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에 저렇더라구요.
투바이투 각목으로 기둥 세우고, 샌드위치 판넬 붙여 벽 만들고, 판넬 2개 사이에 석고보드 넣고. 끝.
집을 이렇게 허접하게 지으니 겨우 허리케인 한번 몰아치면 집이 수천, 수만채씩 파손되는 이유.
좀 오래된 집을 가보면 구석구석 푸석하게 목재가 썩어있음. 황당...
워낙 건축비가 싸게 먹혀 그렇게 맹길죠..목재값이 국내에 비해 거의 1 /10 이하 수준일겁니다.
미국에서 공구리 비벼 맹길면 엄청 비쌉니다.ㅎ
그리고 토네이도에 직격당하면 벽돌집 같은 것도 한방에 공중으로 비산됩니다..
아스팔트가 까지고..달리던 기관차가 탈선합네다..활주로의 747이 날려 관제탑과 뽀뽀하구여..
진짜 토네이도를 먼발치에서라도 목격할시..공포 그 자체입네다..
인구 몇만 도시 하나 박살나는것도 봤습네다..전기, 가스 폭발로 마치 폭격당하는것처럼
단지 ...폭이 좁아 그넘 진행로만 막대한 피해를봐서 다행인거죠
글쿠..그넘도 대충 발생하는데서만 생성되니..도시를 맹길때는 그런 지역을 피해서 조성하니..
그나마 피해를 덜 입는다고 봐야겠죠..
우리처럼 콘크리트 철근을 박는것도 아니고.. 지면에서 30센티이상 띄우더라고요..
벽도보면 각기목 세우고 양쪽을 판데기 대서 타카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짓는 집들이 참 많음..
9미리 권총탄쓰는 기관총으로 갈겨도 집안까지 뚫고 들어와 벌집 만드는 이유가 되겄습니다.
특히 교외,시골지역가면 이런식으로 대량 시공해서 분양하는집들이 부지기수죠.
전후 경제력 폭발하면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보급형 주택을 대량으로 보급하기 시작하던 50년대이후부터 이런식의 시공방법이 정착된..
그 전 시대 집들은 중산층이상 가정집들은 목재주택이더라도 벽돌 섞고 두꺼운 원목도 많이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