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육군박물관의 국내 유일 광복군 군복 1972년 서울시청 금고 발견 후 육사에 기증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
오늘은 #제76주년_광복절 입니다.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육사) 육군박물관에는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광복군 군복이 있습니다.
이 군복은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 4층 한 금고에서 발견된 후 육사에 기증돼 육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광복군 복장의 대표적인 유물이자 현재까지 발견된 국내 유일의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재돼있습니다.
광복절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육군박물관 수장고 보존처리실에서 이상훈 육군박물관 부관장과 엄태용 학예사로부터 이 군복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에 관해 설명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광복군의 실존하는 유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당시의 그 무한한 환희를 기억해야 할 광복절. 광복군 선배들의 뜻을 이어 국군 장병들은 전국 각지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