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되지는 않습니다. 조건에.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19세기 당시 한반도 주변 강대국이 러시아 서양열국 러시아 청나라 였고 지금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이니 지정학적 조건은 변함없지만 상황은 다르죠.
1. 일본은 실질적인 미국의 식민지이고
2. 중국은 청과 달리 2대경제강국으로 성장했으며
3. 러시아는 팽창주의가 아닌 자국방어노선이죠.
4. 한반도는 분단되어 남쪽은 경제군사강국으로 성장했고 미국과 강력한 군사동맹체제이며 북쪽은 강고한 독재체제가 구축되어 있지요.
따라서 향후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은 중국북한 vs 미국한국일본 이라는 대립구도하에서는 일어날 확률이 극히 적다고 봅니다. 중국과 북한의 군사적 대비태세는 계속 올라와러 미국한국일본 수준에 근접할 때까지 올라올 것이며 그간 긴장감이야 어쩔 수 없지만 국지전을 넘어서는 분쟁은 일어날 가망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국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양상은 1)소규모 국지전이 남북간엔 지상군위주로 벌어지지만 2) 동북아전체에선 해상 및 소규모 도서를 중심으로 벌어질 것이고 유력한 후보는 이어도 7광구 센카쿠열도일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선라인위협 등이 주된 위험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일간 독도분쟁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낮지만 일본내 정치적 목적에 따라선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해상과 도서에서 분쟁이 일어날 경우 현재 우리의 해군력으론 망신을 당할 확률이 높다는.것입니다. 항모전단과 비항모전단간 분쟁이 일어난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다행히도 중국의 해군력건설은 빨라야 24년이고 대체적으로 완성되려면 30년대 중반으로 보입니다. 함정을 찍어낸다고 바로 전력화되지 않고 전력화기간이 2년 정도 필요하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해군의 경항모전단 구축사업이 30년에 완료되는.것으로 정한 것은 적절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며 항모외 함정 구축은 33년이면 완료되어 3개의 항모전단으로 재편성될 수 있는 만큼 최초 경항모구축후 3~4년안에 2개의 항모전단 추가 구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함재기문제는 계속 뜨겁겠지만 첨부하는 영상에 나온 것처럼 미국의 새로운 공대공전략을 같이 추구한다면 f35b의 필요성은 가일층 높아진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도입비용과 유지비용은 훨씬 더 낮아질거라는 해군의 전망을 지지합니다. 또 f35b라는 날아다니는 컴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중국의 함재기나 대함미슬따윈 우습게 박살내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