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뭐 지들이 입던 말던 상관 없긴 한데 계급장이랑 이름표도 그대로 쓰더군요 ㅋㅋ

뭔가 있어 보이고 멋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동남아 갔을때 우리나라 마을버스 보이기에 이거 번호판이라도 안바꾸냐고 물어 보니까 멋있는데 왜 띠냐고 꺼꾸로 묻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고 갔을때 우리집 가는 버스 있었어요

우리보다 더 빠른 워리어플랫폼 실현!~~

ㅋㅋ~

근데 기능성이나 심미성이라곤 1도 없는 최악의 전투복인 개구리복을 저렇게 택티컬 장비들 갖추고 입혀놓으니 크게 이상하지는 않네요.

우린 군복이나 장비에 문방구에서 사온 잡다한 걸로 장식을 해서 그래요. ㅋㅋ

개구리복 나도 아직있는데

저넘들 깃발 세우는게 미국영화 많이 봤나 보네요.

군복보소...아 PTSD! 군복 보는 것만으로 현기증이...

저 군복이 여름에 그리 덥고 겨울에 그리 추운 전투복인데..질기긴 함.
면성분이 별로 없어서 땀흡수도 안좋고
그런데 한두벌도 아니고 저렇게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지가 대단함.

개구리복을 예비군 끝났다고 다 판건가? 어찌 대량으로 구했지?

저 군복의 문제점들 중에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것보다 더 심각한게 있음...
불똥이라도 튀면 섬유에 불이 붙어서 녹아내리면서 피부에 달라붙는다는 거임.
쉽게 말해서, 여기 저기 불타는 전장에서 뛰어댕기다가 2-3도 화상입기 딱 좋은 재질임.
차라리, 얇은 면 난닝구재질을 입고 있는 게 화상 안 입는 걸로는 더 나을 정도...
미군처럼 돈 들여서 방염처리까지 하는 것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아뭏든 저 군복은 전투용 군복으로는 낙제임.
저 군복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 군대의 본질(?)이 딱 들어남.
1. 징집되어 끌려온 남의 아들내미는 소모품이다.
2. 우리나라 군대는 전투를 위해서 있는 군대가 아니라, 그냥 군대라는 조직의 유지를 위해서 있는 군대다.

새로 채택된 군복은 방염에 신경 썼다고 하던데, 과연 믿어도 될런지...

군대에서 계급장 붙여야 되는데 돼지본드 없어서 순간접착체로 붙였더니 무슨 화학반응 일어나는지 연기나면서 불나더니 군복 앞뒤로타서 구멍뚫림요 ㅋㅋ 침상에서 했는데 장판도 녹더란 ㄷ

군복 입은 상태에서 그랬다가는 당장 후송 되어야 할 상태가 되었겠죠.
현대의학이 발달되었어도 전신화상의 치명율은 상당합니다.

군복만 보면 한미연합사네

희한한건 적은 수량이라면 중고로 어찌어찌 갔더치더라도 텔레반들의 여기저기 사진에서 보이던데 저 많은 수량의 군복이 어떻게 국내에서 저쪽으로 흘러들어가는지..
이거 이정도 물량의 군복이 국제언론에 자주 보인다면 국제적으로 문제가 좀 되지않을까.

군복 빼고 다 미군 장비라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겁니다.

군복이 무슨 살상무기도 아니고 국제 사회가 무슨 바보가 아닌 담에야 어떻게 흘러 들어갔는지 금방 파악이 가능하므로 우리에게 불똥이 튈 염려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