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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2 11:33
[해군] 항모를 반대하시는 분들께.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964  


현대 해전은 3차원의 공간을 전부 활용하는 입체전입니다.

1. 항모를 가짐으로써 초수평선 경계를 할 수있고,

2. 함재기를 통해 적 경보기, 대잠기를 견제할 수 있고

3. 그로 인해 아군 잠수함에게는 보다 자유로운 작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함재기 보호하에 우리 대잠기는 활개치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5. 그로 인해 적 잠수함에게는 상당한 운용의 제한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항모전단과 교전하는 비항모 수상전단은 상당한 불리함을 안고 싸우게 됩니다.
위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적을 상대로, 위의 장점을 하나도 갖지 못한 채로 싸우는 거니까요.

~~~
~~~

이런 저런 '뇌피셜'과 '음모론'은 이제 그만 좀 자제하시고

밀리터리 게시판이면 밀리터리 게시판답게
본문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셨으면 합니다.

합리적이고 타당성있는 답변 기대하고 경청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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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아치 21-07-22 11:49
   
항모반대자들 & 토왜들 데리고 노는게 잼나봅니다ㅋㅋ 걔속 올리시네 ㅋㅋㅋㅋㅋ
     
지누짱 21-07-22 11:52
   
비웃지마셔요. (근디 저도 ㅋㅋㅋㅋㅋ)
     
아그립파 21-07-22 12:24
   
아는만큼 보인다고..
오히려 저더러 뇌피셜 운운하는 분이 계셔서 시시비비를 좀 가려보잔 취지입니다.
nigma 21-07-22 11:51
   
누가 어쩌더라같은 것에 놔피셜이니 아니니 하며 비판하는 것이지 다른 것은 원래 다 뇌피셜입니다.
뇌피셜이 문제될 건 없다 생각합니다.
반대로 확실히(?) 뇌피셜이야 할 것이 그렇지 않는 것도 문제가 크다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1-07-22 12:16
   
여기서 뇌피셜과 시나리오기법 즉 미래가설의 정확한 개념 구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시나리오기법 -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상황을 예측하여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과 활동.

뇌피셜 - 이미 검증된 과거의 사건이나 현재의 상황에 대한 본인만의 독특하고 창의적 가설.  실제 팩트와는 거리가 있음.

아마츄어 밀매들끼리 얘기니까 시나리오까진 수용이 가능한데요.
뇌피셜까지 다 받아들이면 토론이 아니라 아사리판이 되겠죠.

'사실은 미국의 강압에 의해 항모를 만드는거다'

(존재하지도 않는)'제주와 울릉 공군기지에서 7광구,독도 다 막을 수 있다'

이란 저급한 소설까지 다 수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nigma 21-07-22 13:13
   
립파님, 논의 할 때 근거가 필요한 것들이 있고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 그걸 요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밀리분야 같은 특성상 다 그런식으로만 얘기하면 대부분은 논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매우 제한될 겁니다.

먼저 '사실은 미국의 강압에 의해 항모를 만드는 거다'는 누가 한 말인가요? 이런 걸 해당 관계자가 아닌 이상 누가 참거짓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식이면 밀리분야의 많은 국가 정책상 일반 국민들의 논의나 의견 수렴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냥 정부와 군관계자의 생각되로만 국방정책이 운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강압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김차관등의 언급과 여러 미디어에 들어나는 정황을 볼 때 미국의 요구 내지 어떤 조건이었을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게 자연스런 판단입니다.
그걸 증명하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그걸 바리지 않거나 요구하지도 않았고 그냥 우리 판단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식은 바른 상황인식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반국민들도 왠만하면 다 군대 가고 복무분야나 기간등에 따라 다르지 군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닌데 정말 그래서 그렇다고 얼마나 생각하겠습니까? 이런 류의 군사적 요구는 원래 공식적인 대외공개도 잘 없습니다.
현 동북아 돌아가는 상황이나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동북아 전략이나 지금까지 보인 정치외교군사적 행보로 아, 미국이 우리에게 요구(강압이든 조건이든 권유든 아니면 암시든...)했겠거니 판단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정말 안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미 관련하여 미국과 소통이 많았던 김차관의 언급을 봐선 우리에게 그런 기대(?)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봐야합니다. 쿼드니 뭐니 상황을 봐서도 그렇게 하면 미국의 얼굴에 웃음지을 일인데 그걸 미국이 바라지 않는다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걸 그렇게 판단 못한단면 그게 오히려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는 뭐 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밀리 관심자 정도이라 전문적(?) 지식은 그다지 없습니다.
말씀하신 '시나리오 기법'이란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주제는 몰라도 우리의 항모도입은 미국의 어떤(?) 시나리오에도 맞자떨어지지 않나요?
다른 주제는 모르겠습니다만 항모도입과 관련해서 미국의 요구 있다 없다 논의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되는 소모적 논쟁이라 생각합니다. 주제 특성상 당사자들 외 아무도 명확한 사실 확인은 해줄 수 없으니 모르는 것이고, 무슨 범죄 수사와 판결도 아니고 모르니 무조건 없는 것이다 할 수 없고 결국 드러난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그리 판단하는 것인데 설사 미국이 그러지 않았더라도 미국이 전략에 부합하는 것은 분명한 만큼 그것과 사실여부와 상간 없이 우리와 미국의 관계와 미국의 동북아 전략과 무관하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즉, 미국이 그러지 않았더라도 결국 미국의 전략의 틀 안에서 미국이 우리에게 기대한 역할에 대한 요구를 받게되고 그리 쓰이기가 쉬운 물건인 것입니다.
               
아그립파 21-07-22 13:21
   
항모 도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강점과 그로 인한 기회비용의 손실에 관해서만 얘기하자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주문입니까?

항모반대론자들의 '카더라'에 낚이지 말고 문제의 본질에만 집중하자는 겁니다.

'미국의 요구가 있었을 것이다'는 결국 그들의 추정일 뿐이잖습니까?
그런데 실제로는 미국의 개입이 없었다면요?

그러면 이 토론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요점이 흐려지는 겁니다.

3조짜리 무기 도입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논쟁입니다. 가급적 있는 사실과 일어날 수 있는 효과(설령 그것이 긍정적 효과든 부정적 효과든)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컬링 21-07-22 11:54
   
이제 찬반의 이유를 다 알지 않나요? 그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게 효율적일거 같네요.

암튼 위에서 말한 모든 의견은 우리가 북태평양에서 작전을 하고 전투를 할때 이야기죠. 호주와 전쟁을 하든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혹은 남아공과 전쟁할때요. 근데 반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가장 큰 위협은 일본과 중국이라고 생각하고 일본과 중국을 상대한다고 생각할때 위에서 말한 모든게 의미가 거의 없죠.
     
아그립파 21-07-22 12:20
   
제주 공군기지가 지어지지 않는 한 7광구 및 이어도 과학기지에 대한 제공작전도 힘듭니다.
아직 계획에만 머물고 있는 제주2공항 역시 공군기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통상으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해상무역로 의존도는 97%입니다.
수입하는 원유의 60%는 중동산입니다.
다시말해 남중국해를 거쳐오는 원유수송로에 대한 원해 수송로방어는 이제까지 전적으로 미국에 100%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작권 환수에 핏대를 세우는 분들이 왜 최소한의 자기방어능력(자원방어능력)은 외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컬링 21-07-22 14:23
   
원해수송로 방어가 무슨 개념일까요? 특정 국가의 원유수급을 차단하는건 미국이 이란이나 북한을 상대로나 가능한 거고 그것도 국제법 문제로 쉽지 않습니다. 즉, 압도적으로 강한 국가가 전쟁이 나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행동할수 있는 거죠. 중국이 혹은 일본이 우리나라 원유선을 차단한다는건 전쟁불사를 말하는 거죠. 거기에 항모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머 쟤네 항모 있으니까 차단 안할래가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와 전쟁해서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때 할수있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 중국이 원유 수급선을 차단한다고 하면 항모 함대로 대응 할까요? 그러기엔 중국본토와 너무 가깝죠. 중국은 항모함대와 공군의 지원을 받는 상황이 되고 우린 항모함대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 되죠. 그쯤 되면 중국본토를 공격하는 전쟁을 할지 말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지 우리항모함대를 죽으라고 보내는 상황이 되선 안된다고 봅니다.
               
아그립파 21-07-22 14:48
   
한반도 전쟁 발발시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름 비축분이 며칠분인지는 아십니까.
기름이 없으면 전쟁도 할수가 없습니다.
승패에 대한 자신감이라 하셨는데 현대전은 기름길 막는쪽이 이기는 겁니다.

그리고 남해와 동중국해가 님이 생각하는 만큼 좁지 않습니다.
전부 중국 근해가 아닙니다.

수상함 전단끼리 맞붙었을때 지원해줄 해상전력이 없으면 우리 전단은 몰살당하는 겁니다.

일본이 우리랑 환경이 달라서 항모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우리 동해가 일본에겐 일본해고, 우리 남해 역시 일본 앞바다입니다.
외해(태평양)에 무슨 적이 있다고 일본이 항모를 두척씩이나 만들겠습니까.

우리 인근해의 작전환경은 우리나 일본이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르마타 21-07-22 14:53
   
해상무역로 보호에 대해 미국이 손 뗐을 때나 해상무역로 인근에 있는 우리 함대 궤멸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지.

 미국이 손 뗄 정도로 중공이 제해권을 많이 잠식 했다면 경항모 있어도 우리가 중공에 이기진 못 하는 거고.
                         
아그립파 21-07-22 14:55
   
미국과 중국의 GDP역전이 예상되는게 아마 2050년경이지?
아마 네가 더 잘 알겠지?
그럼 그 변화하는 상황에 미리 대처하는게 나쁜게 아니라는 것도 알테고?
                         
아르마타 21-07-22 15:05
   
GDP 역전 된다고 군사력 역전이나 군사력이 미국에 육박하게 될 거라 보긴 어렵지.

 그것도 뻥튀기가 많을 거란 얘기가 있는 중공 당국 발표 GDP고.

 정말로, 중공 군사력이 2050년경 질적으로도 미국에 육박하게 될 게 유력 해보인다면 우리가 유사시 최대한 빨리 핵무장 할 수 있도록 핵재처리 권한을 미국에게 얻어내는데 주로 집중 해야지.
                         
아그립파 21-07-22 21:27
   
실현가능성이 있는 얘길하라고.
자꾸 똥싸는 소리로 본질흐리지 말고
별명이없어 21-07-22 11:57
   
작전반경이 대양이 아니라 근해라서 크게 연관이 없을것같네요..
반대하는분들도 한정된재원과 인적자원으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것이겠죠..
찬성반대 나름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것같음..서로물고뜯고할필요가 없을것같네요..
저는40vs60으로 항모도입 반대의견이 더 설득력있어보입니다만 우리보다 더 전문가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아그립파 21-07-22 12:23
   
위엣 댓글에도 썼지만 우리 해양자산이 생각보다 그렇게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원유수송로 또는 7광구 근처에서 해상 충돌이 있을 경우 우리 내륙으로부터 발진하는 공군기에 의한 제공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A330 공중급유기를 통해 연료 재공급까진 가능하지만 재무장까지 되진 않습니다.
달빛대디 21-07-22 14:26
   
"한국의 항모도입에 미국의 요구가 있었을 겁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좀 하고 싶은데,

사실이든 아니든 그에 관련한 협의사항은 국가기밀일 것이고 따라서 어디서 객관적인 자료 가져와라 하는거는...그냥 대화하지 말자고 하는 말과 같은 의미.  이유?  미국이 한국에 항모 요구하는 것은 누가봐도 대중국용인데 대외에 공개하면 우째되겠습니까? 

각설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유추해볼수는 있겠죠.

상황1. 미국은 세계 여러지역의 군사전략에 있어서 미국이 떠안고 있던 여러 분야에 대해 세계의 유력국가와 나눠서 분담하려고 한다.

상황2.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비용분담에 대한 조정압박이 있었다.

상황3.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하고 있고, 군사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상황4. 한국을 둘러싼 동북아의 열강들이 항모를 포함한 항모전단 구축과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황5. 중국이 요새 미쳐 날뛰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세계와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다.


자.....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항모도입을 발표했습니다.

그럼 그 배경과 과정을 대략 상상(?)해 볼수 있을텐데 그 속에서 단순한 뇌피셜로 넘기기 힘든 부분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과 한국은 항모도입과 관련하여 어느 일방이 먼저 요구를 했든, 한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했든 발표전에 의견교환은 존재했을 것"

그 타이밍이 김현종 차장 방미 이후에 발표된 것도 그렇고  한미간 군사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해온 과거를 봐도 의견교환없이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보는게 더 이상한 상황인 것이죠.

문제는,

미국의 일방 요구를 한국이 수용한 것이냐,

한국이 1~5의 상황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한국에 요구하는 역할분담에 대한 대답을... 고심끝에 우리나라에도 좋고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부응하는 여러가지 방안중에 묘안으로 "항모"를 생각해냈고 미래의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 수행에 항모를 포함시켜서 먼저 미국에 어필을 했을 것이냐.

그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어도 미국과 아무 상관없이 단독으로 검토하고 결정했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정황에 따른 추정일 뿐이니 뇌피셜이라고 주장해버리면 딱히 객관적으로 반박할 논리는 없습니다.


그치만...

뇌피셜이든 뭐든 그정도 상황추측이나 연상, 추정 내지는 상상을 할 정도의 자유로운 뇌는 가져야... 사회생활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ㅡㅡ?
     
아그립파 21-07-22 14:41
   
바로 이런 상상의 산물을 일부 항모반대론자들이 악용합니다.

가설1) 한국은 필요도 없는데 미국 요구에 의해 항모 만드는 거다.

가설2)어차피 필요도 없는 무기 외교적 이유로 만드는 거니 함재기까지 탑재할 필요는 없지. F35B는 사지 말자.

가설3)그럼 의전용으로나 쓸테니 나중에 놀이동산으로나 만들면 되겠네ㅋㅋ

농담같죠?
실제로 가생이 밀게에서 각기 다른 항모 반대론자들이 했던 주장입니다.

사실검정도 안되는 망상을 근거로 함재기도 없는 3조짜리 놀이동산이 만들어질 판인데,
님은 자유로운 뇌를 얘기하십니까..

반대론자들이 곧잘 쓰는 수법이 이런 요점흐리기입니다.
          
달빛대디 21-07-22 15:05
   
아그립파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추정이나 추측으로 토론을 할 영역을 싸그리 무시해버리면 그거 정말 위험한 발상인거거든요.

토론은 사실+이론+추정이나 예측 모든 분야를 망라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사실만 인정하겠다라고 하는것도 "뇌피셜"로 점철된 의견만큼이나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위에 반대론자들이 악용한다면서 주장한다는 가설에 대해

가설 1. 한국은 필요도 없는데 미국의 요구에 의해 항모 만든거다.
       
            -> 우리나라를 우습개 아는 ㄱ ㅐ 소리죠.
                미국이 요구한거 = 우리나라에 필요없는거  라는 등식이 어떻게 성립합니까?
                그 자체가 틀려먹은 발상인데요?

가설 2. 차피 필요도 없는 무기 외교적 이유로 만드는 거니 함재기까지 탑재할 필요는 없지. F35B는 사지 말자.

        -> 가설1이 이미 ㄱ ㅐ 소리인데 가설2라고 뭐  ㅋㅋㅋㅋ

가설 3. 이건 뭐~~

 전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악용을 하든 뭐하던 그건 그 사람들 자유인거고 별로 신경도 안씁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항모반대하는 사람들 보면 한미FTA 체결협상할때  FTA 체결하면 나라 망한다고 저주 퍼부으면서 반대하던 사람들이 떠올라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ㅋㅋ...

그리고, 그런 사람들 뭐라고 말해도 설득안되요.

해군이 본인을 설득 못시킨다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일반인이 어떻게 설득시킵니까.. ㅡㅡ;;

그냥 맘 편이 내려놓으시고 도입하면 도입되는대로 만족하시면 되고... 좌절되면 좌절되는대로 아쉬워 하면 되는거라 생각해서...ㅎㅎ

뭐.... 그런거지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항모 반대의견에 대해서는 "현시창"님이나 다른..분들.. 특히 무기자체에만 집중하고 "항모"라는 무기 자체의 전술적 가치를 중심으로 의견 피력하시는 분들 글만 좀 집중해서 읽어보고 음미해보는 중이고.... 나머지는 뭐.. 그렇습니다.. ㅡㅡ;;
               
아그립파 21-07-22 15:10
   
누가 모든 추정이나 추측, 예측을 거부한댔습니까?ㅡㅡ
위에 썼잖아요.
미래가설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만,
이런식으로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토론은 의미 자체가 없다구요.
본질을 흐리는 짓이고 요점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말로는 항모도입을 지지한다면서 실제로는 반대론자들의 논리를 지지하는 님의 모습을 좀 돌아보세요.

뭐요?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그런 생각이시면 걍 입닫고 계시는게 항모 도입을 돕는겁니다.

저 말도 안되는 주장에 낚여서 항모 무쓸모라고 여기는 일반여론이 얼마나 많아졌는지 모르고 하는 말씀입니다.
                    
달빛대디 21-07-22 15:21
   
워워.. 좀 과열되는 느낌인데

반대론자들의 저 가설(?)을 지지하는게 아니죠. 그냥 무시하는거지.

아그립파님 그렇게 안봤는데...

좀 극단으로 끌고 가시는거 같은데

항모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제가 어디에서 그렇게 언급했던가요?

되면 좋고 안되면 아쉬워하면 된다고 했죠.

항모가 좌절되도 그 대안을 찾아가면서 꾸준히 국방력을 키워가고 옳바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아쉽지만 좌절되도 받아들이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모 찬성하는 분들중에 아그립파님처럼 어떤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같이 소극적인 찬성파도 있는겁니다.

걍 입닫고 있어라? 그게 도움이 된다?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날도 더운데 너무 과열시키지 마시고 에어컨 바람에 차라도 한 잔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글을 좀 써주세요.


그럼 님이
더 멋있어보일거 같습니다.

다른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깜이 안되는 사람한테는 비꼬고, 조롱을 잘 하기도 합니다만..

아그립파님은

그래도 말이 통하고 괜찮은 분이다 싶은데 좀 과열되어 있으신거 같다라는 생각에
 
이정도로 가볍게 반박하고 넘어갑니다..^^;;
                         
아그립파 21-07-22 15:25
   
흠.. 죄송합니다.
다시 읽고 보니 지나친 감이 크네요.
입으로 방구껴서 죄송합니다;

반대론자도 아닌, 동일선상에 계시다고 생각했던 분이 본질을 흐리고 계시단 생각에 더 흥분했던 것 같네요.

언짢은 기분 풀어주십시오.
저도 차가운 녹차라도 마시면서 릴랙스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르마타 21-07-22 15:25
   
달빛대디, 댁은 나 한테 이따위로 지껄여놓고 점잖은 척 하나요?

 (아.. 해상무역로 봉쇄가 강에다 댐 짓듯이 아니면 도로를 차량으로 막아서 아예 통행을 막아버리는 그런거라 상상한건가봅니다?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저런 생각으로 항모를 반대한다고 극성이니...애잔하기도 하고)
                         
달빛대디 21-07-22 15:43
   
점잖은 척이라니.....ㅋㅋ

위에 댓글에도 서술했지만...



"전 깜이 안되는 사람한테는 비꼬고, 조롱을 잘 하기도 합니다만.."

....

자,,, 대답이 됐슈....?
                         
아르마타 21-07-22 15:53
   
이런 말같잖은 댓글 써놓곤 깜이 안 되는 사람 한테 조롱 한다느니 지껄인 거요?
 
 (저 머리로는  핵무장으로 경제재제받는 북한이 어떻게 해상에서 봉쇄당하고 차단당하는지 전혀 이해도 못할 겁니다.

이해시키려 해도 이해할 수 있는 머리가 아니에요 저 사람은.)
                         
달빛대디 21-07-22 16:00
   
뭘 그렇게 바르르 떨고 그럽니까~

토왜라고 지칭하는거보다는 낫지 싶은데?

예전에도 해상봉쇄 관련 이야기 나왔을때도 똑같은 이야기 오고 갔던거 같은데 지겹지도 않아요?

살면서 한번쯤은

내가 아주 X같은 취급을 당해서 화가나고 분하다 싶을때

이런 취급을 하는상대 놈이 X같아서 그런건지

내가 X같이 굴어서 이런 취급을 당하는건지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가만히 생각해보는 것도 님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럼 날도 더운데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 마시고~

마음 추스리고

사실 밀게에 이런 글 주고 받는다고 나나 님이나 돈이 되는것도 아니고 팔자가 피는것도 아니니 훌훌 털어버리고

실질적으로 내 인생이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도록 해요 우리~

그럼 수고요~~
에이테킴스 21-07-22 15:13
   
이분의 논리는 경항모는 적의 타격 자산에 대해
아무런 제약을 안 받는 존재인 듯 이야기 하고
있어요.

초음속 지대함 함대함 미사일의 존재는 아주 그냥
다 국뽕으로 녹여 버리신건지...

항모의 장점은 다 말하고는... 항모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합니다.

서해에서 우리 경항모로 작전 할 수 있습니까?
서해에서 님이 말씀하신대로 초수평선 커버하고...

적 경보 및 대잠기 견재하고...  우리 경항모 보호하에
우리 대잠기가 활개치고 돌아 다닐 수 있습니까?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경항모에 탑재 된 F-35B가 그렇게 대공 방어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이왕 경항모 하기로 한 거 저는 이제 반대 안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들 하시는 거 보니까... 정말...
말이 안 되어서.. 계속 물어 보는 겁니다.

전시에... 서해에... 니===미츠급 미국 항모가...
들어 올 수 있나요? 제가 수없이 물어 봤는데...
대답하신 분들이 없어서요... 가능 합니까?
     
아그립파 21-07-22 15:16
   
서해는 우리뿐 아니라 어느나라 항모도 작전이 힘듭니다.
잠수함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북한 급변시 중국의 '병아리작전' 작계안에는 남포 상륙작전도 포함되어 있고 랴오닝의 CAS도 포함되어 있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저도 묻겠습니다.
우리나라 바다가 서해만 있습니까?

근데 뭐 항모 도입 반대 안한다는 분께 이런거 물어봐서 뭐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만두죠.
          
에이테킴스 21-07-22 15:21
   
그럼 동해나 남해는 가능한가요?
               
아그립파 21-07-22 15:26
   
네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우리 동해나 남해..
동일한 작전환경을 두고 일본도 항모 두척 개조중에 있습니다.
                    
에이테킴스 21-07-22 15:38
   
저는 우리나라 항모는 우리 고슴도치 작전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뻘짓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왕 하기로 했으면, 이왕 뻘짓 하려고 했으면
제대로 된 항모를 갖는 게 맞는 겁니다.

제가 이해하는 유일한 항모의 필요성은 주위 세력에
대한 균형 견제의 의미로 보유해야 한다... 가 그나마
제일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경항모는 그냥 돈버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쵝오의 선박제조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입니다.

중형 항모 만들고 캐터펄트 넣고 F-35B가 아닌 차라리
F-18 수퍼 호넷을 넣는 게 낫습니다.

KF-21 네이비가 가장 좋겠지만 가성비를 또 따져야
하니까...

어쨌든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항모 운영 경험 없는 우리나라이기에...

경항모부터 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항모에 대해 연구해 온
나라 입니다.

충분히 중형 항모 운용할 능력이 됩니다.
F-22 F-35 시리즈는 돈 먹는 하마 입니다.

보유 할 수록 우리군에게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저는 우리 국군을 제 몸 처럼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우리 국군이 약해지는 것에 충심을
다해 반대 합니다.
                         
아르마타 21-07-22 15:39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경항모 같은 대형함정은 수십년 쓸 수 밖에 없어서 영국이 그랬듯 중형항모 확보 지연 시키는
요인이 될 거라 봅니다.
                         
아그립파 21-07-22 15:47
   
공검되는 말씀도 있네요.

다만,
현재 일본은 소위 평화헌법이라 불리는 헌법 제9조를 이유로 우리와 당장 직접적인 군사충돌은 없겠지만

독도나 7광구 등의 영토분쟁으로 언젠가는 결국 우리와 해상에서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즈모와 카가에 탑재하는 스텔스기체인 F35B에 과연 FA18호넷으로 대등한 견제가 될 것인가도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달빛대디 21-07-22 16:11
   
제가 항모 도입도 괜찮지 않을까?  난 찬성쪽에 설래..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킴스님 같은 이유입니다.

세력균형에 도움이 되고, 선진국가들 사이에 군사전략적인 부분에서도 입지를 넓혀서 그걸 토대로 경제분야에까지 우리가 얻을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이기 때문입니다.

 항모+함재기 도입으로 몇 조의 비용이 들더라도 그로인해 다른 쪽에서 몇 조 이상의 유무형의 이익을 보게 된다면 그건 돈낭비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사업을 잘 하는게 되는거니까요.

속된말로, 한국이 미군주둔비용을 지불하는것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돈낭비인거잖아요.

그런데,

한국은 경제분야에서 가장 약점이 바로..."안보위기국가" 라는건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분단국가에 휴전중인 국가.

실질적인 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그런  RISK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손해보는 유무형의 가치들이 얼마겠습니까?

그나마 경제가 발전하고 국력이 커짐에 따라 북한과의 격차도 커졌고 덩달아 RISK 수준도 낮아졌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장래에 어떻게 돌변하게 될지 알수도 없는 상황에서...

항모..도

"군사전략"이 아닌

"국가운영전략" 내지는 "외교전략"에서는 괜찮은 수단이라고 보고 있고,
또 잘 활용하면 그 가치 이상의 "소득"은 뽑아낼 수 있을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그립파 21-07-22 16:16
   
달빛대디님// 공감되는 얘기십니다.
저도 항상 대디님처럼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달빛대디 21-07-22 16:39
   
아그립파님/

어쿠 저 그렇게 심성이 고운 사람이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우리 밀게에서 부르짖는 숙원사업인 핵잠도입..

항모보다 핵잠도입이 먼저라고 부르짖는 분들...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핵잠도입.. 정말 필요하고 맞는 이야기인데..

실현가능하냐라고 하는 부분에는 저는 생각이 좀 다른 편이거든요.

왜냐....

항모는 우리나라가 도입해도 미국에 크게 부담을 주는 무기체계는 아니지만,
핵잠은 북한이나 중국이나 일본같은 나라 말고도...

"미국에도 부담을 주는"  무기체계라고 보거든요.

핵잠은 분명 위협적인 무기체계입니다.

그런데 그 위협이란게 중국과 일본만 느끼고 미국은 "편안~~" 할까?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핵잠을 도입함으로서 자주국방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는것 같겠지만,

반대로

미국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 어떤 "완벽한 확신"이란걸 안겨줘야만 미국이 안심하고 한국의 핵잠을 용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핵잠 도입은 더 험난한 길을 가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항모대신 핵잠! 이런 주장은....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승만 정권 이후 한국은 변함없이 우방이었습니다만,

핵무기 도입을 추진했던 박정희 정권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들 아시잖습니까...

일본한테 그랬듯이

언젠가

한국의 머리가 너무 커지면

미국은 한국의 머리도 쳐내려 할 겁니다...

그래서 한국은 차근차근 가야해요..

그 시작은 대양해군이고 항모도입이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ㅋ,.ㅋ;;

해군에서 그렇게~~주장하는 "이건 중국용이야"를 뺀 이유로 항모 도입하고..

뒤로 호박씨 까면서 미국과 공동대응하는 우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 항모 굴릴려면 핵잠도 필요해..."라고 슬그머니 .....

이런 시나리오가 제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유는 뭔지...ㅎㅎ
                         
아그립파 21-07-22 16:51
   
달빛대디님//  네, 저역시 심리학이론을 빗대 핵잠의 즉각적인 실현가능성을 에둘러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항모를 숙원하는 만큼, 누군가에게는 핵잠이 그 꿈의 대상일수도 있어서 대놓고 "그게 지금 당장 가능하겠소?!"라고는 말 못하는거죠.

암튼..
8월이면 올림픽 축구도 피크일거고,
어쩌면 8월말쯤엔 항모 사업타당성 분석도 세상에 나올듯 싶습니다..
참다랑어 21-07-22 18:48
   
이쯤 되면 그냥 각자 알아서 생각해야 할 듯. 서로의 의견 존중해 주고요.
     
아그립파 21-07-22 23:39
   
네, 저도 이성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만,
아예 근거도 댈수 없는 소설을 들고와서 논박을 해버리면 저도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기가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