느냐의 싸움일 따름입니다. 이는 어떤 해역과 도서를 장악하는데 있어 제공권과 비행장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중요한 전훈입니다.

따라서 독도 혹은 이어도가 위급하며, 그 방어를 위한다면. 
독도나 이어도를 통제할 수 있는 비행장을 최대한 가까운 곳에 짓거나, 그런 비행장에 항공전력을 증원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이런 한 편, 독도, 이어도를 위협할 수 있는 상대방의 항공기지를 파괴할 수 있는 전력 역시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 공수 양면의 대비라고 본다면.

항공모함이 메인 플레이어로 껴들 틈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즉, 항공모함의 존재의의를 어필하자고, 독도나 이어도를 언급하는 건 아주 불리하게 돌아가는 자승자박 논리일 것입니다.

항공모함은 생존성이 지극히 취약한 함종입니다. 반면 보충은 어렵고, 수리 역시 어렵습니다. 즉, 한 번 데미지를 입으면 오랫동안 전선에서 이탈해야 합니다. 특히 주야전천후 작전이 불가능했던 태평양 전쟁에선 이런 우려로 미해군이나 일본 해군이나 아주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달카날에 미해병대를 상륙시킨 미해병대는 항공모함의 손실을 우려하여, 항공모함을 비롯한 기동함대를 빼돌린 바람에 사보섬 해전에서 초계함대가 박살나며, 미해병대가 고립되고, 도조타임이라 자조하는 괴롭힘(공습, 수상함대 포격)에 시달리며, 보급난에 절절 거립니다. 설혹 머물고자 하였더라도 연료의 부족으로 오래 머물순 없었습니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항공모함은 작전지속능력이 한정적입니다. 즉, 핸더슨 비행장이 완성되고, 항공전력이 전개되기까지 미해병대의 고립과 해역 제해권 확보는 어차피 불가능했을 거란 뜻입니다.

이건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항공모함의 손실을 우려한 나구모가 물러남으로서 남은 수상함대과 수송함대는 그야말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즉, 제공권을 상실하면 어떤 수상함대도 해역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는 그나마 가장 가까운 현대해전인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드러납니다. 엑조세를 장착한 슈페르 에탕다르 몇 기 때문에, 엑조세를 모두 완전히 소모한 걸 확인하기 전까지 그 사정권 밖으로 물러난 영국 기동함대를 생각해 보십시오.

따라서 전면전에서 독도 혹은 이어도와 그 주변해역은.
그 주변 해역을 통제할 수 있는 비행장을 중심으로 벌어질 것이며, 이런 격렬한 수위를 생각한다면 항모가 껴들 구석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한 발만 피탄당해도 전쟁에서 완전히 아웃당하는 항공모함을 작전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해군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항공모함의 위력은 비대칭성으로 발휘됩니다. 즉, 항공전력이 항모보다 부족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대상일때 그 위력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적이 아측보다 없거나, 부족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미 독도나 이어도 및 그 주변해역은 주변 여러 비행기지의 작전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외려 항모에게 비대칭적으로 돌아가는 환경이죠. 따라서 이들 비행장을 파괴하거나 점령하지 않는다면, 해역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만약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결국 그 주변 비행장과 그 주변 주요 공역에서 전투가 벌어질 것이며.
이에 대해 항공모함이 할 수 있는 건 지극히 보조적인 역할뿐입니다. 그러니 이런 보조적인 역할을 가지고 항공모함의 필요성과 소요를 주장한다면, 스스로 목을 죄는 자승자박의 논리만 만드는 것입니다.



군사적 마찰 및 대치



전면전이 아닌 군사적 마찰이나 대치사태일 경우에도 마찬가집니다.
항공모함을 이용해 항공력을 파견할 순 있겠지만, 영구적이진 못합니다. 죽치고 24시간 365일 내내 최소한의 밀도로 유지되는 항공력을 지속제공할 순 없습니다. 그게 가능한 건 육상 비행기지뿐입니다. 

물론 해군이라는 단일 군종의 입장에선 별개 지휘라인을 따르는 공군 항공기의 작전지원에 요청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고, 따라서 자체 항공력을 보유하고 싶겠지만. 기본적으론 제공권 확보는 육상비행기지의 공군 전술기가 주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항공력 투입에 비례한 항공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 와중에 항공모함이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순 있을 것이고, 한시적으로 유효성을 보일 수 있겠지만, 결코 주가 될 순 없습니다. 

그러니 독도나 이어도를 언급하며 항공모함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절름발이로 성립할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s3.amazonaws.com/the-drive-staging/message-editor%2F1504890377611-caew-3.jpg





단순히 독도 혹은 이어도를 지키기 위해 혹은 초계하기 위해 항공력을 제공한다는 수세적이고 수동적인 행위 말고, 앞서 언급한 공수 양면의 대비라는 요소. 그러니까 상대방의 항공기지를 타격한다는 면에서도 항공모함의 역할은 대단히 보조적입니다.

함재기 면에서 F-35B의 성능적 우세함은 의심할 나위가 없으나. 상대의 본토에 위치한 항공기지를 타격한다는 작전을 생각한다면. F-35B만으론 이러한 강도의 작전에 절대로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미군조차 스텔스기를 생짜로 밀어넣진 않습니다. 스텔스는 탐지 거리를 좁히는 것이고, 상정한 주파수 대역의 전파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UHF/VHF대역을 통한 조기경보 및 대략의 탐지를 막을 길이 없고, 고출력 대형 레이더에 완전한 대응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니 전자전기의 지원이 필수적이고, 장거리 정찰전력의 보조 역시 필수적입니다.

즉, 대상이 상대방 육상 혹은 육상과 조합한 해상함대라면. 항공모함을 운용한다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같은 무모한 운용에 다름 아닙니다. 결국은 탄도탄/순항미사일같은 스텐드 오프 병기의 타격전, 그에 이은 스트라이크 패키지에 의한 방공망 파괴등이 이어져야 항모가 제한적으로나마 껴들 틈이 생겨납니다. 그 말은 앞서 언급한 선행 전력이 전제되어야만 항모가 실효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행전력을 더더욱 유효하게 강화시키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결국 항모 반대론의 주요한 기제는 바로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고로 이러한 반대론의 주요 기제가 너무나 정직하게 발휘되는 한반도 주벽 해역과 도서 방위에 항공모함을 언급하는 건 다시 언급하지만 자승자박 논리가 되는 겁니다.

따라서...



항모가 실효성이 있는 경우는


비대칭성이 그나마 발휘될 수 있는 해역에서의 작전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게 어딜까요?



http://t1.daumcdn.net/news/201607/13/donga/20160713030654737lubt.jpg





바로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남지나 해역 외곽입니다.
이곳은 아직까지 중국이 완전히 요새화하지 못한 해역이고, 미군의 전략을 보면 항공, 지상, 수중 플랫폼을 통해 중국이 기존 구축한 시설과 전력에 대한 대규모 타격전을 실시할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면, 수상함대가 어느 정도 활약할 균열을 만들 수 있겠지요.

결국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한 함대가 실질적 실효성을 가지고, 우리 주변 국가들에게 어떤 메아리를 낼 수 있는 건 딱 이런 성격이 유력합니다.

미군은 이 해역 일대에 투입할 수 있는 항공전력 거점이 괌과 오키나와 외엔 없기 때문에. 해상함대의 항공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단, 이런 미군조차 함상 항공단의 증강과 운용엔 너무나 큰 돈이 들기 때문에 경제력을 갖춘 동맹국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미군이 이 주변 해역에 거점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 한국 역시도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중국에 대응하는 것이 너무나 빤한 함대 구성을 갖춘 한국측에게 기지를 제공할 국가는 없습니다. 우리가 미군의 중거리 탄도탄 배치를 거부했거나, 거부할 것처럼 주변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마찬가집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를 볼 때.
한국이 어떤 성격의 항공모함을 가지고, 어떻게 운용해야 할 것인지가 어느 정도는 명확한 만큼.
당연히 그냥 가져야 해서, 가지는 게 아니라, 어떤 확고한 목적성과 합리성을 지니자면.

결국엔.

이런 점을 계속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거점이 없으므로, 장기간 단독작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걸 못 갖추면, 함대 지휘권 상당부분이 예속당하거나, 침해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쟁에서 사실상의 지휘권을 휘두르는 건 보급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는 다들 아실 것이고, 아셔야만 합니다. 

이웃나라 어떤 경항공모함처럼. 혹은 이웃 나라 덜떨어진 어떤 항공모함처럼.
지대공, 지대함, 레이더, 전자감청소가 도배되다시피 한 자국령 섬을 배경으로 작전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러니 보급함대를 최소로 활동시키고, 접근역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즈모급처럼 대략 이틀에 한 번씩 급유할 정도로 널럴한 환경이 아닙니다.(해상 보급하는 수상함대만큼 위태롭고, 위험한 존재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작전에 있어서 완결성을 가진 타격단을 단독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완결한 의미의 국익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니 "이래서, 저래서" -물론 많은 이유가 있고, 타당한 이유임에도-
 
F-35B만 날릴 수 있는 경항모로 일단 만족하자는 주장에 제가 대놓고 거부를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항모의 형태도 하나입니다. 
단독작전에 필요한 지원기를 운용할 수 있고, 장기간 작전을 할 수 있는 규모의 함정 말이죠.
물론 당장 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개장을 통해 해당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저한의 플랫폼은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역설적이게도 가장 비용적으로 저렴한 선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항공모함 찬성론자분들은. 스스로 얽어메는 독도니 이어도니 하는 주제는 다루지 않는 게 좋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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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21-07-07 23:33
   
잘 읽었습니다.

애당초 독도와 이어도를 무력으로 밀고 들어왔다는건 영해(12해리) 방어가 실패했다는것이고 그건 단순히 경고와 대치 차원을 넘어서는 거죠. 가끔 도입 당위성 주장을 위해 가져올때마다...이미 그 상황은 전쟁인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함장이 "한국에서 경항모, 중형항모 도입에 대한 찬반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봤을때 "항모의 디자인은 역할(작전)수행 목적에 따라 결정되는거다"라고 했지요. 이번 현대와 대우 중공의 항모안을 보고 느낀건 점점 체급이 커지고 있고 구체적인인 요구조건 하에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대한 의심이 듭니다. 군사적 도입보단 정치적 도입이 더 크고 단순한 해군력 증강목적의 발판으로 삶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종훈이당 21-07-07 23:35
   
현시창님의 의견에 동의를 하던 안하던 성의도 대단하시고 또 논리도 갖추어서 이런 부분은 배울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전면전 상황은 납득이 되는데 군사적 마찰과 대치는 납득이 안가네요.
독도라는 지역을 예로 보자면 우리나 일본이나 육지 공항이 멀다면 멀고 독도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도 쉽지 않으며 군사적 마찰과 대치가 있다고 해서 상대 본토 항공기지를 타격할 일은 없을테니 말입니다.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일본이 뭘 원한다면 전면전보단 국지전이나 마찰과 대치를 원하겠지요. 분쟁화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도 그랬듯 수상함의 대치상황이 가장 생각할수 있는 대치 상황인데.. 상대 본토에서 오는 항공기는 우리 본토에서 대응한다고 하지만 상대항모에서 출격하는 전투기를 제때 대응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종훈이당 21-07-07 23:41
   
그러나 항모 규모나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동의가 되고 납득이 됩니다.
     
현시창 21-07-07 23:47
   
대구공항과 독도의 거리는 일직선으로 325km입니다. 이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십니까?
상대항모를 말씀하셨는데, 얼마나 장기간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즈모급을 상정한다면, 항공작전을 위해 LM-2500을 상시 최대로 가동해야 하며, 이 경우 이즈모급은 50여시간만에 1300여톤의 자체 연료를 소진합니다. (카보우르급과 동일 기관이고, 비슷한 규모의 선체에 비슷한 규모의 연료탱크를 상정했습니다.)

결국 해상보급을 가정해도 이틀에 한번씩 멈추는 단속적인 작전이 불가피합니다. 또한 최대 소티 레이팅을 가정해도 일일 60여소티, 7~8일이면 항공유 역시 바닥이 납니다.  그런데 그를 상대할 육상항공기지에게 일일 60소티 정도는 1대1 대응으로 가정할 경우, 큰 부담이 아닙니다.

결국 압박은 압박대로 주지 못하고, 작전 역시 비정기 단속적이 됩니다. 고로 전 작전을 장기간 지속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장기 대치상황이 되면, 버틸 수가 없는 건 항공모함을 위시한 수상함대쪽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일본등이 기동함대 운용을 통해 더 막대한 비용을 들이며 한국과 여유 있게 소모전할 주제가 아니라는 건, 저도 알고, 당신께서도 잘 알 것입니다.
          
종훈이당 21-07-07 23:51
   
그럼 쉽게 7일간 대치를 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상대 육지에서 출발한 항공기야 우리가 맞춰 출격한다지만..
항모에서 출격한 항공기를 맞춰서 육지에서 출격하기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육지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실시간 계속 바턴을 주고 받으며 수상함을 백업할수 없지 않습니까. 도발은 저쪽에 선택권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시창 21-07-08 00:02
   
육지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맞춰 출격할 수 있는데, 항모는 왜 그러지 못하지요?
항모의 위치를 전혀 모르고, 항모에서 출격한 항공기는 우리가 전혀 파악할 수 없다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수상함에 대해 480~500Km에 달하는 탐지범위를 가진 해상초계기 P-8A를 우리가 전력화할 예정이고, 그만한 탐지범위를 가진 초계기의 시야 밖에서 기동할 수 있을 정도로 동해란 바다가 넓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국 동해안과 일본 서북해안의 사이 동해바다 너비는 길어야 400~500Km내외입니다. 한반도 육상에 떠도 한반도 주변 동해 모든 해역이 감제범위 안에 들어가며, 항공모함은 그걸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워낙 커서. 남는 길이 있다면, 동해 깊숙한 해역으로 물러나 작전을 하는 것인데.

만일 이러한 해상 초계기의 감시범위 바깥으로 일부러 나아가, 항공기를 출격한다면. 육상기 대비 메리트조차 상실하는 것인데, 어떤 방식을 들어 함상기들은 전혀 정체를 파악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간단히 울릉도 주변에서 비행할 해상초계기 감제 범위 바깥으로 나가 작전한다면, 결국 독도 부근에서 거의 400Km이상을 물러나야 합니다. 대구 비행장보다 더 먼 거리에서 항공기를 날려야 하는데 그게 유리한 상황이겠습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구에서 독도까지 직선거리는 350Km입니다. 후연기 가동하면 10여분이면 도달하는 거리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선 전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종훈이당 21-07-08 00:07
   
그러니까 항모가 있다고 바로 출격하는건 아니니 출격 타이밍까지 맞추기 어렵고
도발 선택권은 저쪽에 있다고 봐야 하니까요.

바로 대응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시간상 대응시간을 말하는거죠.

제가 원하는 답변이 말미에 있는데 그래봐야 10분차 밖에 안난다.. 이말씀이네요

이해 했습니다.  그런데 전 실제 상황에서 10분만에 도착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교전하기도 쉽지 않고.. 제대로 백업하려면 급유를 받아야 할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겠죠.
또한, 이미 우리 수상함에 도발이 이루어진 이후가 될 확율도 많다고 생각하니 하는 말입니다.
님은 그럴 염려가 없다는게 저랑 시각차이네요.
                         
현시창 21-07-08 00:17
   
기본적으로 국지적 마찰과 대립이 있는 공역이라면, 수시로 항공기를 상공에 체공시켜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육상항공기지, 더구나 그 거리가 300~400Km이라면. 전술기 1기당 소화할 수 있는 소티는 6소티를 넘는 8소티까지도 가능합니다.

해당 공역에 언제나 더 많은 기체를 띄어놓을 수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항공모함은 특히 경항모는 결코 따라갈 수 없는 부하입니다. 일일 제공가능한 소티가 정해져 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소티를 동원한다면, 항공모함의 항공기 출격 타이밍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냥 언제나 문제가 되는 공역에 항상 더 많은 항공기를 올려 놓으면 그만이고. 그러한 부하는 육상항공기지 입장에선 아주 큰 부담이 아닌데 말이지요.
                         
종훈이당 21-07-08 00:24
   
이제 님과 차이를 이해했습니다. 도발은 저쪽에서 해오니.. 저들은 항공기를 늘 날릴 이유가 없죠. 그런데 우리쪽은 항공기를 체공시켜 놔야 하는 겁니다. 대응하기 위해서 이제 날아와서는 늦을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같이 항모가 있다면 육지에서 오면 육지에서 출격하면 되고 항모에서 출격하면 항모에서 출격하면 된다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는 겁니다. 헬기만 날아다니고 있으면 되는 것이죠.

님은 마찰과 대립이 있다면 당연 항공기들이 바턴을 터치하며서 체공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이런의미인데.. 의미는 이해 했습니다. 그런데 과거 대치상황에서 항공기가 빈틈없이 체공하지는 않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nigma 21-07-09 21:42
   
종훈님,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대든 우리든 항공기가 대응하면 같이 띄워야 하지 않나요?

항모로 그런 상황까지 만들면서 그냥 위협시위만 하는 것이 상황이 가능하고 의미가 있곘는지요?
말이 시위이지 그정도 일을 벌일 병력이 그런 도발을 하면서 그렇게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이런 문제로 국제법상 어떤 절차나 상례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초계기 위협건을 봐서는 그런식은 어렵지 않겠습니까?

설사 만약 말씀처럼 그러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면 그런식으로 우리 출격이 소모되지 않도록 수상함이나 초계기등등을 같이 운영해서 반드시 대응할 수 밖에 없도록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아그립파 21-07-08 07:12
   
제가 알고 있기로는 우리군의 F35A는 스크램블용으로 쓰지 못합니다.
기체의 전략적 가치와 우리군의 보유 현황 등의 이유로요.

그렇다면 독도침범에 대응하는 건 강릉 아니면 대구에서 출격하는 F15K 내지는 KF16이겠죠.
이들이 님 말씀마따나 애프터버너키고 10분이면 작전지역까지 도달하겠지만 연료에 대한 의문이 발생합니다.

공군기 작전반경에 대해 사람들마다 정보의 혼선이 있는데
저는 공중전 상정 내지는 그 전단계인 작전지역 초계로써의 전술 비행을 얘기하는 겁니다.
폭탄떨구고 돌아오는 폭격임무 말구요.

작전공역에 들어오면 소위 적기에 대해 '밀어내기'를 계속할텐데 이와중에도 연료는 떨어져 갑니다.
그러다 교전들어가면 WBR인데, 이 경우 평균교전시간 25분입니다. 이 '평균' 25분동안 또 풀가속으로 기동하겠죠.

대구에서 애프터버너키고 들어온 공군기가 초계 몇분간 하다가 WBR..연료 감당이 되겠습니까?

공중급유를 감안한다고 해도,
폭격임무도 아니고 공중전 교전 중에
'잠깐만, 나 밥좀 먹고 올께' 할순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
독도 공역 침범한 적기는 스텔스인  F35B.
우린 앞서의 이유로 KF16내지는 F15K입니다.
6소티를 넘어 8소티도 가능하다 하셨는데 5세대 기체인 F35B를 상대로 KF16의 소티 래이트가 의미가 있기는 합니까?

또, 적 항모 위치 파악하는데 포세이돈쓰면 된다 하셨는데 적항모가 스텔스인 F35B로 조기경보운용을 한다면?

저는 이런 전략적 선택의 가변성은 전부 외면하고,
거리와 소티에만 집착하는 경항모 무용론에 동의가 안되는 겁니다
                         
ㅣㅏㅏ 21-07-08 17:00
   
f15k 의 독도 작전능력이 lo-lo-lo 로 급속기동해 독도에서 애프터버너켜가며 전투시 대구에서 출발 70분, 강릉에서 출발 80분 입니다. 전투시간 짧은가요?
                         
아그립파 21-07-08 22:01
   
ㅣㅏㅏ님// 우선 답변 감사합니다.
저역시 잘 아는 것은 아니고 여기저기의 정보를 짜깁기하다보면 나오는 결론은
F15K의 경우 공대지 작전 1200KM, 공대공 작전 1000KM가 카탈로그 상 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시창님 말씀대로 300KM정도 거리를 애프터버너로 10분에 주파한다 하셨고
미공군 레드플래그팀 교관의 "F15의 평균 교전 시간은 25분이다"라는 발언을 감안하면
대략 1000KM의 작전반경 중 600KM 비행분량의 연료를 전투에 쓰고 400KM 분량의 연료를 기지- 해당공역으로의 왕복이동에 쓴다는 얘기가 되고, 그중에서도 300KM는 작전지역으로의 이동이니 애프터버너를 쓰게 되면 귀환에 들어가는 연료는 엔고가 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실제 전투상황에서 작전반경 1000KM 중 900KM를 애프터버너로 쓰는거고 귀환하는데 들어가는 연료는 100KM 분량이 남게 됩니다.
A330이 없다면 바다위에 떨어진다는 계산이 되는거죠.
                         
ㅣㅏㅏ 21-07-09 08:10
   
음. f15k 70분 80분을 계산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kf16을 계산하면 10분이 나옵니다.
독도 작전 10분 설이 이걸로 나온건데. 그때 kf16 10분 작전설을 만들려고 상당히 가혹하게 계산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작전 시간이 짧아서 다른 전투기(f15k)를 사야한다, 급유기 사야한다고 주장해야 하니... kf16 10분설이 묻힌게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f15k 대구 70분이죠.
그리고 이 계산엔 돌아오는 연료량도 포함하고 실제 작전시간만 계산한 겁니다.
아그립파 21-07-07 23:37
   
현시창님을 비롯해 대부분의 '경'항모 반대론자분들이 가지는 오류가 바로 이 결정론적 상황이론입니다.

모든 상황은 이미 사실상 결정되어 있고 이 결정론적 상황하에서 우리가 선택할 옵션은 이미 정해져 있다 즉, 답정너 라는거죠.
마치 무슨 조선시대 주리론, 주기론 논쟁의 재판을 보는 듯한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예전에 제가 한번 지적한 바 있었죠? 오만하지 마시라고.
1992년부터 경항모를 주장했던 해군장성들의 판단력에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은 좋으나 경항모 찬성론자들이 '이걸'  얘기하면 이건 이래서 안된다,
'저걸' 얘기하면 저건 저래서 안된다,라는 주장의 반복이신데

정작 저나 다른 찬성론자분들이 얘기하는 것은 임의론적 전략선택이론을 얘기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에 저렇게도, 저런 경우에 이렇게도 쓸수 있는 것이 무기입니다.막말로 님이 무슨 닥터스트레인져라도 되시는게 아니라면 미래 전장의 그 모든 상황을 무슨수로 다 예측해서 그림 한두장으로 항모의 효용가치에  대한 설명이 끝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무슨 오만입니까.

결국은,
정작 독도, 이어도에 대한 안티테제에만 매몰되어 큰그림을 못보시는건 아닙니까?
23년만에 돌아온 기회인데 사이즈에 대한 천착으로 여론을 분산시켜 또다시 그 기회를 날린다면 그때는 진짜 후회하지 않으실 자신 있으십니까?
     
현시창 21-07-07 23:51
   
제겐 외려 그저 일단 가져보겠다는 목적에 천착하시는 걸로 보입니다만?
오류를 지적하고 싶으시면, 논거를 가지고 반박하시길 바랍니다. 결정론이란 단어로 그러모아 비판하거나, 너는 오만 하다란 가치 판단은 논쟁에 별 필요가 없습니다. 틀렸다고 생각하면 왜 틀렸고, 나는 왜 그 의견에 반대하는지 밝히면 될 일입니다.

너는 오만해서, 너는 결정론주의라 틀렸다라는 소린 해봤자 감정싸움 하잔 소리 밖에 안 되니까요. 제 의견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현시창이란 인간 자체를 부정하고 계시니, 제가 별로 할 말이 없잖습니까? 그럼.
     
현시창 21-07-07 23:56
   
그리고 제 결정론적 상황이론이란 게 맘에 안 들면.(전 이게 뭘 의미하는 소린지도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스스로의 임의론적 전략선택이론이란 걸 가지고 반박하시면 됩니다.
          
아그립파 21-07-08 00:06
   
상황이론이란, 독립변수로서 작용하는 상황요인 즉 환경변수는 인간이 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환경에 적응하는 조직만 생존이 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우리 주변 해역이 이러하니 우린 꼭 중항모 이상이어야 한다는 님의 주장처럼요.

전략적 선택이론은 독립변수로서의 환경변수는 똑같이 인정하지만 조직의 의사결정자가 그 환경변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즉 다룰 수 있다는 정도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님이 골수 밀매인것은 인정합니다.
헌데 바라보는 모든 촛점이 전략,전술적인 시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밀게에서 그것이 잘못되었단 얘긴 아닙니다.

요는 항모란 물건은 군사적 시각 외에 정치적 위력도 가진, 특수성을 가진 무기체계라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가,
적의 도발에 대한 이런저런 대응 이전에 그 도발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전략적 위력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얘기입니다.

심야에 독설로 포문을 연것 죄송합니다.
글 전체를 읽고 난 후의 마뜩찮은 감정이 제어가 안됐네요.
얘기로 더 풀고 싶지만 마누라가 노려보고 있네요.
편한밤.
(님에 대한 부정, 그딴거 없습니다.
오히려 그 지식과 군사적 사고의 깊이에는 감탄하고 있습니다.)
          
유베르디아 21-07-08 00:35
   
현시창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Evergrey 21-07-08 00:47
   
상황이론이나 전략선택이론이나 경영학의 조직론에서 나오는 얘기들인데요. 특히 전략선택이론은 주로 사내 권력 구조에서 관리자가 환경을 조작하는 방식과 그 범위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논의 대상이고 그렇게 조작된 환경이 관리자에게만 유리하고 전체적인 조직의 효과성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기 때문에 항모 논쟁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특히 찬성측 논지로는 말이지요.

예전부터 있어 보이는 용어들을 자꾸 여기저기서 끌어다 쓰시던데 정작 학부생들도 안 할 오용을 남발하시는 걸 보면 뭔가 컴플렉스가 있는 분이신 듯 ^^
               
아그립파 21-07-08 06:20
   
상황이론과 전략적 선택이론은 경영학뿐 아니라 정치외교학, 행정학에서도 가르치는 기초이론입니다.

밀리터리에 기초이론을 인용하면 오용이란 소린 살다살다 처음 듣는군요.
심지어 님이 얘기하는 전략적 선택이론의 결론은 학부1학년생도 부끄러워할 만한 수준의 오답입니다.

사람들이 논쟁에서 '이론'을 인용하는 이유는 말로써 풀어서 얘기하면 지루한 장광설이 되는 것을,
그 한단어로 표현하면 설명이 끝나는 용이성 때문입니다.

항모는 군사적 가치만을 가진 무기가 아닙니다.
존재자체로 위력 현시를 할수 있는, 정치력 역시 갖고 있는 무기입니다.
정치력을 가진 무기를 논하는데 있어서 정치이론을 말하면 안된다는 것은 무슨 논리입니까?

제 논리의 오류를 지적하고 싶으면 발제자분  말씀마따나 차일드의 이론이 왜 군사학에 쓰이면 안되는지 논거를 가지고 반박하시면 될일이고,
발제자분과 동일하게 중항모 도입을 주장하시는 거면 그에 맞는 얘길하시면 될일입니다.

아무런 스스로의 주장도 없이 제 논거의 적절성을 핑계삼아 컴플렉스 운운하며 인신공격하는 태도야말로 스스로의 컴플렉스를 노출하는 것은 아닙니까?
크루즈777 21-07-08 00:04
   
현시창님과 이전에도 관련 대화를 나눈적이 있지만,
저도 독도나 이어도 관련해서는 항모의 효용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잠재적 옵션으로서 무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남중국해 등지의 해상수송로 관련 항모의 필요성은
절실하고 또 개인적으로 마음이 조급합니다.
일본, 중국이 항모전단을 갖추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
그 대응 전력으로 우리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항모의 규모는 만재 5만톤 내외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크다고 작전기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우리는 항모 운용경험도 아직 없기에
규모를 키울 수록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다만 확장 가능성을 최대한 갖춘 설계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창 21-07-08 00:12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카보우르급의 연료탱크 규모는 1300톤 수준이고, 이즈모 역시 비슷하다고 여기는데. 이 정도라면 개스터빈 4기를 이용해 항공작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항행할 경우 50여시간이면 재급유를 받아야 합니다. 통상 예비연료 30% 정도를 가정하면, 이틀은 커녕 40여 시간마다 재급유를 받아야 하지요. 이는 좀 더 큰 QE급이 7일 정도 문제 없이 작전 지속이 가능하다는 점(3000톤이 넘는 탱크 용량과 하이브리드 체계 특유의 고연비)을 고려하면, 양측의 작전지속능력은 3배 이상 벌어집니다.

거기에 항공기 이송 승강기, 탄약고, 자재운반 체계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큰 차이가 벌어져. 이러한 숨겨진 히든 스탯은 고스란히 실질작전능력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또 규모를 키우면 리스크가 늘어난다고 여기시지만.

전 줄일수록 리스크가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 단독의 능력으론 어떤 크기의 선체를 건조하든 외부 기술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결국 리스크가 외부 기술지원 라인에 상당부분 전가되고 있는 형편에서. 배의 규모를 줄인들 리스크가 줄겠습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QE급을 건조하며 기술과 데이터베이스를 누적시킨 밥콕이나, 카보우르급은 건조한 핀칸티에리나. 결국엔 이런 외부 기술을 들여와 건조하는데, 어느 쪽이나 리스크는 비등하다고 봅니다.

국가적 사업이나 마찬가진데, 결국 사업을 진행한다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보수적인 설계를 통해 리스크를 최저화할 것인데, 외부기술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까지 겹친다면 실패할 확률은 전 거의 없다고 봅니다.(남이 안 해본 것을 시도해야 실패를 할 것인데, 남이 가본 길을, 남의 어드바이스로 추진하는데, 선체가 크다고 리스크가 클까요?)
          
크루즈777 21-07-08 00:29
   
말씀처럼 외부 기술지원이 가능해서 추가 리스크가 적고
규모를 키워서 작전기간이 꽤 늘어난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그 만큼 항모예산이 늘어나는 거라
항모에 대한 저항감도 더 커질 게 염려되네요.
          
럽코리아 21-07-08 15:10
   
현시창님 글은 주로 항공력만을 예로 들어 설명했고 지난 2차대전을 예로 들었는데 이는 적절치 않습니다.  그리고  지상발진 항공력과 함대 항공력을 비교했는데 이것도 적절치 않습니다. 만약 독도와  이어도의 대치가 시작되는 경우  항모전단내의 모든 가용 전력들( 항모,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보급함)등과 지상발진  전투기 및 조기경보기가 같이 대응을 하게될겁니다.  일단 지상 발진기로만으로 가능하다.는 말씀은 말그대로 지상 전력이 공백이 생기며  청주의 F-35A는 절대 뺄수도 없습니다.  그럼  급유기를 모두 뺄수 있을까요? 이것도 빼지 못합니다.  즉 남해나 동해의 대치상황에서 지상발진 항공력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물론 지금의 경항모전단도 여러가지 전력이 모자라죠. 하지만  항모전단 자체만으로 대함, 대공, 수중대응이 가능하며  여기에 위에서 말한 지상발진 조기경보기와 F-15등이 합동대응을 해야하며 이들의 모든 관제는 항모에서 이루어질겁니다.  지상발진 항공전력이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전방위 작전에 대응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천만에요. 적들은 SLBM을 탑재한 잠수함과  이지스급 구축함과  조기경보기와 전투기가 함께 올겁니다.  이들을 방어하는것은 단순항공력만 가지고는 안되며  대함,대공,대잠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작전이 이루어져합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항모 플랫폼이 필요한겁니다.  일본과 중국은 이 플랫폼들을 이미 구축하기 시작했죠.  이들 전력도 완전한 항모 플랫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쪽은 이런 통합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한쪽은  지상발진 항공기로 막는다?    힘든얘기입니다. 항모가 단순히 탑재항모기 소티로만  전력이 계산되는게 아닙니다.  항모가 대함미사일에 취약하다.  물론 전면에 아무런 준비없는 항모는 당하겠죠. 하지만 모든 무기가 그렇듯 이에 대응하는 무기체계가 발전하고 있고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시창 21-07-08 22:02
   
일본이 SLBM이 있습니까? 금시초문이군요. 그리고 항공모함이 대함미사일에 취약한 건 사실이잖아요? 세상에 미국보다 대응이 충실한 나라도 없을 텐데, 그 미국조차 서태평양 인근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실 일입니다.
               
호랭이님 21-07-08 22:07
   
저는 이 의견에 반대입니다
말씀하신 이어도 대치의 경우 항모내의 모든 가용 전력들이 가동될거 라고 하셨는데 물론 그것은 맞는 의견이지만 본토의 레이더사이트들, 그리고 제주 레이더 사이트들이 그 역활에서 가장 중추된 역활을 할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9시 뉴스에 나오는 기상정보를 보면 제주도에서 기상사이트들이 가동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그냥 기상사이트라고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린파인레이더 수준은 담보될테니까요.
현시창씨의 지상발진기로 가능하다는 말은 여수나 광주에서 뜨는 항공전력들이 이어도로 충분히 투사가 가능하며 경항모의 소티보다도 훨씬 압축적이고 강력한 소티들이 결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주의 f-35a 절대 빼기 어렵다고요?
이어도 대치상황이면 실전등급 상황인데 왜 못뺸다는 이야기를 하십니까?
원래 실전상황은 가용되는 전력 거의 전부를 뺄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것부터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지상발진 세력이 제한적이라고 하셨는데 f-16 만 해도 무안, 여수에서 뜨면 이어도 에서 20분 넘게 작전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공중 급유기까지 제공되면 그 작전시간은 몇배가 되겠죠.

항모세력만으로 대함대공 수중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현재 힌국해군에서 목표로 하는 항모세력만을 기준으로 해도 방공성능은 모자릅니다.
kd2 만해도 현재 개수가 이뤄지고있으나 개수가 마무리 되어도 각 지방함대의 기함급으로 활동하던 녀석이라 항모세력이 들어간다는 방증도 없습니다.
경항모세력을 너무 띄워주시네요. 말 그대로 경항모세력입니다. 정규항모세력도 아니고 경항모요.
 경항모 세력이라서 탐지, 방공 등에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지스함 들어간다고 해서 호위함을 얼마나 더 뺄수 있다고 봅니까?
현재 우리 현실에.  이상한 가정입니다.

미국같이 정규항모도 아니고 그것을 집단으로 이루는 호위함 세력도 많이 미비한 편인데 모든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호위함 세력은 주변국을 꿇릴만큼 강대한 세력도 아니거니와 앞으로의 세력을 이룸에 있어서도 주변을 압도할 세력을 꿈꾸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항모관련 국방부 발표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리고 중국은 있지만, 일본에 slbm 있나요?
저는 없는걸로 아는데요?

우리나라의 해군의 방공현실은 북한의 구닥다리 실크웜과 스틱스의 개떼들이 우려되어 최소 거리적으로 방어할 시간을 벌 수있는 공간에서 활동하는게 현실입니다.
경항모세력만으로 이지스함이 있다고 해서 커버가 된다는 생각이야 말로 너무 상황을 쉽게 인식하는 거라고 보네요

너무 밝은 미래만 보시는데 현실은 그닥 밝음만으로 볼 수 없어요.

경항모 세력은 아무리 긁어 모아도 본토의 방공세력이 없으면 진짜 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항모세력만으로 모든게 커버된다는 가정이면 우리나라 해군은 북한 대함미사일은 벌써 개무시하고 다녀야하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종훈이당 21-07-08 00:47
   
아무튼 독도와 이어도만을 위해 항모를 도입한다는 잘못된 명제가 될수 있겠지만 독도와 이어도 방어에도 도움이 된다. 전술적 다양성을 제공한다. 이건 맞는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항모 도입이유로 언급하지 않읋 이유는 없다는게 현시창님과 저의 견해차이이고..
나머지는 모두 동의하고 논리전개나 항상 보이시는 성의나.. 감탄할 따름입니다.
종훈이당 21-07-08 00:48
   
제가 전문성이 부족해서 우기는걸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vexer 21-07-08 01:04
   
독도나 이어도 관련 이야기는 저도 동의합니다. 공군력이 결국 해상제공권 더 나아가 제해권을 가지는 열쇠이며 독도나 이어도는 육상발진기로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오직 하나라고 말씀하신 항모의 목적, 항모의 형태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입니다.

저는 이전 글에서도 항상 밝혀왔지만 항모도입의 주목적은 미국에대한 구애이며 일본과의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긴글을 여기서 반복할 수는 없으니 생략하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항모는 국토방위용이 아니라 파병용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국토방위에 전혀 무쓸모라는 뜻은 아닙니다. 잠수함같은 무기체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며, 주목적이 그렇다는 의미임)

해외파병, 까놓고 미국과의 연합작전에서 일단 깍두기 역할이라도 할 수 있으면 되는거고,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보다 빨리 도입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F-35B만 날려대는 경항모에 전단구성도 못하고 보급역량이 부족해 단독작전을 못해도 상관 없다는 겁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국내용으로도 사용해야 되므로 당연히 전단도 구성하고 하겠지만, 일단 주된 개발 방향은 미군과의 연계와 도입시기 단축이라는 말이지요.

저번에 천안함건으로 징계 강등 당해서 발제를 못하는게 아쉽네요. ㅎㅎ
렙 올려서 발제글 진하게 함 써보겠습니다.
호랭이님 21-07-08 01:25
   
저도 독도, 이어도 방어에서 항모보다 각 공군기지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주전력은 본토의 공군 전력이라는 거죠.

다만 독도해역은 울릉기지가 완공되더라도 제대로된 전투기를 굴리기 어렵기 때문에 항모 본토에서 발진하는 공군기들의 전력이 중심이되, 항모 함재기가 보조전력으로서 공군의 작전시간의 한계를 커버함으로서 유연한대응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 가정에는 한가지 꼭 들어가야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본토에서 방공을 지원받을수 있는 범위 한정 이라는 것이지요.
현시창씨가 말한대로 항모는 생존성이 떨어집니다.
불침항모라는 말 다 들어보셨을검다. 침몰하지 않은 항모. 흔히들 섬의 항공기지를 일컫는말이지만 이 말을 곱씹어보면 항모는 굴릴 때 생존성을 생각하지 않으면 굴리기가 여간 애매한게 아니라는 거죠. 우리나라 함대의 방공능력이 많이 개선되었어도 본토의 방공지원과 공중지원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현실과 보강되는 전력들 잠재적 적국의 전략들을 유추해봐도 본토 방공능력이 함대의 모자라는 방공력을  커버해주는 교리는 미사일 전력이 강화된 현재에 더 와닿을수 밖에 없어요.

때문이 우리의 기동함대는 함대에서 본토의 방공망이 함대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가급적으로 작전을 할 것이며 항모는 최1순위  방어대상이 됩니다. 독도를 지키는게 1순위가 아니라 항모가 1순위가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카리쓰마0 21-07-08 09:11
   
글 잘 읽었습니다.
토미 21-07-08 09:13
   
이런걸 흔히 "쓸데없는 걱정하고 있네" 라고 말함.
이어도는 우리영해도 아닌데 마치 선동 감성팔이들은 거기 뺏기는건 주권이 뺏긴다며
점거하려고 하니 대비해야한다는 개망상일뿐이고

독도는 일본이 이즈모끌고와서 위협하면 대비해야하니 하며 감성팔이..
독도는 실효적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국민이 일단 주거하고 있음.
그런데 일본이 침공한다?
좋아 아니면 일본이 위협한다?  어떻게?  그 위협이 얼마나 무섭길래? 위협한들?

그 위협때문에 십조가까이 들고 매년 1조가까이 들어가는 비용을 지불한다고?
첫째.. 일본이 위협하라면 해라고 해. 지들도 그 위협하겠다며 수조원돈들여서 하는짓도 결국 지들국방비
깎아먹는짓이지. 우리야 위협할때 한번씩 f15든 16이든 보내면 되는거고.
근데 머저리는 거기 35b 오는데 우리 15 보내면 안된다며 또 감성팔이짓 하고 있음.

아니 일본하고 전쟁할것도 아닌데 15을 보내든 f5를 보내든 지들이 격추를 할거야 뭘할거야?
격추해보라고 하지?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호들갑떨며 감성팔이짓하며 마치 엄청난 위협인냥 왜곡 선동하는게
매국노 아냐?
노르망디 작전도 그렇고 항상 적의 전략을 분산할려고 허위목표로 가정하고 전력을 분산시키려는게 항상
전략 전술인데. 지금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는 일로 항모만들고 거기에 항모만 가냐? 해군전력 20프로 이상을
보내서 대치하고 있을까?

아니 우리가 독도 하나 못지킬거라며 거품무는 애들은 도대체 뭐냐 본질이?
그럼 이때까지 우리가 해군력이 일본보다 비등해서 독도나 이어도가 무사한가?

차라리 항모 보유하면 뽀대나잖아..이렇게 말하면 수긍이라도 간다.
말도 안되는 상상꺼내서 독도 뺏긴다는둥 이어도 뺏긴다는둥...지겹지도 않아?
설상 독도 일본이 무력으로 점거했다 치자.. 거기 쪽빨들이 점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어떻게 이리 저리 꼬아서 비틀고 선동 왜곡질 하는거 보면.

최소 미국이 건재한 이상 일본이 독도 무력으로 점거할 일 없고 위협하면 우리도 위협하고
그래도 말안들으면 경고사격하면 끝. 그래서 확전될거 같나? 빌미를 줄것 같냐고?
그걸로 빌미가 되면 욕처먹는건 쩍빨들인데?
이전 노통때도 택도 없는 전력가지고도 원칙으로 밀고 가니 쩍빨들 바로 찌그러진거.


이제 독도니 이어도니 이따위 감성팔이 하는것도 작작좀 하자.ㅋㅋ
     
무영각 21-07-08 10:05
   
토왜토미 베충베충 부들부들  작작좀 하자. ㅋㅋ 지겹지도 않아?
재미도 읎다  ㅋㅋ  무쓸모하다 ㅋㅋ

토왜토미 쓸데없는 걱정하고 있네.  쯧쯧
          
토미 21-07-08 10:20
   
또 븅쉰쉐끼 하나 기어 들어왔네.ㅋㅋ
벌레쒜끼들이 왜이리 기어다니지.ㅋㅋ
               
리로이깁스 21-07-08 10:39
   
또왜또미 븅쉰쉐끼 기어 들어왔네.ㅋㅋ
벌레쒜끼들이 왜이리 기어다니지.ㅋㅋ
                    
토미 21-07-08 10:56
   
븅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로이깁스 21-07-08 12:39
   
우리 토왜토미 왜완견답게 거울보고 잘짖네
ㅋㅋㅋㅋㅋ병은 그녕 덤이고 ㅂㅅㅅ끼
     
핫핫 21-07-08 10:10
   
이런 걸 흔히 "미쳤다"고 들함.
중국이 센카쿠에 뻘짓(인공섬 지어 놓음)을 하고 있기에 이어도(한국 해양 과학기지)에 대해 '비교적' 잠잠한 것 뿐임.
국제법 그거 시기에 따라 힘이 논리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지키고 안 지키고 역시 힘의 논리가 영향을 줌. (그러니 여러 나라 이익이 충돌하는 해역에 인공섬 지어 놓고 그 해역 다 내꺼 라고 하는 거지 ;;)
          
토미 21-07-08 10:21
   
그니깐 짱ㄲ 쉐끼하고 똑같이 놀자 이거군.ㅋㅋㅋㅋㅋㅋㅋㅋ

짱ㄲ 종특이 그리워서 어쩌나?ㅋㅋ
               
핫핫 21-07-08 10:22
   
같이 놀자 같니? 국제법 전에 힘의 논리가 적용된다는 소리다.
저길 지켜 놔야(우리의 영역이라 어필해야) 우리에게도 말할 거리가 생긴다는 소리다.

너 한국사람 아니지?
국내 재판을 해도 같은 법 가지고 판사, 검사, 변호사에 따라 그 결과가 왔다갔다 하는 판에....
     
현시창 21-07-08 10:26
   
응, 꺼져. 댁 수준봐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다.
          
토미 21-07-08 10:57
   
지랄을 하고 있네.ㅋㅋ
니 수준은? 졸라 높다 그치? 하기 싫다면서 쓰는건 또 뭐냐?ㅋㅋ
               
현시창 21-07-08 11:14
   
응, 댁보단 졸라 높아. 지금 댁 의견에 대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댁 수준에 대해 손가락을 쓰잖아. 맥락도 이해 못하고 화부터 내는 꼴이라니.
                    
토미 21-07-08 13:56
   
본래 수준 낮은넘들이 수준 찾고 자빠졌지.ㅋㅋ
수준 높은넘은 절대 남 수준이런 소리 안하지.
그래서 꼭 님같은 부류부고 하는 소리가 있지.
꼴깝떨고 자빠졌네.라고.

어디가서 수준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븅쉰소리 하지말어.ㅋㅋ
정말 창피해진다..ㅋㅋ
                         
현시창 21-07-09 00:40
   
뭐래? 긁적긁적.
     
user386 21-07-08 10:43
   
당신은 당신이 속해있는 조직, 단체에서도 당신 싫어하지?... 그럴거야 아마... 당신의 무식함과
경우 없음과 뻔뻔함 때문에 조직이 와해될테니까...

여기서 제발 정치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부탁했는데... 무슨 말만하면 보수가 어떠니
진보가 어떠니 정치인이 어떠니... 결국 항모논쟁도 정치화해서 게시판 개판으로 만들어 놨더구만...
          
토미 21-07-08 10:57
   
이건 또 무슨 개소리냐?ㅋㅋ
               
아그립파 21-07-08 10:59
   
개소리는 네가 하는거고.
누구 하나 반겨주는 인간하나 없는데도 기어이 기어들어오는 이유는 끝없는 고독 뭐 이런거냐?
현실에서도 아무도 상대안해줘서?
                    
토미 21-07-08 13:57
   
이 븅쉰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넌 반겨주는 넘 많다.. 졸라 부럽네..이 쩌다야?
어떤 븅쉰은 랩가지고 자부심 갖더만.ㅋㅋ

어휴 쩌다도 이런 쩌다들.ㅋㅋ
                         
아그립파 21-07-08 14:04
   
욕한바가지 썼다가 다 지운다.
네가 이뻐서가 아니라 발제자 정성글이 이딴 분탕질에 더럽혀지는게 싫어서.
달빛대디 21-07-08 11:21
   
아,,,,, 간만에 항모관련 좋은 토론글이 올라와서 본문과 댓글을 즐겁게 보고 있었는데......

왠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 ㅡㅡ;;
OO척살 21-07-08 12:23
   
좋은글에 벌레가 끼었네요.
     
리로이깁스 21-07-08 12:40
   
타게시판에 개똥처럼 쳐발려 도망온곳이
여기 밀게인 토왜토미라는 왜완견입니다
          
OO척살 21-07-08 12:55
   
발제자가 정성스럽게 써놓은 곳에서 욕을 안쓰기로 했습니다.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근데 저인간은 왜완견이 맞긴 하더군요.
계속  짖어대는것보니
종훈이당 21-07-08 12:44
   
토미씨..  각자 전문분야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어떠 의견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의견이라면 일단 오케이.

그런데 표현하는 방식이 왜이리 천박해.. 전문성 부족은 용서가 되는데 너의 천박한 방식은 좀 고려해주면 안되겠니

다른 사이트에서 그렇게 놀았는지 모르겠는데 또 이런곳에 오면 그기에 맞게 해야지.

내용을 받아들이기전에 반감부터 생기니 이거야 원..
     
토미 21-07-08 14:00
   
왜 고상떨면서 네 님. 그러면서 토왜니 매국노니 하면 쪼아?

여기 븅쉰들은 지들이 전부 무슨 밀리터리 전문가냥..ㅋㅋ 논리 찾고 반박이라고 하는 꼬라지보며

무슨 랩찾는 븅쉰도 있고.ㅋㅋ 수준 찾는 븅쉰도 있고

어떤 넘은 이래서 안들어온다고 해놓고 기어들어오는 븅쉰들도 있고.

각자 아름답게 산다.ㅋㅋ
          
Republic 21-07-08 15:34
   
원래 항모논쟁을 하면
지금도 그렇고 논리적으로 하면
찬성측이 불리합니다만
님이랑 토막 형제  대활약 덕분에
가생이 밀게방 분위기가 바뀌었음.
밀리 고수들이 쓰는 글에 너님처럼 깽판치면
전문 밀리사이트라면 너님은 그냥 아웃임.
너님이 광견병걸린 시바견마냥 돌아다니는데
누가 사람 취급해줌.

현시창님은 항모반대 대표격임
대안으로 정규항모를 말하는건데
너님이 이런 기본적인것조차 읽지못하고
말같지도 않는 개님소리를 하고 있으니
ㅉㅉ ..
아그립파 21-07-08 13:31
   
근데 자고나서 아침에 댓글 달았더니 밤새 제 글은 다묻힌듯;;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되었네요..
뜨Or 21-07-08 17:06
   
뭔가 거창하게 쓴것 같지만...
이걸 어떤식의 해석으로 보느냐인것 같은데...
미운놈은 어떤짓을 해도 밉게 보이는것처럼 글쓴이의 뇌리에는
이리보고 저리 돌려봐도 항모는 미운놈 인것 같네요..
글이 길고 답글도 길어서 대충 봤지만.. 개인적으론 종훈이당님의 글이 더 와 닿네요..
현시창님은 식견과 지식이 많으신분 같으신데... 예전부터 저랑도 부딪히며 느끼는 점이지만..
죄송하지만 이론적인 마인드에 너무 편중 되지않았나 합니다.
과연 저 위의 내용이 실전과 작전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힐지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간44 21-07-08 22:25
   
이론적인 마인드는 뭘 말하는 거죠? ㅎㅎ
이론과 현실이 동떨어져 있다~ 뭐 이런뜻인가요?
지누짱 21-07-08 21:23
   
제가 해군동기인 중령에게 물어보고 꼭 확인해드릴게요
인간44 21-07-08 22:25
   
이런 글 너무 좋아~ㅎㅎ
참다랑어 21-07-08 22:58
   
다들 밀리터리 관련 논쟁 중인데 저 위에 한 명이 염병을 떨고 있네요.
nigma 21-07-09 22:23
   
흠, 오랜만에 현시창님 글 참 반갑고 잘 읽었습니다.
좀 여담입니다만, 저는 정말 궁금한 것이 해군이야 말로 이런 판단들을 기본적으로 다 하고 있고 어차피 위(?)에서 내려온 봐 국익에 도움되는 제대로된 항모와 전단을 꾸려야한다고 연구보고를 충실하에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근래 언론 등등을 통해 나오는 그쪽 인사의 글들은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밀리 관심자면 어느정도 알법한 말들 무슨 중이나 하고 사업자체에만 맘이 가 있는 듯 해서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하여튼 아직 시간도 있고 하니 우리 군, 해군 두뇌들은 충분히 자료와 정부 수집하여 연구와 공부를 많이해서  동북아 전략부터 제대로 개발 수립해서 오히려 미국을 선도하고 이 지역 전체의 전략을 주도하고 끌고가는 우리 군이 되길 바랍니다.
므흣합니다 21-07-10 08:02
   
좋은 글이고 동의 합니다.
니내아니 21-07-10 13:08
   
여윽시 엄지척..!!

워낙 길고 내용 또한 적지 않은 식견이신데...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