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7-22 20:20
[잡담] 중국이 대만 삼킨다는 말 종종 보이는데 중국이 그게 가능한 전력보유 상태인가요?
 글쓴이 : N1ghtEast
조회 : 2,228  

중국이 진짜로 대만 점령을 결정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과
그 사이에 내외적으로 발생할 모든 사건, 변수들을 생각해보면
중국이 현재 전력으로 대만 무력점령, 즉 대규모 지상군 상륙시켜서 깃발까지 꼽고 완전 점령할 능력이 됩니까?

못해도 3 40만은 상륙작전으로 한번에 옮겨야할텐데
명령만 내리면 언제라도 저정도 병력을 한번에 옮길 수 있는 전력체계가 마련되있지 않으면
전쟁결정 하자마자 외부에 유출될거 뻔하고
차출부터 집결 준비 등등 한달은 넘어갈거같은데
게다가 대규모 병력 동시운송할 만큼 상륙전력(함정)은 있기나 한건지

조금이라도 질질 끌면 국제사회 공공의 적으로 찍혀서 전세계를 등져야할거 같은데
중국이 애시당초 현재 대만 지상군 단시간 대규모 투사 능력이 갖추어지긴 한건지부터 궁금

이거에 대한 정보파악이 어느정도 재대로 안된 상태면
중국이 대만을 어쩌고 하는 글들은, 가능/불가능 여부를 떠나 상당히 의미없어 보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1ghtEast 21-07-22 20:21
   
머 저런 생각 굳이 안해도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반쯤 삼켜졌다고 보긴 보는데
오로지 군사작전 측면에서 궁금해서 써봤습니다
당나귀 21-07-22 20:25
   
압력을 가해서 대만 스스로 가져다 바치거나 국제사회 발 빼라 시전중이죠.
점점 더 노골적으로 대만 상대할겁니다. 대만도 스스로 정신차려야죠.
     
N1ghtEast 21-07-22 20:29
   
대만 하는 꼬라지 보면 굳이 무력을 안써도 얼마안가 넘어가겠구나 싶음요
아무리 국제적으로 중국 입김 때문에 여기저기 태클걸려서 안습한 국방, 장비 수준이라지만
하는 짓 보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가적인 강력한 의지가 안보임다
아그립파 21-07-22 20:32
   
굳이 그럴 이유가?
자충수같은데요
     
N1ghtEast 21-07-22 20:37
   
가끔 여기 글들 보면 점령한다 침공한다 쉽게 말하는 분들이 계셔서
군사적으로 함 곰곰히 과정을 살펴보고 말하자는 취지 ㅇㅅㅇ
          
아그립파 21-07-22 20:39
   
뭐, 밀게니까요 ㅎㅎ
여러가지 상황 예측글이야 넘쳐나는게 재밌죠^^
평당1억 21-07-22 21:22
   
과거 남베트남과 비슷하게 흘러갈듯. 아무리봐도 결사항전의 의지랄지 국민들의 어떤 단합된 모습같은게 안보임. 중국이 지금이상의 텐션으로 꾸준히 다림질하다보면 성문열고 잽싸게 옥새바칠 놈들이 한둘이 아닐것 같음.
이름없는자 21-07-22 21:43
   
일단 군사 방위비 예산 차이가 15배 가량이라 장기적 방어는 어렵다고 봅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요. 병력이나 무기 보유 해상봉쇄 돌파 능력 외부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방어는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부분 군사전문가들의 상황평가도 중국의 피해가 크기는 하겠지만 중국이 대만을 점령에 성공한다는데는 이견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대만 자신도 방위할 의지가 있는 지도 의심스럽지요. 대만의 GDP 대비 방위비가 2%에 불과하고 불과 몇 년 전에 3%로 늘었죠. 한국 보다 방위비 비중이 훨씬 낮아요. 오죽하면 미국이 대만보고 방위비 늘이라고 권고할 까요. 지금 중국의 태도로 봐선 GDP 10% 도 부족해 보이는데 말이죠. 병력도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하며 병력수도 크게 줄고 군사력 순위에서 한때 세계 14위 였는데 지금은 22위로 떨어졌죠. 폴란드나 캐나다 급에 불과합니다. 아마 실제 침략이 일어나고 중국군이 상륙해 두어번 큰 전투에서 패하고 나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빨리 항복하자는 여론이 압도적 다수가 될겁니다. 끈질긴 게릴라 전이나 결사항전할 거로 보지 않습니다. 즉 패배의식이 문제지요.

미국도 과연 대만을 끝까지 방어할 의지가 있는 지도 의심스럽니죠. 과연 일본이나 미국이 중국과 전면 전쟁을 벌이려 할까요? 2차대전 태평양 전쟁급의 희생을 각오하고 전쟁을 할까요? 겨우 대만을 위해? 미국 전략가의 평가도 중국과 전쟁을 벌이는 손해가 대만을 잃는 손해보다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지요. 그러니 대만이 사실상 점령 단계가 되면 포기할 거고요. 미국이 중국과 단교하고 교역을 중단한다고 해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겁니다.
도나201 21-07-22 22:02
   
쉽게 볼수 없는 중국입니다.
현재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공교롭게도....... j7 입니다.

j7 무인기화해서  현재 대만 방공망에 피로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이렇게 j7에 의한 방공망 피로도를 올리게 되다.
그대수가 점진적으로 수량을 확보하는 순간.

대량의 j7무인기를 상공에 침공...후에  후퇴........

그뒤 j11  20  주력기종으로 투사하면 사실상 방공망은 한순간에 궤멸될수도 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는 이러한 기종선별레이더를 긴급 설치를 희망하고
미국의 이지스함에서 이러한 기종선별을 위해서 2척이 이미 대만에 배치된 상황입니다.

그래도 고속기라서 순간선별능력이 어찌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대만으로서는 현재 이 j7 무인기 때문에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해양쪽에서는  중국에서는 항모전단을 투입해서 교차하는 현상은.

바로 이 이지스급함에 대한 견제차 발진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 굉장히 심각히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그 견제책이 바로 .. 한국입니다.

대만 치면 바로 제난군구 작살내려고 들어간다라고 위협하고 있는 와중이죠.

북한만 내려오지 않는다면......충분히 가능한 작전....이와중에서 미국은 북한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들어줄수 있죠. ..

중국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북한의 남침포기가 가장 걱정인 상황입니다.

서해바다가..........제발..........  파로해..............로 명칭이 바뀌길 기원하며.
도리곰 21-07-22 22:48
   
지금 대만 TSMC가 미국으로 공장 전체를 옮기는 정도의 작업을 하는 이유가 중국 침공과 관련 있다고 봅니다.

대만애들 중국과 싸울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 도와주겠지 하고 아무 생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담컨데 길어야 20년 짧으면 10년안에 중국에 합병된다고 봅니다.
지금 TSMC빨로 경제가 좀 돌아가니 버티지만 파운드리 불황이오면 바로 중국에 나라 바칠놈들 입니다.
영어탈피 21-07-22 22:59
   
대만 이랑 중국의 1:1 상황만 보고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데
일단 미국도 있고
그상황에 미국은 절대 혼자 중국과 안싸우려고 할겁니다.
동맹국 있는대로 다 동원해서 다굴빵 놀려고 할껀데 택도 없는 소리죠
승리만세 21-07-22 23:20
   
중국이 쳐들어오면 맞서 싸우겠다는 국민이 30프로 미만이였습니다
전력차는 물론 정신 의식 모두 싸우기전에 전멸한 상황이죠
대만 단독으로 중국을 막는건 예전부터 불가능했고 미국이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죠
과부 21-07-23 09:37
   
미국이 TSMC 공장 미국에 지으라고 압박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 미국이 참전 안할거라고 판단합니다.
사실상 내전인데 UN 이름으로는 어림도 없고 명분 자체가 없습니다.
단지 군수지원만 빵빵하게 해주겠죠.
그리고 대만인들도 지금 정신자세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자기 나라는 자기가 지켜야 하는데 국민중 3, 40%는 중국이 자기 조국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중국에 붙을 생각만 하는 넘들 같던데 이거 솔직히 내전 맞습니다.
중국도 미국이 경제 막을거 부담스럽고 제2의 북한이 되기 싫으니까 참고 있는거 같은데 중국 국민소득이 2만불만 넘으면 미국 눈치 안보고 전쟁할걸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2만불 넘으면 민주화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기에 과연.....어느게 먼저가 될지..궁금하네요.
구름위하늘 21-07-23 12:04
   
국방비를 많이 타기 위한 엄살이 많이 들어가 있기는 하겠지만,
 대만의 국방백서에도 중공의 공격에 1주 ~ 보름 정도를 견딜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공의 해병대 (해군육전대)의 규모가 1만2천명 수준으로 작지만,
보조 세력인 공군과 해군의 전력차이가 극심하여
해병대를 통한 작전상륙보다는 방공/해안 제압 후에 행정상륙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주 정도의 시간안에 미군이 지원을 해야 하는 상륙저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