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관련해서 여러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그중에 하나로 20년의 군사활동을 끝으로 8월31일까지 예정된 철수시한에 맞추어서
그동안 통역자로 일했던 사람들에게 미국으로의 귀화(?)를 제안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탈레반에 의해서 박해받을 사람에 대한 인권측면도 있을 것이고,
다르게 보면 철수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정보 수집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같기도 합니다.
아래는 관련 뉴스:
기사 중간에 보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300,000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고,
탈레반 반군의 숫자는 75,000명이라고 언급하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미정부측 의견을 써놓았지만
실제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부패와 군부의 무능으로 반군이 다시 정권을 잡을 것이 의견이 다수입니다.
20년의 군사 작전에도 결국 미군의 실패로 끝나는 이번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점령은 쉬워도 통치는 어렵다는 것을 이라크에 이어서 두번째 보여주는 미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