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8-23 18:36
[사진] 미군이 무기와 물자를 아프간에 버리고 온 이유.jpg
 글쓴이 : 노닉
조회 : 4,521  



다시 가져갈려면 출발지 목적지 반대로 바꿔서

저짓을 거꾸로감기를 해야하는데

기간이든 돈이든 견적 안나옴

점령지에 있는 항구에 물자 대고 안대고 하는게 비용차이 엄청남

아프간이 내륙국이라 답 없다는게 이래서 답 없다는 거

군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다른 산업도 물류비가 너무 많이 들어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참다랑어 21-08-23 18:38
   
살짝 본문 내용과 빗나갔지만 이래서 한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바다를 끼고 있어야 함. 내륙국이면서 부유해지려면 이웃 국가들이 평화롭고 정상적이든가. 아프가니스탄은 바다도 없고 이웃 국가들도 가난하니 도저히 발전할 수가 없는 위치인 듯. 신이 버린 나라.
빛둥 21-08-23 18:45
   
2조 달러 들어간 총전쟁비용 중에, 저런 비효율적인 돈들이 상당부분이었죠.

그런데 아무튼,

물 한 병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기는 데도 돈이 많이 들어갔는데, 군용장비와 탄약을 다시 가져올 수는 없었어도, 그 장비와 탄약을 파괴하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파괴하는 것도 귀찮아서 못했다면, 정말 그건 너무 나태한 겁니다.
     
오또k 21-08-23 18:56
   
뭔 대단한 기밀 유출 걱정이 있는 것들도 아닌데 파괴까지 합니까.....
에초 미국의 의도는 아프간이 직접 탈레반과 싸워라는 것이었고,
어차피 가져가기엔 부담스러운 것들이고 하니 아프간 군에 무상증여한 것입니다,
이를테면 선의였던 셈이죠, 설마 미군 철수 결정 일주일만에 나라 전체가 따먹힐거라곤
아프간인들 본인도 몰랐을 겁니다..... 일이 이렇게 꼬여버린건 아프간의 무능을 탓할 수 밖에...
          
도리곰 21-08-24 02:05
   
븅신 일베충 새퀴야 나대지 마라.
     
진실게임 21-08-23 19:01
   
탄약 같은 건 안전한 파괴에도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들죠. 그냥 불 지르고 끝나는게 아니죠.
그런 일을 할 전문가도 당장 없을 테고...
탈출할 때까지 장비는 계속 필요할 테고...
     
참다랑어 21-08-23 19:04
   
설마 미군이 단순히 귀찮고 나태해서 파괴 안 했을까요.
          
빛둥 21-08-23 19:08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현지 미군 사령관과 장교들 밖에는 없겠죠.

다만, 예전에 미군기지에서 근무할 때 봤던, 일반 미군의 모습을 잠깐 오버랩시켜 상상해봤을 뿐입니다.
          
포미 21-08-23 19:17
   
아유~ 1년은 버틸 줄 알았데요......
빛둥 21-08-23 19:05
   
간단히 비교해, 대부분을 파괴하고 떠난 영국군과 비교됩니다.
토미 21-08-23 19:23
   
미국인들 본래 재사용 잘안하는 애들이라
심지어 리바이스 청바지는 한번 입고 세탁안하고 버리는게
다수고 신발도 그렇고
그리고 가져가는건 비용이 더들고
파괴는 아프간정부에게 공여했는데
대통령이란 인간이 튀기전날에도 목숨걸고
싸우겠다며 구라치는 종족이라.

항상 자유에는 댓가가 치뤄짐.
아프간애들 이번기회에 뼈저리게 느껴야됨.
드뎌가입 21-08-23 19:32
   
영국군 유튜브 영상보니 잘만 파괴하던데 미군이 안한 이유는
탈레반이든 아프간군이든 가져가서 쓰라는 거겠죠
당나귀 21-08-23 20:47
   
남아있는 탄약 소비하면 더 이상 서방무기는 조달이 안될테니 한시적이겠주.
모래니 21-08-23 21:23
   
아프간 정부에 증여한 장비들을
떠난다고 도로 달라고 할 수도 없고
당연히 아프간 정부가 한동안은 버틸거라 생각했으니 (최소한 싸워볼거라 생각했으니)

줬던 장비들을 도로 뺏으면, 그건 싸워보지도 말란 이야기가 되서.
결국 그 장비들은 그대로 두고 올 수 밖에 없는데.

그 장비들을 탈레반이 뺏은거죠.
장비가 있어봐야 싸울 애들이 없으면, 뭐..
태강즉절 21-08-23 21:55
   
최악의 상황에서...꼴랑  몸뚱아리만 탈출할 경우를 대비한 가상 훈련을 수차 했었지요..물론 메뉴얼에 따라서리
뭔 장비, 시설을 어케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박살내는지에 대한..
주요 파트  빠셔버리거나..엔진에 모래까지 왕창..실린더등 깨지게시리.건물도 모조리 개박살내는걸로다가..
하다못해 탄약은 그냥 폭파시켜버리는 것보다...부비트랩까지 ...건들면 그냥 연쇄적으로다 터지게시리..
그냥 폭약 설치해 다 날려버렸으면 되는겁네다 그런데 영상보니 고냥 놔뒀습디다..마치 잘~~ 사용하라는 듯..
(아무리 경황중 토끼는거라지만..그건 믿기 좀 힘들고 )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은 김에야 ...철군시 그런 작태(?)가 가능할런지여..무상 증여도 아니고...ㅎ
나그네x 21-08-23 22:06
   
유럽쪽군들은 철저하게 소총 한자류라도 못쓰게 파괴하고 나온다더군요. 시간이 없으면 폭파로 날려버린다는듯한데.
저거 분명 미군의 문제인건 맞는듯함. 아니면 다른 뜻이 있었던가.
저거 미국내에서도 이야기 나온다는것 같던데.
막대한 군예산을 써서 첨단전력을 갖추었는데 제대로 쓰지는 못할망정 고스란히 적에게 아군을 죽이는데 쓰라고 주고 온 꼴이라고 말이 많은듯함.
내가 미국국민이라도 열받을듯. 저런걸 용납할 국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씀.

급해서 시간없었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과거 전쟁에서도 전장에서 전차에 문제가 생겨 못움직이고 급박하게 철수할때도 전차안에다 수류탄같은 폭발물을 투척하고 급히 철수한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번에는 전투중인것도 아니였고 장갑차라도 그런식으로 못쓰게 해야했을것 같은데. 각종화기는 한곳에 모여있으니 화학물로 화재를 일으켜서 못쓰게하거나 폭발시키거나.
아무튼 저건 미군의 처리 메뉴얼이 없었거나 문제가 있었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거나임.
     
태강즉절 21-08-24 09:40
   
미군...당연하게 메뉴얼 있습네다...언저리(?)울부대도 그것에 따라 훈련했습네다.
그거땜시 팔자에도 없는 부비트랩 설치하는거 배운답시고 타부대로 교육파견까지 갔었습네다..
긴급 철수(탈출)에 그 용도로 쓰기위한 각종 폭발물및 장치들이 대대 창고에 치장되어있었고.
좌우간 뽀갤건...모조리 "파"자  붉은 딱지가 발라져있었죠..
건물이든 장비든 뭐든...수송 불가는 그냥 다 파괴라고 생각하면 됨
하다못해 책꽂이까지 소각대상이었으니..
그냥 미국의 "의도" 충만이라 오해해도 무방할 듯 합네다 그려 ㅎㅎ
          
승리만세 21-08-24 10:43
   
탈레반이 미제무기들과 그 정보를 중국에 보내주는 의도였다면 정말 미친의도같네요.
새콤한농약 21-08-23 22:17
   
그러니까 저런 등신짓을 왜 했냐고..
노세노세 21-08-23 23:03
   
러시아는 육로로 했어도 안되었는데...
영어탈피 21-08-24 04:00
   
더왈러스 같은거 빨리 개발됬었으면 보급 걱정은 없었을건데 아쉽네요
다른생각 21-08-24 04:55
   
의지의 문제고.. 의도의 문제지... 단순히 물류비용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죠..
방치한건지.. 증여한건지.. 도 오피셜로 나온 소스가 없는 상황이고.
계획이 뭐 였는가를 알수없으니 평가를 할수없는 일이고.
물론 그 계획이 성공적이었는가는 의문이지만.
디비디비딥 21-08-24 09:04
   
한국이 러시아 T80받아서 기술발전했듯
탈레반이 중국에 미제무기 넘기고 중국이 발전할듯...
booms 21-08-24 10:57
   
그러면 무기나 차랑 등은 폐기라도 시켰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