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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0 16:47
[뉴스] 인도 차기 잠수함 사업에 한국이 유일한 후보로 남을 가능성
 글쓴이 : 노닉
조회 : 3,221  



약 7.8조원 규모 예산으로 6척의 재래식 잠수함을 인도 내에서 건조하는 P75I 사업이 진행중인데

독일 TKMS가 계약 조건으로 인해 참여에 난색을 표하면서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한 후보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함.

일단 해당 사업 파트너십 조건에 '실전배치되고 검증된 AIP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이 조건에 따르면 현재 AIP 잠수함 실물이 없는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은 배제되고 독일과 한국이 남게 됨.

여기서 독일측이 빠지게 되면 결국 한국이 단독 후보로 남게 되는 결론이 나옴.

독일측은 현지 건조에 따른 국산화 비율(초도함 45%, 이후 60% 이상)과 품질보증 조건 및 기술이전 등에서 요구조건 충족이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추측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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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ㅏㅏ 21-08-20 16:51
   
우리도 마찮가지일꺼 같은데... 예전에도 인도였던거 같은데. 잠수함말고 딴건데 자체 생산분까지 품질보증해달라고 해서 나가리 된 적 있지 않음?
     
밤막걸리 21-08-21 00:32
   
그거 전투기 아님?
ZeroSun 21-08-20 16:56
   
인도의 공업화 수준으로 저 국산화 비율을 어떻게 맞춤???
루커 21-08-20 17:00
   
209 214는 우리도 국산화비율 30%대던데....그러면 안창호급 76%였던가.  그러면 거의 모든 기술을 줘야 한다는 소린데 기술만 빨리고 실익도 없을것 같음.  현지에서 조립하고, 국산화 비율 60%이상이란 소리는 부품들 수급까지 가능하게 만들어 달라는 소리 아닙니까?  완전 불가능한 목표 같은데.
나무와바람 21-08-20 17:05
   
독일도 저럴 정도면 ....우리도 잘 따져봐야 겠네요....인도의 무리한 요구로 진행중에도 중도 계약 파기된 경우도

그동안 적지않았기 때문에....

역시 인도는 참 쉽지가 않네요...
프로스포츠 21-08-20 17:18
   
이거 인도 조건이 완전 날강도라서
첨에 우리는 참여 안했는데
인도측 부탁으로 외국 업체와의 유리한 계약을 위해
우리는 들러리로 참여한 사업 아닌가요 ?
다른 업체들 다 빠지면 우리도 빠져야죠
애당초 생각없던 사업 억지로 참여한건데 ㅡ.ㅡ
전격전 21-08-20 17:52
   
손해 안봤으면 좋겠네요
멍때린법사 21-08-20 17:57
   
우리도 아직  완전하게 백프로 실증된 함정이 아닌데... 보증하고 말고할게..
우린 그냥 들러리 수준이라 품질 보증하고 자시고 할게 없음. 우리 갈길도 바쁘다..
     
머리에꽃 21-08-21 00:58
   
품질 보증 개념을 전혀 모르는 듯.
품질 보증이 안되면 기공도 할 수 없고 건조도 할 수 없음.
이미 취역까지 한 함정인데 보증 하고 말고 할 게 라니..이건 또 무슨..
          
밀덕달봉 21-08-21 04:58
   
저건 품질보증 수준이 아님.
제내들 굴리는 동안 문제 생김 다 책임지고 고쳐주란 애긴인데, 30년동안 굴린다고 치고 재네가 창정비를 덜할 수도 있고, 제대로 운용 못해서 고장 날 수 도 잇는데,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저걸 다 고쳐주고 보증해주면 애초 계약금에 수리비라도 포함하든지 저 돈으로 기술비와 유지 수리비 까지 포함된거라고 봐야함.
그러니 애초 수지 타산에 맞지도 않고 완전 사기계약임.
               
머리에꽃 21-08-21 12:43
   
굴리는 동안 문제 생기면 다 책임지고 고쳐 주는 게 아닙니다.

입고 되는 자재의 성적 체크부터 생산공정 중에 측정,계측, 생산품에 대한 시험 등등
양품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하는 품질 활동을 말 하는 것입니다.
Quality Assurance,줄여서 Q.A라고 하는 품질보증 업무를 님은 지금 워런티 개념과
착각을 하고 있네요.ㅜ

이미 사업이 완료된 인도의 k-9자주포 사업도 품질보증 업무를 L&T가 아니라 인도에
파견된 한화디펜스 직원들이 수행 했습니다.
한국측 공급품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생산된 부품,가공물에 대한 품질보증 업무도 한화가
한 겁니다. 그럼 앞으로 고장나는 모든 K-9바지라를 한화가 고쳐줘야 될까요?
아니죠. 발생되는 A/S 소요는 L&T가 책임집니다.
한화는 L&T를 대신해 QA를 해준거지 워런티를 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밀덕달봉 21-08-21 23:23
   
인도가 요구하는건 지들이 사용할 기간동안 성능유지및 보수를 책임지고 해주란 애깁니다.
여기서 문제는 인도내의 수준이 이에 못미치니 우리가 창정비및 수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이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부품 구매비용이나 장비 비용은 인도가 결제 해준다고 해도 아시다시피 6년이나 5년마다 창정비 하고 이것저것 가르고 빼네고 다 넣고 용접해가며 사용해가는게 잠수함 입니다.
이걸 할 시설지어주고 문제 생기면 우리가 책임지고 수정해줘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 입니다. 인도가 이미 이를 구비한게 아니고 우린 아무것도 모르니 우리가 가서 알려주고 a부터z까지 책임지고 30년이상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걸 인도가 요구하는겁니다.
이전에 팔아먹은 프랑스 독일에도 같은조건을 내걸었고 쉽게 생각했다가 잠수함 팔아먹고 또는 전투기 팔아먹고 지원해주다가 안되겠다싶으니 빤쓰런 했습니다.
이걸 우리한테 요구하는거고, 저걸 하면 당장 잠수함 팔아먹으니 좋겠지만 안그래도 대우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회사인데, 추후 감당할 수 잇는 사이즈가 아닙니다.
인도가 돈없다고 창정비 적게하다가 크게 사고라도 나서 저걸 인도네시아가 잠수함 사고를 우리한테 독박씌울라고 했듯이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인도에 자동차며 전자제품 팔아먹는 주요고객중 하나인데, 괜히 나중에 폭탄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기술정도에 창정비 보증을 원하면 제시가격에 0이 하나 더 붙어야 합니다.
길라이 21-08-20 18:00
   
저런 사업은 납득할만한 조건으로 바뀔 때까지 계속 유찰시켜야 함.
대우조선이 영업팀의 무분별한 적자수주로 부도까지난 한심한 회사라 걱정됨.
스크레치 21-08-20 18:01
   
군침 도는 사업이긴 합니다만

경쟁국들이 하나둘 나가떨어지는건 이유가 있으니


우리도 사업 잘 헤아려가면서

접근해야할듯


덥석 수주해보겠다고 달려들다가

큰일날수도
손이조 21-08-20 18:07
   
대우조선은 제외하고 현중만 참여시키면 된다.
판매용 잠수함은 현중을 내세우고, 국방용 잠수함은 대우조선에게...
유랑선비 21-08-20 18:12
   
엥 독일이 손절을.?
노원남자 21-08-20 18:31
   
독일손절하면 우리도 손절해야죠.일부러 기술 다빨릴이유가없음.
Tigerstone 21-08-20 19:26
   
이게 좋은소식만은 아닌게 저사업 참여조건이 날강도수준임
핵심 전자장비 일체 기술이전에 인도에서 건조하고 인도부품70%인가사용, 인도부품회사및 인도군수산업육성
이런 말도안돼는 조건임 독일이 학을뗄만함.
대팔이 21-08-20 20:57
   
호구찾기사업의 최후 승리자는?
나그네x 21-08-20 22:26
   
이사업 듣기로는 처음에 국내기업들은 입찰 자체를 안하려고 했는데 인도총리측에서 정부차원에서 입찰요청을 해서 어쩔수없이 참여했다라고 하더군요.
요구조건들이 황당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국내 3000톤급 중형급 잠수함은 지금 국내에서도 운영적합테스트 중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아직 정식 운영중이지도 않은 이제 막 운영적합 테스트 중인 수상함도 아니고 잠수함으로 입찰했다?. 무슨 문제가 터질지 모르는데?.
이런 상황들을 보면 인도정부측의 입찰요청이 맞는듯함.
밤막걸리 21-08-21 00:31
   
인도사업은 접는게 좋을거 같은데...
울티마툴레 21-08-21 11:15
   
다 들은 풍월로 하는 얘기들. 다른 회사들 다 나라리된 이유를 대우만 모른다는게 말이됨? 더군다나 현대중으로 넘어간 회사가?
필요하다면 적자수주도 할 수 있는게 사업임. 다른 대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헌데 인도가 과연 그 약속을 지킬까? 이런걸 따져야함.
마술 21-08-21 12:32
   
품질보증 조건 및 기술이전 등이 황당하고, 실익이 없다면 유찰이 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3000톤급 중형급 잠수함을 많이 운용해보고 어떤 약점이 있는가도 점검해야 뒤탈이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