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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4 21:51
[잡담] 호주의 잠수함 도입 사업 당시 소류급이 들었던 평가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5,577  






수출 지향적인 프랑스, 독일 디자이너들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잠수함 디자인 팀은
경쟁이 없는 환경에서 일했다. 이 문제가 드러난다. 예를 들어 소류급 잠수함의 내부 영상은
자동화 수준이 떨어져 더 많은 승조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둘째, 소류급의 잠항심도는 호주가 필요로 하는 정도보다 상당히 깊다. 이것은 잠수함의
디자인과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데 예를 들어 두 종류의 다른 강철과 더 복잡한 선체 형태가 쓰였다.
이는 구조를 더 복잡하게 만들어 더 많은 비용이 들고 보수유지를 어렵게 한다.

깊은 잠항심도를 위해 추가적인 구조가 요구된 소류급은 그 결과 콜린스급보다 더 무거운데 내부 공간은 더 좁다. 콜린스급은 소류급보다 발전용량이 50% 더 많다. 소류급은 콜린스급보다 더 자주, 더 오래 재충전 해야하므로 스텔스 측면에서 떨어진다.

소류급의 이동 속도는 콜린스급보다 더 떨어져 호주가 요구하는 장거리 임무에서 작전 가능 시간이 모자란다. (소류급을 도입하면) 우리는 콜린스급의 임무를 대체하기 위해 더 많은 잠수함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소류급의 작전거리는 콜린스급의 3분의 2라서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함에 따라 잠수함의 크기가 커져야 하는데 이로인해 항력이 더 커지며, 더 큰 추진전동기와 배터리들, 발전기들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류급은 거주성이 떨어져 승조원의 능률, 사기,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전 오베론급 잠수함의 함장으로서 말하는 것이다. 소류급 도입 성사를 위해 너무나도 열심인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소류급은 호주에 제안된 잠수함들 중 가장 능력이 좋은 잠수함이 아니란 것이다.

소류급의 결점들을 수정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간단하거나 리스크가 낮지도 않을 것이다.
호주의 차기 잠수함 요구사항들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리스크가 낮은 선택은 거의 확실히 아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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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꿔 21-07-14 21:57
   
2차세계대전 좆망하면서도 배운 게 없네 ㅋㅋㅋ

소류급에 식재없는 거 아님??

일본인은 초식동물이니까

적당한 무인도에 부상해서

풀뜯어 먹이면 됨 ㅇㅅㅇ
이름없는자 21-07-14 22:35
   
일본의 요구사항에 적합하게 만들다 보니 저렇게 된 것. 일본 해자대는 작전 거리가 그렇게 길거나 오랜 작전기간이 필요한 건 아니지요. 대체로 일본 근해 오츠크해 동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정도가 무대니 기지에서 멀리 나갈 필요가 없고  쉽게 기지로 귀환할 수 있는 환경이죠. 그대신 잠항심도 성능에 힘을 준거고. 하지만 호주가 원하는 건 작전거리가 멀고 장기간의 작전이 가능한 잠수함이 필요한 거죠.  원래 일본 무기는 수출을 생각하고 만드는게 아니니까.
     
대팔이 21-07-14 22:43
   
이게 정답..,
     
드뎌가입 21-07-14 23:15
   
승무원이 많이 필요한 것에 대한 해명은 안되겠네요
          
이름없는자 21-07-15 00:02
   
일본사회는 보수적이라 자동화나 정보기술적용에 뒤져있습니다. 그러니 방산기업도 마찬가지고 더구나 일본자위대는 더 말할나위도 없지요.  원래부터 잠수함 운용정원이 있고 함정수가 갑자기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니니 굳이 신조함이라고 인원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해야한다는 압력을 덜받는 거죠. 오히려 승조 인원을 줄이면 남은 인원들이 갈데가 없다고 불평할걸요?
     
밀덕달봉 21-07-15 01:37
   
디젤이나 aip 기존 스털링 등등 잠수함의 핵심은 얼마나 잠항기간을 버틸 수 있냐 입니다.
근해에서만 작전 하더라도 메인 잠수함으로 자국의 전략적 전술적 공격 방어 전술을 행할려면 재래식 잠수함은 잠항기간이 결정 됩니다.
왜냐 재래식 자수함의 경우 원잠이랑 다르게 리튬이온 배터리나 aip가 대중화 되기전엔 더 대중화 된 이유에도 결국 도망갈 수 있는 속도와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리한 지형에 매복작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최대한 버틸수 잇는 배터리와 충분한 공간으로 승무원이 쉴수 잇는 공간 여기에 식량등 씻고 쉴수 있는 공간 화장실 등등 아주 중요합니다.
독일209나 212, 206급 잠수함 사진보면 잠수함 위로 지나가는 파이프 라인에 바나나 걸어놓고 사진 찍는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하냐? 작전 나가면 먹고 쉬는게 중요하거든요. 호주정도면 애네가 역사가 짧은 군대가 아니고 잠수함 운영하면서 충분한 짬이 쌓인 애들입니다.
우회적으로 말한거지. 실상은 니가 잠수함 구려 입니다.
디젤잠삼은 효율도 중요한데, 최대잠함심도가 깇더라도 문젠 버틸 수 있는 배터리 식량 공기 문제가 잇다면 그건 아무 의미 없는 삽질 입니다.
인원 수가 많으면 소모하는 공기, 식량 화장실에서 쓸 물 씻고 닦을 물과 티슈, 식수 등 제한이 훨씬 심하게 걸립니다.
귀요미지훈 21-07-14 22:43
   
작년 항행의 자유 작전 때 소류급이 베트남에 들렀는데

그 때 승조원이 80명이 왔다고 베트남 vnexpress에서 보도했었죠.

체급은 안창호급과 비슷한데 안창호급은 승조원 50명, 소류급은 70~80명

기사 본문 내용처럼 그만큼 구닥다리 아날로그라는 방증.

넷상에 떠돌아 다니는, '일본 잠수함은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이다'라는

전직 일본 해자대 음탐조장의 얘기와도 일맥상통
     
부분모델 21-07-15 01:32
   
끄으덕 ㅎ
나스디 21-07-14 23:19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일본인의 습성과 비슷함
뭔가 활동적이진 않고
숨어 있다가 한방을 노리는?

여튼 음흉하고 뭔가 마이너스 기운이 막 솟구쳐 오르는 그런 잠수함이군요 ㅎ
     
도나201 21-07-14 23:21
   
정확히 보셨네요. 
완전히 닌자... 식 전용으로 만든 잠수함입니다.
근데 문제는 작전하고 나서 튀기는게 느리다라는 것.
     
user386 21-07-15 13:17
   
청일전쟁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풍도해전(1894년 인천 앞바다)도 당시 조선반도에서 청일 양국이
철수하기로 합의하고 평화롭게(?) 철수하는 청나라 군함에 기습 선빵으로 시작, 러시아 발트함대를
격파한 쓰시마해전, 진주만 습격까지 저놈들 입장에서 소위 성공한 승전에는 저 놈들의 선천적
음흉함이 그대로 들어나는... 뭐랄까 전통이랄까 아직도 그 짓거리를 못잊는...

이 놈들은 아직도 외교에서도 그 음흉한 습성이 그대로 묻어나죠.
          
농가무테 21-07-15 22:35
   
잘아시네요 저놈들은 선전포고가  없어요..  음흉 그자체!
나무와바람 21-07-14 23:42
   
지들도 우리 국방비와 비교했을 때 인건비에 들어가는 비중이 너무 많다라고 판단하고 있으면서도...

자동화 수준이 떨어져서 승조원이 시대에 뒤떨어지게 저리 많은건 무슨 핑계를 되도 먹힐 수가 없는거죠!

그냥 일본제 무기는 앞으로도 일본만 쓰는 걸로...
바람노래방 21-07-15 01:00
   
소류 평가한 잠수함 함장의 번역된 기사 내용
http://dotoron.com/board/view?wr_id=55&tbl=25
죽여줘요 21-07-15 08:20
   
소류급은 이중선체구조 더 깊이 잠수하지만 무겁고 비좁음 또 매복형이라 호주의 드넓은 앞바다에서 짜장 잠수함과

술래잡기 하기엔 나무늘보라 설계자체가 고속형의 프랑스 잠수함이 간택되었다고

들리는 썰에는 워낙 고속기동을 포기한 저속 매복 위주 설계라 6노트를 넘으면 특정주파수의 소음이 발생한다는

제1도련선에 짱박혀 돌파 시도하는 짜장잠수함 저격하는 용도에나 맞는 느림보 잠수함
땡말벌11 21-07-15 13:11
   
냉전시대때에 소련 핵잠을 추적하기 위해서 만든 것을 시초로 그 맥을 이어온 것이
일본 잠수함입니다.
나름 조용하고 소나도 크고 이중선체로 인한 잠항심도도 높고, aip탑재로 카탈로그 성능은
상당했습니다.
문제는 각 선진국에서 개발하는 측면 소나와 같은 일본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힘들거나 성능이
더 좋은 제품이 있음에도 자국산 무기체제만 고집한다는 것이죠.(선원이 많은 이유)

한국은 반대로 자체 개발된 무기체제가 빈약해서 해외에서 좋은 무기를 구입해서 혼합하고
그 무기를 운용함에 노하우를 쌓아서 무기 개발 연구해서 자체 개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30년이 지났으니 일본 잠수함이 다른 최신형 잠수함 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거의 10년전 부터 말이 나오던 것인데. 일본은 자신들의 고집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일본 수상 함정에 IRST를 안넣고, RAM도 없다가 이를 적용한 것도 10년 밖에 안됩니다.
일본 수상함정에 VLS가 있는 함정들이 레이더도 좋아서 동시대응을 할 수 있는 요격체제가
한국보다 높다고는 하는데......딱 거기까지이고, 3중요격망이 갖춰진 한국 함정들에 비해서
개함정별 방어효율이 아주 높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신형 수상함정들이나 높은 편이구요.

한국은 KD시리즈 이후로 CEC자체 개발, 레이더 자체개발, 해궁 자체개발, 소나 자체개발, IRST 성능 확대
CIWS 자체개발 중으로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죠.
향후 10년이 지나면 일본 해군은 한국해군과 거의 비등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갈로파고스적인 사고 방식으로 막다른 길에 있는 것이 일본이죠.
위의 글을 그런 일본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네요.
땡말벌11 21-07-15 13:17
   
참고로 스텔스 혹은 저고도 미사일을 탐색 추적을 하는 것에는 IRST가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평시에 레이더를 끄더라도 IRST는 상시 운용가능하다고 하죠.

초음속 스텔스 함대함 미사일이 날라다니는 시즌이 오면 일본 함정들 대다수가 대응하기 힘들 겁니다.
ESSM이 뚫리면 바로 CIWS로 대응해야하는데 잘해야 마하 2.5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체제로
마하3의 한국형 초음속 미사일을 방어하긴 힘들죠.
Irene 21-07-15 13:21
   
소류급
수상 2,900톤
수중 4,200톤
승조원 65명


도산안창호급 배치1
수상 3,358톤
수중 3,705톤
승조원 50명

수중배수량은 소류급이 도산안창호급보다 큰데
수상배수량을 보면 소류급은 3000톤돈 안되는
2,900톤밖에 안됩니다.
수중배수량이 크다는건 밸러스트수(물)가 많이 들어간다는
거고(잠함심도는 좋겠죠) 밸러스트 탱크를  제외한 실제
내부 크기는 매우 작다는거죠.
거기에 승조원도 많긴 많네요.
재래식 잠수함으로서는 대형 잠수함인데도 불구하고
거주성이 상당히 않좋다는걸 의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