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afghanistan/comments/p37ipr/panjshir/
여기 번역기로 돌려서 대충 보니깐 아직 여기 사람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가 보군요.
일단 알아낸 참고 정보는...
탈레반의 90%는 파슈툰족이라는 것.
판지시르는 잘 아시다시피 타지크족이고요.
이곳의 지형 자체를 "무한정 유지 가능한 천연 요새"라고 표현한게 인상적입니다.
면적은 제주도 2배 정도.
인구가 겨우 17만명 정도.
하지만, 판지시르 사람들이 만든 자체 군대가 주력이고,
"탈영을 잘 하는 박봉의 패배주의적인 정부군"에 의해 보호되는 곳이 아니라고 말하네요.
이곳에서 파슈툰의 탈레반은 "외국인"에 불과하다는 이야기.
달리말해 보급로 유지가 불가능하고 점령을 계속 유지할 수 없으며 좁은 통로 지형에 의해 화력과 병력이 산악 게릴라전에 의해 쉽게 무력화된다는 것.
아울러 탈레반은 민중의 지지를 받지 않는다는 것.
민중들은 탈레반에 적대적일 것이며, 적극적으로 저항은 안하더라도 최소한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이런 식의 근거로,
점차 북부지역(타지크족 우세 지역)을 확보해 나가면서 전선을 밀어붙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제 생각엔,
서방 국가들이 이들에게 무기와 식량을 지원을 빵빵하게 해 줘야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성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미국 CIA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