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라 생각했는고 미국을 비교해 보았는데 사관생도들 연애를 하면 퇴소 더군요
미국이 더 엄격하더군요 그러면? 미국은 인권침해 국가?
천조국 개념은 한국과 차이가 큽니다.

미국은 항상 전쟁을 하고 있거나 해야 하는 나라로 전쟁터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군대의 훈련 체계가 돼 있죠. 그런 면에서 우리보다 어떤 부분은 많이 풀어 주고, 어떤 부분은 되게 엄격합니다.

특히 지휘관은 사병들의 목숨을 쥐고 있고 전쟁 성패를 좌우하는 책임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목숨을 걸고라도 바꿀 수 없는 규율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전장에서 상황이 매우 불리하더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따르도록 하는 것이 일단은 원칙일테니, 나중에 시시비비를 따지더라도 말이죠.

영미법과 대륙법만큼 다른가보죠

아...짠하네요...
그동안은 사관생도라서 여친이없다고 핑계 댔을 분들 많았을텐데...
이젠....
그 핑계도 사라지네....ㅋㅎㅎㅎ

이양반 못됐다 ㅋㅋ

높은 지위의 사람은 그만큼 많은 권한이 있는 대신 책임도 크고 제약도 있어야 되는 것이겠죠.

사관생도들은 지휘관으로서 사병들의 생명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을 길러낼 때에는 분명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그리고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인식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겠지만, 저도 뭐 딱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유 지향적으로 가는 것은 어쩌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군사 분야에서는 금지나 규칙에 대해 일반적인 기준보다는 높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왕 허용한 것이니 시험도 감독관 없이 치르는 명예와 신뢰의 생도들에게 자유 연애를 하더라도 피임은 제대로 해서 그런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해군이 항상 먼저네요. 여생도 입교도 제일 먼저, 연애도 제일 먼저.

'생도 생활 조기 적응을 유도하는 보호조치 차원에서' 
...이게 변명임?
자대 전입해온 이등병 갈구는 것과 똑같은 심리의, 그냥 신참 군기잡기를 위한 무의미한 꼰대질.
뭐 이제라도 사라졌으니 다행이네요.

그보다 통학부터 허용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두발이랑 복장 자유화도..
시대가 어느시댄데..
그러고 보니 임관하면 바로 남들 위에서 명령하는 입장이란것도 불합리하네요..
이야 바꿀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상무대도 통학하게 바꿔서 지난번처럼 청춘남녀가 안쓰는 2층 초소 그 누추하고 비좁은데 신혼방 잡는 대신 깨끗한 모텔쓰게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