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대단한 기밀 유출 걱정이 있는 것들도 아닌데 파괴까지 합니까.....
에초 미국의 의도는 아프간이 직접 탈레반과 싸워라는 것이었고,
어차피 가져가기엔 부담스러운 것들이고 하니 아프간 군에 무상증여한 것입니다,
이를테면 선의였던 셈이죠, 설마 미군 철수 결정 일주일만에 나라 전체가 따먹힐거라곤
아프간인들 본인도 몰랐을 겁니다..... 일이 이렇게 꼬여버린건 아프간의 무능을 탓할 수 밖에...
최악의 상황에서...꼴랑 몸뚱아리만 탈출할 경우를 대비한 가상 훈련을 수차 했었지요..물론 메뉴얼에 따라서리
뭔 장비, 시설을 어케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박살내는지에 대한..
주요 파트 빠셔버리거나..엔진에 모래까지 왕창..실린더등 깨지게시리.건물도 모조리 개박살내는걸로다가..
하다못해 탄약은 그냥 폭파시켜버리는 것보다...부비트랩까지 ...건들면 그냥 연쇄적으로다 터지게시리..
그냥 폭약 설치해 다 날려버렸으면 되는겁네다 그런데 영상보니 고냥 놔뒀습디다..마치 잘~~ 사용하라는 듯..
(아무리 경황중 토끼는거라지만..그건 믿기 좀 힘들고 )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은 김에야 ...철군시 그런 작태(?)가 가능할런지여..무상 증여도 아니고...ㅎ
유럽쪽군들은 철저하게 소총 한자류라도 못쓰게 파괴하고 나온다더군요. 시간이 없으면 폭파로 날려버린다는듯한데.
저거 분명 미군의 문제인건 맞는듯함. 아니면 다른 뜻이 있었던가.
저거 미국내에서도 이야기 나온다는것 같던데.
막대한 군예산을 써서 첨단전력을 갖추었는데 제대로 쓰지는 못할망정 고스란히 적에게 아군을 죽이는데 쓰라고 주고 온 꼴이라고 말이 많은듯함.
내가 미국국민이라도 열받을듯. 저런걸 용납할 국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씀.
급해서 시간없었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과거 전쟁에서도 전장에서 전차에 문제가 생겨 못움직이고 급박하게 철수할때도 전차안에다 수류탄같은 폭발물을 투척하고 급히 철수한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번에는 전투중인것도 아니였고 장갑차라도 그런식으로 못쓰게 해야했을것 같은데. 각종화기는 한곳에 모여있으니 화학물로 화재를 일으켜서 못쓰게하거나 폭발시키거나.
아무튼 저건 미군의 처리 메뉴얼이 없었거나 문제가 있었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거나임.
미군...당연하게 메뉴얼 있습네다...언저리(?)울부대도 그것에 따라 훈련했습네다.
그거땜시 팔자에도 없는 부비트랩 설치하는거 배운답시고 타부대로 교육파견까지 갔었습네다..
긴급 철수(탈출)에 그 용도로 쓰기위한 각종 폭발물및 장치들이 대대 창고에 치장되어있었고.
좌우간 뽀갤건...모조리 "파"자 붉은 딱지가 발라져있었죠..
건물이든 장비든 뭐든...수송 불가는 그냥 다 파괴라고 생각하면 됨
하다못해 책꽂이까지 소각대상이었으니..
그냥 미국의 "의도" 충만이라 오해해도 무방할 듯 합네다 그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