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8월 9일,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항모 확보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항모 전력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은 만약 이들 국가의 항모 전력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활동한다면 우리 해군의 작전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런 만큼 경항모를 도입하되 최소 2척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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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라는 것이 국방부가 밝힌 항모의 도입취지입니다.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의 보호' 다시 말해 주변 경쟁국과의 함대전에서 아해군전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측면으로 항모 도입의 취지가 이해됩니다.
"항모와 함재기가 있으면 더 멀리보고 더 먼저 때리고 더 효율좋게 해군력 운용이 가능해서 제대로된 해군이라면 항모를 추구하는게 당연하다"
라는 각국 해군 각료의 평가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여기에 난데없는 '전략타격'이란 개념을 꺼내들어 요점을 흐리고, '전략타격'은 언급한 적도 없는 해군더러 설명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사업타당성 분석이 얼추 8월말이면 끝납니다.
해군만이 아닌, 각계 최고전문가들이 모여 도입 타당성을 분석하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http://www.aviation.co.kr/bbs/m/mcb_data_view.php?type=mcb&ep=ep136619553152f0a2d5928db&gp=all&item=md8408217995f4cb698d05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