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 2000이 해리어하고 붙어본 전적이 없는데, 뭘 허벌나게 개박살을 납니까?
미라지 3도 해리어한테 1기 격추당한 외에는 손실이 없어요. 외려 해리어 3기를 격추했으니 피격추비는 3:1로 해리어가 떨어져요. 만일 아르헨티나 항공기지가 포클랜드 제도에 더 가까이 붙어 있었다면, 결과는 더 극적이었을 겁니다.
연료가 부족한 아르헨티나 항공기가 폭탄을 떨구고 도망가기 바빠 해리어가 활약했던 것이지, 본격적으로 공중전을 벌이려 덤볐으면 반대로 해리어가 잡아먹히는 구도였습니다. 포트 스탠리 비행장이 활주로가 더 길었으면 전쟁은 영국 패배로 끝났어요.
음... 델타익은 주익형상에 관한 단어로 현 군용기의 상당수가 사용중입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주익의 뒷부분이 직선 + 가장자리가 삼각형이 경우를 말합니다.
미국 현용 전투기일 경우 f-16,f-15... 많은 전투기들이 채용중이며,
이 경우 전통적인 tail 방식 + cropped delta 가 합쳐진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러시아라면 mig-21이 대표적인 tailed delta 구요.
아마 말하고 싶은 건 tailless delta가 아닐까 합니다.
tailless delta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나드를 사용한 건 맞구요.
테자스의 델타익은 인도의 hal + 프랑스 dassault의 컨설팅으로 만들어진 형상입니다.
미국의 tailless delta 형식은 50년대 센츄리 시리즈가 마지막인데,
굳이 프랑스를 놔두고 미국의 자문을 구할 필요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