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7-20 12:51
[뉴스] 北 탄도미사일 쏘면 공군전력 35% 피해…대안은?
 글쓴이 : 달구지2
조회 : 1,615  

北 탄도미사일 쏘면 공군전력 35% 피해…대안은? [밀리터리 인사이드]

공군기지 KN02·KN23 피격 시뮬레이션 분석
北보유 독사·이스칸데르 미사일
‘공군기지 피격’ 가정해 분석해보니
전력 35% 상실…배치 바꾸면 28.9%
항공모함 등 비대칭 전력 대비책 필요

KN02는 ‘독사’라는 이름이 붙은 미사일로 사거리 120㎞의 이동형 고체연료 미사일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기술로, ‘북한판 랜스 미사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북한 최전방에서 쏘면 불과 30초도 되지 않아 서울에 도착할 만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발을 쐈을 때 5발 이상이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의 반경을 의미하는 ‘원형공산오차’(CEP)도 100m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습니다. KN23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정확도가 더 높고, 저고도로 비행하다 갑자기 상승하는 회피기동도 가능합니다. 사거리 600㎞로 사실상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고 CEP가 30m입니다.

이들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PAC3 버전의 ‘패트리엇 미사일’입니다. 아직 완벽하게 전력화되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요격 성공률을 70%로 높게 산정했습니다.

KN02 위협 반경에 있는 공군 기지는 2곳, KN23은 3곳으로 봤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5개 기지에 15개 비행대대(1개 대대는 전투기 20대)를 편성해 피해규모를 분석했습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FA50이 대상입니다. 북한은 1차 공격으로 전방에 있는 2개 비행장에 KN02 14발, 후방의 3개 비행장엔 KN23 21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anteria 21-07-20 13:05
   
이건 또 무슨 고라니 울음 소리래요 저정도면 전면전 이고 전면전 징후가 있는데 우리군이 똥멍청이 처럼 않아서 쳐맞는다??
게다가 전력 35% 상실이 완파인지 수리후 작전 가능인지 이런것도 구분 안하면서 나라 망할것 처럼;;;
     
달구지2 21-07-20 13:10
   
전력 35% 상실… 전투기 피해 35%...
글 좀 읽고... 제발..
그리고 군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게 잘못됐음? 고라니 울음소리?
구름위하늘 21-07-20 13:36
   
탄도탄이 일반 미사일 공격보다는 강력하지만,
대부분 전투기 쉘터로 기본 보호받고
패트리어트, 천궁을 포함한 대공미사일 체계로 요격하는 상황에서 35%는 조금 과장된 수치로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실제 논문을 찾아봤더니, 역시나 ...
기사는 논문의 내용을 곡해(?) 또는 왜곡해서 엉뚱한 내용으로 발표했네요.

연구의 내용은 비행장의 피해정도로 사용할 수 없는 전력지수가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것이지 전투기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계산한 것이 아닙니다.

즉, 비행장(정확하게는 활주로) 피해를 기준으로 전력이 얼마나 손실되는냐를 시뮬레이션한 연구 논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일시적으로 전투기중에 35%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활주로 사용 불능, 노출된 전투기 피해, 노출된 조정사/항공요원)를 말할 수는 있어도 이것을 가지고 "개전과 동시에 전투기 300대 중 105대를 잃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은 상당한 과장을 넘어서 왜곡입니다.
군공항은 피해복구팀이 별도로 존재하며, 지상비행장의 피해는 보통 수시간 이내에 복구됩니다. 

아래는 원본논문 주소: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202009651162517&dbt=JAKO&koi=KISTI1.1003%2FJNL.JAKO202009651162517
     
달구지2 21-07-20 13:56
   
기사적인 과장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전투기중에 35%가 사용불능에 빠지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왜곡이라 볼 수 없다는 얘기.

님이 오해하신 부분은 비행장을 활주로로 좁게 해석하셨는데 여기서 비행장의 활주로를 계산에서 사용한 이유는 비행장의 크기가 활주로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시뮬상의 이유로 활주로 수를 계산한 것이지 단순히 활주로의 피해만 가정한 것은 아닙니다. 활주로 수에 따라 주기된 전투기의 숫자나 인원의 분산도 달라지기 때문에...

활주로 피해만 계산한 식이라면 굳이 각 기종별 피해를 산출할 필요도 가능하지도 않았겠지요. 그것만 계산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의미도 없죠.
논문에서는 비행장의 시설피해 외에 전투기 피해, 조정사/항공요원의 피해 등의 신속회복불가능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가정에 넣고 있습니다.


신속복구가능한 피해와 신속복구불가능한 피해의 비율을 고려하긴 어렵지만 전력손실이 35%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이 논문의 요지입니다. 최악의 경우 신속불가능한 피해가 35%에 이를 수 있는 것이지요.
          
구름위하늘 21-07-20 14:29
   
논문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달구지2 21-07-20 14:34
   
통상 비행장은 활주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고 활주로 수에 따라 비행단의 면적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활주로 수에 따라 비행단 면적과 피해확률이 달라지므로 Table 3과 같이 비행장의 길이와 폭을 설정하여 피해확률 시뮬레이션에 적용하였다
=======================================

논문내용입니다.
                    
구름위하늘 21-07-20 14:44
   
제시한 내용은 활주로만 타겟으로 사용했다는 제 설명을 반복한 것이고
달구지2님이 주장하는 내용과는 방향이 다른 설명입니다.
어디에 활주로를 포함해서 다른 타켓을 포함했다거나, 활주로에 그것이 포함된다는 내용이 있는가요?

아마 님이 오해하신 부분은 다음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완벽한 방호태세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를 받게 된다면 비행장 곳곳에서 작전을 위해 활주중인 항공기 및 임무 수행을 하고 있는 작전인원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출되어 있는 활주로는 방호할 수 없기 때문에 비행장 전체 면적과 3.1.1에서 제시한 치명반경을 기준으로 비행장별 피해확률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위의 내용은 활주로만 타겟 변수로 넣은 것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한 것이지,
나머지 타겟 변수도 포함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즉, 이 논문은 타겟 피해를 활주로 피해를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논문 결론에서 향후 해야할 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
비행장 피해효과 시뮬레이션시 비행장 면적을 표적으로 선정하였지만
비행장별 주요시설(비행단 지휘소, 관제시설, 전투대대등)을 고려하여 피해효과를 산출한다면 비행장별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달구지2 21-07-20 15:06
   
3.2.2 모형 구현
배치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집합, 파라미터, 결정변수를 정의하고, 전력지수 평균값의 편차를 최소화하는 아이디어를 수식으로 표현한 뒤 목적함수를 정의한다. 먼저 모형 구성에 필요한 집합과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다.

∙ 비행장의 집합
∙ 대대의 집합
∙ 대대별전력지수
∙ 비행장에배치되는최대 대대수

Table 2의 전력지수 값을 이용하여 F-15K 대대의 전력지수는 940, F-16계열 대대의 전력지수는 720, FA-50 대대의 전력지수는 260으로 정의하여 시뮬레이션하였다. 비행장별 배치 대대수는 1, 3번 비행장에는 4개 대대, 4번 비행장에는 3개대대, 2, 5번 비행장에는 2개 대대가 배치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모형을 통해 도출하고자 하는 결정변수는 다음과 같다.

∙ 대대를 비행장에배치하는경우
=======================================

논문내용입니다.
모두 비행장 전체를 계산에 넣고 있습니다. 마지막 논문 결론도 님 주장에 모순.
특수문자는 깨져서 생략.
                         
달구지2 21-07-20 15:30
   
2.2 연구 범위
KN-02 위협 반경에 2개 기지(BASE 1, 2), KN-23 위협 반경에 3개 기지(BASE 3, 4, 5)가 위치한 것으로 가정하였고 전투대대는 15개 대대(F-15K 3개 대대, F-16계열 9개 대대, FA-50 3개 대대)를 기준으로 산정한 대대 전력지수와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고려하여 탄도미사일 요격확률 70%를 적용하여 비행장의 피해를 주는 미사일의 수를 산정하였다. 각 기지별로는 항공기 보호시설의 수를 고려하여 기존의 배치 대대 수와 동일한 대대수를 배치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

논문내용입니다.
"각 기지별로는 항공기 보호시설의 수를 고려" 활주로의 피해만 파악한 것이라면 항공기 보호시설은 고려대상이 아니겠죠.
               
달구지2 21-07-20 14:40
   
3.1 피해효과 시뮬레이션
3.1.1 미사일 위협분석 및 가정
본 연구에서 비행장에 위협이 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KN-02/23로서 Table 1.에서 제시되어 있는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이 미사일에 의한 피해반경을 산출하기 위해서 이와 유사한 탄두무게의 범용목적폭탄인 MK-84를 피해범위 산정에 적용하였다.MK-84의 폭약의 무게는 948lbs(430kg)이고(Yu, 2019),치명반경은 폭탄의 파편들의 패턴과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알려진 인명살상 치명반경은 약 360m(1181ft)이다(Action on Armed Violence, 2016). 이 치명반경은 파편에너지 4KJ에 의한 치명반경으로 인명살상뿐만 아니라 파편으로 항공기 표면를 관통하여 손상시킬 수 있는 에너지이다(Payne, 2010). 항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전요원(조종사, 정비사, 무장사 등)과 항공기의 안전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인원 및 항공기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다면 작전수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제시한 치명반경을 본 연구의 피해확률 시뮬레이션에 적용하였다.
=======================================

논문내용입니다.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담에 뵙죠.
지누짱 21-07-20 15:20
   
공군기지 KN02·KN23 피격 시뮬레이션 분석
北보유 독사·이스칸데르 미사일
‘공군기지 피격’ 가정해 분석해보니
전력 35% 상실…배치 바꾸면 28.9%
항공모함 등 비대칭 전력 대비책 필요



학실히 필요하군요. 항모요
구름위하늘 21-07-20 16:22
   
같은 논문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활주로 피해를 타켓으로 하여 35% 전력 상실을 전투기 300대 중 105대를 잃을 수 있다로 해석하려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비행대대의 전투기 대다수를 비행장에 한꺼번에 펼쳐놓은 상태에서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음.

혹시 이 경우 또는 300대중 105대를 잃을 수 있다를 설명할 다른 상황도 생각하시고
그 상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와 그때에 저 논리가 말이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런데, 저는 논문 저자도 아니고 발제자도 아니라
기레기를 비판한 것인데
왜 발제자분이 발끈하신지 모르겠네요.

혹시 논문 저자이거나 위 기사의 기자 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