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의 전략적 목적은 폭격을 위한 제공권 장악이라고 생각하고,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전투기를 미사일로 격추하는거고, 항공모함은 전쟁지역의 제공권 확보를 위해, 혹은 확보이후 폭격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투기의 역할을 드론으로 대체 가능하다면, 드론모함이 미래의 전장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스타크레프트의 캐리어 생각하면 될듯..

일본의 잠수항모는 실제로 작전에 투입됐었죠. 원래 계획이 미본토까지 침입해서 항공기로 생화학탄 공습을 할려는거였는데 결국 능력부족으로 계획된 수량만큼 찍지도 못하고 작전도중에 일본이 패망해서 바다에서 미군에게 접수됐죠...ㅋㅋ

실제로 일본 잠수항모를 보고 미군이 탄도미사일발사 잠수함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느리고 거추장스런 배가 아직도 활용되는 이유는 큰 덩어리지만 지속적으로 띄워놓을 수 있다는 점이겠죠
그런 면에서 공중모함은 기구형외에는 지속력이 매우 떨어질거같음
안정적인 반중력장치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요
항모가 물에 계속 띄워놓을 수 있다는(그 지역에 배치해놓을수 있다는 점)

맞아요.
항공모함의 가장 큰 장점이 작전반경의 비약적인 확장이라는 점인데, 항속거리나 적의 색적시스템으로부터의 보호 등  공중모함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죠.

전투기의 항속거리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면 크게 달라지겠주...

체공시간이 짧은 소형 자폭 드론이나 촬영 드론 류를 운용하는 수송기 형태의 공중 드론 모함과 중대형의 드론을 운용하는 반잠수 항공모함 형태의 모함 으로 나눠지지 않을까 함.

잠수항모에 무인전투기 조합이 가장 이상적일듯 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잠수드론항모가 가장 궁극적인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함재기(드론)을 나중에 어떻게 회수하는가 하는 건데...
이 문제를 신박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굉장히 치명적인 물건이 될 것 같아요.

잠수항모는 기본적으로 잠수함이기 때문에 호위세력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단독으로 작전해야 할텐데 함재기 사출을 위해 부상하는 순간이 절체절명의 순간일겁니다... 디젤 잠수함이 잠깐 스노클링 하는것도 엄청나게 위험한데 하물며 완전부상이라면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함재기를 미사일 발사하듯이 잠수 상태에서 콜드런칭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사실상 실용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재기 회수는 둘째문제인것같아요.

항모가 아직까지 재래식전력의 마지막 테크트리로 인정받는것은 항모 그러니까 함선 그자체가 아니고 항모위의 함재기및 정찰기 즉 공중전력이 현대전에서 아직까지는 최고의전력이라는 점 때문이겠지요. 그걸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항공력을 전개하는게 항모라는 함선이고..

항모가 필요없어 질려면 우선 항공전력이 전장에서 무의미하거나 필요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것같음.
근미래전에 항공전력은 필요없는 미사일로만 시작과 끝이 결정되는 전장이라면 가능하다 보여짐.
항공전력은 미사일전력으로 거의 전장에서 무의미한 전력으로 취급받는다면 항공전력 때문에 전함시대가 저문것처럼 미사일 전력때문에 항공,항모전력도 같은 길을 간다는 시나리오.

그게 아니고 미래에도 항공전력은 최강이지만 해상항모가 사라지는 시나리오라면 답은 공중항모인 "헬리캐리어"겠군요.
아니면 이야기가 나왔듯이 잠수항모 그러니까 에이스컴벳이 나왔던 전장 500m짜리 "알리콘급" 같은 원자력잠수함항모가 답일것 같은데 과연..
정리하자면
근미래는 발전한 미사일이 육,해,공을 제압하는 주전력이 된다.
아니면 헬리캐리어 같은 공중항모와 알리콘급 잠수항모 계념이 나온다. 일것 같은데.
과연 그런 sf한 전력들이 언제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