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지금 전쟁을 벌일 입장이 아닙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냉전을 앞두고 있고 인도도 코로나로 경제가 어렵죠. 뭐 국내위기에 대한 관심을 돌리고 정권지지도를 끌어올릴 요량으로 소규모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진짜 사단규모가 국경선을 넘어 고지전을 벌이는 상황은 인도도 중국도 바라는게 아니지요.
중국이 원하는 건 저번 2020년 충돌때의 상대적으로 사상자가 더 많이나 중국이 졌다는 인상을 준 것에 대해 복수를 하고 중국 인민들에게 인도를 혼내주고 "승리"했 다고 떠들 수 있게 되어 자존심을 회복하는 거지 현재의 국경선을 변경하려고 대규모 진격을 하는 건 아니지요. 그러니 뭐 양쪽이 치열하게 포격전을 벌이는 건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만 실제 병력 은 잘해야 수백 명 - 1천명 정도의 소규모 충돌로 끝날 겁니다. 양쪽 사상자도 각각 100명을 넘지는 않을 겁니다.
인도에 조언을 하자면 포격전에는 열심히 대응 포격을 하되 근접전에는 섯불리 맞대응을 하지 말고 벙커와 참호에 틀어박혀 최대한 방어적으로 사상자를 줄이며 견디라고 말하고 싶네요. 중국은 한 한달 쯤 난리를 치다가 제풀에 지쳐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하고 별 성과 없이 철수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