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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5 18:47
[기타] 군 출신들의 망상? 아프간
 글쓴이 : 냉각수
조회 : 2,630  

아프간을 보통 국가로 보면 곤란하다.

미국의 아프간 침공은 명분은 좋았으나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저오려 했다

아마도 아프간 자체를 민주주의 정권을 만들려 했을것이고 미국은 이상적 케이스로

중동의 '대한민국'을 목표로 했을것이다


그러나 서양의 시각에서 증동을 그저 동 아시아 동일하게 보면 곤란하다

많은 제국들이 아시아에서 호령했다 그 이유인즉 아시아 국가가 약해서도 그렇고 아시아는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였고 사회경제 시스템이 내부적으로 몰락해 과정에 있었다 더욱이

종교는 민간 하위 영역이였으며 절대 군주가 다스렸다.


이런 낡은 제국주의적 관점 에서 벗어나지 않은게 미국이다...

미국의 패착은 아프간의 종교 이슬람이 세속적이며 '정치적 하위개념'으로만 보았다

미국의 시골교회 수준말이다.


또한 아프간은 영토가 크지만 산이 험준하고 낡은 부족국가를 유지한다는 데서

우리가 아는 '근대적 관점'의 국가와 다르다.

민족구성은 제각각이다 동상이몽이며 뜻이 안맞는 사람이 한 이불을 덮고 자는 형국이다.


파쉬툰족 1.350 최대민족이며 탈레반을 배출한 민족집단이다...이슬람 원리주의.


타지크족 860 만명이며  페르시안 계통이며 반 탈레반을 구성하는 집단...친미적 성향...


하자라족 290 만명 몽골계...파쉬툰 족에게 멸시와 탄압를받음....친미...


우즈벡족 290 만명 투르크계통...반 탈레반 친미였다가 반미....


아프간은 총 4개 부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며 섞여 살지않고 산악에 같은 언어와

같은 종족만이 유대를 형성하며 지낸다 더욱이 이들 부족들은 자체적 무장세력이 존재한다.


국가체계가 잡혀있지 않으며 '유목적 형태'를 고수한다 거주도 험준한 산악이 대표적이다

각! 부족의 생산 수단은 양귀비....즉 헤로인 '마약'이다....

언어도 파슈토어,다리어 두개 이며 '영어'도 쓴다

언어는 민족의 구성과 그 집단 미국의 대한 인식에 따라 영어 사용빈도가 다르다.

애초 '오사마 빈라덴'을 죽이고 발을 뺐으면 덜 욕 먹었겠지만....

있다보니 한국 전쟁때 한국이 생각 난듯하다 아이디어가 아프간 민주정부!

한참 빗나간 망상이였다...

군출신들의 '정치적 상상력'은 옛부터 빈약하다 는게 미국이 말해주었다.

총'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수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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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통신소 21-08-15 19:00
   
그래서 결론이 뭐요?
     
냉각수 21-08-15 19:01
   
저는 학자가 아닙니다.
          
MK통신소 21-08-15 19:06
   
근데..아프간 군대가 얼마나..약하면 탈레반한테 털리지..

예비군이라도 배치해서 저항해야하는거 아닌가...

저항할 의지가 없는건가..이해가 안되네요
               
냉각수 21-08-15 19:10
   
일단 전문가들 영상을 보면 탈레반 문제는 파쉬툰족 문제이며
다른 부족들은 그저 산에서 잘살면 끝이라는 겁니다
하나의 통일된 국가... 그룹 네이션이 약하다고 합니다.
                    
MK통신소 21-08-15 19:11
   
파쉬툰족들이..정규군을 박살낼정도로 정예화 되어 있나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우리나라 시각으로보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시민분들이 무장해서 저항할떈데...흠..
                         
당나귀 21-08-15 19:15
   
파쉬툰이 강한게 아니라 나머지가 오합지졸이란 말도 아까운 국가 개념도 없는 개허접
                         
MK통신소 21-08-15 19:17
   
그정도인가요? 미군이 주둔했으면 그래도 체계적으로 훈련받고

장비도 빵빵했을떈데...
                         
빛둥 21-08-15 19:35
   
현재 아프간 정부군의 병사들 중, 아프간 정부의 이상(민주국가? 자유국가? 여성인권과 자유?)을 위해 죽을 위험을 감수하고 전선에 나가고픈 사람이 없는 겁니다.

지금 특수부대 일부 빼고는, 거의 모든 아프간 정부군은 싸우지도 않고 후퇴,도주하고 있습니다. 월급준다고 하니 군대에 적을 둔 사람이 예전에 있었을 뿐입니다. 미군이 있었을때는 미군이 화력을 쏟아부은 후 그 뒤를 따라가서 전장 정리만 하면 됐었죠. 이제 미군이 떠난 상황에서, 탈레반의 총알과 RPG를 맞으며, 아프간 정부의 윗 사람들을 위해 죽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

심지어 아프간 군대 장교들이나 특수부대도, 끝까지 버티며 적극적으로 싸우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무슨 전투를 벌여서 얼마의 희생자가 나왔다는 뉴스는 없고, 그냥 (정부군이 후퇴해서) XX가 점령당했다는 기사만 계속 나오는거죠.
토왜참살 21-08-15 20:54
   
미군 이놈들아 한국인같은 민족은 세상에 없어...
차라리 그때 한국이나 북진통일로 마무리 해줬으면
우리가 지금 중공놈들 멱을 따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