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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0 20:46
[잡담] 항모가 필요한 이유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2,152  


항모전단 상대로 노항모전단은 먹잇감일뿐임.

항모 전단을 늘리고 있는 주변 경쟁국들 사이에서 우리만 항모없이 수상함전단을 띄운다?
그거야말로 표적함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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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21-07-20 21:07
   
또시작이다.
이젠  병이네 병.
ㅋ ㅋ
     
아그립파 21-07-20 21:08
   
이 병신은 아직도 안 디졌네?
          
토미 21-07-20 21:10
   
이젠 애절해보인다 이 븅아.ㅋ
               
아그립파 21-07-20 21:16
   
병신 주제에 외로움도 타냐?
애절한건 욕쳐먹을걸 알면서도 부득불 기어들어와서 댓글 남기는 네가 애절한거지ㅋㅋ
                    
토미 21-07-20 21:34
   
븅쉰 어그로 끌고싶어서 발광하고 자빠졌네.ㅋ
엣다 관심. 븅쉰아.ㅋ
                         
지누짱 21-07-20 22:47
   
토왜새끼덜 어찌 안되나
                         
토미 21-07-21 08:18
   
븅쉰시키 어그러끌고싶어서
이븅쉰은 백수시키 허구헌날 여기서 개소리만
처하는 쩌다시키가...ㅋㅋ
ranteria 21-07-20 21:30
   
그건 대양에서 붙었을때 이야기인데 우리군은 대양에 지켜야할만한 주요이익이 없습니다. 물론 미군과 합동으로 대외원정을 할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급한건 해병대 항공우산이라 봅니다. 그래서 독도급 3번함을 고정익기 운용함정으로 추진하는것이고요
     
아그립파 21-07-20 21:34
   
???독도급 3번함이요?
이번에 LPX에서 CVX로 바뀐 경항모 얘기하시는건가요?
그건 독도급이 아닙니다만..
          
ranteria 21-07-20 23:02
   
기 계획이 독도급 3번 이었던걸 CVX로 하자는 거니 연장선상에서 대양에서 함대결전이 아닌 상륙전단 강화가 주 목적 이란 거죠.
     
지누짱 21-07-20 22:53
   
일단 항모도입이 아니라 항모전단ㅡ항모 호위함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선 등ㅡ 구성이어요. 66기동함대라고도 하죠. 항모도입만 생각하니 전투기나 잠수함만 필요하다고 보게되요. 항모전단은 전투기도 필요하고 잠수함도 필요해요.  항모란 기함에서 입체적으로 작전을 하는 거죠.  때론 대형수송함도 필요해요. 상륙작전을 위해서죠.  이때도 항모전단의 지원이 절대 필수예요.

일단 전술적으로 보면 전시나 전시버금가는 분쟁상황에서 상대가 항모전단으로 나오면 그걸 맞상대하려면 항모전단이 필요해요 소잡는데 닭잡는 칼만 있다면 가능할까요? 7광구나 독도에서 상대가 항모동원하여 준전시 상황되면 우리도 맞상대용으로 항모전단이 반드시 요구되고요.  625가 보여주듯 북한상대로도 항모전단은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상대가 우리 무역로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겠죠.  우리 무역로가 싱가폴부터 부산까지자나요? 남중국해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남해로 들어오는데 이렇게 긴 구간을 지키려면 각종위협으로 부터 맞대응할 항모전단ㅡ항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ㅡ이 필요합니다
돌아온드론 21-07-20 22:26
   
까놓고  우리가 신경써야 할 나라가  북중일 이 세나라잖아요.  그리고 다 다닥다닥 붙어있구요.

북한: 이미 전력차가 현격히 날 뿐더러 가장 멀리 있는곳이래봤자 500km라 왠만한 곳은 우리나라 영공에서 전투기가 쏴도 되니깐  굳이 항모가 필요 없죠.

일본: 우리나라 부산쪽에서 전투기 띄우면 도쿄까지 1000km 밖에 안됩니다.  공대지미사일로 타격이 가능한 거리죠.
남은건 훗카이도 정도인데 여기 타격하자고 항모전단 끌고 가면 일본 해자대+공자대  동시에 상대해야 할텐데..
항모전단에 있는 항공기는 육상발진 항공기에 비해서 여러모로 제한사항이 많다고 압니다.  아까운 항모전단 희생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 해군은 한국 공군의 작전구역 내에서 활동하는것이 안전하겠죠. 일본쪽도 비슷할테구요.

중국: 역시 수도 베이징까지1200km 서해에서 공중급유 받으면 충분히 공대지 타격이 가능하고  그밖에 상해등 해안가 주요도시 상당부분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을 공격할때나 항모가 필요한데  이역시 항모전단 홀로 중국 남쪽에서 작전하는건 각개격파당하기 딱 좋다고 보입니다.


제 결론은  분쟁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이 다 가깝게 있기 때문에  항모전단 단독으로 작전할만한 지역이 많지 않은만큼  차라리 전투기나 잠수함쪽에 투자하는게 가성비가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지누짱 21-07-20 22:46
   
일단 항모도입이 아니라 항모전단ㅡ항모 호위함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선 등ㅡ 구성이어요. 66기동함대라고도 하죠. 항모도입만 생각하니 전투기나 잠수함만 필요하다고 보게되요. 항모전단은 전투기도 필요하고 잠수함도 필요해요.  항모란 기함에서 입체적으로 작전을 하는 거죠.  때론 대형수송함도 필요해요. 상륙작전을 위해서죠.  이때도 항모전단의 지원이 절대 필수예요.

일단 전술적으로 보면 전시나 전시버금가는 분쟁상황에서 상대가 항모전단으로 나오면 그걸 맞상대하려면 항모전단이 필요해요 소잡는데 닭잡는 칼만 있다면 가능할까요? 7광구나 독도에서 상대가 항모동원하여 준전시 상황되면 우리도 맞상대용으로 항모전단이 반드시 요구되고요.  625가 보여주듯 북한상대로도 항모전단은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상대가 우리 무역로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겠죠.  우리 무역로가 싱가폴부터 부산까지자나요? 남중국해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남해로 들어오는데 이렇게 긴 구간을 지키려면 각종위협으로 부터 맞대응할 항모전단ㅡ항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함재기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ㅡ이 필요하고요.
          
아그립파 21-07-20 23:17
   
운동하고 왔더니 지누짱님이 제 대신 열일해주셨네요~짝짝^^
강냉이수염… 21-07-20 23:25
   
똑같은 이야기 무한 반복이네요.
원양에서 붙으면 항모 있는 쪽이 유리하다.
문제는 우리의 가상 적국이 중국 일본이라는 것이고 우리보다 경제 규모도 크고 해군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환경이 된다는 거죠.

한국 경항모 나올때쯤 일본은 경항모 2-3대 중국은 중항모 3대이상
전쟁 발발시 경항모 1척으로 저것들 상대로 뭘 할수 있나요? 어떻게 활용이 가능하죠?
이거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포럼에서 항모 찬성하는측 교수님도 해군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말입니다.

다른 포럼이나 토론에서도 반대측도 똑같이 말해요.
왜 만들려는 거냐? 그래도 만약 강행되어 경항모가 건조되면 그 쓰임세를 지금부터 고민해 봐야 한다 그러면서요

명확한게 없어요.
해군의 주장은 경항모를 만들어 바다를 지키자 수준인데..
무기 도입, 특히 경항모처럼 큰 규모의 무기도입을 저런식으로 하는게 말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그립파 21-07-20 23:50
   
한국형 경항모를 제시하면서 해군이 주장했던 바 역시 '경항모의 운용노하우를 익히며 차후 중항모급 이상의 운용을 계획하였다'입니다.

시작부터 세척 이상 만들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런데 그러자면 항모만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 함재기, 호위함, 지원함까지 세배로 늘려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장 만드는 한척이 주변 경쟁국에 비해 열악하다고 해서 아예 포기하자는 말씀은 아니실 겁니다.

이 항모 한척을 통해 완성하는 제7기동전단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
전략적 힘이야 지누짱님이 말씀하셨으니 스킵하고..

첫째 외교적 힘입니다.
미국의 아태방어전략이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4개의 항모함대 중 3개 함대에 대해 일본의 이즈모, 카가전단과 더불어 우리 경항모 전단이 커버하게 된다면 미국의 7함대는 중국의 주력 핵항모전단 하나만을 전담하게 됩니다.

미국으로선 상당한 전력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죠.
이는 다시말해 미국에 대한 우리의 발언권 내지 협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전술적 힘입니다.
경항모라도 스텔스기체인 F35B를 탑재한 항모를 운용한다는 것은
주변국의 이전과 같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여러번 말한 것 같은데 우리 해군 전력은 일본의 34%, 중국의 17% 정도 수준입니다.
이것을 일거에 극복하진 못합니다.
그러나 단일자산 하나를 건조해서 상대국에 대한 견제를 할수 있는 무기라면 단연 항모입니다.

세번째, 교섭능력의 강화입니다.
국지전 직전 사태까지 갔을때, 우리에게 항모가 없다면
1)바로 교전에 들어가서
2)피아간에 다수 피해를 입고
3)그후에야 교섭에 들어가는, 불가역적, 불가피적 상황에 떠밀리게 됩니다.

그러나 항모가 있다면
1)해당 해역에 항모전단을 투입함으로써 무력시위를 먼저 전개할 수 있고,
2)그 후 양자간 교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곧잘 쓰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항모는 국가전략자산으로 취급받습니다.
교전이 발생했다고 바로 대함미사일로 격침시킨다?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것입니다.
교전국 모두에게 심각한 리스크이기 때문에 교섭에 대한 니즈가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계신 분들에게 무슨 설득이 가능하겠습니까만,
그래도 한번 이런 얘기를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읽기 귀찮으시면 스킵하셔도 됩니다.
편한밤 되세요.
          
강냉이수염… 21-07-21 14:07
   
전 님 뿐만 아니라 이곳 대부분과 논쟁할 생각이 없습니다.
해군이 한 말이나 주장만 이야기 할 생각이라서요.

이곳 게시판에 찬성론자들이 전에 가끔 말하던 항모가 있었다면 이란 인질사태 같은 경우 파견할 수 있었다는 말 해군은 한적도 없는 말이라 병림픽만 열리고 시간낭비 더라구요.

흔히 나오는 다른 주장으로 미국이 항모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미국은 사드같은 미사일 방어체계, 화웨이장비 배제요청, 지소미아, 중국을 겨냥한 한일 삼각동맹 같은 걸 요구한적은 있어도 항모를 요구했다는 말은 어디서도 해군의 주장 혹은 밀리터리 유튜버의 영상에서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 게시판 보면서 해군이 말하지도 않은 주장을 가지고 논쟁을 많이하다보니,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시간낭비라 그냥 해군이 말했던 주장만 가지고 말하는 게 낫겠다고 결론내렸어요.
          
강냉이수염… 21-07-21 14:25
   
제가 위에 한 말

[한국 경항모 나올때쯤 일본은 경항모 2-3대 중국은 중항모 3대이상
전쟁 발발시 경항모 1척으로 저것들 상대로 뭘 할 수 있나요? 어떻게 활용이 가능하죠?
경항모를 만들어 바다를 지키자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경항모로 그게 가능한가요?]

이것도 주요 질문 중 하나 였는지 해군이 배포한 q&a에서 답을 했더군요.

[Q. 경항모함에 탑재 예정인 함재기는 10여대라고 하는데 중국과 일본의 항모전투단에 대응할수 있나요?
A. 중국은 함재기가 구려서 우리가 경항모지만 이긴다.
일본은 이즈모급 2척을 경항모로 개조 중이다. 2024년 F-35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게 답변입니다.
차라리 경항모는 중항모를 가기위한 교두보라고 했으면 이해라도 했을텐데, 해군의 근거나 주장은 하나마나한 소리가 대부분이에요.
               
아그립파 21-07-21 15:27
   
한가지 분명히 하자면, 항모의 외교적 힘 얘기는 어느분들처럼 '미국의 권유'같은 음모론을 기반으로 한 얘기가 아니라 항모를 보유하는 데서 얻는 결과론적 얘기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나름 대답을 드려도 어차피 군의 대답이 아니라 님에겐 소용이 없을듯 합니다.

님이 한번 이런 질문지를 직접 합참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답을 요구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해군의 답을 원한다고 하시면서 반론글은 가생이에서만 머물면 서로 닿지 않는 메아리로 끝날듯 싶습니다.
                    
강냉이수염… 21-07-21 15:56
   
저보고 담당자에게 답을 요구하라 하셨는데, 제가 생각해낸 의문이 아니에요.
포럼이나 토론 같은 곳에서 많이들 나오는 내용입니다.
항모 정비 들어가면 전력 공백은 어떻게 하냐 같은거요.
담당자에게 전달 하나마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했고, 해군도 다 인지한 내용이에요.
해군이 인지하고 답변한게

일본의 항모전투단을 상대로 우리 항모전투단이 어떻게 대응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일본은 이즈모급 2척 경항모를 개조 중이다. 2024년 F-35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답변이죠.
자기들도 문제점은 아는데  딱히 할 답이 없는걸로 보이네요.
                         
아그립파 21-07-21 16:11
   
저는 이런 부분이 이율배반적이라 느끼는 거예요.

가생이 밀게에서 항모찬성론자들과 토론을 하고 반대론을 설파하면서 찬성론의 입장은 해군의 입장이 아니니 듣지 않겠다..
근데 해군의 답변은 시원찮다. 그러니 반대..

뭐 어쩌란건지..
찬성론자들은 걍 닥치고 님 주장만 들으면 되는건가요?
                         
강냉이수염… 21-07-21 16:15
   
음...
뭐 어쩌란건지..찬성론자들은 걍 닥치고 님 주장만 들으면 되는건가요?
--->님의 이 말에 대답하려면 글이 길어지고 토론 형식이 되겠지만.. 되도록 짧게 써보죠.
                         
아그립파 21-07-21 16:21
   
가급적 발제글로 부탁드립니다.
                         
강냉이수염… 21-07-21 16:30
   
제가 말하는 것은 해군의 입장이 아니면 듣지 않겠다는게 아니에요.
해군이 A라는 이유로 항모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찬성론자가 해군이 말하지도 않은 B를 들고와서 항모 건조의 이유로 말하는걸 지적한 거에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죠.
님이 댓을 단 초록냥이님 글에 초록냥이님은
[항모 1척 정비 들어가면 전력공백 어쩔거냐?] 라는 댓을 달았어요.

거기에 님은
[항모는 중국과 일본을 겨냥한거다. 그렇게만 볼게 아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죠.

만약 저기에 초록냥이 님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북한을 먼저 상정해야 한다. 같은 다른 의견을 가진다면, 토론의 전개는 북한을 우선하는게 옳은건가. 전력공백을 무시하고 중국과 일본을 보고 항모를 만드는게 옳은가로 뻗어 갈 수 있겠죠.

그런데 해군은 이미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으로 전력 공백을 매꾸겠다고 공식적으로 자료까지 만들어 배포를 했어요.
그럼 위의 토론은 처음부터 잘못된거죠. 그냥 뇌피셜 시간낭비에요.

해군의 말에 따라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이 과연 경항모를 대체해서 훌룡이 공백을 매꿀 수 있냐가 옳은 방향인거죠.

다른 예는 님은 미국이 한국에 그런 역할을 요구했다고 했는데, 항해의 자유등에 동참을 요구한적은 있어도 항모를 만들라는 요구는 어디에도 없어요.
해군이 말 하지도 않은 걸 토론하는게 과연 옳은건가요?

해군의 말 만을 듣겠다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해군이 하지도 않은 뇌피셜 가지고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거에요.
                         
아그립파 21-07-21 16:39
   
1)전제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없이 무조건 초록냥이님의 전제가 옳다고 기저에 깔고 가시는 것은 중대한 유용성 오류 내지는 선택적 지각 오류입니다.

2)초록냥이님은 항모전단 2개 이상 증강이라는 전제를 두신거고 그에 대한 비용적 가치판단의 레버리지로서 F35 100기를 얘기하셨습니다.
즉, "항모 두척보다 F35 100기가 더 낫다"라는 것이 초록냥이님의 주장의 요지입니다.

따라서, 해군은 초록냥이님의 질문에 답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초록냥이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초록냥이님과 '문답'이라는 상호작용을 통해 대답한 저의 댓글이 오히려 적절한 것입니다.

3)저는 미국의 요구로 한국형 경항모를 건조한다는 가설을 지지한적이 없습니다.

"한국의 해상전력의 강화가 결과적으로 동맹국인 미국에 대해 더 큰 협상력과 발언권을 가져올 수 있다"(미래 상황의 예측)
Vs
"실은 미국이 한국에 요구해서 항모 만드는거다"
(허구적 주장 즉, 뇌피셜)

..이 두 문장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이역시 강냉이님의 '듣고 싶은 얘기만 골라듣는' 선택적 지각오류의 하나입니다.
nigma 21-07-21 00:47
   
흠, 그냥 뜬금 없이 저 짤로만 얘기하시면 그렇기도 아니기도 한 겁니다.
늘상 얘기하지만 무기도입을 위해서 무슨 무기체계이든 용처를 무시한 비교나 평가는 그냥 애들 무기백과 토론 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짤을 보니 일본의 얘기인 것 같은데 우리와 상황이 같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도 원양 작전을 단독으로 하고 원양에서 중국이나 일본등을 상대하겠다면 저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반도 인근에서라면 전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와 사정이 다르니 저말이 의미가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해군의 활동의 영역과 방향을 결정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추가로 만약 우리 해군이 일본의 해자대 상황을 부러워 하고 그들을 추종한다면 저는 솔직히 좀 실망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해자대를 우습게 보거나 배울게 없다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그렇다고 우리가 추종하거나 목표로 삼을 대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한 국방이고 해군이어야지 그것을 빙자한 자군의 이익이나 헤게모니를 위한 것이선 안될 것입니다.
특히 무슨 무역로 얘기니 뭐니 하는 것은 현재와 근 미래의 우리에게 맞지 않는 옷이고 아직은(?) 많이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 국방자산의 확대와 건설에는 전략적 순서가 중요하고 국방부와 우리 해군은 그러한 것을 깊이 숙고하고 따져서 지혜로운 과정과 길을 가야할 것이고 또 그러기를 바랍니다.
     
아그립파 21-07-21 07:20
   
저짤은 우리 얘기한 겁니다.
한국 군비증강에 대한 일본 포럼이었어요.

아직은 맞지 않는 옷이라 하셨는데 필요하다 판단되서 그때 만들려고 해도 건조에 십년이 걸리는 물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분석이나 회귀분석등을 통한 미래예측으로 미리 만들수밖에 없는 무기체계입니다.

그외의 답변은..
제가 바로 위에 쓴 댓글은 읽어보셨는지요?
          
nigma 21-07-22 12:21
   
흠, 같은 글을 또 올리셔서 찾아보니 댓글을 다셨네요.
우리의 항모도입에 대한 말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일본이 입장과 상황이 반영된 말입니다.
제가 아직 맞지 않는 옷이란 건 아직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아닌 '순서'를 염두하고 그에 따른 우리의 군사전략적 방향에 대한 노파심에서 한 말입니다.
bbak 21-07-21 00:58
   
제가 보는 항모 추진 이유는 항모가 있으면야 좋지만 무조건 당장 필요해서가 아니라 항모가 추진 된다면 항모 전단을 꾸려야 하니 결국 장기적으로 해군에 엄청난 투자가 필수적이라서 평시 항모를 제외하고도 엄청난 규모를 가진해군으로 거듭날수 있죠. 즉 항모가 필요한것 보다 안정적으로 해군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수 있는 상황 자체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nigma 21-07-21 01:16
   
그건 항모가 아니어도 지금 할 것이 많습니다.
당장 우리는 연안해군으로서도 부족한게 많아요.

그리고 항모는 원래 해군의 계획에 있던 것이 아니고 위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뭔가 맞지 않는 것이 '항모' 방점을 두고 다른 것들을 꾀 맞출 것이 아니라 항모를 도입하는 그 배경적 이유를 우리 군이 숙고하고 연구해서 먼저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과 전략과 옵션들을 어느정도 세우고 그에 맞춰 항모도입 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모와 해군의 확장을 중심에 두고 군 수뇌가 일을 벌여선 안될 것입니다.
          
아그립파 21-07-21 07:35
   
제가 그간 숱하게 보도자료를 띄웠는데도 항모는 해군의 계획에 없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계시니..
               
nigma 21-07-22 12:34
   
위에 썼다시피 이제서야 새로 쓰신 글 보고 이제서야 댓글 발견하여 여기 글을 답니다.

흠, 제가 막무가내가 아니고 여러 정황뿐 아니라 예전 저도 관계자 인터뷰가 있는 기사를 어디서 봤기에 그리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예 해군이 그런 미래를 생각않았거나 그랬다는 게 아닙니다. 그 계획이란 것이 해군이 어느만큼 구체적으로 정확한 시점의 계획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드러난 내용을 봐선 계획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독도함 건과 그 개량을 봐도 그렇고 추가적인 다른 함들의 건함 계획과 스케줄을 봐도 그렇고 군사전략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 모두에서 그렇게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보해서 최소한 지금의 도입논의는 해군의 계획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ijkljklmin 21-07-21 01:15
   
한반도는 그 자체가 항공 모함이다.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아쉽기는 한데 당장은 울릉공항 활주로 확장하고 제주2 공항 건설하면 독도, 마라도,  7광구에 대비할 수 있는데 항모에 왜 저리 안달인지 알 수가 없다. 경항모 정도라면 이해 할 수 있다. 언젠가는 완전한 항공모함 전단이 가능하기를 바란다.
     
아그립파 21-07-21 07:24
   
활주로 1200미터인 울릉공항으론 FA50만 이착륙 가능합니다.
비계기운영이라 주간 이착륙밖에 못해서 군용으론 이용할수도 없는데다 주기장,격납고,정비창, 부대막사 지을땅도 없습니다.
Fa50 한두대 갖고 해자대F35 상대할 수 있습니까?

제주2공항역시 군기지로는 1도 설계가 들어가있지 않아요.
울릉공항, 제주2공항으로 독도,7광구에 대응할수 있단 얘긴 허구입니다.
          
토미 21-07-21 08:16
   
븅쉰인 뉴스는 장식이냐?
계기비행가능하게하고 길이도 더 늘인단다
왜 열받냐?
거기에 계류장확장으로 주기대수 늘린다
배꼴리냐? 쩌다시키 ㅋ
               
아그립파 21-07-21 08:52
   
그래서 몇대나 배치가능한데?
주기장에 지붕씌우면 격납고도 되고 정비창도 되나보지?
부대원들은? 여관에서 재우냐?

기본적인 개념도 없는 새끼가
욕으로라도 상대해주니 감개무량하냐?
배설물같은 존재감 드러내지말고 꺼지세요.
아님 디지시든가

여기서 너 반기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굳이 기어들어오는지?
가련한 새끼..
                    
토미 21-07-21 10:54
   
2대밖에 못댄다고 아가리 놀린 쓉씨끼가
태세전환보소.ㅋ
븅쉰시키야 뭐좀 알고 알바짓이나 처해라.
이븅쉰아.
너깉은 쓉씨키들이 니편 들어주면
좋아서 딸이나 치는시키가 남 평가하고
자빠졌네.ㅋ
좁은 경항모에 20대 배치하는데
이븅쉰시키야 공항은 수십배나큰데
못할거라는 니대가리 수준을 보면
에라이 븅쉰아. 븅쉰인거 자체도 처모르고
그래 우쭈쭈.ㅋ
븅쉰시키.
                         
아그립파 21-07-21 10:57
   
울릉공항 지도나 보고 딸을 쳐도 쳐라 병신새끼야.
네 부모는 네가 이러고 있는거아냐?
뭐?알바?
같이 재산세 내역, 소득증명까볼까?
별 같지도 않은게 세상 다 지같은 것들만 모여사는 줄 아나.
이 바퀴벌레같은 새끼야 그냥 나가디지세요.
태강즉절 21-07-21 09:28
   
필요 있건 말건 버스는 이미 떠났네...
이젠 맹길넘 어케 잘~~~끌고 다닐랑가가 관건이지..
     
아그립파 21-07-21 09:30
   
맞습니다~
          
토미 21-07-21 10:56
   
만든다고?
그럼 왜 어그로 끌려고 재탕 삼탕 질하고
자빠졌냐? 이븅쉰아
어그로가 그리워서 이 쓉충시키.ㅋ
ㅣㅏㅏ 21-07-21 12:43
   
우리 해군이 전세계 바다를 누비면서 저기 어디 지중해나 대서양 공해상에서 막 외국 함대와 다이다이 깐다면야 항공모함이 필요하죠. 그럴꺼라면 경항모가 아니라 못해도 퀸엘리자베스급은 되야겠구요.
그러려면 중일이 쥐죽은듯 조용하게 되서 동북아 긴장이 없어져야 해군을 막 세계로 내보낼텐데 내가 죽기 전에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군요.
     
아그립파 21-07-21 13:06
   
생각보다 한반도 인근해가 그리 좁지 않습니다.
우리 해역에서의 아군 수상함전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무슨 지중해,대서양을 논하십니까.
초록냥이 21-07-21 15:00
   
통상 군함은 수명주기중 1/3 ~1/4를 정비시간으로 보냄.
아마도 항모1척을 가진 후에 이를 이유로 별도로 항모 1척이 더 필요하다고 나올 확율이 높음.
명분으로 드는 것이 비행장은 탄도탄의 고정표적이라서 비교적 안전한 항모가 필요하다는 건데
정비중인 항모도 고정표적인 건 마찬가지니 1척이 정비중일 때 다른 한척이 별도로 있어야 함.
그리고 호위함대도 정비를 가져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니 별도의 함대도 필요하고.
만일 이렇게 된다면 항모운용기 40여기를 위해 10조원이 훨신 넘는 금액을 지출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함.
이 돈을 공군으로 돌리면 f-35 100여기를 도입할수 있음.
얼마전 나온 기사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35%를 손실보더라도 항모운용기 40여기보다 훨신 많은 65기임.
     
아그립파 21-07-21 15:31
   
효용성의 측면에서 보면 될듯 합니다.
초록냥이님의 관점은 오로지 북한만을 주적으로 놓고 보시기에 한반도 상공의 F35 100기 증강이 더 와닿는 것일거구요.
(저도 참 매력적으로 느끼긴 했습니다.)

항모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북한 이외의 중국, 일본 등도 상정해서 한반도를 벗어난 전장에서의 군사력 투사능력을 키우자는 취지이기에 단순 산술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강냉이수염… 21-07-21 16:01
   
초록님의 주장은 여러 토론이나 밀리에  관심있는 관계자들이 제기한 내용이죠.
합당한 의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군도 그 의문에 대답을 했는데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을 활용해서 정비동안의 전력 공백을 매꾸겠다고 했습니다.

호위함들의 대체나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을 어떻게 개조하겠다는 건지의 이야기는 없었네요.
달빛대디 21-07-21 17:05
   
중국이나 일본을 가상적국이라고 가정한다고 쳐도 왜 한국이 항모도입하면 일본은 몰라도 중국하고 1:1로 전쟁치루는걸로 상정해서 중국은 항모 3척, 한국은 1척이니 의미없다는 논리를 펴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혹시 중국과 전쟁하더라도 한국과 단독으로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닐테고 ㅋㅋㅋ.....

모든건 미쿡한테 떠넘기면 된다고 생각한단 이야기인가???

한쿡은 뒤에서 미사일이나 팡팡~~쏘고, 미국 배타고 중국본토 상륙하고~ 뭐 그런거? ㅎㅎ

또하나,

경제적인 이유

수출입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원정투사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머리에는 한국은 "수출"로만 먹고 산다는게 확고하게 머리에 박혀 있는 사람들인듯.

미래에도 한국의 경제활동이 수출입만으로 제한된다는게 확실한가요? ㅎㅎ

가까운 미래에는 "식량"이 전략무기화 된다고 다들 예측하는 판에..... 구닥다리 제조물품 수출입만 머리속에 들어앉아서 해상무역로 차단당할일 없음. 고로 항모 불필요. 라고 단정짓는 분들보면 참..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강냉이수염… 21-07-21 18:14
   
뇌피셜 주장 글에는 더 이상 댓 달지 않으려다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답니다.
위에서 한번만 말한것도 아니고 몇 번이나 말을 했는데.... 왜 이런 댓글을 다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중국과 1:1 힘들다는 내 글을

[설마 혹시 중국과 전쟁하더라도 한국과 단독으로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닐테고 ㅋㅋㅋ.....]

저런말로 비꼬셨네요.
그런데 해군은 내가 했던 질문에 대해서 ​함재기 차이로 중국과 항모로 붙어 해볼만 하다고 이미 말을 했어요.

위에도 몇번이나 말한 내용인데, 다시 한번 말할게요.
님이 비상식적이다. 비꼬았던 중국과의 1:1 해전을  해군이 상정해서 중국은 이길 수 있다 답변했다구요.

내가 괜히 뇌피셜로 주장하는 사람과 토론 안하려는게 아니에요.
님이 뇌피셜로  [단독으로 1:1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다고?] 이런 틀린 반박을 했기에 거기에 응하면 나는 님과 완전히 삽질하는겁니다.
전제 자체가 틀렸잖아요.

논점이 되어야 할 부분은 그 부분이 아니라 해군의 말데로 진짜 한국의 경항모가 중국 중항모를 상대로 3:1 가능하냐 이 부분이 되어야 맞습니다.
기본적인 팩트와 내용 정도는 찾아 보고 왔으면 싶네요.
토론을 하던 비꼬던 그 이후에 해주세요.
          
아그립파 21-07-21 19:56
   
강냉이님께 조심스럽게 제안을 좀 할께요.
 '뇌피셜'과 '예상'이란 단어의 정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할 듯 싶어요.

이런식이면 내가 깔아놓은 가변적 전제에 대해 상대가 어떤 답글을 달든 내맘에 안들면 전부 '뇌피셜'로 폄하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이건 선택적 지각 오류일 뿐이에요.

이 부분이 선결되지 않으면 얘기가 계속 공전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