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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8 15:40
[질문] 우리나라는 왜 핵추진 군함이나 잠수함이 없나요?
 글쓴이 : Lopaet
조회 : 1,567  

핵발전 기술은 선도적인데 핵추진 군함은 왜 안 만드는지 그점이 항상 궁금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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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k 21-08-18 15:40
   
그 새끼가 탈핵 선언을 해서 그럼
     
gaist 21-08-18 15:42
   
원문작성 15:40
댓글작성 15:40
지가쓰고 지가 답글 다는건가? ㅋㅋㅋㅋ
          
오또k 21-08-18 15:45
   
조현병 환자 한마리
               
바람노래방 21-08-18 15:46
   
들켰다 야 ㅋㅋㅋ
                    
오또k 21-08-18 15:47
   
캐삭빵 ㄱㄱ?
     
flowerday 21-08-18 15:58
   
..ㅉㅉㅉ
암. 걸래는 빨아도 걸래지.. 사람 근본이 바꾸기 참 어려워.
니 놈 근본 자체가  꼬장물 가득품은 걸래인데 누굴 탓하겠나... 미역국이 잘못했네.ㅉㅉ
     
붉은깃발 21-08-19 18:06
   
핵무장 하려다 총 맞은 박정희 때문이지

본인 주제도 모르고 핵무장 시도 했다가 미국에 찍힘 ㅋㅋ
영어탈피 21-08-18 15:53
   
원자력 추진 함선 유지비용 일반 가스터빈 추진 배 보다 훨씬 비쌉니다.
     
Lopaet 21-08-18 16:05
   
그래요? 생각하기엔 연료봉만 있으면 될 것같은데 의외로군요. 혹시 더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있나요?
booms 21-08-18 16:10
   
원자로 가격이 대략 7천억~1조 가량됩니다. 그런데 순양함이면 2기정도 들어가요. 1조짜리 이지스함이 원자로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3조짜리가 되버립니다. 거기다 추가로 방사능차폐, 함체보강, 전문인력 육성, 막대한 연간 유지비 등 추가로 발생하는 부담은 덤이고 그로 인해 얻게될 무제한 항속거리에 비해 활용할께 별로 없습니다. 전세계 대양을 다 훑을것도 아니고 레일건처럼 막대한 전력을 먹는 무기체계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순양함에 원자로는 안넣게 된겁니다.

잠수함이야 이제껏 중소형급을 건조했었고 최소 5천톤이상의 체급이 필요한데다 미국과의 원자력협정문제가 완전히 해소된건 아니기에 안만든게 아니라 그동안 못만든겁니다.

한국의 핵협정및 핵활용은 오로지 평화적 목적에 국한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무기(핵)만 아니면 되지 않느냐는 쪽이고 미국은 간접적으로 활용되는 모든 항목(장갑, 추진, 무기)으로 판단하면 못만드는거지요.
     
Lopaet 21-08-18 16:43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ㄳ합니다.
엔진 비용만 따져도 건조 비용과 맞먹는다는 말이군요
에너지 추가보충이 없는 대신에 다른 유지비용도 만만치 안코요
     
부분모델 21-08-19 00:40
   
끄덕끄덕
Lv09 21-08-18 16:14
   
건조비나 해체비용이 어마어마한건 알고 있었는데 원자로 때문인지 유지비용도 비싸다고 하네요.
드뎌가입 21-08-18 16:23
   
영국은 퇴역한 원자력 잠수함 해체할 돈 없어서 쌓아두고 있는 게 현실이라니 쉬운 문제는 아니겠죠
     
Lopaet 21-08-18 16:44
   
그 정도 까지인지 몰랐습니다
무좀발 21-08-18 19:30
   
기술이 없음 ~  돈도 없었음 !

핵탄두 개발과
핵추진엔진 잠수함하고 관계 없음...
토미 21-08-18 20:33
   
무조건 다 비싼건 아님
전함의 특성과 배수량에 따라 재래식추진보다
더 싸고 효율이 좋을 수 있음.
초대형 항모나 잠수함은 효율이 더 좋음.
10만톤급 항모는  몇개월동안 대양을 누비면서
활동하는지라 재래식보다 훨씬 유리함.
일단 재래식은 보급함이 따라다녀야하고
엄청난 연료를 실을 공간도 필요하고 항공유도
실어야함.

10만톤 이상의 상선이나 유조선 여객선등은
효율이 떨어짐. 값싼 중유를 쓰면되고 항공유를
실을필요도 없고 수개월동안 항해를 하지 않으니
유람선도 사실 수개월동안 바다를 누비진 않음.

잠수함이먀 말하면 입아프고.
나그네x 21-08-19 02:02
   
함정에서 핵추진 기관이라는 것은 장단점이 극명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러시아나 미국에서 냉전때부터 핵추진함정들을 경쟁적으로 개발 운영해본결과 결론은 여러가지로 쉽지않고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또한 크다는것.
단 대형 잠수함의 경우 해저에서의 작전운영성과 잠수함 크기문제로 핵추진을 선호한다는듯.

일단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알고들 있는 핵추진기관의 무한동력으로 유료비용이 안들기 때문에 운영이 저렴한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않다고 합니다.
의외로 일반 재래식기관보다 핵추진기관으로 운영하면 운영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고하고 관리또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함. 누출사고를 안 일으키려면 심혈을 기울려야함 그만큼 추가비용도 들고.
건조비용이 상당히 비싼건 추가적인것이고요.

잠수함의 경우 핵추진일경우 건조비용과 운영유지비용이 더 비싼건 기본인데 여기에 추가되는 문제는 퇴역할때 해체비용임.
위에서도 누가 언급하셨는데
영국의 핵잠수함의 경우 지간 40여년동안 퇴역한 핵잠수함이 모두 20척이 된다는데 지금까지 단 한척도 폐기하지않았다고 합니다. 아니 못했다고 함. 스크랩처리가 아니라 완전폐기를 못한것이라고 함.
이유가 영국의회에 재출된 감사원보고에 의하면 핵잠수함 한 척당 완전폐기비용이 1조 5천억 정도라더군요.그런게 20척 정도..
그래서 예산에 여유가 없는 영국에서는 퇴역한 핵잠들을 그냥 한곳에 모아놓고 관리(방치)하는식으로 한다는듯.
그게 싸게 먹힌다고..
그런데 관리하는 비용만 한해에 수백억 정도라는 듯한데. 여러모로 좀 골치아프다고 함.
그렇다해도 한국 해군입장에서는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하다는데 이게 기술뿐만이 아니라 정치외교적 문제도 같이 껴 있어서 특히 미국의회에 강력하게 로비하는 일본..

아무튼 진행한다해도 기술적으로 일단 핵추진기관의 기술이 있다해도 함정에 넣을수 있게 개발해야하고 거기에서 기간이 추가. 또 개발한다면 잠수함이 곧바로 넣는게 아니고 수상함에 먼저 탑재해서 수년간 운영 테스트를 해야한다는듯함. 거기서 또 기간추가..
운영테스트가 끝나면 잠수함에 장착해서 또 테스트..이렇게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듯. 독자개발할 경우.
물론 브라질처럼 프랑스하고 기술협력해서 건조하면 빠른기간내에 나올수도 있다고 함.
우리가 핵추진잠수함을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려면 브라질방식으로 해야한다고 보여짐. 이러면 외교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될것같고.
예전 장보고사업때 독일과 했던것처럼.

cvx보다 핵잠수함을 먼저하자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거 독자개발이면 정치외교를 무시한다해도 앞서 설명한 기술적문제로 지금 계획하고 있는 cvx사업보다 한참 오래걸린다는듯함.
그리고 cvx하고 핵추진잠수함하고 한셋트로 상호의존해야 하는 전력으로 알고 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