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8-24 12:12
[전략] F-35B는 F-35A에 비해 터무니없는 유지운용비가 나오는가?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1,903  

F-35B의 반대하시는 분들중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F-35A대비 엄청난 유지운용비가 들어간다고 말이죠.

근데... 최신 전투기의 경우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건 항전장비입니다.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센서류의 가격이 대단히 비싸고, 그 센서들이 대단히 민감하며 복잡하기에 고장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F-35는 이런 항전장비의 고장시 해당 기능을 담당하는 파트를 확인하여 고장난 부품만 교체하는게 아닌 해당기능을 담당하는 파트 전부를 통채로 교환(뭐... 장점은 정비시간을 절약하여 가동률을 높인다는 점과 판매한 타국에 비밀을 지키기 위해 유리하다는 점이 있겠죠. 단점은 당연히 엄청난 비용입니다.)하는 식이며, 이런 항전장비는 동맹국인 우리도 함부러 건드리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대단히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엔진이나 이런건 기존의 방식대로 정비(물론 우리가 정비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외주죠. 다만... 고장시 파트 통채교환이 아닌 정비를 통해 고장난 부품을 교환하는 고전적 방식이라 기존의 4세대 또는 4.5세대 전투기 대비 비용증가가 크지않죠.)합니다. 항전장비에 들어가는 유지운용비가 더 가중된것이 F-35라는 얘기죠.

근데... F-35A나 B나 C나 항전장비는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비행제어시스템은 각각의 기종의 특성에 맞추어 변경되었겠지만... 이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고, 하드웨어는 같은 시스템이라 봐야죠. 레이더도, EO-DAS도, DEWS도, 전자전장비도 전부 같은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이들 시스템의 정비비용은 동일하다고 봐야하죠. 그럼 차이가 나는건 엔진과 구조정도가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수직이착륙을 수행하여야 하는 B형의 경우 엔진형태가 크게 다르기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거죠. 그럼 얼마나 차이날까요? 진짜 F-35B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대로 공군을 말아먹을 만큼 어마어마한 비용이 나오는 걸까요?

아래 GAO의 보고서(GAO-21-439로 올해 7월7일 업데이트 된 보고서입니다.)중 일부부분을 보시죠.


To achieve the constraints as shown in figure 19, the Air Force, Marine Corps, and Navy determined that they would need to reduce projected F35 sustainment costs by 43 percent (or $3.0 million per tail per year), 24 percent (or $2.1 million per tail per year), and 5 percent (or $0.4 million per tail per year), respectively, by the steady state time frame for each variant. These cost reductions are based on the 2018 F-35 Joint Program Office’s projected cost per tail per year—$7.1 million for the F-35A, $8.9 million for the F-35B, and $7.9 million for the F-35C—in the espective steady state years.

In 2020 the F-35 Joint Program Office updated its estimated sustainment costs per tail per year. The estimated annual costs for all three F-35 variants increased, thereby furthering the gap between the affordability constraints established in 2018 and the projected sustainment costs at steady state, as shown in figure 20. Based on these estimates, the Air Force, Marine Corps, and Navy collectively face annual multi-billion dollar gaps between the projected costs to sustain their respective F-35 fleets at steady state and their stated affordability goals.57 Specifically:

• The F-35 Joint Program Office’s estimated cost per tail per year for the Air Force increased by $0.7 million above the 2018 estimate—that is, $3.7 million per tail per year higher than its affordability constraint. As the program’s largest customer, with a planned procurement of nearly 1,800 F-35A aircraft, the Air Force will need to reduce its annual sustainment costs per aircraft by 47 percent to meet its affordability goals. If not, the Air Force will face a growing, annual gap between actual sustainment costs and its affordability constraint, according to current cost projections. For example, our analysis shows that based on the 2020 cost estimates it will cost the Air Force about $4.4 billion more than it projects it can afford to sustain its planned 1,192 F-35s in 2036.

• The F-35 Joint Program Office’s estimated cost per tail per year for the Marine Corps’ F-35B aircraft increased by $0.2 million above the 2018 estimate—that is, $2.3 million per tail per year higher than its affordability constraint. The Marine Corps, which plans to procure 353 F-35Bs, will need to reduce its annual sustainment costs per F-35B aircraft by 26 percent to meet its affordability constraint.


위의 GAO 보고서를 보면... 일단 2018년에 GAO는 F-35 Joint Program Office로 부터 예상되는 대당 연간 유지비용(시간당이 아닌 연간으로 보고하였답니다. 뭐 당연히 같은 시간의 같은 기준으로 계산한거겠죠.)을 F-35A는 710만달러, F-35B는 890만달러, F-35C는 790만달러가 될것이라 보고(2012년당시 장미빛 전망을 늘어놓던 시절의 F-35A 410만달러, F-35B 680만달러, F-35C 750만달러 대비 어마어마하게 올랐죠. 특히 F-35A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를 받았다는 거죠.

근데... 이후로 실제 운용을 해보고 나서 2020년에 F-35 Joint Program Office에서 대당 연간 유지비용을 업데이트 했는데 좀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예상치를 훨씬 넘어섰다는게 놀랍다는게 아니구요... 아무튼... 잡설치우고 F-35A는 대당 연간유지비용이 무려 370만달러를 초과한 1,080만달러가 나왔습니다. 반면... F-35B는 상대적으로 적은 230만달러를 초과(뭐 이 내용 이후에 C형(240만달러쯤 오버됐답니다.)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 제외하고...)한 1,120만달러의 대당 연간유지비용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얘기냐면... 2018년 예상할때는 F-35B의 운영유지비가 F-35A보다 대략 20.2%가 더 높을것(이정도 수치도 20대의 F-35B들여온다고 공군 말아먹는다는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수치인지 알 수 있죠.)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운용해보니 F-35B의 운영유지비가 F-35A대비 3.6%밖에 안높았다는 겁니다.

진짜 20대의 F-35A대신 20대의 F-35B 들여오면 공군이 유지운영비 때문에 망해요? 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그립파 21-08-24 12:18
   
마지막줄 문장이 핵심이네요.

항모 자체도 어차피 원래 건조하기로 했던 LPX를 CVX로 돌리는 것인만큼 국방중기예산 300조 중에서 예산추가되는 게 없고,

함재기역시 공군이 원래 구매하기로 했던 F35A 30기를
F35B 20기로 전환 구매하는 거라 예산이 별도로 추가되지 않죠.

기체수의 손실이 10기 가량 있긴 하지만,
작전범위가 한반도 상공으로 국한되는 F35A로 일관하는 것보다
여차하면 도쿄나 산둥반도 혹은 호르무즈까지도 작전 반경을 넓힐수 있는 함재기로써의 유틸리티를 확보한다는 것은 -10의 숫자를 상쇄하는 큰 의미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리히토벤 21-08-24 12:38
   
공군은 40+20 이지 30이 아님...
          
아그립파 21-08-24 12:46
   
알고 있습니다. 추가 구매분 중 A30기를 B20기로 전환구매한다는 얘길 줄여서 쓰다보니
               
쿠비즈 21-08-24 13:12
   
님은 공군의 편제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이런 소리하시는건가요? 30대로 어떻게 편제를 구성하나요? F-35A 20대냐 F-35B 20대냐의 문제이지 30대를 20대가 되는게 아닙니다.
                    
아그립파 21-08-24 13:19
   
예전 관련 내용의 기사를 읽은 기억으로 쓴건데 시간이 지나니 출처를 못 찾겠네요.
잘못된 내용이라면 죄송합니다.
                         
쿠비즈 21-08-24 13:46
   
아마도 추정하기에 F-35B 20대면 F-35A 30대 살 수 있다는 그냥 넷티즌들의 얘기(실제로 그정도 가격차이까지는 아닙니다)였을 겁니다. 물론 국가 예산운영이 그런식으로 되는게 아니기에 요구분이 20대면 아무리 예산을 절약했다고해도 30대 사는게 아니라 20대만 구입한답니다. 그리고 절약되었다고 절약된 금액을 군예산에 더 지원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벌레 21-08-24 12:43
   
논리에 맞지 않음
          
아그립파 21-08-24 12:46
   
논박하지 못하면 인정하는 꼴이나 마찬가집니다.
     
오또k 21-08-24 12:49
   
여차하면 도쿄나 산둥반도 혹은 호르무즈까지도 작전 반경을 넓힐수 있는 함재기로써의 유틸리티를 확보한다는 것은 -10의 숫자를 상쇄하는 큰 의미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

그럴거면 차라리 공중 급유기를 더 도입합시다? 그편이 훨신 경제적일거 같은데?
          
아그립파 21-08-24 12:53
   
항모전단과 비항모전단이 교전하면 어느쪽이 이길 것인가?
라는 것이 항모도입에 대한 근원적 이유입니다.

공중급유기가 중일의 항모전단과 싸우는 우리 전단에 항모보다 더 실용적일까요?
               
오또k 21-08-24 13:16
   
이런 이유라면 더더욱 항모는 만들어선 안됩니다,

일본과 중국의 항모가 숫자면에서 우리를 압도할텐데.....
                    
아그립파 21-08-24 13:21
   
님의 논리라면 1000톤급 이상 해군 함정 전력이 중국의 17%에 불과한 우리 해군은 폐지하는 게 맞을까요?
어차피 싸움이 안되니까요.
                         
오또k 21-08-24 13:26
   
그렇니까  lrasm를 잔뜩 사다 쌓아놓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공대함 미슬에 사거리가 무려 600km이니 저것만 잔뜩 쌓아둬도 일본이나

중국이 독도나 이어도 근처에는 얼신도 못합니다
                         
쿠비즈 21-08-24 14:57
   
오또k... 충격과 공포네... 이런 인간이 밀리터리게시판에 글을 쓰다니... ㅋㅋㅋㅋㅋ
                         
가을이야 21-08-24 16:43
   
오또케... 대체 왜 밀리 게시판에 있는걸까... 정치분란글 말고  쓰는 글이라고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 차마 쓰지 못할 글이나 쓰고.
                         
오또k 21-08-24 17:20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해군은 답이 읎어서 하는 말이지,
중공이 장기적으로 계획중인 항모가 총 6척이고, 일본은 3척이야.
우선 중공 쪽을 보면, 함재기에서 우리가 질적 우위에 있다 하더라도
양적 열세가 너무 커서 커버 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는 수준이 될거야,
육상이나 공중 지원이 없이 순수하게 해군만으로 붙는다면 필패할거란 말이지,
일본의 경우엔 더 답이 읎어, 왜냐고? 일본도 우리랑 같은 F-35B를  운용할테고
숫자는 우리의 무려 3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더러 미사일 만능론자라 비판하기 이전에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놔봐라,
내 모자란 머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결국 미사일 만능론으로 귀결되더라
                         
오또k 21-08-24 17:26
   
여기에 추가로 만약 일본이 군비증강이라도 해서 국방비를 지디피 대비 1%에서 2%로
늘린다면 아마도 일본 해자대의 규모는 지금의 배 이상으로 커질텐데, 답 나오냐?
내가 상식이 없는게 아니라 니들이 생각이 짧은거야, 한수 앞만 보지 말고 그 다음을 보라고.
                         
밀덕달봉 21-08-24 22:18
   
아니 kfx와 가오리x 돈들여 개발하는 이유가 뭔데?
오또 이 양반은 본인 원하는 것만 취사 선택하는 경향이 있네.
함선이 이지스 넣어도 결국 대응 가능한 대공미슬은 한계가 있고, 독도가 됐든 제주도 남방이 됐든 서해가 됐든 중국이나 일본이 도발해도 재네들도 우리 미슬세레를 막을 방도는 없어.
그래서 일본도 f-3하는거고, 미국은 당장 일본이나 우리한테 드론과 연계한 멈티기능을 탑제한 발키리와 f-35 프로그램을 팔 생각은 당장은 없음.
이말은 중국이나 우리나 일본이나 함선 끌고와서 신미양요나 병인양요처럼 함포외교하기엔 서로 공대함 무장이 짱짱하단 말임.
                         
밀덕달봉 21-08-24 22:20
   
중국이 항모 가지고 깝친다고 서해 우리 영해나 경제수역안으로 들어와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것 같음?
그순간 일본처럼 서해섬에 지대함미슬 사이트만 쭈욱 생깁니다.
반대로 우리가 항모가 들여온다고 양국가에 단독 작전하기에 벅차듯이 재네들도 어찌할 상황이 전혀아님.
     
쿠비즈 21-08-24 13:04
   
기체수의 손실이라는게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 못하겠네요. 원래 20대 추가도입 계획입니다. 즉, F-35A 20대 추가도입계획을 F-35B로 대체하겠다는 얘기죠. 물론 초기도입비용이 더 증가하지만 이건 정부에서 더 부담하겠다는 거구요. 나중에 별도로 글 써보겠습니다만 공군이 반대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거꾸로 공군은 F-35B위 도입으로 전술 유연성이 크게 생기는 겁니다.
          
벌레 21-08-24 13:31
   
유연성 안사요
               
쿠비즈 21-08-24 16:06
   
님은 안사는데 공군은 살거랍니다. 이미 이탈리아에서 벌어졌죠. 이탈리아 공군(F-35A도 도입합니다.)이 F-35B를 탐내며 도입수량중 상당수를 가져가려하자 이탈리아 해군과 알력다툼이 벌어졌거든요.

전면전시 공군이 가장 두려워하는건 전쟁초기에 적의 탄도탄 공격이 공군기지로 향하는 것이고, 이런 탄도탄 공격시 사실 쉘터로 보호되는 전투기 손상보다는 다른시설물이나 특히 활주로등이 파괴되어 해당 기지가 사실상 무력화되는걸 가장 두려워한답니다. 그래서 대탄도탄목적의 지대공 전력도 공군이 관리하는것이고, 주요공군기지 주변에 배치하는 것이랍니다.

문제는... 만약 이런 상황직후(탄도탄을 이용한 공군기지 공격직후)에 적이 공군기를 대거동원하여 2차공격을 할 경우 공군이 딱히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것입니다. 탄도탄이 발사전에 포착하여 공격하지 못하고 이미 탄도탄이 낙하하고, 활주로등의 시설이 파괴된 상황(물론 이런 상황에서 빠르게 복구하기위한 각종 장비와 인력, 그리고 훈련도 대단히 많이하죠.)에서는 기존 공군이 가진 고정익기 공군기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거죠. 즉, 2차로 들어오는 적의 공군기에게 지대공으로 한정적인 대응만 가능하고, 이런 2차 공격으로 인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면 전쟁자체의 양상이 바뀌어 버린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적의 선제 탄도탄 공격에 의해 활주로를 이용한 대응출격이 불가능해진 상황)에 만약 공군이 일정량의 F-35B를 갖추고 있다면 이 F-35B를 이용해 적의 공군기를 이용한 2차공격에 대한 방어가 가능해지죠.(이탈리아 공군이 F-35B를 달라며 주장하는 논리가 바로 이거랍니다.)

그것 뿐인가요? 기존의 공군의 커다란 공군기지가 아닌 기존의 전투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작은 공항이나 환경에서도 비상시 이동배치를 통해 대응이 가능하고, 적의 예상치 못한 곳에 배치 및 출격을 하여 기습(스텔스라는 특성까지 같이 결합되기에 효과가 극대화되죠.)도 가능해집니다. 예를들면 활주로길이 1100m에 불과한 계획인 울릉공항이나 흑산공항에는 F-35A를 비롯하여 현재 공군이 보유한 그 어떤 전투기도 제대로 운용이 불가능하지만 F-35B는 비상시 즉시 배치가능하며, 최대 이륙중량에서도 이들 공항에서 운용이 가능하죠.

유연성 안산다구요? 님은 안사겠지만 공군은 냉큼 산답니다.ㅋㅋㅋㅋㅋ
무아견성 21-08-24 13:37
   
F-35B는 정확히 말하자면 미해병대용 입니다.
해병대의 근접지원을 공군이나 해군비행단에 맡기기 보다 해리어를 이용해 보니 좀더 의사소통이 유리해져 오폭감소나 시간이 줄어들어 사용하는 겁니다.
미해군은 당연히 이런거 쓸리가 없죠.
그냥 헬기보다 나으니 쓰는 겁니다. 뭔 방공을 하고 종심타격을 운운하는 기종이 아니에요.
미국의 입장에서는 천조국 스케일에 맞는 전술적 믹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한마디로 아쉽지만 그정도는 쓸수있는 나라라 쓰는 기종인 거죠.

한국 공군이 해병대용을 가져다가 어디에 쓰나요.
단거리 화력지원용이고 단거리 이착륙도 아니고 수직이착륙하면 제대로된 폭탄도 못다는 반쪽짜리 프로그램코스트 1억불 오버 일년 유지 천만불(아직 배치 초기라 당연히 5-10년 이상 기체 보다 정비유지가 적게 드는것)짜리 관상용 기체를 공군이 좋다고 평가하면 제정신이 아닌거죠. 심지어 해병대에서 정규항모에 파견하는 기종은 당연히 다 C형 입니다
     
쿠비즈 21-08-24 14:41
   
제가 제일 극혐하는게 이딴식으로 사실과 다른 헛소리를 남에게 듣고 헛소리를 한다는 거에요. 뭐라구요? 헬기보다 나으니 이런거 쓴다구요? F-35(A, B, C 모두 포함)가 어떤 개념으로 개발된 전투기인지를 안다면 이딴 개소리를 할리가 없거든요. 님생각에는 F-35A랑 F-35B가 공중전하면 F-35A가 마구 학살할거 같죠? 님 생각에는 F-35A가 F-15와의 모의공중전에서 8:0으로 이기는 것과 다르게 F-35B는 F-15와 모의공중전하면 쳐발릴거 같죠?

이딴 황당스런 거짓말을 님에게 한분들도 큰 문제지만 그런 선동에 곧이 곧대로 믿고 떠드는 님이나 과거 라팔을 우주전투기마냥 신봉한 분들이나 똑같은 거랍니다.

F-35에 왜 제대로된 기총(F-35A에만 달려있죠. 물론 A형도 M61과 같은 높은 집탄성능과 빠른 발사속도를 가진게 아닌 4연장 25mm 기관포를 달았죠. 이거 단 이유는 공중전용이 아니라 공군용은 A-10도 대체해야하니 단거에요.)이나 내부무장창에 F-22처럼 AIM-9X를 안달았는지도 이해 못하시죠? 이걸 이해 못하니 F-35B를 헬기보다 나으니 쓴다는 개소리가 나오는거겠죠.

왜 미국이 아메리카급을 만들었고, 이를 경항모로 사용하려하며, 심지어 기존의 와스프급도 개조하여 경항모로 사용하려는지도 이해못하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죠. 왜냐하면 님 머리속에는 F-35B는 해리어 수준의 공격기로 생각하니 이런소리가 나오는 것일테니까요.

또한 왜 이탈리아 공군이 F-35A(A형도 도입하죠.)뿐만아니라 F-35B를 가져가려고 이탈리아 해군과 싸움중인지도 님은 이해 못하시겠네요. 님 머리속으로는 쓰레기성능에 비싸기만한 반쪽짜리 F-35B를 도대체 왜 F-35A대신 가져가려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될테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님에게 F-35 전체에 대한 설명따위는 사치랍니다. 아주 기본적인 F-35의 개발개념자체도 이해못하는 님에게는 말이죠.
          
무아견성 21-08-24 15:02
   
다른 사람 의견을 개소리라고 하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로 할말은 없지만요.
F35A형의 모의 실험 결과를 은근슬쩍 B형에 대입하는건 뭔가요.

심지어 가장 큰 부품인 엔진부터 틀리고 추진방식부터 틀린 B형을 물타기를 하면서 생긴게 비슷하니 근본적인 한계를 갖는 기종을 A형과 비슷하게 호도하는 논리없는 논리는 대체 뭔가요.

JSF 프로그램 중에 가장 하지말았았어야할 기종이 B형이고 엔진부터 추진방식까지 틀린 기종을 대체 왜 형상 통일을 해야하는지 왜 스텔스여야하는지 탄생부터가 기형적인 기종인거에요.

뭔 되도않는 JSF 프로그램 찬양을 할려다가  기본적인 개발개념자체가 뭔지는 이해 못할거니 안하겠다?????????? 무지한 제가 황송 하지만 강의 경청 할테니 해보시지요.

영국이 왜 이걸 쓰다가 항모 사출형으로 바꿀려는지 보면 간단한 거에요. 기종 자체가 반쪽 짜리인데 단거리이착륙 수직이착륙 다 써보니 답이 안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사출형으로 바꿀거면 왜 B형 샀냐...... 그러게 (시무룩)...... 이런 상황인겁니다.
               
아그립파 21-08-24 15:13
   
실제 미공군 레드플래그 교관조차도 교전비에 있어서 F35의 기체 타입에 따른 구분은 의미없다고 말했습니다.

BVR로 싸우는 F35의 교전 형태가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자늘보 21-08-24 15:19
   
전투기의 임무가 BVR교전이 전부는 아니죠.
항속거리, 폭장량, 등등 A형에 비해서 B형이 나은 것은 이착륙 거리가 짧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그립파 21-08-24 15:22
   
용도가 다르니까요.
F35A의 항속거리,폭장량이 더 우위에 있다고 해도 작전반경은 한반도 상공일 뿐입니다.

함재기로써 적국 본거지 상공에 아군 전술기를 띄울 수 있다, 적 본진에 대한 항공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전술상의 유틸리티를 생각해보면 왜 영국 퀸엘이나 일본 이즈모, 카가가 F35B외에 다른 기체는 고려하지도 않았는지 이해하실듯 합니다.
                         
무아견성 21-08-24 15:24
   
내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겁니다. 공중전이길려면 스텔스여야 하는데 B형은 내부 무장창이 좁아요 그럼 달랑 암람 2발 정도 달고 나갈건가요.
                         
쿠비즈 21-08-24 16:10
   
F-35로 BVR이 아닌 WVR을 하는 놈이 있다면 당장 짤라야 한답니다. F-35는 스텔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단거리공대공미사일 장착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쿠비즈 21-08-24 16:14
   
B형이 달랑 암람2발이라고 떠드는 것 부터 아예 개념자체가 없잖아요? A형이든, B형이든, C형이든 공대공무장시에는 내부무장창에 장착가능한건 암람 4발(또는 미티어 4발)이랍니다.
서클포스 21-08-24 14:18
   
무슨 이정도면 알바 인가?

F-35B 의 문제는 단순 유지비 차원이 아님..  부품 수급 정비 문제 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님..

출격 가동율도 심각하게 떨어짐..  어디 폭탄 실고 작전 임무 나갈 수준도 안됨..  작전 반경 도 짧고

폭장량도 떨어져.. 거의 정찰기 수준의 임무 라고 밖에 볼수 없는 수준임..
     
쿠비즈 21-08-24 14:43
   
ㅋㅋㅋㅋㅋ 1000파운드 폭탄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우리공군은 멍청이네요. 님 말대로면요. 모든 폭탄을 2000파운드 폭탄으로 다 바꿔야 정상적인 공군일텐데 말이죠? 거기에 F-35B보다 작전 반경도 짧은 KF-16을 사실상의 주력기로 사용하고, 엄청난돈 들여서 개량하는 공군은 님 생각에는 병 신이죠?
          
의자늘보 21-08-24 15:21
   
전투기에 폭탄을 하나만 단답디까?
1000파운드와 2000파운드 폭탄 재고량이 이거랑 무슨 상관인지요?
폭장량은 엄연히 A형과 B형은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아그립파 21-08-24 15:24
   
폭장량만으로 보자면 F35A도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폭장량 기준으로 보면 F15를 늘려야죠.
적 스텔스기의 밥이 되는건 고려하지 말고 말이죠.
          
현시창 21-08-24 21:01
   
대한민국 공군이 1000파운드급 폭탄을 대량으로 보유했던가요? 무장 목록에 1000파운드를 본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요...공군이 보유한 모든 스마트 폭탄은 전부 2000파운드 아니면 500파운드입니다. GBU-31 v1과 v3. LJDAM으로 알려진 GBU-56, GBU-24 레이저 유도폭탄 모두 2000파운드급 무장이고, KGGB는 500파운드, SDB로 알려진 GBU-39는 110파운드급입니다.

공군은 1000파운드급 무장을 운용하지 않으며, 만약 운용하자면 별도로 도입해야 합니다.  스텔스기에 멍텅구리 폭탄을 쓸 게 아닌 바에야...
울티마툴레 21-08-24 15:02
   
속이 다 시원하네 ㅋㅋ